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런저런1993 좌충우돌 볼로냐 회귀담 집에서 새는 쪽박이 밖에서라고 다를 리 있겠는가? 눈을 떴다. 기차가 막 출발한다. 심상찮다. 볼로냐를 막 떠났다. 눈을 비볐으나 분명 기차는 떴다. 담역이 어딘가 체크하니 피렌체다. 좃댔다. 이걸 우짠다? 피렌체 정차역도 영 눈에 설어 촌동네라 산타 마리아 운운하는 그 동네가 아니다. 자동 발매기로 볼로냐 센트랄레를 끊으니 두 장이 튀어나온다. 왜 두 장? 잘못 눌렀나? 짭새 붙잡고 물었더니 중앙역 가서 갈아타야기 때문이란다. 난 피렌체가 싫다. (2018. 7. 12) **** 혼차서 해외여행한 경험이 일천한 중늙은이가 겪은 풍상 중 하나다. 정신없이 골아떨어졌다 내릴 역 놓치는 일이야 국내서도 더러 있거니와 이태리 가서 그런 꼴 겪을 줄 누가 알았겠는가? 좌충우돌이라기엔 어이가 없고 이래저래 황당할.. 2020. 7. 12. 태산목, 목련계의 태산북두 언뜻 보면 목련인데 그 꽃이 필 시즌은 아니요 꽃술 또한 대따서 커서 동행한 행주기씨 폰으로 찾아보더 태산옥이라 한다. 태산에서 많이 자란대서 태산목인가? 아님 동족인 목련 중에서 유난히 커서 태산목인가? 2020. 7. 11. sungalsses vs. antisungalsses sunglasses 태양과 같은 빛을 발하는 유리라는 뜻이다. 이 자체에는 태양열을 차단하거나 줄인다는 뜻이 없다. 그러므로 우리가 아는 선글래스는 실은 antisungalsses 가 되어야 한다. (2014. 7. 11) 2020. 7. 11. 유기농, 채식과 육식의 오묘한 조화 유기농은 채식과 육식이 결합한다. 단, 부작용 최소화를 위해서는 잘 씹어먹어야 한다. 저 정도야 잘 씹히겠지만, 눈에 안 보이는 것들은 조심해야 한다. 2020. 7. 6. 때깔 고운 돌솥밥 때깔 고운 음식으로 돌솥밥 혹은 영양밥으로 일컫는 이보다 나은 게 있으리오? 먹다 죽은 귀신 때깔도 곱다 하고 때깔 고운 음식 맞까지도 좋다 했다. 돌솥밥 먹다 죽은 귀신은 때깔도 고운 법이니 죽을 때가 되면 돌솥영양밥을 먹도록 하자. 2020. 7. 5. 사드가 찬물 끼얹은 용산 이 집은 사드 사태가 나기 전까진 참말로 문전성시라 만드는 화장품마다 대박을 쳤으니 중국인들이 싹쓸이하다시피 했으니 이 건물은 런민폐로 세운 것이다. 그런 아모레퍼시픽이 사드에 코로나까지 겹치니 사정이 어떤 지 모르겠다. 2020. 7. 1. 이전 1 ··· 246 247 248 249 250 251 252 ··· 33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