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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이 봉제 새 시베리아 알타이 산맥 출토 봉제새, 대략 기원전 400~300년. Plush Bird from the Altai Mountains of Siberia, c. 400-300 BC. 약 2,300년 된 이 봉제 새는 시베리아 알타이 산맥이 원산지다. 초기 철기시대에 제작된 이 유물은 펠트felt 순록 모피 reindeer fur로 제작했다. 날개와 부리를 포함한 새 형태는 바느질한 펠트를 사용하여 세심하게 만들었다. 순록 모피를 충전재로 사용하여 작품이 원래 모양과 구조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으며, 상당한 세월이 흘렀지만 보존 상태가 좋다. 알타이 산맥 지역은 정교한 무덤과 예술성으로 유명한 스키타이인과 같은 다양한 유목민 집단 본거지였다. 펠트는 춥고 혹독한 기후에서 흔히 사용하는 의복 소재로, 의복과 상.. 2024. 9. 26.
중국이 주장하는 바다 나와바리 중국이 자기네 영해라 주장하는 동지나 남지나해 나와바리라 저를 우리가 동중국해 남중국해라 부르는 것도 문제다. 철저히 중국 지리 기준 명명인데 저런 명명이 단순한 지명표기를 넘어 추상이 구상을 구속한다. 우리는 동해를 일본해로 부르면 지랄지랄하면서 왜 저에 대해선 반론 하나 없는가? 2024. 9. 26.
1981년 법문사法門寺가 뒤흔든 세상 중국 북서부 섬서성 법문사法門寺 Famen Temple는 불교 성소 중 한 곳으로 석가모니 손가락 사리를 보관하는 곳이다. 동한 말기(25~220년)에 처음 절이 등장했다 하지만 믿기는 좀 곤란하며 암튼 이후 역대 왕조를 거치면서 반복적으로 개조 해 확장했다. 1981년 벽돌로 쌓은 탑이 무너지면서 발굴이 이뤄졌다. 그 결과 당대(618~907년) 지하궁전, 지궁地宮이 발견되었다. 2천 점이 넘은 문물은 석가모니 손가락 유물 4점, 녹색 도자기 여러 점, 실크로드를 따라 먼 나라에서 가져온 섬세한 유리 제품을 비롯한 휘황찬란함 그 자체들이었다. 유물 중에는 차 제조 세트도 있다. 유물들은 현장 법문사박물관에 전시 중인데 눈이 휘둥그레진다. 간지 오래라, 기억이 가물가물하나, 다시금 조우할 날을 기다리는 .. 2024. 9. 26.
헤카Heka 혹은 히케Hike, 고대 이집트 의학의 수호신 헤카Heka 혹은 히케Hike는 고대 이집트에서 주술의 수호신이자 의학의 수호신이다. 주술에 대한 이집트 단어는 "heka헤카"(문자 그대로는 "Ka를 쓴다"는 뜻)였으며 Heka는 주술의 의인화였다. 그의 이름(그리고 주술이라는 단어)은 꼬인 아마flax와 한 쌍의 팔을 든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아마는 종종 팔과 함께 배치되었으며 두 마리 뱀과 비슷하다고 생각되었다. 신화에 따르면 헤카는 뱀 두 마리와 싸워 정복했고, 얽힌 두 마리 뱀은 그의 힘을 상징하게 되었다. 헤카는 보통 멘헤트Menhet와 크눔Khnum의 아들로 간주되며 세 사람은 상이집트의 라토폴리스Latopolis(에스나Esna)의 삼신을 형성했다. 헤카는 또한 헬리오폴리스Heliopolis에서 인기가 있었는데, 그곳에서 그는 크눔과의 연관.. 2024. 9. 26.
북제시대 서현수 벽화묘 북제北齊시대 서현수묘徐顯秀墓와 그 벽화 여러 양상은 앞서 자세히 소개한 적이 있다. 이를 중국에서는 흔히 호한胡漢 융합, 곧 북방 오랑캐 요소와 중국 전래하는 전통이 조화 융합한 보기로 들지만, 꼭 그리 봐야 하나 하는 나는 심대한 의문과 불만이 있다. 그 이야기는 훗날 한 번 정리하기로 하고 저 벽화는 그 생생함이 놀랍기 짝이 없음을 내가 직접 내 눈으로 확인한 적 있으니, 마침 그 생생한 모습을 소개한 동호회 자료들이 있어 다시 본다.  벽화로 장식한 북제北齊시대 서현수묘徐顯秀墓 2024. 9. 26.
종료한 프로젝트에 대한 마지막 작업 필자가 2000년대 초반 이후 해온 몇 가지 프로젝트를 종료한 것은 이미 말씀 드렸을 것이다. 이 중 두 가지 기 종료 프로젝트,미라와 고고기생충에 대해서는 현재 마무리 작업으로 동아시아의 미라, 그리고 기생충과 고고학에 대해 해외 출판사와 각각 계약을 맺고지금까지 해온 작업과 향후의 전망을 담은 영문 단행본을 집필 중이다. 아마도 내년 말이면 모두 선보일 수 있게 될 것으로 생각하며,부족한 작업이지만 기대해 주시기를 바란다. 필자가 이렇게 계속 최신의 작업을 김단장님 블로그에 써가며 이야기 하는 이유-. 공부한다는 이의 글은 누군가는 읽어야 하며아무도 안 읽는 그 순간 소위 "학자"로서의 수명은 끝나기 때문이다. 지금 같은 정보의 홍수시대에 내가 쓴 것이 이렇게 훌륭하니 누군가는 알아보고 읽어줄 것이다.. 2024.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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