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3409 느닷없이 달려간 강원도 화천 그닥 신기하지만 않았지만 시침은 어느새 십년전으로 달려 그때로 돌아갔으니 그때 기억이 이리도 또렷할 줄은 몰랐으되 어랏 이쪽 어드메쯤에 위라리 석탑이 있었는데 하니 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그 존재를 알리는 똥색 안내판이 휙 지나간다. 소양강 가로질러 건너편에서 그 아래위를 훑어보니 참말로 풍광만큼은 좋은 전방마을이라 사나흘 쥐죽은 듯 나 없다 시위할 만한 고장이라 내친 김에 코딱지만한 읍내 돌아보는데 왜 시오버스터미널 뒤켠엔 언제나 산만한 발통 산더미로 쌓아둔 정비창이 있는지 새삼 궁금하기도 하지만 이해할 구석이 없는 바는 아니니 그런갑다 하면서도 서리 내린 풍광으로 언제나 내가 꼽은 압경 둘이 있으니 하나가 배추이파리 서린 그것이요 다른 하나가 폐타이어 진득히 눌어붙은 그것이라 혹 본 적 있는가 서리.. 2021. 8. 25.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개방형 수장고 전시 [4층 특별수장고] 2021.08.24.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에 다녀왔습니다. 최근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개방형 수장고 전시' 를 보고 온 터라 서로 비교할 수 있어 즐겁게 관람했습니다. 박물관의 개방형 수장고 전시와 다른점이 있다면, 수장고의 개방 범위가 더 넓고 적극적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적극적이다/덜적극적이다 가 단순히 좋다/나쁘다 가 아니라, 박물관과 미술관의 성격 차이에 따른 것이기에 소장품을 대하는 기관의 모습을 비교해 볼 수 있어 재미도 있었습니다. 사실 개방형 수장고 전시이지만 박물관 내에서도 어떤 소장품을 주로 소장하고 있느냐에 따라 전시기법적인 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과 '국립경주박물관 영남권수장고') 어떤 소장품 성격에 맞게 보여주는 게 당연한 거겠죠. .. 2021. 8. 25.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특별전 《식물예찬》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 Ewha Womans University Museum 특별전 《식물예찬》에 초대합니다! ⠀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은 현대작가들을 초청하고 우리 소장품을 더하여 《식물예찬》 특별전을 마련했습니다. 이 전시에서는 식물의 다양한 측면을 5가지의 소주제 아래 소개하고자 합니다. 현대작가들의 작품을 통해서는 식물에 대한 동시대적 해석을, 조선시대 미술품에서는 식물에 대한 전통적인 시각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이 시기에 우리를 위로해주고 벗이 되어 주는 식물의 다양한 면모를 아름다운 미술품들과 함께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 ⠀ · 전시기간 | 2021. 9. 1(수) -2021. 11. 30(화) · 전시장소 |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2층 기획전시관 .. 2021. 8. 25. 아사히신문도 까댄 한국 언론재갈법 아래는 25일 일본 아사히신문 인터넷판에 실린 사설 중 하나로, 집권여당이 눈에 불을 켜고 추진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 일명 언론재갈법 추진과 관련한 비판적 시각을 표출한다. 시간절약 등을 위해 자동번역 도움을 빌리고 약간은 수정해서 전문을 번역한다. 덧붙여 원문을 첨부하거니와, 사설이라 해서 준엄하기는 하나, 그래도 언론이라 해서 예의를 지켰을 뿐, 실상은 문재인 정권은 독재정부라 규정한다. 비단 이 언론재갈법만이 아니라 대북전단금지법과 검찰개혁 관련 법을 들어 독재로 나아간다고 비판한다. 사설은 독선이라 했지만, 기실 독재라는 말이다. (社説)韓国の法改正 言論圧迫は許されぬ 2021年8月25日 5時00分 https://www.asahi.com/articles/DA3S15020733.html?iref=p.. 2021. 8. 25. 청주백제유물전시관 (2021.08.24.) 2021.08.24. 청주백제유물전시관 청주백제유물전시관은 청주 신봉동 백제고분군 인근에 있습니다. 인근?!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전시관 뒤편 언덕으로 그 유명한 청주 신봉동 백제 고분군 유적이 있습니다. 전시관은 청주 신봉동 백제 고분군을 중심으로 인근 송절동, 봉명동, 명암동 등의 역사와 관련된 유물을 전시하고, 고분군 축조 과정과 모습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2001년 개관했다고하니, 꽤 오랜 역사(?)가 있는 전시관입니다. 박물관 외형이 마치 대형 고분 같습니다. 당시 지을 때는 센세이션(?) 했을 것 같은데, 전시를 위해 공간을 활용한다는 면에서 보면 그닥 효율적이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천장도 낮고, 면적도 좁고. 내부야 그렇다 치더라도 건물을 새로 지을 수 없으니, 외형을 그대로 살려 활용하.. 2021. 8. 24. 《경주 꺽다리 이채경 회고록》(5) 천연기념물이 될 뻔한 칠면조는 기어이 가마솥으로 언젠가 "천연기념물로 보이는 처음 보는 이상한 새가 날개를 다쳐서 보호하고 있으니 빨리 구조해가라."는 신고를 받고 왕복 두 시간이 넘게 걸리는 재 너머 어느 면에 출동하여 일단 사무실로 데려오기는 했는데 도대체 이놈이 무슨 새인지 알기나 했나? 사무실에서 여러 사람들이 함께 보다가 누군가 "칠면조 같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다시 찬찬히 확인해보니 틀림없는 칠면조였다. 그래서 그곳 면사무소에 연락하여 관내에 칠면조 농장이나 기르는 사람이 있는지 확인해봤더니 그런 곳이 전혀 없다는 대답만 돌아왔다. 천연기념물이면 문화재과에서, 야생동물이면 산림과에서 처리해야하는데 둘 다 아니라니 어디로 보낼 곳이 없었다. 며칠동안 사무실에서 먹이를 줘가며 데리고 있자니 이게 보통 고역이 아니었다. 방법을 찾다가 고민 끝.. 2021. 8. 24. 이전 1 ··· 2469 2470 2471 2472 2473 2474 2475 ··· 390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