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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제헌국회 선거: 그 최대의 적은? 아시다시피 해방 이후 3년간의 미군정을 끝내고 1948년 5월 10일, 제헌국회 구성을 위한 총선거를 치르고 동년 8월 15일 제 1공화국이 수립되었다. 1948년 제헌국회 당시 미군정이 가장 심각하게 생각한 "성공적 선거의 적"은 무엇이었을 것 같은가? 북한의 방해? 그것이 아니고 미군정은 남한에서 선거가 제대로 치러질지를 심각하게 보고 있었다. 왜냐. 문맹률이 너무 높아서. 해방 직후인 1946년에 좌우합작위원회에서 입법의원을 뽑는 선거가 있었는데 문맹으로 4할이 기권이었다는 것이다. 일단 선거를 치른다고 해도 누가 누군지를 알아야 투표를 할 것 아니겠음? 이 때문에 1948년까지 미군정은 초보적인 한글 교육을 미치듯이 시행했다. 이 시기의 문맹률이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는 신문기사가 48년까지 집중적.. 2023. 3. 27.
해남 방산리 독수리봉고분군 발굴조사 요약 정리 다음은 이 발굴을 담당한 마한문화재연구원(원장 조근우)이 이번 조사 성과를 일목요연히 정리한 것으로 이해를 좀 더 쉽게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듯해서 전문을 소개한다. 더보기 해남 방산리 독수리봉고분군 발굴조사 2023. 03 전라남도·해남군·마한문화재연구원 Ⅰ. 조사개요 - 조사명 : 해남 방산리 독수리봉 고분군 발굴조사(허가 제2022-698호) - 조사지역: 전라남도 해남군 북일면 방산리 산67 일원(720㎡) - 조사경과 · 1986. 목포대학교박물관 최초보고 · 2000. 전남대학교박물관 측량조사 실시 · 2001. 국립광주박물관 지표조사 실시 · 2001. 9. 전라남도 문화재자료(제233호) 지정 · 2022. 6. 시굴조사 실시 · 2023. 1. 정밀발굴조사 실시 - 발굴조사 : 2023.. 2023. 3. 27.
일제시대 경성제대와 대학령 일제시대에 민립대학과 경성제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을 것이다. 쉽게 말해서 3.1 운동 이후, 민립대학 운동이 일어나자 경성제대를 총독부에서 선제적으로 만들고 더 이상의 논의를 잠재웠다.. 라는 것인데. 이 부분에 대해 사람들이 잘 모르는 부분이 있다. 원래 메이지유신 이래, 일본에는 제국대학만 대학이었다. 제국대학은 경성제대가 생길 때까지만 해도 총 5개가 있었다. 그런데 1919년에 일본에는 "대학령"이라는 것이 생겼다. 이전에는 제국대학만 가능했던 "대학"을 사립대학과 다른 관립대학까지 대폭 늘려 증가시킬 수 있게 만든 것이다. 그 결과 일본에는 제국 대학 이외의 대학이 많이 생겨났다. 당시 조선땅에서 "민립대학"을 만들자고 한 것은 아마 이 "대학령"에 따라 사립대학을 만들자는 의미였을 것이다.. 2023. 3. 27.
조선시대의 보湺 https://www.chosun.com/national/transport-environment/2023/03/27/WZAEQBWN6ZEJNDXYMI4MCWRBZY/ 文때 없애려던 영산강·금강 보, 가뭄에 도움文때 없애려던 영산강·금강 보, 가뭄에 도움 영산강 승촌·죽산보, 금강 세종·공주·백제보가 물 잡아둬www.chosun.com 이에 대한 논란은 조선시대에 대한 인식이 조금만 깊이 있어도 피할 수 있었다고 나는 본다. 조선시대 후기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면서 우리 조상들이 모내기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한반도 기후를 어떻게 극복해 냈는지 자세히 알게 되었는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저작이 필자가 아는 한에서는 아래 저술이다. 김동진 교수가 쓴 이 책은 최근 10년간 역사학계에서 나온 저작물 중 필자에게.. 2023. 3. 27.
람세스2세 신전의 양대가리 물량 공세 이집트 아비도스 람세스2세 신전서 양머리 미라 2천개 발굴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이집트 중부 아비도스에 있는 람세스 2세 신전에서 프톨레마이오스 왕조(기원전 350년∼기원전 30년) 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양 머리 미라 2천여개가 발굴됐다. 26일(현지시간) 이집트 관광유물부에 따르면 미국 뉴욕대 고고학 발굴팀은 이집트 중부 아비도스에 있는 람세스 2세 신전에서 최소 2천여개의 양 머리 미라를 찾아냈다. 이곳에서는 양 머리와 함께 개, 야생 염소, 소, 가젤, 몽구스 미라도 함께 발견됐다. https://k-odyssey.com/news/newsview.php?ncode=179563397067390 이집트 아비도스 람세스2세 신전서 양머리 미라 2천개 발굴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 2023. 3. 27.
왕화王化의 밖 제주, 김응남金應南의 경우 1583년, 동부승지를 지낸 김응남金應南(1546~1598)이 제주목사로 임명된다. 보통 무과 출신이 임명되는 제주목사 자리에 문과 출신이 임명되는 일은 이례적이다. 기실 이는 동서 분당이 가속화되던 시점에 '동인의 괴수'로 지목받던 그를 조정에서 떨어뜨려놓으려는 좌천성 인사였다. 이를 두고 사간원에서는 부당함을 논하였다. 그런데... 제주목사 김응남은 오랫동안 경악經幄에서 모시고 있으면서 많은 계옥啓沃을 하였고, 승선承宣이 되어서는 부지런히 있는 힘을 다했던 자로서, 전하께서도 일찍이 믿고 총애하였던 바인데 죄명이 드러나지도 않은 것을 침윤浸潤의 참소만을 치우치게 믿으시고 이매魑魅의 고장에다 던져버리셨습니다. 근래 빈번한 척축斥逐으로 하여 명류名流는 거의 다 없어지고 참소하는 입들이 그 틈을 타서 대성.. 2023.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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