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0089

데니소바인, 뼈 한 조각이 부른 혁명 데니소바인Denisovans 뼈는 12개 정도만 확인되었다. 대부분은 아주 작아서 두 손으로 모두 잡을 수 있을 정도다.절반 이상은 시베리아 데니소바 동굴Denisova Cave에서 발견되었다.이 고대 인류는 2010년 그 동굴에서 발견된 작은 손가락 뼈 조각 유전자 분석을 통해 발견되었다.과학자들은 데니소바인이 적어도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네안데르탈인보다 현생 인류 유전체에 더 많은 기여를 했다는 사실에 경악했다.예를 들어 필리핀인과 같은 현생 인류 집단은 데니소바인 유전자를 최대 6%까지 지닌다. 과학자들은 그들이 남긴 몇 안 되는 뼈 조각에서 놀라운 사실을 알아낼 수 있었는데, 그중에는 역사상 유일하게 발견된 1세대 혼혈 인류인 "데니Denny"의 놀라운 발견도 포함다.그녀의 아버지는 데니소바인이고.. 2025. 5. 31.
마침표와 쉼표, 만성변비에서의 해방 퇴계도 율곡도 역주본 없어 엄청 고생했을 것이다. 조선시대 한학의 대가들이 한적漢籍을 술술 읽었다고 생각하는데 그 똑똑한 정조가 왜 매양 밤이연 안경끼고 촛불 아래서 구두를 찍었겠는가? 그때도 다 힘들었다. 본토 중국 지식인이라고 남달랐겠는가? 똑같다. 힘들기는 피장파장 밑끼나똥끼나였다. 동아시아 문자 문화사에서 마침표와 쉼표의 도입은 만성변비에서의 해방이었다.(2013년 5월 31일)***전통시대 한적이 지랄 맞은 이유는 무엇보다 저 쉼표 마침표가 없어 문장 어디에서 쉬고 어디에서 일단 끊어야 할지가 분명치 않았기 때문이었다.특히 문제가 인용이었으니 어디에서 어디까지가 인용인지 알 수가 없었다.또 고유명사는 어떤가?어디에서 어디까지가 인명 지명과 같은 고유명사인지 아리까리한 데가 한둘이 아니라서 걸핏하.. 2025. 5. 31.
유세객과 식객, 그 한끝 차이 이러한 길을 뚫고서 성공한 자들이 바로 소진·장의·상앙·범저·이사·여불위 등 戰國을 주름잡은 재상 정치가 책사들이다. 그러나 아무리 뛰어난 모책을 가졌다 하더라도 군주를 만나 뜻을 말해 볼 기회를 얻기가 힘들었다.그리하여 이들은 중간 역할을 해주는 세력가의 집에 기식하며 그 유력자의 힘으로 얻어먹고 지내며 기회를 살피게 된다.이들이 바로 식객食客이며 그 식객을 거느리고 압력집단으로 나서게 된 자들이 바로 전국시대의 역사를 이끌고 수많은 일화와 고사를 남긴 전국 네 공자公子다.참 쉽게 잘 설명했다. (2013. 5. 31) ***어느 책에서인지 인용한 구절이라 생각하는데, 아쉽게도 출전을 당시 내가 명기하지 않아 누구 특허인지 밝힐 수 없음을 미안하게 생각한다. 저에서 말하는 네 공자公子란 중국 전국시대 .. 2025. 5. 31.
'흥남에서 거제까지'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지방박물관 활성화 일환으로 해금강테마박물관(거제 소재)에서 '흥남에서 거제까지' 展을 6월 4일부터 7월30일까지 공동 개최합니다. '흥남에서 거제까지' 전시 기사가 네이버 생활문화면 6위에 있네요^^ Taeshik Kim 감사합니다.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01/0006289692?ntype=RANKING&sid=111(2013. 5. 31 최아영) 저에 얽힌 이야기는 한 번 정리한 적이 있다. 아버지는 포로수용소 관리, 아들은 인민군 포로 아버지는 포로수용소 관리, 아들은 인민군 포로이 생활 좀 하다 보면, 이른바 기구崎嶇한 사연이라는 인연을 조금 만나게 되는데, 그런 기구崎嶇 중에 2013년 다음 기사가 떠오른다... 2025. 5. 31.
야부리 일관한 삶을 산 어느 시절 한 토막, 조선 왕릉의 경우 어쩌다 과거의 오늘에 걸리는 한 장면이라 일컫기를 2014년 5월 31일 동구릉이랜다. 외우 이혜은 선생이 국립중앙도서관 사서 근무 시절 동행했다가 찍은 장면이라 한다. 그는 이후 잽싸게 모교 숙명여대 문헌정보학과 교수 자리가 나자 튀었으니, 뛰어봤자 벼룩이라, 내 남영동 사저 인근이라 내 곁으로 왔다. 한데 왜 이리 얼굴 보기가 힘듦?저때가 무슨 일인가 돌이켜 보니, 당시 국중에서 조선왕릉 강좌인가를 부탁했으니, 그 일환으로 현지 답사를 떠난 것이 아니었던가 한다. 무슨 개썰을 풀었는지 모르겠다. 보나마나 왕릉과 왕궁은 한 통속으로 봐야 한다. 무덤은 죽은 사람이 사는 집이라, 왕궁이 왕이 살아서 사는 집이요, 왕릉은 그가 죽어 사는 집이니 같은 왕궁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며 실상 그런 까닭에.. 2025. 5. 31.
DNA가 드러낸 티베트인 '유령' 혈통 7천년 전 신석기 여인 포함 인골 분석 결과 Newly discovered 'ghost' lineage linked to ancient mystery population in Tibet, DNA study finds By Kristina Killgrove A study of more than 100 genomes from people who lived in ancient China has unmasked a "ghost" in their midst.DNA 연구 결과가 티베트 고대 미스터리 인구와 관련된 '유령' 혈통을 제시한다.고대 중국을 살다 간 100명 이상의 유전체를 분석한 결과 그들 가운데 "유령"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중국에서 발견된 7,100년 된 유골이 과학자들이 지금까지 이론으.. 2025. 5. 3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