반응형 문화재현장2181 조토, 절망이 되어 버린 환호 애초 예정에 없던 조토 벽화를 만난다는 기쁨에 무료로만 일관할 듯 하던 아시시 방문이 일순 환호로 바뀌었지만그 조토 벽화가 있다는 성 프란체스코 성당에 들어서자마자 누른 셔터를 직원이 막아서며 노 포토 라 외치며 그 표식을 손가락질한다.당연히 찍는 줄 안 사진을 못 찍게 되면 나처럼 사진에 미친 사람들은 그만 힘이 죽 빠져버리고 만사가 의미가 없다.감상하면 되지 하지만 나같은 놈들한테 감상은 사진으로 담는 일이라 이런 심정을 모르는 사람들은 이 심리를 이해하지 못한다.셔터를 놓은 유람은 고역이다.차라리 조토를 몰랐던들 이만큼은 아니었을 것이다.다만 이쪽이 아무리 그래도 우리처럼 영장 제시도 없이 그리 찍은 걸 지우라고는 못하는데 내가 이런 일을 이태리서는 딱 한 번 당했지마는 그땐 분란 확대를 우려해 참.. 2024. 11. 25. 조토 한 방으로 바뀐 아시시 여행 Giotto: alla scoperta degli affreschi di AssisiScopriamo le Storie di San Francesco e i misteri della questione giottianaDi Redazione DigitalPubblicato: 10/03/2022https://www.elledecor.com/it/arte/a39385497/giottoaffreschi-assisi/ Giotto: alla scoperta degli affreschi di AssisiLe Storie di San Francesco e i misteri della questione giottianawww.elledecor.com조토 한 방으로 바뀐 아시시 여행페루자나 마찬가지로 아시시 역시 이렇다.. 2024. 11. 25. 아시시 입성하며 페루자역에서 테르미니행 비둘기호 기차 잡아타고 세 정거장째가 아시시assisi 역이라한적한 들녁에 그 전면 저짝 언덕배기에 한 눈에 봐도 저게 아시시임을 절감케 하는 아크로폴리스가 걸린다.역을 나서며 luggage storage라 두들기니 역 광장 한가운데 임시건물 구멍가게가 찍혀서 안내 오류인가 했더니 젊은 주인장 버스티겟 담배팔이하는 중이라luggage keeping?했더니 그렇다 해서 가게 클로징 타임 확인하는데아시시 가는 버스 타냐 하더니 그렇다 해서 친절히 버스 타는 곳을 갈쳐주는지라오가는 버스 티겟 두 장에다 키핑비까지 합쳐 대략 7.5 유로인지를 지불하고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언제 올지 모르겠다.오기 전엔 코딱지 동네니 역에서 내려 바로 걸어 싸돌아다니면 되겠다 했더니 도저히 이 다리로는, .. 2024. 11. 25. 성당 말곤 암것도 없는 절간 아시시 페루자는 느닷없이 추가한 항로지만 이곳에 온 김에 아시시Assisi 라는 데를 둘러보지 않을 수 없어피렌체로 북향하기 전 오늘 낮을 아씨씨에 투자키로 하고 페루자 방을 뺐다.캐리어는 물색해 맡기고선 방랑을 하려 한다.페루자는 계속 말하듯이 오기 전엔 정보가 전연 없었지만아시시 역시 그 사정은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이 업계 사람으로 괜히 가 봐야 한다는 압박이 작동하는 데다.왜 그런지는 나도 모르나 그런 식으로 프로그래밍되어 있는 내가 신기할 정도다.그러고서 어젯밤 잠깐, 그리고 새벽에 잠깐 아시시라 훑어보니 젠장여긴 성당 말고는 암것도 없네.어차피 구심이라 해봐야 코딱지일 테고 탱자탱자 커피숍이나 놀며 놀아야겠다. 2024. 11. 25. 바사리에서 발단한 르네상스 체스 판 이런 건 한 번 구경이라도 하고 죽어야 한다. 억울하잖아?은과 금을 도금한 청동 바사리 인물상 체스 세트라 한다. 르네상스 시대 유물이다.SILVERED AND GILDED BRONZE VASARI FIGURAL CHESS SET, Renaissance period 워싱턴 골덴데일Goldendale에 있는 메리힐 미술관Maryhill Museum of Art in Goldendale 전시품.이 정교하게 제작된 체스 세트는 16세기 이탈리아의 유명한 화가, 건축가, 역사가인 조르조 바사리Giorgio Vasari[바자리가 아닌가 한다.]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았다.예술적 숙련도를 강조하는 정교한 디테일이 있는 청동으로 만들었다.각 체스 판은 은박과 금박으로 장식한 다양한 인간과 신화적 인물을 묘사한 미니.. 2024. 11. 24. 화보로 전하는 페루자 아침 풍광(1) 차다.지금은 영하인지 모르겠지만 그 어간이다.해가 나갔다 들어갔다 한다.이 풍광도 지금 이 순간일 뿐.벌써 내일이면 물려서 두고 온 고향산천을 그린다.그래서 지금 이 순간 이곳을 즐겨야 한다. 2024. 11. 24. 이전 1 ··· 39 40 41 42 43 44 45 ··· 36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