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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겪은 역대 문화재관리국장·문화재청장과 그 형식 분류 괄호 안은 당시 재직 대통령이다. 정문교鄭文敎 문화재관리국장 1997년 3월 25일~1998년 2월 28일 (김대중) 정문교鄭文敎 문화재청장 1998년 2월 28일~1999년 6월 11일(김대중) 서정배 서정배徐廷培 1999년 6월 12일~2001년 4월 17일(김대중) 노태섭盧太燮 2001년 4월 18일~2004년 9월 2일(노무현) *** 차관급 격상 유홍준兪弘濬 2004년 9월 3일~2008년 2월 22일(노무현) 이성원李成元 2008년 2월 22일~2008년 3월 8일(직무대행) 이건무李健茂 2008년 3월 8일~2011년 2월 8일(이명박) 최광식崔光植 2011년 2월 9일~2011년 9월 7일(이명박) 김찬(金讚) 2011년 9월 8일~2013년 3월 17일(이명박) 변영섭邊英燮 2013년 3.. 2023. 10. 19.
[김태식이 말하는 김태식] 책은 단 한 순간도 놓은 적 없다 논산 27연대 훈련소 한달, 30연대 한달, krtc 한달, 도합 석달을 제외하고, 그리고 정말 아파 죽을 것만 같은 하루 이틀씩을 제외하곤 나는 단 하루도 책을 놓은 적 없다. 걸신이 졌는지, 아니면 배움이 부족해서인지 모르나 그런 삶을 살았으며 아마도 내가 거동하지 못할 날까지 그런 삶을 살다갈 것이다. 모르면 물었고 또 내가 안다 생각한 것도 잘못이면 꽤나 많이 바로잡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상식을 항상 의심하려 했으며 이런 의심으로 감히 남이 보지 못한것도 더러 보았다고 생각한다. 이 때문에 독단으로 흐를지도 모르고 지 잘난 맛에 산다 할지 모르나 지금 이 순간에도 배운다. 모르는 것은 모른다 하고, 또 그렇기에 그런 데는 입도 벙끗 하지 아니한다. 말실수는 자주 있을지언정 적어도 내가 모르는 곳에.. 2023. 10. 19.
가장 무능한 기자가 정년까지 기자질 하는 기자라는 2016년의 고백 내 꿈이 뭘까? 모르겠다. 그 꿈을 꾸기엔 저커버그나 빌 게이츠를 보면 너무 늦은 듯 하기만 하고, 함에도 그 모르는 꿈을 위해 질긴 끈을 여직 놓지 않은 것만은 사실이다. 저커버그가 페이스북 창립을 꿈꾸며 세계 제패로 나갈 그 나이에, 나는 지긋지긋핫 가난 탈출이 꿈이었던 듯 하고, 그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무렵엔 문화재라는 요물과 조우해 그 길을 향해 맹렬히 돌진한 듯 하다. 내가 언젠가 한 말이거니와 가장 무능한 기자가 정년까지 기자질 하는 기자다. 다른 일을 할 줄 모르기에, 더 속된 말로는 기자랍시고 제대로 기자질도 할 줄 모르기에 기자질한다. 이건 내가 한창 기자질할 때 한 말이니 나는 한 점 후회도 없다. (2016. 10. 19) *** 저 글을 쓸 당시 나는 삼성퇴에 있었다. 저때 나는 .. 2023. 10. 19.
로만 글라스 Roman glass 라는 환상 앞서 함안 말이산고분군 75호분 출토 코딱지 로만글라스 조각을 빌미로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가 마련한 대규모 국제학술대회 소식을 전했거니와, 그런 학술대회를 나는 기적 이라 일컬었으니 도대체 저 쪼가리 하나로 저와 같은 대규모 국제학술대회를 조직하는 그 담대함이 나로서는 놀랍기 짝이 없다. 물론 그 내막이야 내가 왜 모르겠는가? 뭔가 로만글라스라는 것으로 한탕 하기는 해야겠는데, 이미 기존에 로만글라스로 알려진 것들은 너무 많은 논급, 지나개나 한마디씩 다 뱉어놓았으니, 이참에 뭔가 새로운 이야기를 할 만한 구석은 없을까 하고 있는데 하늘이 도우셨는지 떡 하니 경주나 김해가 아니라 떡 하니 그것도 촌구석이라 할 만한(이 용어 쓰는 나를 해당 지역에서는 용서해 주기 바란다. 맥락이 경시는 아니니깐) 함안에서 .. 2023. 10. 19.
태사공자서를 읽다가 인간의 정신이란 너무 많이 사용하면 말라버리고, 육체 또한 지나치게 혹사시키면 지쳐서 병이 나는 법이다. 육체와 정신을 못살게 굴면서 천지와 더불어 오래도록 함께 하기를 바라는 경우는 들어본 적이 없다. ... 인간의 삶은 정신에 의탁하며, 정신은 육신에 의탁한다. 정신을 지나치게 사용하면 고갈되고, 육신을 너무 혹사하면 병이 난다. 정신과 육체가 일단 분리되면 사람은 죽는다. 죽은 사람은 다시 살아날 수 없고, 정신과 육체가 분리된 사람 역시 다시 합칠 수 없다. 때문에 성인이 정신과 육체를 모두 중시하는 것이다. 이렇게 볼 때 정신은 생명의 근본이요, 육체는 생명의 기초다. 정신과 육체를 편안하게 만들어 놓지도 않고 “내가 천하를 다스릴 수 있다.”고 하니 대체 무엇을 믿고 큰소리를 치는 것인가? ... 2023. 10. 18.
코딱지 만한 쪼가리 하나로 만든 매머드 로만글라스 학술대회 요 코딱지만한 유리조각 한 점이 발견된 곳은 아라가야 본산인 함안 말이산 고분군. (그 자세한 정보는 이 글 말미에 첨부하는 앞선 글 참조) 이 코딱지로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가 「가야 유리기(琉璃器) 기원, 유통 그리고 재활용 - 로만글라스 가야에 묻히다」를 주제로 하는 국제학술심포지엄을 마련하고 10월 20일(금) 오전 10시 웨스틴 조선 부산, 오키드룸에서 개최한다는데 이에 대한 연구소 안내랑 발표진은 실로 거창해서 다음과 같다. 이번 행사는 유라시아 각지에서 출토된 고대 유리기에 대한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해 가야 유리의 기원과 유입 경로, 그리고 유입 과정 중 일어났을 것으로 추정되는 재활용 가능성을 고고학과 분석과학적 측면에서 확인하고자 합니다. 학술대회는 총 4개의 대주제 아래, 8개의 주제발표.. 2023.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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