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3685 식민지 문인 이광수의 인생 춘원은 식민지가 아닌 나라에 태어났다면 인생 자체가 달라 그 나라의 근대문학의 대문호로 남았을 가능성이 거의 확실한 양반이지만, 식민지라도 인도에서만 태어났어도 아마 이 양반은 인생 경로를 달리 잡았을 것이다. 태평양전쟁은 한때 밀리던 미국이 일본을 밀어부쳐 마침내 원자탄 투하로 전쟁을 종식시킬 때까지 제법 긴 전쟁기간이었지만 실제로 미국이 일본을 태평양에서 밀어부쳐 섬을 하나씩 다 탈환하고 동경에 폭격까지 하기 시작한 것은 불과 1년이 안되는 짧은 기간이었다. 이 시기에 한반도에 살던 지식인들이 도대체 전쟁이 어떻게 끝날지 누가 이기고 있는지도 전혀 모르고, 전쟁이 도대체 어떻게 전개되는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는 것은 여운형이 건준과 인공을 가지고 벌인 헤프닝을 보면 짐작할 수 있다. 여운형도 태평양전쟁.. 2024. 2. 17. 러시아 이긴 이태째에 일본 군인에게 청나라 유학생이 글씨를 써주다 1900년대를 전후한 시기, 생각보다 많은 동아시아 지식인이 일본에서 희망을 찾았다. 서구 열강의 침략에 시들어가는 그들의 조국과 비교해 볼 때, 개항 이후 열강화해가던 일본은 어쨌거나 좋은 본보기였기 때문이다. 이에 그들은 일본 유학을 경쟁적으로 떠난다. 베트남에서 일어난 동유東遊 운동이 그 대표적인 사례가 되겠다. 청일전쟁으로 양무운동이 스러졌고, 변법자강운동마저 실패로 돌아갔던 청나라에서도 일본 유학 붐이 인다. 청나라가 1912년 멸망하고 민국시대가 열렸지만, 일본에 유학가는 이들은 줄지 않았다. 노신(1881-1936), 곽말약(1892-1978), 주은래(1898-1976) 같은 거물들이 그 시절 앞서거니 뒤서거니 일본 유학을 떠났던 이들이다. 정작 이들은 일본에서 '중국'의 현실을 깨닫고 돌.. 2024. 2. 17. 탁구 쳤다가 광고 철거 수준 들어간 이강인 KT, 이강인 포스터 철거…"S24 프로모션 종료 따른 것" 송고시간 2024-02-16 22:03 https://www.yna.co.kr/view/AKR20240216156700017?section=sports&site=popularnews_view KT, 이강인 포스터 철거…"S24 프로모션 종료 따른 것"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축구대표팀 내분 사태의 중심에 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광고 모델로 기용한 KT[030200]가 진행하는 ...www.yna.co.kr 예상한 대로다. 단순 치기라고 보기엔 책임져야 할 일이 너무 많았으니 무엇보다 금전 손실 또한 막대하다. 혹자야 아직 어리니, 외국에서 오래 생활했으니 이해할 만하다 하겠지만, 외국생활 오래해서? 웃기는 소리 하지 .. 2024. 2. 17. 미증유의 대재난 을축년대홍수, 공공사업으로 이재민 구조에 나서다 다시금 말하지만 1925년 을축년대홍수는 단군조선이래 한반도가 직면한 자연재해로는 미증유였고 그 피해 역시 전국적이었으며 이재민만 물경 60만을 양산했다. 이런 미증유 사태에 정부는 어찌 반응했는가? 우리는 자꾸만 이 시대를 국권을 상실한 시대로 설정하니 정작 봐야 할 것들은 제대로 보지 못하는 당달봉사가 되었으니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이 시기는 권력 공백이 아니라 새로운 국가권력으로 대체된 시절이라는 점이다. 국권을 상실한 적은 없다. 그 국권의 주체가 대한제국에서 대일본제국으로 바뀌었을 뿐이다. 저 시대를 국권상실로 치환하니 식민당국의 모든 행위는 불법탈법이 될 뿐이다. 권력탈취가 합법이었던 적은 유사 이래 단 한 번도 없다. 고려왕조 개창 조선왕조 개창 역시 다 불법탈법이었다. 그렇다 해서 우리는 .. 2024. 2. 17. 폭발하는 욕망, 경복궁을 끌탕하다. 단군조선 이래 이리 많은 인파가 몰린 척 있던가? 1915년 조선총독부가 개최한 조선물산공진회다. 관제동원? 식민논리? 개소리 말라. 저기서 욕망을 봐야 한다. 드글드글하는 욕망을. 그 욕망을 권력은 알았다. 그 틀을 마련해준 것이다. 땅속에서 분출하기만 기다리는 마그마 라바 lava가 폭발한 것이다. 저에서 맛본 욕망은 이내 식민지 권력에는 비수가 되어 돌아왔다. 삼일운동이 폭발한 것이다. 독립욕구? 그걸로 간단히 해명될 거 같은가? 이미 조선은 걷잡을 수 없는 대중사회로 끌려들어가고 있었다. 근대란 그런 것이다. 2024. 2. 17. 역대 조선통감 총독 2024. 2. 17. 이전 1 ··· 1549 1550 1551 1552 1553 1554 1555 ··· 394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