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0972 K-pop diva Goo Ha-ra found dead at her home (2nd LD) singer-death(2nd LD) K-pop diva Goo Ha-ra found dead at her home(ATTN: UPDATES throughout) SEOUL, Nov. 24 (Yonhap) -- Goo Ha-ra, a K-pop diva and member of girl band KARA, was found dead Sunday at her home, police said. An acquaintance of the 28-year-old found her dead at around 6 p.m. at her home in Seoul's Gangnam Ward and notified the police and firefighters, the police said. The pol.. 2019. 11. 25. 표절 팩트 폭격, 시구를 훔쳤나 안 훔쳤나? 중국 송나라 시승詩僧 혜숭惠崇이 하수는 산세에 나뉘어 끊어지고 봄은 불탄 자리에 들어 푸르네 河分岡勢斷 春入燒痕靑 라는 시구를 유난히 자부하였다. 혜숭의 사제師弟가 평소 표절을 일삼는 혜숭을 조롱하여 시를 짓기를 하수는 산세에 나뉘어 끊어진다는 것은 사공서의 시구이고 봄은 불탄 자리에 들어 푸르다는 것은 유장경의 시구로다 사형이 옛 시를 많이 범한 것이 아니라 고인의 언어가 사형과 유사할 뿐이라네. 河分岡勢司空曙 春入燒痕劉長卿 不是師兄多犯古 古人言語似師兄 라고 하였다. *** 이상은 기호철 선생 페이스북 2019. 11. 24 글인데 옮겨온다. 사공서司空曙(720~790)는 당대 시인으로, 字를 문명文明 혹은 문초文初라 했다. 유장경劉長卿 역시 당나라 때 시인으로 생몰년을 모른다. 字는 문방文房이라 했다.. 2019. 11. 25. 밥상머리에서 오간 최진실 이야기 오늘 저녁 저녁 밥상에서 어떤 맥락이었는지는 까먹었지만 아들놈이 느닷없이 최진실 얘기를 꺼냈다. 듣자니 최진실이 자살했다면서 "그렇게 그때는 인기가 있었느냐"고 지 엄마한테 묻는 것이었다. 아들놈은 2001년생이라, 최진실을 잘 모를 듯해서 그 말을 물끄러미 듣던 내가 "너가 최진실을 아느냐" 했더니, "잘은 모르지만 듣기는 했지" 하는 게 아닌가? 하긴, 학교 공부엔 전연 소질 없는 저 놈이 연예계 소식에는 하도 빠삭하니, 그럴 만도 하다는 생각은 해 본다. 그 말을 듣던 지 엄마, 그러니깐 나의 법적인 마누라가 "최진실 죽은지가 아마 10년은 넘었지?" 하면서 휴대폰으로 찾아보더니 "2008년 10월 2일에 죽었네. 벌써 10년이 넘었네. 본인도 그렇게 죽었지, 지 동생도 자살했지, (전남편) 조성민.. 2019. 11. 24. 일요일 밤을 들깨운 구하라의 죽음 [속보] 가수 구하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송고시간 | 2019-11-24 19:47 가수 구하라 자택서 숨진 채 발견…경찰 "조사 중"송고시간 | 2019-11-24 19:55 초죽음 되어 비몽사몽 헤매는데 마누라가 흔들어 깨운다. "형은아빠 형은아빠 구하라가 죽었다고 난리야." 그 순간 방송팀에서도 전화가 거푸 온다. 구하라 사망 관련 기사 계획 올린다고 한다. 구하라가 갔단다. 얼마전 그렇게 간 셜리 절친, 그 구하라도 아마도 같은 방식으로 갔단다. 대중문화 스타들이 이런 방식으로 세상을 하직하는 일이 하도 빈발하다 보니, 이젠 내성이 생겼는지 사건 대처가 무척이나 빠르다. 하지만 이런 소식을 들을 때마다 언제나 가슴 한 쪽이 먹먹한 것만은 어쩔 수 없다. 그 어떤 죽음도 이제는 내성이나 맷집이 생.. 2019. 11. 24. 보현보살 꿀밤 쥐어박기 우락부락 공포감 조성이 금강역사 전매특허다. 한데 마곡사 해탈문 안쪽에 턱 하니 버티고 선 이 금강역사는 공포하는 하등 거리가 멀어 개그맨에 가깝다. 허리춤에 오른손 공구곤 왼손으로 주먹을 쥐었는데 박살과는 몇억 광년이라 꿀밤 준다는 표정이다. 코끼리 딴 보현보살이랑 한 세트로 배치했으니 그 맞은 편엔 사자 탄 문수보살 배치했을 것임은 불문해도 가지하다. 실제로도 그러해서 한데 문수 탄 사자는 천상 해태다. 뭐 사자를 봤어야 제대로 묘사라도 할 테지만 그림으로만 본 사자니 어쩌겠는가? 한데 보현 문수를 동자로 간주하는 저 발상은 누가 시작했는지 궁금하다. 저들은 부처 제자 중에서도 상당한 원숙을 자랑하며 때로는 독립해서 별도 나와바리를 만들 정도로 대승불교에선 위력이 수소폭탄급이다. 한데 한중일? 특히 .. 2019. 11. 24. 132억원에 팔려나간 김환기 '우주' 23일 크리스트 홍콩경매에서 131억 9천만원(8천800만 홍콩달러)에 팔려나간 김환기 1971년 작 '우주 5-IV-71 #200'.역대 한국미술품 최고 경매가다. 연합뉴스 강종훈 기자가 현장 취재가서 촬영했다. 덧붙이건대 이 작품이 나로서는 추상성이 상당히 약하다. 누가 봐도 저건 밤하늘 별자리 주기운동을 모티브로 했음을 안다. 2019. 11. 24. 이전 1 ··· 2815 2816 2817 2818 2819 2820 2821 ··· 349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