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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3002

지옥을 오간 밤, 떠날 때도 스타였던 신성일 언론사, 혹은 담당기자로서 언론계 전문용어 '전문취소'가 아주 없지는 않지만, 이런 일은 언제나 그렇듯이 해당 언론사와 담당 기자한테는 고통이다. 자사 혹은 자기가 쓴 기사를 말 그대로 몽땅 다 취소하면서 없던 일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어제 저녁 그런 일이 있었다. 지난 4월 내가 우리 공장 연합뉴스 문화부장으로 부임한 이래 이번이 두번째인가로 기억한다. 이런 일은 부서장, 혹은 해당 기자가 경험할 일이 거의 없으므로, 아무리 한 번 경험했다 해도 전문취소하는 절차에 허둥대기 마련이다. 물론 공장 내부에는 그에 대처하는 절차가 명백히 규정돼 있지만, 오늘은 마침 내가 휴무인 데다가, 문제의 사태가 터질 적에 바깥에 있었던 까닭에 더욱 허둥댈 수밖에 없었다. 어제 저녁 21시52분50초에 내가 책임진.. 2018. 11. 4.
찰갑 출토 강릉 초당동 4세기대 신라 토광목곽묘 강릉 초당동에서 4세기대 신라시대 찰갑(札甲)이 나왔다. 이를 요약 정리한 소식은 아래 우리 공장 기사를 클릭하라. 강릉서 완전한 형태의 4세기 신라 미늘갑옷 확인이에 이에서는 보도를 보강하는 차원에서 다시금 정리해 소개하려 한다. 토대는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인 재단법인 강원고고문화연구원(원장 지현병)이 오늘 문화재청을 통해 배포한 '강릉 초당1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부지 내 유적 발굴조사 전문가 검토회의 자료'다. 이에 의하면 이번 조사는 강릉시(건설수도본부)에서 초당동 일원 노후화한 하수관로를 정비하고자 ‘초당1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계획하면서 발판을 마련했다. 이 지역이 널리알려졌듯이 유적, 특히 신라시대 고분이 밀집하는 곳인데다 국가사적 제490호 ‘강릉 초당동 유적’ 주변이라, 사업에.. 2018. 11. 1.
「5ㆍ18 계엄군 등 성폭력 공동조사단」 조사 결과 발표 보도자료 보도일시 배포 즉시 보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배포일시 2018. 10. 31.(수)총 11쪽(붙임 6쪽 포함)담당부서여성가족부권익정책과 이남훈 과장(02-2100-6381), 이정현 사무관(02-2100-6468) 국가인권위원회군인권조사과 김철홍 과장(02-2125-9660), 박은정 조사관(02-2100-6287)국방부인권담당관실 이주용 과장(02-748-6830), 우광제 중령(02-2100-6284) 「5ㆍ18 계엄군 등 성폭력 공동조사단」조사 결과 발표- 5·18 계엄군 등에 의한 성폭행 등 다수의 여성인권침해행위 발견 - ▪ 상담ㆍ접수 12건, 광주광역시 보상심의자료 45건, 문헌 12건 등 발견 ▪ 향후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 자료 이관, 추가 조사 예정 □ 여성가족부(장관 진선.. 2018. 11. 1.
무협지의 대부 김용, 셰익스피어를 능가하는 중국 현대문학의 거인 오늘은 긴한 개인 사정으로 하루 휴가를 내고는 지방을 다녀왔다. 출발에 앞서 페이스북 포스팅을 훑어보는데 중문학도 김영문 선생 포스팅에서 다음 글을 접했다. ***진융이 세상을 뜨다***진융(金庸), 김용이 세상을 떠났다. 와룡생 등의 구무협지를 신무협지로 되살려 낸 소설가다. 내가 1997년 베이징대학에서 방문학자 생활을 하고 있을 때 그곳 대학원에 [진융소설연구]라는 과목이 개설되었다. 담당교수는 옌자옌(嚴家炎)이었다. 이 분 강의의 특성은 꼼꼼하게 써온 강의안을 강단에 앉아서 아무 요동도 없이 읽는 것이었다. 나는 호풍환우(呼風喚雨)하는 스펙터클을 기대했지만 옌자옌 선생님은 앉아서 노트를 읽는 외에 별다른 공력을 보여주지 않았다. 진정한 고수의 풍모일까? 그러나 단 한 마디 언급은 지금도 뇌리에 남.. 2018. 10. 31.
Changdeokgung Palace 昌德宮, Seoul 2018. 10. 31.
국립해양박물관 2018년 하반기 공개채용 실시 국립해양박물관 2018년 하반기 공개채용 실시- NCS기반 블라인드 채용, 스펙보다 실력이 관건 - 국립해양박물관(관장 주강현)이 공식채용 홈페이지(knmm.jobagent.co.kr)를 통해 신입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전체 11명으로 인사, 전산, 기획/홍보 등 경영분야와 학술연구, 전시기획, 유물관리 등 학예분야로 구분하여 진행되며, 학술연구 분야의 경우 문화․인류․민속․사학 등의 관련 전공자를, 전시기획 분야는 영상․미디어 등 관련 전공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채용은 NCS 기반 블라인드 채용으로 출신학교, 성별, 나이, 신체조건 등 역량과 무관한 요소는 평가에 반영되지 않고 편견 없이 공정하게 능력 중심의 평가를 실시한다. 지원서 접수는 30일 18시까지 이며, 서류심사를 거.. 2018.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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