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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제39차 세계유산위위원회 기사계획안 *** 아래는 2015년 7월, 독일 본에서 개최한 유네스코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 World Heritage Committee 에 즈음해 우리 공장 문화부와 한반도부(당시도 이 이름이었는지는 확실치 아니하다)가 협의해 사전에 작성한 기사 처리 분담 계획안이다. 당시 이 회에서는 한국이 신청한 백제역사지구 등재가 예정되었지만, 온통 관심은 일본이 등재 신청한 Sites of Japan’s Meiji Industrial Revolution: Iron and Steel, Shipbuilding and Coal Mining (일본 메이지 산업혁명 유산군)에 가 있었거니와, 워낙 이 사안이 당시 한일 양국 외교 현안이라, 그 담당 부서가 이리 협조한 것이다. 나는 독일로 현지 출장 중이었고, 외교부 출입기자들도.. 2020. 6. 26.
연꽃 보조하는 쪽두리꽃 쪽두리꽃 시즌이 왔나 보다. 광화문에 나섰더니 저 친구들 맴시 한창 낸다. 요샌 종자 개량해서인지 아니면 없던 걸 수입해서인지 애니웨이 계절별 꽃이 끊이지 않는다. 저 친구들 짝 맞추어 연꽃도 피기 시작하던데 용인 연꽃단지 인근 무슨 생태공원에서 저 쪽두리꽃 떼로 조우한 기억 강렬하다. 2020. 6. 26.
박물관사부작-관람객이 없어도! 비록 관람객은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부작 사부작 조금씩 바꿔주고 있습니다. 로비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작은 공간이 있습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박물관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곳이기에, 관람객의 눈길이 많이 가는 알짜배기 공간입니다. 저희끼리는 윈도우(?) 라고 편히 약칭으로 부르며, 한 달에 한 번씩 작은 전시를 진행하는 공간 입니다. 올해는 인 지역공예 공모전에서 수상한 7명의 수상작품으로 전시를 진행합니다. 이번이 벌써 세번 째! 세번째 전시 주인공은 양정모 작가입니다. 양정모 작가는 온양민속박물관 소장품 중 ‘네모송곳’을 모티브로 제작한 촛대를 제작하였습니다. 이 코로나 사태가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순간을 위하여 오늘도 저희들의 사부작 사부작은 계속됩니다. ** 사진 양정모, 이희연.. 2020. 6. 26.
줄줄이 유물 이야기-상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어피퇴침함 魚皮退枕函 이름...참 어렵지요? 약간 풀어 쓰자면 물고기 가죽, 특히 상어가죽으로 만든 수납 기능이 있는 베개입니다. 그렇다면, 이 귀한 옛물건의 주요 역할은 무엇일까요? 네, 맞습니다! 중요한 물건이나 서류를 보관하는 함(函)입니다. 그 다음 부수적인 기능으로 함 위쪽에 곡선의 머리받이를 두어 겸사겸사 베개로도 사용했겠지요. 아마도 중요한 물건을 넣고 이동 할 때,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머리 밑에 꼭꼭 두고 잠을 청했나봅니다. 이렇게 하면, 누가 빼가도 금방 알 수 있을테니 말이죠! 유물 관련 도록이나 책을 보다보면 재질에 ‘사어피(鯊魚皮)’라는 재질이 가끔씩 등장합니다. 사어피(鯊魚皮)는 상어의 가죽 또는 상어목에 속하는 물고기 종류의 가죽을 말합니다. 사어피에 대해 조금 더 말씀 드리면.. 2020. 6. 26.
Buddhist paintings to return from US Joseon Dynasty-era Buddhist paintings to return home from U.S. | Yonhap News Agency SEOUL, June 25 (Yonhap) -- Four Buddhist paintings from the Joseon Dynasty (1392-1910), wh... en.yna.co.kr Joseon Dynasty-era Buddhist paintings to return home from U.S. Art/Culture 15:35 June 25, 2020 SEOUL, June 25 (Yonhap) -- Four Buddhist paintings from the Joseon Dynasty (1392-1910), which were illegally shi.. 2020. 6. 25.
문화재로 포섭해야 하는 공주 정안 밤농사 공주 정안의 밤나무 숲. 문화재 관점에서 논한다. 이 밤숲은 왜 문화재가 아닌가? 그 농법은 왜 무형유산이 아닌가? 문화재란 이런 것이다. 사고를 혁신해야 한다. 관점을 바꾸어야 한다. 익숙한 이런 것들을 이제는 문화재로 포섭해야지 않는가? 언제까지 무령왕릉 팔아먹고 마곡사만이 문화재라고 주장하려는가? (2017. 6. 25) 정안밤은 문화자산이다. 문화경관이요 무형유산이다. 2020.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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