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2215 "그 친구 아직 어려서..." 일전에 어떤 문화 관련 기관에서 A가 공모 형식을 통해 관장이 되었다. 그가 지원했다는 소문이 돌자 문화계 원로들이 이 일을 회자하게 되었는데.... 어떤 원로 B가 말하기를 "그 친구 아직 어리잖아?" 하니, 동석한 다른 원로들이 다 이구동성으로 "그렇지. 아직 어리지" 맞장구를 쳤다. 그 모습을 보고는 내가 머리 끝까지 화가 돋았다. "무슨 말씀이세요? 그 친구 나이 오십이 넘었어요. 오십 넘었을 때 선생님들 뭐하셨어요? 뒷짐 졌자나요? B 선생님, 몇 살에 관장 되셨어요? 30대에 관장 자리 꿰차셨던 거 아니세요? C 선생님, 몇살에 연구관 되셨어요? 삼십대에 연구관 되시고 현장은 코빼기도 안 보이셨잖아요?" 본인 나이 드는 것만 생각하지, 그네들이 데리고 있던 후배들이 이미 나이 먹었다는 생각을 .. 2020. 1. 12. 임택근 1932~2020 임택근任宅根(1932년 12월 1일 ~ 2020년 1월 11일) MBC 제공 그의 경력 중에 잘 다뤄지지 않는 것으로 연세대총동문회 활동이 있다. 그는 오래도록 그 사무총장인가로 재임한 것으로 안다. 2020. 1. 12. 임택근 아나운서 별세에 꼰대가 되어버리고 '아나운서 전설' 임택근 별세…상주는 아들 임재범(종합2보)송고시간 | 2020-01-12 10:03"10월부터 심장문제로 중환자실…가족 곁 편안히 눈 감아" 재택 근무를 하는 일요일은 대체로 오전 8~10시쯤이 좀 바쁘다. 물론 평일에 견주어 업무강도가 떨어짐은 말할 나위가 없다. 그래도 주로 연예 기사를 중심으로 이런저런 기사가 제법 쏟아진다. 서재에서 PC 켜놓고 그런 으레와 같은 일요일 업무에 임하는데 요란한 휴대폰 울림이 온다. 보니 이○○이라. 잠도 덜 깬 여파도 있겠지만, 이름이 찍히는 걸 보니 분명 내가 입력한 사람일 텐데 누군지 퍼뜩 떠오르진 않는다. "누구야? 이 아침부터 나한테 전화를 거는 사람이?" 2초가 지나니 기억 났다. 우리 공장 편집총국장 겸 편집국장이다. "왜요? 바빠 죽겠.. 2020. 1. 12. 유럽 철기시대의 사형수들 (5) 신동훈 (서울의대 생물인류학 및 고병리학 연구실) 전술한 타키투스는 헤로도투스와 함께 고전시대 유럽사의 사마천, 반고라 할 만 사람이다. 서기 56년에 태어나 서기 117년에 사망했다니, 동아시아사에서 중국은 전후한 교체기의 혼란을 수습하고 후한시대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을 때이며, 우리나라는 한반도 북쪽에는 한의 군현이, 그 외곽에는 부여, 고구려, 삼한 등 토착왕조들이 성장하고 있을때였다. 바다 건너 일본은 아직 야요이시대-. 생전에 원로원 의원으로 여러 요직을 거쳤다는데 정치가로서보다 역사가로서 더 큰 업적을 남겼다. 그가 남긴 저술중에 가장 유명한 것은 게르마니아-. 라틴어 원전으로는 De Origine et situ Germanorum라고 쓰며 "게르만족의 기원과 위치"라고 부른다는데 줄여서 "게.. 2020. 1. 12. 볼모로 잡힌 대마도 불상, 즉각 일본으로 가야 한다 절도범이 일본서 들여온 부석사 불상 갈 곳은…항소심 '3년째'송고시간 | 2020-01-12 08:00특별한 이유 없이 재판 지체…1심은 "부석사에 돌려줘라"불교계 "훼손 이미 진행 중" 우려…올해 봄 재판 속개 예상 人質にとれ対馬島仏像、すぐに日本に行かなければなら 强盜が日本に攻めて行っ強奪した文化財をなぜ返さないか今でもすぐに返す必要があります。 これは、それがどのような経路を介して、日本に搬出なったかという問題とは全然別物だ。それたとえ被略奪品であっても、それを離れて持ってきても、というどんな法理も、論理も、法的根拠もない。 나는 이 사건 역시 작금 한일관계 악화에 일정한 영향을 준 것으로 본다. 그만큼 이 사건 여파가 크다. 이 사건 개요는 간단하고, 그것이 어찌 결정되어야 하는지도 너무나 간명하다. 하지만, 한국정부가 불교계.. 2020. 1. 12. 고화질 사진 확충한 정창원正倉院 일본 문화재 보고 '쇼소인', 누리집 사진·정보 확충송고시간 | 2020-01-12 07:00유물 1천111점 고화질 사진 3천709점 제공 혹자는 왜 이런 일을 다루느냐 하겠지만, 나는 문화재 역시 국경을 없애야 한다고 본다. 정창원正倉院, 쇼소인은 특히 국내에서도 관심이 더하니, 그런 것과 관련한 일본 당국의 움직임의 변화라든가 추세는 틈나는 대로 전해야 한다고 나는 본다. 이 기사가 정리한 정창원 유물 검색은 일본 궁내청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니 그 url은 다음과 같다. https://shosoin.kunaicho.go.jp/search 이런 유물 공개, 혹은 사진 촬영 허가라는 조건에서 일본 정부가 얼마나 국제사회 흐름과 동떨어져 있는지는 내가 누누이 지적하거니와, 그런 가운데서도 주시할 만한 대목.. 2020. 1. 12. 이전 1 ··· 2964 2965 2966 2967 2968 2969 2970 ··· 370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