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0075 [동부 터키 여행] (심화학습) 잠깐 다녀간 콤마게네 Commagene 163 BC – 72 AD 존속한 기간을 보면 대략 200년에 지나지 않으며, 주된 활동 근거지는 이 지도에서 세심히 살피지 않음 보이지도 않는다. 서기 50년 무렵, 아나톨리아 동부랑 이란고원 정치체 분포 양상을 보면 저래서 왼쪽 로마 제국과 오른쪽 파르티아 제국을 양쭉으로 삼아 그 사이에 아르메니아 왕국이 크게 똬리를 텄고 그 틈바구니에 소페네Sophene, 오스로에네Osrhoene가 있고, 그들보다 훨씬 작은 규모로 콤마네게가 숨도 제대로 못 쉼을 본다. 저런 강대국 틈바구니에서 어찌 살아남았을까? 살피면 중반 이후 이 왕조는 실상 로마의 괴뢰정권이었다. 콤마게네Commagene(그리스어 Κομαγnνή)는 아르메니아를 통치한 이란 오론테스 왕조 Iranian Orontid dynasty의 헬레니즘 분파Hellenized b.. 2024. 7. 21. [막말인물전-4] 후쿠자와 유키치 후쿠자와 유키치[福沢諭吉, 福󠄁澤諭󠄀吉, 1835~1901]는 메이지시대에 주로 활동한 인물로막말 인물이라고 보기는 좀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막말을 거쳐 메이지 시대에 개화한 인물의 예로 써 둔다. 그 프로필을 보면 세이와 겐지清和源氏 후손이 어쩌고 이렇게 적어놨지만 사실 세이와 겐지 후손은 우리나라로 치면 경순왕 후손 정도 되는 이야기라 막말쯤 되면 그 집안이 뭐를 해서 먹고 살았는지 유추하는데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이야기다. 후쿠자와 유키치의 아버지는 큐슈 오이타현에 있었던 나가쓰번 번사藩士 중에서도 하급번사였다고 한다. 유학도 열심히 하고 유능했던 인물이었던 모양이나 신분의 벽에 가로막혀 제대로 출세도 못하고 해서 (필자가 알기로는 번저藩邸의 문지기였던 걸로 안다)이것이 후쿠자와 유키치에게 매우.. 2024. 7. 21. 피, 사람이 먹을 곡물이 아니라 동물 사료 저 피란 놈은 어찌하여 나락논은 그리도 잘 찾아다니는지, 씨는 어디서 날아왔는지, 저 놈들은 가만히 놔 두면 온통 나락논이 피밭이라 저 놈들은 얼마나 생명이 질긴가 하면 저 놈들을 일일이 뽑아 논두렁에 던져놔도 죽지도 않는다. 참말로 질긴 생명을 자랑한다. 저 피는 나락 농사를 망치는 주범이기에 일일이 때마다 뽑아줘야 한다. 그 고역이 보통이 아니다. 흔히 피죽도 못 먹은 얼굴이라 하는데, 그 피죽 재료가 바로 저 피다. 모르는 놈들이 피죽 피죽 해서 대단히 여기지만 저 피, 먹을 거 진짜로 없다. 가을 나락이 익을 철에 같이 익는데, 저걸 훑으면 좌르르 떨어진다. 그런 까닭에 탈곡이 벼보다는 천만배 쉽다. 손으로 훑으면 그만이기에 그에 견주어 나락은 지랄 맞다. 알도 저에 비해서는 열라 굵고 단단한 데.. 2024. 7. 21. [독설고고학] 농사는 그냥 씨만 뿌려서는 안 된다 이 종합하는 리사이클 과정을 고민하는 고고학도 역사학도를 내가 만난 적이 없는데 간단히 농사를 모르면서 농업 운운하기 때문이다. 농사는 논밭 갈아 반월형석도로 대가리 잘라 타작 혹은 도정 정제하는 일이 전부 아니다. 씨앗을 뿌려 수확하기까지 과정도 지난하기 짝이 없는데 이 농업이 중대한 비중을 차지하는 신석기 청동기 시대 농업 관련 글이라 해서 저들이 싸지른 글을 보면 한심하기 짝이 없어 중요한 공정 하나하나가 모조리 누락되어 있음을 본다. 씨부리고 기다려? 웃기고 자빠졌네 그리 지어 되는 농사 단 한 가지 작물도 없다. 저네들 글을 보면 저 선사인들이 소비한 동물뼈 중에 멧돼지 사슴이 압도적 비중을 차지하는데 저 동물은 지금도 그렇지만 농업의 저승사자다. 이들을 어떤 방식으로 어찌 퇴치했는가? 고민한 .. 2024. 7. 21. 나이 60과 국가주의 일본제국주의도 그쪽의 덜 떨어진 놈들이나 황도皇度니 신도神道니 이러고 다녔지일본제국주의의 정말 무서운 인문학적 위협은필자 생각으로는 그쪽에서 동양문명을 대표한다고 자임하고 중국 조선 일본사를 모두 아울러 입론을 시도했던 자들얘들이 정말 무서운 놈들이었음. 필자 생각에 나이 60이 넘어가면 국가의 짐은 이제 벗어버리고세계사적 조망이 안 된다면 동양사적 관점에서라도 우리와 이웃을 보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60이 넘어서도 한민족이 어쩌고 일본놈들이 어쩌고 중국놈이 어쩌고 하는 건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본다. 그런 건 젊은이들 맏기고 영감들은 최소한 동양의 관점에서 우리 사회도 조망해야지 나라밖은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우리 문화 어쩌고 알면 보인다고 하면서 젊은 애들에게 맞지도 않는 이야기를 아직도 전.. 2024. 7. 21. 바올리baoli or 바브Vav, 가뭄을 이기기 위한 인도의 몸부림 계단우물 360도 뷰 감상은 아래 https://www.google.co.il/travel/entity/key/ChcIm-CrmNasqsKQARoKL20vMDI3ejV4cRAE/photos?ap=EgNDQXcwAA&ei=7mAoZbmgNq-PrcUPvq-iuA4&g2lb=4159845%2C4207876%2C4208993%2C4220293%2C4223281%2C4242898%2C4252106%2C4253230%2C4254153%2C4254308%2C4256748%2C4258168%2C4250437%2C4253015&hl=en&rp=SAI&sa=X&ts=CAEaBAoCGgAqBAoAGgA&utm_campaign=sharing&utm_medium=link&utm_source=htlswww.google.co.il 인도에.. 2024. 7. 21. 이전 1 ··· 636 637 638 639 640 641 642 ··· 334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