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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발이 헤드롹한 납매 어제 광주땅 지인 양승문 옹이 느닷없이 이맘쯤이면 전하곤 하던 장성 납매 개화소식을 잔뜩한 사진으로 카톡을 통해 전해왔으니 폼새 보니 만개는 좀 기다려야 한다. 그날밤, 같은 장성땅 독거노인 호철 기씨 전언을 보건대 폭설이 내린다 해서 이거다 싶어 다시 양옹한테 기별 넣어 납매는 역시 눈속에 묻혀야 제맛이라면서 오늘 재출동을 앙망했다. 한데 이 노인이 진짜로 광주서 차를 몰고는 다시 출동한 모양이라 보내온 사진들을 보니 절반이 핀트가 맞지 않아 이게 뭐냐 했더니 잠깐 기둘리슈 오후에 다시 댕겨올낑게 첨부한 사진이 오후에 가서 재촬영한 것들이다. 2020. 12. 30.
설민석 사태의 본질 설민석은 동북공정이니 독도사태니 하는 역사분쟁이 빚어낸 파열음과 그 파열음의 대응책으로 어용 역사학도들이 내놓은 국사교육강화 윽박, 그리고 그에 따른 정부의 역사교육 필수화라는 삼두마차가 빚은 참극이다. 역사교육 필수화 없이 설민석은 있을 수가 없다. 그 단 열매를 그것을 부르짖은 자들, 특히 정부에 빌붙은 일부 대학 교수가 따먹기도 전에 학원강사가 냉큼 채 가벼렸다. 얼마나 속이 쓰릴꼬? (2016. 5. 12) *** 간단하다. 설민석을 낳은 것은 다름 아닌 역사학계가 그리 만들었다. 역사를 알아야 한다는 윽박이 빚어낸 괴물이다. 그를 날린 것 무엇인가? 다름 아닌 역사학계 소행이다. 그 밑천은 질시 질투 투기였다. 내가 따 먹어야 하는 열매를 일개 학원강사가 왜 따먹느냐는 시샘이었다. 이 두 가지가.. 2020. 12. 30.
이걸 그냥 확..욱대감 최홍렬 원외랑(員外郞) 최홍렬(崔洪烈)은 뜻이 굳세고 정직하였다. 일찍이 남경(南京)의 장서기(掌書記)로 있을 적에 권신(權臣)인 의문(義文)이 보낸 종이 주인의 세력을 믿고 멋대로 사람을 해치자 그를 때려 죽였는데, 이로 말미암아 이름이 알려졌었다. 그가 하급 관리로 있을 적에, 여럿이 모인 자리에 고을을 다스리는 데 청렴하지 못한 문사(文士) 한 명이 있었다. 최군(崔君)은 자기로 만든 술잔[飮器瓷垸]을 들어 장차 치려 하면서, 먼저 입으로 손가락을 물어 큰 휘파람을 불어서 기운을 격발시킨 다음 큰 소리로 말하기를, “이 좌석에 탐욕스러운 놈이 있어 나는 그를 때리려 한다. 옛날 단수실(段秀實)은 홀(笏)로 간신(奸臣)을 쳤었는데 이제 나 최씨는 술잔으로 탐신(貪臣)을 치겠노라.” 라 하였다. 비록 그 이름.. 2020. 12. 30.
이제 세계의 눈은 이스라엘로, 벌써 전국민 5.7% 아야 바늘 세계 각국 백신접종 현황표다. 인구 100명 당 몇 명이 백신접종 주사바늘 꽂았느냐를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특이한 점은 인구 930명 정도로 알려진 이스라엘이 압도적으로 선두를 달린다는 사실이다. 그야말로 전광석화요 강공드라이브다. 그 아래가 총인구 150만 중동 소국 바레인이 1.2 프로 고지를 넘어선 바레인. 현격한 차이로 따돌리고 있다. 이스라엘이 이렇게 나가는 배경에는 그 특유의 민족성 국가주의가 있을지도 모르거니와, 그 막강한 유대인 네트워킹을 통해 화이자 백신을 많이 확보했을 것으로 본다. 물론 이 와중에 백신 접종 후유증이라 할 만한 사건도 잇따른다. 여기도 노인이 우선 접종 대상이라, 주사 맞은 몇 사람이 죽었단다. 다만 이것이 백신접종 후유증인가 아니면 어차피 죽을 사람들이라 그 시기가 .. 2020. 12. 30.
백신 공급 "합의"했다는 청와대 발표 하룻만에 나온 모더나 "협의" 보도자료 2020년 12월 29일 청와대는 ‘반셀’ 모더나 CEO 영상 통화 관련 강민석 대변인 브리핑 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모더나사 ‘스테판 반셀’ CEO와 어젯밤(28일) 9시 53분부터 10시 20분까지 27분간 화상통화를 통해 두 사람이 "우리나라에 2,000만 명 분량인 4,000만 도즈의 백신을 공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우리 정부와 모더나가 계약 협상을 추진하던 물량인 2,000만 도즈보다 두 배 늘어난 규모입니다. 구매 물량 확대와 함께 구매 가격은 인하될 예정입니다." 하면서, 그것을 상술하기를 "백신 공급 시기도 앞당기기도 했습니다. 모더나는 당초 내년 3/4분기부터 물량을 공급키로 했으나 2/4분기부터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와 모더나는 공급 시기를 더 앞당기기 .. 2020. 12. 30.
[봉선 홍경사 갈기비] (1) 천년을 지킨 거북이 엄마 : 온주야 다왔다~~~일어나. 여기야, 네가 그렇게 오고 싶다고 했던곳. 온주 : 음~~ 정말요? 너무 허허벌판인데요? 엄마, 그 거북이 같이 생긴 커다란 비석은 어디에 있어요? 엄마 : 저기, 저 보호각 안에 있단다. 가서 먼저 보고 있을래? 엄마 잠시 화장실 좀 다녀 올게. 온주 : 네~~~ 온주 : 국보라고 해서 엄청 기대하고 왔는데... 아무 것도 없고, 이 비석만 달랑 있네. 에이..시시해.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깐 얼굴은 보고 가야지. 온주 : 뭐야? 용이야, 거북이야, 물고기야. 희한하게 생겼네? 비석 : 용으로 본다면 용이고, 거북이로 본다면 거북이고, 물고기로 본다면 물고기지. 네가 보고 싶은 대로 보렴. 온주 : 엄마야??!! 네가 말한거야?? 비석 : 그럼, 여기 너랑 나 둘 밖.. 2020.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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