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2838 영과이후진盈科而後進 영과이후진盈科而後進이라는 말이 있다. 맹자에 나오는 말로, 原泉混混 不舍晝夜 盈科而後進 放乎四海 有本者如是 是之取爾라는 구절에서 취한 말이다. 공자와 맹자 등 유가는 학문의 진보를 물에 비유했는데, 세상일의 흐름이란 물이 흘러가다가 고이다가 다시 넘쳐 흘러가듯이그렇게 나아가야 한다는 말이 영과이후진이다. 여기서 과란 웅덩이를 말한다.흐르는 물이 웅덩이를 채워 머물러 있는 듯 하다가 다시 흘러 넘쳐 내려가는 것, 그것이 자연스러운 발전과정이며웅덩이를 채우다가 다시 흘러 내려 넘쳐가는 것이야말로 학문의 발전과정이라는 말이다. 그래서 유가는 항상 흐르는 물을 보고 배운다. 그 정경을 그림으로 표시한 것이 바로 고사관수도다. 학문의 세계에서는 아무리 잘난 대가라고 하더라도, 물을 채우는 구덩이 이상의 역할은 하.. 2025. 8. 17. 이 시대 영원한 우상 한태동 선생 이제 환갑을 코앞에 둔 내가 직접 만나 겪은 사람 중에 천재라는 느낌을 준 분은 딱 이 분뿐이다. 한태동. 일반에는 덜 알려졌지만, 연세대 신촌캠퍼스 출신들한테는 신화적인 존재다. 왜 신화적인가?첫째 그 천재성. 그는 무불통지였다. 그의 공식 연구자 직함은 연세대 신학과 교수였다. 물론 소속 단과대나 학과 강의에서는 달랐을지 모르지만 그는 재학생들한테 신학을 강요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예수 믿으라 한 적 한 번 없다. 그의 교양 강좌는 언제나 500명 이상이 찼다. 기독교 계열 학교라 채플을 진행하는 대강당이 따로 있었으니 그의 강좌는 언제나 이 대강당이었으며 언제나 만원이었다.그는 강연은 삼라만상을 다 커버했으니 하루는 훈민정음을 강연했다. 음성학을 기초로 하는 강연이었는데 그 강연 내내 나는 둔.. 2025. 8. 17. 페루 쿠스코 제11차 Mummy Congress 보고(6) 주마간산 쿠스코 필자는 이번 학회가 열린 쿠스코에 체류기간이 워낙 짧았던 데다이 도시가 너무 고지에 있는지라 (해발 3500미터인가 그렇다)앞서 말한 대로 체류기간 내내 고소증에 시달렸다. 게다가 아무리 필자가 한 연구 정리라고 해도 1시간 반을 영어로 관중 앞에서 떠든다는 것은 역시 약간 부담이 없다고도 할 수 없던 터체류기간 중 강연준비를 하다가 지치면 휴식을 취하고 학회장 나가서 강의 좀 듣다가 돌아와서는 다시 휴식하고를 반복할 수밖에 없었고, 강연이 끝난 후에는 초청해 준 조직위원회와 식사를 마치고 바로 오후에는 귀국 비행기를 탄지라 쿠스코가 어떤 동네인지는 그야말로 학회장에서 호텔을 걸어서 오가는 중에 찍은 사진이 전부다. 요즘 한국관광객이 워낙 많은지라 쿠스코도 아마 많은 분이 다녀갔으리라 생각해서 오며가며 .. 2025. 8. 17. 최초의 인류는 누구? 오늘날 모든 인류는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라틴어로 "아는 인간knowing man"이라는 뜻)에 속한다.하지만 이 현생 인류가 존재한 유일한 인류는 아니다.화석은 호모 속 genus Homo 초기 인류, 즉 호모 에렉투스Homo erectus (라틴어로 "똑바로 선 사람upright man"이라는 뜻)와 같은 조상에 대해 점점 더 많은 것을 밝혀내고 있다.호모 에렉투스는 190만 년에서 11만 년 전 사이에 아프리카, 아시아, 그리고 유럽 일부 지역에 살았다. 과학자들은 현재 호모 속Homo genus에 속하는 12종species 이상의 종을 알고 있다. 그렇다면 최초의 인류는 정확히 무엇이었을까요? 그 답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모로코에서 발견된 화석은 해부학적으로 현생 인류.. 2025. 8. 17. 페루 쿠스코 제11차 Mummy Congress 보고(5) 미라 연구 25년 결산 이번 학회는 필자에게 있어서도1시간 반이란 시간을 받아 필자의 25년 작업을 정리하는 귀한 기회가 있었던 덕분에 나름의 감회가 없을 수 없겠다. 그런데 돌이켜 보면, 필자가 이 작업을 처음한 시기-. 필자가 이에 관련하여 처음으로 학계에 조선시대 미라 존재를 보고한 논문이 2003년에 처음 제출되었는데, 그 논문 두 편이 바로 필자가 단국대 재직시절 조사에 참여한 소년 미라에 대한 논문으로 아래와 같다. Radiological analysis on a mummy from a medieval tomb in Korea - PubMed Radiological analysis on a mummy from a medieval tomb in Korea - PubMedAlthough naturally mumm.. 2025. 8. 17. 페루 쿠스코 제11차 Mummy Congress 보고 (4) 한 시간 반 기조강연 사실 원래 필자는 이번 학회에 참석하지 않으려 했다. 마지막 참석이 2016년이라 이미 두어 번 학회를 건너뛰었고 한국에서는 너무 거리가 멀어 도저히 쉽게 찾아갈 만한 곳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찌어찌 하다 보니 이번 학회 기조강연 3개 중 하나를 해달라는 청을 받고 고민을 하다 참석하게 되었다. 실제 참석하는 날자가 왕복 일정 포함 7일인데 그 중 3일을 비행기에서 보내야 하니 정작 학회가 열린 쿠스코에는 3일 정도 밖에 체류하지 못하고 필자에게 요청된 기조강연만 하고 그 다음날 바로 한국행 비행기를 타야 했다. 기조강연의 내용은 Mummies from the Joseon Kingdom and neighboring Asian regions라는 제목으로 조선시대 미라에 대한 1시간 반짜리 강연이었.. 2025. 8. 16. 페루 쿠스코 제11차 Mummy Congress 보고 (3) 흘러가는 물 이번 학회를 가 보니 필자가 마지막으로 간 때가2016년으로 거의 10년이 다 되어 가는데, 그때를 생각하고 이번에도 아는 사람이 많으리라 오래간만에 안부나 묻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정작 학회에 도착해 보니필자가 원래 알고 지내던 참석자가 10명이 되지 않았다. 이는 필자와 알고 지내던 이들 중 이번에 참석한 사람들도 마찬가지였던 모양으로, 자신들도 원래 알고 지내던 사람들이 거의 안 보인다는 것이었다. 그러면 사람들이 많이 참석하지 않았느냐. 그것은 또 아니었고, 필자 기억으로 마지막 참석한 10년 전과 비교하여 비슷한 숫자 참석자들이 자리를 메우고 있었다. 이 학회가 잉카제국 수도로 유명한 곳이기는 하지만 접근하기 결코 쉽지 않은 쿠스코에서 열린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많은 참석자 수였는데, 필자.. 2025. 8. 16. 켈트 유물 4만 점 독일 만힝서 쏟아져 전성기 인구 1만 대규모 도시 유적, 청동 전사 펜던트도 발굴독일 바이에른 주 만힝Manching 켈트 유적에서 3년간 발굴 작업을 통해 후기 철기 시대 생활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는 4만 점 이상에 달하는 유물이 발견됐다.유물 중에는 희귀 청동 전사상도 포함한다고 바이에른 주 기념물 보존청 Bavarian State Office for Monument Preservation이 16일(한국시간) 발표했다. 키 7.5cm(3인치), 몸무게 55g에 불과한 이 전사는 한 손에는 칼을, 다른 한 손에는 방패를 든 채 돌진하는 자세를 취한다.머리 부분에 고리가 있어 펜던트로 착용했을 가능성이 높다.작은 크기지만 이 조각은 로스트왁스 주조 기법lost-wax casting technique으로 제작되어 매우.. 2025. 8. 16. 새박사 윤무부, 그 독특한 이름과 본관 8.15에 타계한 새박사 윤무부 선생 이야기를 어제 잠깐 했거니와, 이 분 여러모로 궁구할 거리가 많아 여러 가지를 검색해 봤으니, 개중 하나가 본관과 이름이라 이 분 尹茂夫라 쓰고, 본관은 칠원漆原이라 하거니와 이 분 생전 인터뷰를 1941년 경남 통영군 장승포읍 태생으로 찢어지게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하거니와, 딱 보니 내가 어린시절 겪은 딱 그런 삶을 보냈다. 이름이 굉장히 독특해서 이는 한글로는 그 어감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지만 한자 표기 茂夫를 보면, 이거 딱 신라시대 색채가 농후해서 거칠부나 이사부 느낌을 그대로 준다. 신라 중대 정치권력을 주무른 거칠부는 거친 사나이라는 뜻이요, 이사부는 이끼 같은 강인한 생명력에 착안한 이름이거니와 무부茂夫는 글자 그대로 이름이 뜻 글자라, 무성한 사.. 2025. 8. 16. 발트해 황량한 섬 고츠카 산던, 중세시대 치열한 흔적 드러나 무역 요충이면서 해적 소굴이기도 한듯[고츠카 산돈Gotska Sandön 위치] Bing 지도여러 위치를 찾고, 환승/도보/운전 방향을 확인하고, 실시간 교통량을 보고, 여행을 계획하고, 위성, 공중 및 거리 이미지를 보세요. Bing 지도를 다양하게 이용하세요.www.bing.com 발트해 고츠카 산던 역사는 무역과 해적 행위를 모두 포함한다. by 웁살라 대학 Uppsala University 고츠카 산던Gotska Sandön은 오랫동안 사람들이 가끔씩만 물개를 사냥하던 외롭고 황량한 곳으로 여겨졌다.그러나 최근 고고학 조사 결과 훨씬 더 복잡한 역사가 드러났다. 웁살라 대학교 골학 교수인 자비네 스텐Sabine Sten과 동료들은 이 섬의 생명체에 대한 새로운 발견을 이루었다. 스텐이 쇠데르퇴.. 2025. 8. 16. 남극해 해저 규조류에서 뽑아낸 백만년 전 DNA 이는 아주 최신하는 뉴스가 아니라, 2022년 10월에 연구논문을 통해 공간됐으니, 요새 과학 발전 추세로 볼 때 이미 이 기록도 혹 깨졌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다만 비교적 최신 소식이며, 음미할 가치가 충분해 다시금 소개한다. 요약하면 100만 년 된 DNA 샘플을 남극 해저에서 채취한 규조류에서 확인했다는 것이니, 이런 성과는 기후 변화가 이 지역의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단서를 제공한다. 이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이 DNA는 해저 퇴적물에서 발견된 것 중 가장 오래됐다.(2022년 보고라 이후 새로운 내용이 보강됐을 수도 있다.) 과학자들은 국제 해양 탐사 프로그램(International Ocean Discovery Program)이 주도한 2019년 남극 대륙 북쪽 .. 2025. 8. 16. 국가와 중앙의 군림을 규정한 박미법이 만악의 근원이다 듣자니 어느 저명한 대학박물관이 조직 편제가 격하되어 도서관 아래로 들어가 이제는 모든 결재를 도서관장한테 받아야 한다 하고(더 정확히는 학술정보원인가가 창설되면서 그 아래 도서관과 박물관이 들어가면서, 도서관장이 정보원장을 겸임하게 되면서 벌어진 일이다.) 또 다른 저명한 대학박물관은 연전 유물 분실사태가 터지는 바람에 조직 자체가 박살이 났다 한다. 박물관 존립 자체가 위협받는 시대다. 공립은 공립대로 망하기 일보 직전이고 대학박물관은 망해가고 있고사립은 몇 푼 되지 않는 국가 지원 기대어 연명하며 국립이라 해도 문체부 밖 국립 또한 문체부 압제에서 허덕허덕이고 있다.이러다 박물관은 오로지 문체부 직영 국립박물관만 살아남을 판이다.이게 원하는 그림이었니?사태가 이 지경인데도 한가롭게 박물관 놀음이나 .. 2025. 8. 16. 페루 쿠스코 제11차 Mummy Congress 보고 (2) 초창기의 모습 이전에도 소개한 바 있지만 이 Mummy Congress란 학회는 2001년에 이 학회를 소개하는 단행본이 한번 출판되어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까지 간 적이 있다. 이 책이 나온지도 벌써 25년이 다 되어가는데 2000년데 이전 이 학회의 초창기 모습을 그려보는데는 아직도 이 책 만한 것이 없다. Aufderheide, Reinhard 등 이 분야 연구의 기라성 같은 연구자들이 줄줄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데 필자가 초창기 미라 연구를 시작했던 무렵에는 이 책이 전 세계 미라 연구 동향을 살필 수 있는 지남철 역할을 했다. 책을 읽어보면 전세계 각지의 미라 이야기를 다루는데 그 안에는 연구자들 이야기도 많고 또 당시의 사회상 등에 대한 일화도 많다. 책을 잡으면 쭉쭉 읽혀 내려간다. 한국에서도.. 2025. 8. 16. 선문답, 니체, 프롬, 붓다 고승의 선문답을 보면다른 사람들이 알아들을 수 없는 대화를 나누면서서로 기뻐 날뛰는 장면이 있다. 깨달았다고 하는 이가 먼저 깨달은 이를 찾아가 선문답을 하는데 둘이 몇 마디 도통 사리에 안맞는 듯 싶은 말을 던지다가 가버리면먼저 깨달은 자가 나중에 온 이가 저놈은 정말 깨달았다고 인정하는 경우도 있다. 이 둘은 사실 같은 무언가를 본 것이다. 언어가 매우 한계가 있는 표현수단이므로명백히 한계가 있는 언어로 본질을 이야기하다 보니 뜬 구름 잡는 소리만 나누다 돌아간 것 같지만사실은 매우 구체적인 뭔가를, 둘은 같은 무언가를 본 것이다. 니체와 프롬이 그렇다. 이 둘은 사실 뭔가 같은 것을 본 것 같다는 느낌을둘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느낀다. 이 두 사람이 느끼고 본 무언가의 실체는 수천년 전 붓다와도 닮아.. 2025. 8. 16. 조선시대, 국수는 귀했는가 언제부터인지 조선시대에는 국수가 귀했다는 말이 있다. 밀가루가 귀하다 보니 국수도 귀해서 대궐에서나 먹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과연 그럴까. 쇄미록을 보면 국수는 그다지 귀한 음식이 아니다. 밀로 뽑았는지 메밀로 뽑았을지 모르겠다만아무튼 제사음식 제대로 차릴 수 없을 때도면은 거의 빠짐없이 올라가는 것을 보면요즘 라면 먹듯 상식은 못했다 하더라도그다지 반가에서는 먹기 힘든 음식은 아니었다 할 것이다. 이때문에 조선시대는 밀가루는 귀해도 메밀가루는 흔했으니이런 국수는 모두 메밀국수일 것이라는 이야기도 보이는데이것도 정말 그럴 것인지 알 수 없다. 필자의 경험으로는 그 전까지 상식으로 알려졌던 것이 조선시대 일기를 보면 너무 쉽게 무너져 버린 경험이 여러 번 있었기 때문인데, 조선시대 면식에 대해서도 우리가 .. 2025. 8. 16. 5천만 년 전 미확인 바다거북 시리아서 발견 BY 튀빙겐 대학교 시리아 도시 아프린Afrin 인근에서 튀빙겐 대학교 젠켄베르크 인류 진화 고환경 센터Senckenberg Center for Human Evolution and Paleoenvironment 연구원을 포함한 국제 연구팀이 이전에 알려지지 않았던 바다거북 화석을 발견했다. 상파울루 대학교 지원으로 새롭게 명명된 이 시리에미스 렐루넨시스Syriemys lelunensis는 약 5천만 년 전 초기 에오세Eocene 시대 화석이다.이 화석은 등껍질 내부 흔적과 배쪽 등껍질, 골반, 뒷다리 일부를 완벽하게 보존한다. 이 거북은 시리아에서 새롭게 보고된 최초의 척추동물 화석이다. 해당 연구는 Papers in Palaeontology에 게재되었다.이 화석 바다거북은 타원형이며 잘 보존된 등껍질은.. 2025. 8. 16. 페루 쿠스코 제11차 Mummy Congress 보고 (1) 고산병 지난 며칠간 필자는 페루에서 열린 세계미라학회World Congress on Mummy Studies 올해 제11회 쿠스코 대회Cusco에 다녀왔다. 잉카문명 수도였던 쿠스코에서 열린 학회인데, 가는 데 하루반 오는 데 하루반 그리고 일주일만에 갔다 와야 하는 학회라결과적으로 학회장 현지에는 사흘 정도 머무렀는데그것도 무려 해발 3400미터 고지대에 쿠스코가 위치해 있는지라 하루종일 컨디션이 좋지 않아 두통에 소화불량 몸살에 시달렸는데한국과 시차가 정확히 정반대라 낮밤까지 바뀌어 학회장에 나가는 시간 외에는 필자가 해야 할 발표준비 그 외에는 거의 앓다시피 하다 돌아왔다. 이렇게 힘들게 다녀오긴 했는데 고생한 보람이 있는지 그래도 꽤 많은 수확을 얻은 학회였다고 생각한다. 몇 가지 간단한 이야기를 학회 .. 2025. 8. 16. 니체는 이렇게 말했다 (1) 아마도 사람들한테서 가장 많은 오해를 사는 철학가 중 한 사람일 니체 이야기다. 대개 니체 하면 신은 죽었다 따위의 모호한 이야기만 하다 간 사람으로 아는데 실제로 그가 한 말을 들어보면 촌철살인 사람들 의표를 찌르는 명언이 많다. “It is not a lack of love, but a lack of friendship that makes unhappy marriages.”...불행한 결혼생활을 만드는 것은 사랑의 부족이 아니라 우정의 부족이다.“That which does not kill us makes us stronger.”...우리를 죽이지 못하게 하는 것이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든다.“I'm not upset that you lied to me, I'm upset that from now on.. 2025. 8. 16. 초기 인류 친척들은 이미 260만년 전에 앞을 내다봤다 케냐 석기 분석 결과 10㎞ 지점에서 재료 조달 아프리카 케냐에서 발견된 수백 점 석기는 인류 조상들이 원재료를 찾기 위해 먼 거리를 이동했음을 보여준다는 연구결과가 제출됐다. 연구진은 고대 인류 조상들이 다양한 돌을 상당한 거리에 걸쳐 이동시켰다고 보고했다. 이는 전문가들이 이전에 가능하다고 생각한 것보다 60만 년이나 앞선, 놀라울 정도로 높은 수준의 '미래 계획 forward planning'이 있었음을 보여준다고. 8월 15일 금요일, Science Advances 저널에 발표된 한 연구에서 연구팀은 케냐 느양가Nyayanga 유적에서 발견한 300만 년에서 260만 년 전 사이 석기 401점을 면밀히 분석했다.이 도구들은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올도완(Oldowan) 양식으로 만들었는데, .. 2025. 8. 16. 이건희 컬렉션 미국 전시 11월 8일 워싱턴 개막 미국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미술관 National Museum of Asian Art (NMAA)이 최근 이건희 전 삼성 그룹 회장 소장품을 소개하는 첫 미국 전시를 올가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아트뉴스 보도에 의하면 이번 ‘한국의 보물들Korean Treasures’ 전시는 1,500년 역사 소장품 20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에는 한국 정부가 지정한 국보 12점과 미국에서 처음 전시되는 소장품이 다수 포함된다. NMAA 초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큐레이터Inaugural Korea Foundation Curator of Korean Art and Culture인 황선우Sunwoo Hwang 씨는 ARTnews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재미 한인 사회에서도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을.. 2025. 8. 16. '발효된 흙과 살' 냄새를 풍긴 13만 년 전 시베리아 매머드 새끼 지난 4월에 공개된 소식이라, 13만 년 된 새끼 매머드를 부검했더니 '발효된 흙과 살fermented earth and flesh' 냄새가 났다 하거니와, 자세한 소식은 다음과 같다. 연구진이 시베리아 영구동토층Siberian permafrost에 보존된 '야나Yana'라 일컫는 13만 년 된 새끼 매머드를 부검했다.이 어린 매머드는 2024년 12월에 처음 공개되었다. 당시 AP 통신에 따르면, 야나를 발견한 연구진은 이 매머드가 지금까지 발견된 매머드 중 가장 잘 보존되었다고 밝혔다.야나의 몸 앞부분은 거의 온전하게 보존되어 있으며, 새끼 코끼리와 매우 유사하다. 연구진은 야나를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 동물에게 시행하는 부검necropsy(해부학적 기법)을 실시했다. 프랑스 통신사 AFP(Agence.. 2025. 8. 15. 이전 1 ··· 107 108 109 110 111 112 113 ··· 108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