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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서 백만년전 새로운 호미닌 출현? Oldest human face in Western Europe found in Spain, rewriting early European settlement history서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얼굴 화석이 스페인에서 발견되어 초기 유럽 정착 역사를 재편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이다. 요새 초기 인류사는 정신을 못 차리겠다.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움이 쏟아진다.유럽 쪽 구석기, 특히 초기 인류 흔적 찾기 흐름을 보면 아프리카에서 시작한 이들이 이미 200~100만년 전쯤에는 유럽 대륙으로 진출했다는 흔적이 이곳저곳에서 감지되기 시작하거니와 이건 스페인에서 발견된 110만 년에서 140만 년 전쯤으로 추정하는 인면 화석 facial bones이라 한다. 스페인 아타푸에르카 산맥Atapuerca Mountains에서.. 2025. 4. 29.
바르셀로나 중세선박 발굴 추보 며칠 전 바르셀로나에서 중세 시대 선박이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했거니와 이런 사실은 Barcelona City Council이라는 기관에서 관련 사진들과 더불어 보도자료를 배포함으로써 알려졌거니와 당시 첨부하지 못한 좋은 사진이 있어 별도로 발행한다. 이 역서 저 기관 배포다. 앞서 정리했듯이 바르셀로나 시우타데야 공원 Ciutadella Park 인근에서 발견되어 시우타데야 1호선 [Ciutadella I]이라는 이름을 벌써 얻은 이 고선박은 과거 수산 시장이 있던 곳 지하 약 5미터 지점에서 발견되었고길이 약 10미터, 너비 약 3미터이며 30개가 넘는 곡선형 목재 리브curved wooden ribs[아마 만곡재라 옮길 것이다]와 최소 7개 선체 판자hull planks[바닥판]로 구성된 것으로 드러.. 2025. 4. 29.
[문장론] ambiguity, 음주운전 주체는 누구인가? "음주운전과 불법 숙박업 혐의를 받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42)씨가 벌금형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이런 표현이 언론보도에서 자주 보이며, 비단 언론보도라 아니해도 일상에서 저와 같은 표현이 너무 자주 눈에 띈다. 문제는 무엇인가?음주운전과 불법 숙박업 혐의를 받는 이가 문재인가 아니면 그의 딸 문다혜인가?물론 맥락이라는 점에서, 저 사건 전개를 아는 사람들한테는 후자임을 알지만, 전자가 되지 말라는 법도 없다. 1심 판결에 불복해 2심으로 항소한 사람이 문재인이 되지 말라는 법도 없다. 마침 문재인 또한 다른 혐의인가로 불구속 기소되었다는 소식도 있지 않은가?저와 같은 표현을 중의적이라 한다.저런 ambiguity를 문인에 따라서는 일부로 쓰기도 한다. 독자한테 혼란을 주는 재미.. 2025. 4. 29.
요르단 땅에서 람세스 3세 각석 Archaeologists in Jordan have documented a carved inscription bearing the name of Ramesses III, an Egyptian pharaoh who reigned around 3,200 years ago, Jordan's Ministry of Tourism and Antiquities said in a translated statement. 고고학도들이 요르단에서 약 3,200년 전 이집트를 통치한 파라오 람세스 3세 이름을 새긴 각석刻石을 발견했다고 요르단 관광문화부가 통역 성명을 통해 최근 밝혔다. 람세스 3세(기원전 1184년~1153년 무렵 재위)는 이 지역 역사에서 격동의 시기를 통치했다.그리스와 에게해 섬에 기반을 둔 미케네인과.. 2025. 4. 28.
막시즘처럼 성리철학이 머리에 들어 있던 조선의 유학자들 조선의 유학, 특히 성리학에서 다루는 철학적 개념을 그야말로 공리공론 뜬 구름 잡는 소리라고 치부해 버리는 경우를 많이 보는데, 성리철학은 그렇게 만만한 철학이 아니다. 공리공론으로 치자면야 막시즘 만한 것이 있겠는가? 그렇다고 해서 막시즘이 만만한 철학이냐 하면 그것이 전혀 아닌 것과 같다. 성리철학은 막시즘 만큼이나 고도화한 철학이고, 초기 교회를 만든 유학자들 정도 되면 이 사람들은 고도의 막시즘으로 무장된 좌파 철학자 정도 되는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이 집단으로 교회로 투신하여 들어간 셈인데이를 단순히 성령이나 유학에 대한 염증으로 돌려버리면 끝날 일인가 그 뜻이다. 이렇게 생각하니 다산이 천주교 근방에서 어른거리다 사라진 이유를 정확히 잡아내지 못하는 것이다. 초기 교회를 연 사람들은 기독교도이.. 2025. 4. 28.
한국교회가 왜 성립되었는가, 아직 전혀 규명된 바 없다 한국교회가 어떻게 성립되었는가가 아니라, 왜 성립되었는가, 필자가 아는 한 이에 대해서는 아직 전혀 규명된 바 없다. 단순히 보자면 야훼를 모르고 살던 아시아의 한 국가에 마침내 기독교가 전파되어 들어갔다, 선교사 한 명 보낸 바 없는데 교회의 씨앗이 생겨났으니 이것은 성령의 움직임이요 기적에 해당한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초기 한국교회의 주역인 인물들-. 특히 초기 한국교회의 이른바 "장로", "집사"급 인물들 - 필자가 여기서 굳이 개신교의 교직의 명칭을 초기 천주교회의 주역들에게 붙인 이유는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다-이들이 왜 일류 성리학자에서 느닷없이 어느날 교회를 만들었는가, 이 부분은 전혀 해명된 바 없다는 말이다. 이것을 조선 유학에 염증을 느끼고 진리를 찾다 보니 교회의 진리를 발견하고 귀.. 2025.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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