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3919 나라를 비운 왕과 태자, 감국監國하는 김유신 문무왕본기엔 대 고구려 정벌 전쟁에 김유신이 풍질로 직접 참가치는 못했다 하지만 같은 삼국사기 권제42 열전 제3 김유신 하에는 그와는 언뜻 다른 듯한 사정이 거론됐으니, 병이 아니라 문무왕의 뜻에 따라 수도에 머물렀다 한다. 간단히 추리자면 나까지 수도를 비웠다가 수도에 무슨 일이 생기는 비상사태에 대처할 인물로는 김유신 밖에 없으니 그래서 문무왕이 남겨두었다는 것이다. 이른바 감국의 역할을 김유신에게 맡겼다는 것이다. 이는 해당 열전에 보이는 다음 기술, 그러니깐 출정에 앞서 김유신을 대신하여 총사령관 역할을 대신할 장군 김흠순과 김인문을 불러 문무왕이 하는 다음 언급에서 명확하다. “공들 세 신하는 나라의 보배이니, 만약 한꺼번에 적의 땅으로 갔다가 갑자기 생각지도 못한 일이 생겨 돌아오지 못한다면.. 2023. 6. 9. 일제시대 지식인: [24] 이관술과 [25] 이재유 30년대 경성트로이카, 반제동맹사건의 좌파 지식인 이관술李觀述(1902~1950), 이재유李載裕(1905~1944) 선생이다. 이 두 사람은 잘 아는 사이로 활동 내역도 서로 얽혀 있다. 먼저 이관술은 보통학교 -- 중동학교 (1925) -- 동경고등사범학교 (1929) 이다. 중동학교였으므로 아마 전문학교 검정시험을 봤을 것 같고, 중동졸업 후 동경고등사범 졸업까지 4년인 것을 보면 1년의 누락 없이 동경고등사범학교까지 졸업한 것이다. 대단한 수재였다고 알려져 있다. 이미 이야기한 것처럼 일제시대 동경고등사범은 동경대보다도 들어가기 어렵다는 학교였다. 육사와 같은 4년제이고 학비 없이 보조금까지 있어 일본 전국의 수재가 많이 몰렸다. 전술한 최규하, 함석헌 양 선생도 이 학교 출신이다. 한편 이재유는:.. 2023. 6. 9. 문화재가 주어야 하는 두 가지 혹은 한 가지 감동 금전 이 둘, 혹은 둘 중 하나를 주지 않는 문화재는 존재가치 없다. 어느 것도 줄 수 없는 문화재는 뭉개 버리고 아파트 지어야 한다. 돌이켜 보면 문화재는 당위와 윽박만 있었다. 문화재는 소중하다. 고로 지켜야 한다. 이 단순무식한 구도가 피타고라스 정의인양 군림했다. 이 당위와 윽박을 박멸 방축해야 할 시점이다. 2023. 6. 9. [연구실 새논문] 중국 화북지역 사육 소의 역사적 확산 과정 연구실 새 논문을 하나 소개합니다. 근간 인문학연구에 실린 것으로 최근 중국 황하유역 소에 대한 고고학 및 유전학적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동아시아 소의 확산과정에 대해 쓴 논문입니다. 경희대 홍종하 교수가 제 1 저자입니다. 홍종하, 이양수, 고아라 and 신동훈. (2023). 고고학 및 유전학적 연구성과로 본 화북지역 사육 소의 역사적 확산과정. 인문학연구, 55, 83-122. 이 논문은 몇년째 계속하는 동아시아 소의 기원과 한국소의 전개에 대한 연구의 연속선상에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전에 발표한 논문보다 중국 고고학, 유전학적 보고에 대해 훨씬 깊게 들어가 있는 것이 이번 논문의 특징입니다.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 2023. 6. 8. 나주 가다 절강성 밟은 운명, 금남선생표해록錦南先生漂海錄 금남선생표해록錦南先生漂海錄 조선 ㅣ종이 ㅣ 고고민속 13157 저자: 최부崔溥(1454~1504) 1487년(성종 18년) 제주추쇄경차관濟州推刷敬差官으로 제주에 부임한 금남錦南 최부崔溥(1454~1504)는 이듬해 1월 부친상을 당해 육지로 출발했으나 폭풍을 만나 29일 동안 표류한 끝에 중국 절강성浙江省 영파부寧波府에 이르렀고 같은 해 7월에 귀국하게 된 사건을 기록한 일기 형식의 표류기다. 지금은 최부 표해록 이라는 이름으로 익숙한 기행문학의 금자탑은 불운이 내린 선물이었다. *** 서울역사박물관 홀에 섹션 전시 중이다. 제주서 가져왔다. 2023. 6. 8. 일제시대의 지식인: [23] 김수환 한국 최초의 천주교 추기경 김수환의 일제시대 프로필은 다음과 같다. 보통학교 (6년)-- 대구 성 유스티노 신학교, 서울 동성상업 을조 (1935-1941) -- 일본 조치(上智)대학 (1941-1944) (문학부 철학과? 예과?) 의외로 온라인에는 추기경에 대한 프로필이 자세하지 않은데 여러 군데 기록을 긁어모아 보면 위와 같다. 보통학교 6년 졸업 후 중등과정으로 대구 성 유스티노 신학교를 거쳐 서울 동성상업 을조를 졸업한 것으로 되어 있다. 동성상업은 목포상업 등처럼 보통학교 6년을 마친 후 진학하는 실업학교였다. 중등과정에 재학한 기간이 6년으로 1년 정도 더 긴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자세하지 않다. 당시 동성상업 을조는 가톨릭 사제를 양성하는 기관으로 이른바 "소신학교"였다고 한다. 김 추기경은.. 2023. 6. 8. 이전 1 ··· 2094 2095 2096 2097 2098 2099 2100 ··· 398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