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3874 문화재산업은 단순무식하게 접근해야 한다 내가 요새 문화재산업전을 광분해서 비판하지만, 그러는 이유는 간단하다. 산업이란 무엇인가? 거창한 무엇 아니다. 돈 벌자다. 그러니 문화재산업 역시 돈 버는 방향으로 이제 문화재도 방향 틀어야 한다는 얘기이며 그 점에서 내년 5월 시행 예정인 국가유산기본법 역시 문화재산업화를 표방한다는 점에서 실은 획기적 발상이다. 다만 형용모순이 문제인데 돈 벌자 해놓고선 저 꼬라지로 하는 데 내가 분개한 것뿐이다. 산업이란 말 거창하고 고상한 무엇 아니다. 돈이다 돈. 이 단순무식한 말을 왜 그리 복잡하게 접근하느냐 이거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의식 개혁 제도 개혁이 중요한데 말로만 산업산업 떠들면 뭐하냐? 그렇게 표방하는 놈들부터 대가리는 하나도 안 바뀐 채 돈과는 전연 동떨어진 저런 프로그램 장착하고서 산업이.. 2023. 9. 7. 조선일보 동아일보 폐간하라면서 주구장창 두 신문을 인용하는 사람들 저와 한통속이라 해서 같은 취급받는 중앙일보야 훗날 1960년대에 창간됐으니 일단 이곳에서는 논외로 치고 1920년 앞서거니뒤서거니 해서 나란히 창간한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 시선이 참말로 복잡다기 하니 그네가 처한 정치성향에 따라 극렬한 폐간론자가 적지 않으니, 이들은 주로 태평전쟁시대 2차대전 즈음에 보인 이른바 친일 성향과 해방 이후 이승만 정권 이래 군부독재시절에 이르는 일련의 시대에 보인 독재 옹호 성향 두 가지를 거론하면서 두 신문은 부관참시해도 속이 시원찮을 말살되어 할 괴물로 저주한다. 저 시대에 보이는 행태가 어찌 고울 수 있겠는가? 그 유산은 그네들이 져야 할 몫이기도 하고, 어쩌면 한국근현대사가 탑재한 비극이기도 하다. 한데 내가 볼수록 웃기는 건 저리 주창하는 그 .. 2023. 9. 7. 발굴인가 등반인가? 이스라엘 사막 동굴에서 건진 로마 보검 이걸 우리네 기준으로 발굴이라 해야할지 아리숑숑이라 그냥 건져낸 것이라, 수습이라 함이 좋겠다. 한데 저 로마시대 보검을 숨캔 장소 봐라. 암벽 타기 수준이다. 용케 저기서 저런 물건이 있을 것이라고 해서 들어간 게 용하다. 우리네 문화재청, 조만간 국가유산청으로 바꾼다는 이스라엘 그런 정부기관에 해당하는 데가 이스라엘고물청 Israel Antiquities Authority. 이짝에서 새로운 성과라 해서 저리 공개한 것이다. 이스라엘이 얼마나 고고학을 정치에 잘 활용하는지는 이젠 두 말이면 잔소리일 테고, 그 이유도 이젠 신물이 나서 따로 들을 필요도 없다. 아무튼 그런 까닭에 끊임없이 그 코딱지만한 국토를 헤집고 다니면서 시온주의를 조금이라도 받침할 만한 흔적들을 찾기라도 하면 아주 요란스레 외신기자.. 2023. 9. 7. 끌려간 학병과 생존을 선택한 조선지원병 일제 말 학병과 조선지원병제도가 있었다. 이 둘은 얼핏 듣기에 비슷하여 자주 혼동하고 하는데 사실 이 두 제도는 아주 다르다. 이 두 제도 중에 먼저 실시된 것은 조선지원병이었다. 조선지원병에 지원할 자격은 처음에는 소학교 졸업이었다. 그런데 너무 지원자가 적었다. 애초에 조선땅에는 소학교 졸업자도 많지 않았던 탓일 게다. 그래서 그 후 소학교 4년인가 3년인가로 지원 자격을 낮추었다. 이 정도라면 글자를 간신히 읽는 정도라 군대에서 할 수 있는 일이란 사실 뻔했다. 이 조선지원병제도에 나간 사람들은 그래서 장교가 없다. 말단 사병을 전전하거나 좀 잘 풀린 사람들은 약간의 진급도 있었지만, 그래봐야 장교는 아니었다. 이 조선지원병을 강제로 끌어갔냐 아니면 지원이냐하는 문제로 시끄럽지만, 필자가 보기엔 그.. 2023. 9. 7. 유칼립투스, 호주 산불에도 살아남은 코알라나무 유칼립투스Eucalyptus globulus 나무호주가 원산지이다. 전 세계에 300여종이 있는데 그 가운데 90여 종이 호주에 자생한다고 한다. 호주에 사는 코알라는 오직 이 나뭇잎을 먹고 산다.이 나무는 다른 나무들처럼 물관이 수피와 목질 사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초본처럼 줄기 중심부에 있다. 식물 분류학적인 원칙대로라면 나무가 아닌 풀의 분류와 같다. 그러다 보니 나이테가 없다. 그러나 하늘 높이 곧게 자라는 큰키나무이며 둥치는 아름드리가 넘도록 굵게 자란다. 자라면서 껍질을 계속하여 벗겨내므로 표피는 매끈한 회백색을 유지한다. 목질은 매우 단단하며 백년이 지나도록 썩지 않는다고 한다. 물관이 나무 중심부에 있다 보니 산불로 수피가 다 타버려도 죽지않고 살아남는다고 한다. 몇년전 사상 최악의 산불에.. 2023. 9. 7. MB 영접하러 고령까지 달려간 이건무(1) 유인촌과 같이 찍은 사진 이제는 노땅 되어 이제나저제나 퇴직 기다리기는 나랑 마찬가지인 사진기자 출신 배재만 옹이 2008년 5월 21일 친히 고령 대가야박물관 현장까지 납시어 촬영하고는 발행한 이 사진 설명은 이렇다. 대가야 박물관 둘러보는 이 대통령 (고령=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이 21일 경북 고령군 대가야 박물관을 방문, 김관용 경북도지사(오른쪽),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에서 두번째) 등과 함께 얘기를 나누고 있다. 제목에 문제가 좀 있다. 이건 대가야박물관을 둘러보는 장면이 아닌 까닭이다. 대가야박물관 어느 공간인지는 이쪽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알 터이고, 아무튼 사진을 보면 왼편에서 시작하면 첫 분은 내가 모르겠고, 그 다음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아따 젊게 보인다), 그 다음분은 아리까리.. 2023. 9. 7. 이전 1 ··· 1939 1940 1941 1942 1943 1944 1945 ··· 397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