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역사문화 이모저모 2400 가장 중요하지만 가장 흔히 간과하는 무게, 투탕카멘 가슴장식의 경우 발굴보고서에 어쩌면 가장 기본하는 정보지만, 가장 흔하게 누락하는 사항이 무게다. 이 정보가 왜 중요한가? 가장 대표하는 경우가 무덤 유물이라, 개중 상당수가 고인이 평소 휴대하거나 착용하던 물품이라 보지만 천만에! 상식으로 비춰 보아 말도 안 되는 것 천지다. 가장 비근한 사례가 혼례복. 이 혼례복은 혼인하는 당사자는 물론이고, 그 혼주, 그리고 하객까지 복식을 구속한다. 조선시대 무덤을 파서 나오는 사대부가 미라 양태를 보면, 물론 자잘한 것까지 다 합쳐서 그렇겠지만 70벌이 넘는다. 이런 양태로 그 사람이 평소에 걸쳤다? 미친 소리다. 그리 입어서는 거둥을 할 수도 없고, 여름에는 죽는다. 그 유명한 금동미륵반가사유상. 국립박물관이 독점 소장한 이 두 분 얼마전 전시까지 그 이전에는 없던 무게 항목.. 2024. 8. 26. [바구니] 테베가 메트에 안긴 고대 이집트의 선물 메트 The Met 소장 고대 이집트 바구니 유물 중 하나인데유감스럽게도 내용물도 없는 상태로 발견되었는지 저 상태로 사진을 제공한다.다만 출처는 확실해서 From Egypt, Upper Egypt, Thebes, el-Khokha, Tomb MMA 832 (H 3), Forecourt, MMA excavations, 1911–12 라 한다.저에 대한 박물관 제공 정보는 빈약하기 짝이 없어 아쉬움이 크다. 입맛만 다시게 된다. 무엇보다 이집트를 필두로 하는 사막 지역 고고학 유물은 그 보존상태가 놀랍기 짝이 없게 좋은데, 이는 그 기후 기상 조건 때문이다. 한반도는 왜 빈약한가? 본래 먹을 것 없는 거지 소굴이라 그랬을 수도 있지만, 나는 이 개떡 같은 기후 기상 조건에서 말미암는다고 본다. 이건 뭐 .. 2024. 8. 26. [바구니] 무화과 대추를 넣은 이집트 바구니 무화과와 대추를 넣은 뚜껑 있는 이집트 타원형 바구니, 기원전 14세기. Egyptian oval lidded basket of figs and dates, c.14th century BC.Image of Egyptian oval lidded basket of figs and dates, c.14th century BC.©The British Museum Images.© The Trustees of the British Museum 이 유물 박물관 설명은 아래와 같다. Egypt 18th Dynasty, 1550-1295 BC 다음 생을 위한 달콤한 선물 고대 이집트에서는 바구니가 가격이 저렴하고 비교적 생산이 쉬웠다. 그들은 종려나무 잎이나 파피루스 조각으로 짜서 만들었다. 이 예는 기본 나선형 디자인.. 2024. 8. 25. [바구니] 죽은 이를 위한 메트 소장 고대 이집트 벤또 이 이집트 유물은 Met 소장이라 큰 계란 혹은 타원형 저장 바구니 Large Oval Storage Basket 라 해서 신왕국 New Kingdom 유산이다. ca. 1492–1473 B.C. 박물관 설명은 다음과 같다. 하트네페르Hatnefer(36.3.1)라는 이름의 여성의 훼손되지 않은 무덤에서 1936년 메트 박물관 이집트 탐험대가 발견했다.이 발견은 하트네페르가 여성 파라오 하트셉수트Hatshepsut의 유명한 관리인 세넨무트Senenmut의 어머니였기 때문에 특히 흥미로웠다.Hatnefer는 70대에 사망하여 남편인 라모세Ramose와 다른 여러 가족보다 수년 더 오래 살았다.그의 어머니가 죽었을 때, 세넨무트는 이전에 잠든 아버지와 세 명의 여성, 네 명의 아이 미라를 가져와 하트네페르 .. 2024. 8. 25. 브리티시 뮤지엄 고대 이집트 신왕국시대 바구니 바구니 배스킷basket 얘기가 나온 김에 관련 유물들을 틈나는 대로 소개하기로 한다. 이 분은 브리티시 뮤지엄 소장품이라, 아쉽게도 정확한 제작 시점을 몰라서 New Kingdom (?)이라 해서, 신왕국 시대 유물이 아닌가 한다 하며, 암튼 고대 이집트 유물임은 분명하다 하겠다. Elliptical palm leaf basket, with painted black and red chequer patterns on the exterior.곧, 밖에다가 검은색과 빨간색 체크 무늬를 넣은 타원형 야자잎 바구니다. 그나저나 저 몽당 빗자루는 뭔가? Cultures/periods : New Kingdom (?) Findspot : Excavated/Findspot: Thebes (historic - Up.. 2024. 8. 25. 플림턴 322, 단순무식하기 짝이 없는 쐐기문자 60진법 쐐기문자, 설명문자 숫자 표기를 보는 재미로 보자. 뭐 거창하게 설명하는데 플림턴 322 Plimpton 322 라는 고대 메소포타미아 수학 관련 점토 문서 중 하나로 꽤나 유명세가 있다. 미국 콜럼비아대학 소장품이라. 저 숫자 표현 방식을 보면 이른바 원시성을 고스란히 말해준다. 쐐기문자? 설명문자? 상형문자? 뭐 거창한 그 무엇 아니다. 그네가 무슨 고도하는 추상성 혹은 논리력 있다고 평지돌출하는 그 무엇인가를 만들어냈겠는가? 어린아해 장난 같은 수준이다. 한글 알파벳 자모? 원시적이기 짝이 없다. 발음할 때 그 입모양으로 만들었다지 않는가? 입을 약간 벌리고 오므렸다 해서 o을 만들고, 목구녕 닫는 모양이라 해서 ㄱ자 만들고 아주 원시적이기 짝이 없다. 저 글자 만들어가는 방식 봐라. 유치원생 수준.. 2024. 8. 25.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40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