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3923 "루브르 강도 사건은 좀도둑 소행" 지난달 루브르 박물관에서 발생한 보석 강도 사건은 조직범죄 전문가가 아닌 경범죄자들petty criminals[결국 좀도둑이라는 뜻이다] 소행이라고 파리 검찰이 밝혔다. 로르 베퀴오Laure Beccuau 파리검찰총장은 프랑스인포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은 일상적인 범죄는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조직범죄의 상층부와 연관 짓지 않는 유형의 범죄"라고 말했다. 그녀는 프랑스와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이번 절도 사건과 관련하여 지금까지 체포되어 기소된 4명은 파리 북쪽 빈민가인 센생드니Seine-Saint-Denis에 거주하는 "분명히 지역 주민"이라고 밝혔다. 10월 19일, 프랑스 수도에 있는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는 루브르 박물관에서 8,800만 유로(7,600만 파운드, 1억 200만 달러) .. 2025. 11. 3. 배송지 주까지 깡그리 쓸어담은 정사 삼국지 이달 중 선보인다 참 지난했다.역자는 징글징글했으라라.오죽 진을 뺐겠는가?암튼 혼신한 그 [정사 삼국지](글항아리)가 마츰내 이달 중으로 첫 선을 보인댄다.역자 김영문 선생이 고지하기를 2019년에 본격 번역에 들어가고, 2023년에 완역 원고를 넘겼으니 번역 시작 6년만, 완역 후 거의 3년 만에 책이 산통을 시작한댄다.첨부 사진이 표지 시안이라는데 혹 막판에 교체될 수도 있지만 출판사 편집회의를 거쳐 확정되었다 하니 저 모습으로 가지 않을까 싶다.저자 말마따나 이번 역본은 진수의 본문 뿐 아니라 배송지 주까지 완역했고, 각 권마다 정밀한 교감을 거친 원문을 수록했다 하니 그 노고가 오죽하겠는가.[위지 4권], [촉지 1권], [오지 2권]으로 원문 번역만 총 7권에 달하며 부록 1권이 들어 있어서 모두 8권으로 구성된.. 2025. 11. 3. 똥색끼리의 만남, 카텔란 황금 변기통 소더비 경매에 물에 녹는 이 조각품 "아메리카America"는 작년 벽에 붙인 바나나를 620만 달러에 낙찰받은 작가 마우리치오 카텔란Maurizio Cattelan 작품이다. 반짝이는 이 변기가 경매 시즌 새로운 화제다. 소더비는 금요일 아침, 작가 마우리치오 카텔란Maurizio Cattelan의 18캐럿 금으로 제작한 변기를 판매한다고 발표했다.카텔란은 2024년 작품으로 암호화폐 투자자에게 620만 달러에 낙찰된 덕트 테이프 바나나duct-taped banana를 만든 바로 그 장난꾸러기다. 카텔란은 2016년 "아메리카"라는 작품의 두 가지 에디션 중 하나로 황금 왕좌를 제작했다.경매는 11월 18일 오후 7시 매디슨 애비뉴Madison Avenue 브로이어Breuer 빌딩에 있는 소더비 새 본사에서 경매가 .. 2025. 11. 3. 폭풍우 지난 알래스카 영구동토층에서 원주민 유물 쏟아져 https://www.youtube.com/watch?v=8YRF51K5DRk 지난달 24일 Alaska's News Source 보도에 의하면, 홍수가 휩쓸고 간 알래스카 고고학 유적에서 관련 유물 1천 여 점이 쏟아져 수습했다고 한다. 이에 의하면 이달 초 발생한 태풍 할롱Halong이 상륙해서 일어난 홍수와 폭풍 해일로 알래스카 서부 킨하각Quinhagak 마을 해변이 18미터(60피트) 이상 노출되어 이곳 누랄렉 고고학 유적Nunalleq archaeological site에서 수 천 점에 달하는 원주민 유물이 드러났다고. 누날레크 박물관Nunalleq Museum 고고학자이자 대행 관장인 릭 크넥트Rick Knecht는 "이 유적은 영구동토층permafrost이어서 특별하다"고 말했다. "지금.. 2025. 11. 3. [신라금관, 그 이해를 위한 심층 탐구] (1) 장송 문제로 맞선 묵자와 순자 묵자는 근간에서 사치를 배격하는 합리주의자에 가깝다. 사실 이는 유가에서도 크게 다를 바 없다. 흥청망청 쓰야 경제가 부흥한다는 논리는 동아시아 사상체계에서 보면 없었다 봐도 무방하다. 흉노 정벌 전쟁이 한창일 적에 저와 비슷한 주장이 장사꾼들 출신한테서 나오기도 했고, 사마천 역시 이런 관점에서 경제론을 기술하기도 했지만, 언제나 소수의견에 지나지 않았으며, 그런 그들조차도 자가 당착은 뚜렷해서 왜 동아시아가 자본주의 사회로 나아가지 못했느냐 하는 근간하는 원인을 이런 데서도 찾을 수 있다고 본다. 상홍양이니 하는 이른바 중상주의자들도 경제진흥을 주장하기는 했지만 그들 역시 사치는 배격해야 하며 그런 사치는 요즘말로 하면 사치세를 거두어 국고로 환수해 국가를 부강하게 해야 한다는 논리에 다름 아니었다.. 2025. 11. 3. 일본이 돈 쏟아부어 개관한 그랜드 이집트 박물관 https://youtu.be/Em9lA3LXm9Y 곧 개관한다 개관한다 줄기찬 공수표 남발하던 大이집트 박물관Grand Egyptian Museum (GEM)이 마침내 문을 열고 관람객을 현지시간 화요일 맞기 시작한다. 오죽 사건이 많았는가? 착공에서 완공까지 20년인가 걸렸다 하니, 와중에 정정은 불안하기 짝이 없었고, 미증유하는 코로나 사태까지 겹쳤으니 저들도 죽을 맛이기는 했을 것이다. 저 공사에 들어간 총비용을 외신들은 10억 달러라 하는데, 아마 저 이집트 행정을 보면, 저 액수를 제대로 아는 이가 이집트 내부자도 없으리라 보아 대과가 없다. 얼핏설핏 경험한 일이지만 저 이집트는 공식 예산으로 돌아가는 사회가 아니다. 이에 즈음해 내외부 손님들을 맞은 압델 파타 엘시시Abdel Fatta.. 2025. 11. 3. 폭풍의 신·물의 여신 봉헌한 테오티우아칸 순례 성산 드러나 멕시코 테오티우아칸 계곡Teotihuacan Valley 남쪽 끝자락 높은 곳에 세로 파틀라치케Cerro Patlachique가 솟아 있다.이 봉우리는 도시 테오티우아칸Teotihuacan 전성기(서기 150년경~550년경) 이전, 그 당시, 그리고 그 이후에도 주요 순례 성지로 사용되었다는 새로운 연구가 제출됐다.최근 라이다(lidar) 지도 제작과 40개 석조 "기념물"에 대한 기록을 통해 이 산 정상은 주로 물과 산의 신, 달력 의식, 그리고 지역 순례를 위한 제의 장소였음이 밝혀졌다. 조사 결과, 이전에 공개되지 않은 기념물 34개와 현존하는 6개 유적이 모두 세로 파틀라치케Cerro Patlachique 정상에 밀집한 것으로 확인되었다.발견된 유적에는 현장에서 조각되었거나 새로 지도에 표시된 건.. 2025. 11. 3. 블로그 500만 방문을 축하하며 이 블로그가 500만을 돌파했다니 먼저 축하 드리고, 필자도 이 블로그의 객원필진이니 감회가 없을 수 없겠다. 사실 필자는 옆에서 봐오신 분들은 잘 알겠지만언론 타는 것을 그다지 즐기는 편은 아니다. 요즘은 조선시대 미라가 상대적으로 안정기에 접어들어 미라연구 자체가 우리나라에서도 화제가 되는 시대는 지났지만 필자가 이 일을 시작했을 당시만 해도 미라연구는 꽤나 센세이셔널했던지라 방송과 신문에서 관심을 갖는 경우가 많았다. 아마 그때 우리 연구진이 언론에 조금 더 관심이 있었다면 보도에 노출될 기회가 훨신 더 많았으리라 생각하지만필자와 함께 작업하는 분들은 언론 노출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 샤이한 분들이 대부분이어서대중과 언론의 관심에 비하면 조용조용히 지나갔던 것 같다. 이 블로그는 사실 매일 독자가 하.. 2025. 11. 2. 저승으로 가는 물건은 왜 금관까지도 대충대충 대강대강 만드는가? 신라 금관이 겉보기와는 달리 대충대충 만들었고, 그 무덤 속 실질 기능은 관이 아니라 facial mask, 곧 death mask라 하니깐 내셔널리즘 투철한 일부 독자, 혹은 그런 물건을 미국 대통령한테 대한민국 대통령이 선물한 소중한 물건이라 해서 내 편은 죽어도 내편이라는 내로남불주의까지 가미해서 말도 안 된다느니, 실제로 썼다느니 하는 헛소리 횡행하거니와 도대체 몰라도 이리 모를 수 있단 말인가? (언젠 또 신라 상찬하면 민족 팔아먹었다고 갖은 쌍욕을 해대면서 고구려 강성주의를 운운하더라만...)문화사 이면이라고는 도대체 팔 줄도 모르고, 겉으로만 보이는 번지르르함만 상찬하는 일로 대중을 현혹하는 언필칭 한민족 예외주의자들이 각종 요설로 방송이며 지면이며 책이며 논문이며 하는 데다 싸지른 까닭에 .. 2025. 11. 2. K컬처가 세상을 지배할 때 일본은 스포츠로 지구를 정복했다 아스널에 올인하면서 내 스포츠 팬덤 인생도 오직 그쪽으로만 향했으니 그런 까닭에 국내외를 막론하고 여타 스포츠, 특히 야구에는 관심을 끊었으니그러다가 어쩌다 이번 월드시리즈를 계기로 비록 잠깐이나마 저쪽 MLB로 눈길을 돌렸으니, 오늘은 대략 4회부터인가 시작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LA 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맞붙은 그 마지막 챔피언십 결정 최종 7차전은 생중계로 지켜봤다. 이번 월드시리즈 소식은 뉴스를 통해 결과만 접하다가 드라마틱하니 전개되는 양상이 궁금하기도 했거니와, 나는 오타니 쇼헤이보다는 무엇보다 며칠 만인가? 이번 시리즈에서 완투하고선 다시 등판해 100개 가까운 공을 던지고선 다저스를 수렁에서 건져낸 야마모토 요시노부라는 친구한데 관심이 더 갔으니 다른 여타 소식을 알 리는 없었으나 막.. 2025. 11. 2. 아일랜드 감자 대기근이 세상에 퍼뜨린 할로윈 축제 by Raúl Rivas González / The Conversation아일랜드 미생물 감염이 현대의 잭오랜턴을 탄생시킨 과정할로윈의 가장 큰 상징은 단연 잭오랜턴jack-o’-lantern이다.속을 파내고 그 안에 기괴하고 웃는 얼굴을 새겼으며, 안에는 촛불이 든 호박 말이다.깜빡이는 불빛은 유령 같은 그림자를 드리우고 새긴 얼굴에 생기를 불어넣어 할로윈 특유의 신비로움과 축제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할로윈에 가장 흔히 사용되는 호박은 쿠쿠르비타 페포Cucurbita pepo로, 일반적으로 코네티컷 필드Connecticut field 호박이나 잭오랜턴 품종으로, 색깔과 둥근 모양, 그리고 단단한 껍질 덕분에 조각하기에 이상적이다.하지만 호박이 항상 이 전통에 사용된 것은 아니다. 처음에는 다른.. 2025. 11. 2. 유럽에서 루브르 털릴 때 미국에서는 박물관 보관 창고 털려 캘리포니아 박물관 유물 보관창고서 1,000점 이상 유물 도난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박물관Oakland Museum of California에서 발생한 "뻔뻔스러운brazen” 강도heist 사건은 10월 15일 이른 아침 발생했다. 수사관들은 실종된 유물들을 추적 중이다. 도둑들은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박물관 소유 외부 보관 시설에서 상아 조각품부터 아메리카 원주민 바구니까지 다양한 유물을 훔쳐 1,000점이 넘는 유물을 훔쳐갔다. 오클랜드 경찰서Oakland Police Department (OPD) 성명에 따르면, 이번 도난 사건은 10월 15일 오전 3시 30분 직전에 발생했다. 직원들은 다음 날 아침 침입 사실을 발견했다.지역 수사관들은 현재 FBI 미술범죄수사팀과 협력하여 범인을 추적하고 유물을.. 2025. 11. 2. Yoshinobu Yamamoto, MLB에 재림한 저팬발 최동원 최동원은 한국야구사 전무후무할 기록을 1984년에 썼다. 그해 9월 30일부터 1984년 10월 9일까지 진행된 7전4선승제 한국시리즈에서 롯데 자이언츠 최동원은 혼자서 4승을 쓸어담았다.물론 네버 에버라는 말을 못하겠다만, 40년 전이니깐, 척박한 당시 한국프로야구 풍토를 고려할 때 가능한 이야기였으니 앞으로 이런 일이 어찌 가능하겠는가?한데 저런 일이 21세기 백주대낮 미국 프로야구판에서 벌어졌다. 4승까지는 아니지만, 3승을 내리 쓸어담고선 LA 다저스가 MLB 월드시리즈 2연패를 달성케 한 주인공이 있으니 그가 야마모토 요시노부山本由伸Yoshinobu Yamamoto (1998년 8월 17일 생)다. 내 기억에 아마 2차전 완투승에 이어 2승3패로 벼랑에 몰린 어제 6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6회까.. 2025. 11. 2. 네안데르탈인은 예술 작품을 만들 수 있었을까? by Paul Pettitt, The Conversation예술을 만드는 능력은 종종 현대 인류 특징이라 했다. 100여 년 전, 선사 시대 사람들은 후기 구석기 시대(45,000년에서 12,000년 전)의 현생 인류가 예술적 재능을 지녔다는 사실을 믿기 어려워했다. 유럽의 동굴과 암석 주거지에서 발견된, 의심할 여지 없이 오래된 예술 작품들은 곧 그들의 의심을 불식시켰다.그렇다면 우리 종의 큰 뇌를 가진 고대 자매 집단인 네안데르탈인은 어떨까? 이제 우리는 그들 역시 예술 작품을 만들 수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러나 현재 네안데르탈인의 모든 증거는 비구상적이다. 인간을 포함한 동물 묘사는 전혀 없다.이러한 후자의 예술 형태는 아마도 호모 사피엔스에게만 국한되었을 것이다.네안데르탈인의 증거는 손 .. 2025. 11. 2. 공룡 역사를 새로 쓰는 '작은 티렉스' 나노티라누스 [편집자주] 이 소식은 앞서 우리가 전한 적 있거니와, 매체를 달리해서 복습한다. 새로운 '미니어처 티렉스miniature T rex'가 세계 최대 포식자 역사를 다시 쓰다by Abi Crane, The Conversation 가장 논란이 많은 공룡 종 중 하나의 새로운 표본이 발견되어 티렉스T rex에 대한 수십 년간의 연구를 뒤집을 가능성이 있다. "미니어처 티렉스miniature T rex"인 나노티라누스Nanotyrannus는 고생물학에서 가장 격렬한 논쟁의 중심이었다.과학자들은 나노티라누스가 별도 종인지, 아니면 어린 티렉스인지를 놓고 오랫동안 논쟁을 벌였다. 이 논쟁은 1999년 나노티라누스 유일 화석이 어린 개체로 발견되면서 촉발되었다.그 이후로 더 완전한 화석들이 발견되었지만, 모두 어린 .. 2025. 11. 2. 누적 방문객 500만을 뚫다 그제 예상한 대로 마침내 우리 Allabouthistory 블로그가 2025년 11월 1일(한국시간) 누적방문객 500만을 돌파했습니다. 이 블로그가 출범한 시점이 2018년 1월 18일, 당시 이름은 '김태식의 역사문화라이브러리'이었습니다. 첫 탑재 글은 시신 도굴 미천왕, 그 영광과 비극 나아가 당시에는 그냥 티스토리 블로그였으나, 이후 url를 개설했습니다. historylibrary.net처음에는 개인 글 창고 삼아 시작했고, 초창기에는 그리 혼신을 기울였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이는 제 경험에서 비롯하는데, 지금은 회사측 방침에 따라 일괄 폐쇄된 연합뉴스 블로그를 개설하고, 적지 않은 호흥을 얻었으나 블로그가 시대 흐름에 맞지 않는다 해서 당시 회사는 나뿐만 아니라 다른 기자들 블로그까지 일.. 2025. 11. 2. 덴마크 중세 묘지에서 900년 전 초기 기독교인 유해 발견 덴마크 한 도시 중심부 중세 묘지를 발굴하던 고고학도들이 해당 지역에 초기 기독교인으로 살았지만 여전히 이교도 신앙을 품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은 900년 전 77명 유해를 발견했다. 덴마크어로 성 올라프 교회St. Olaf's Church를 뜻하는 상트 올루프스 키르케Sankt Olufs Kirke 유적 발굴은 덴마크 유틀란트 반도 오르후스Aarhus 중심부 인근에 위치한 유적 건설 공사에 앞서 진행되었다. 하지만 오르후스에 있는 모에스가드 박물관 고고학자이자 프로젝트 리더인 마즈 라븐Mads Ravn은 Live Science에 새로 발굴된 지역은 교회 묘지 자체보다 훨씬 작으며, 근처 현대식 거리와 건물 아래에는 훨씬 더 많은 해골이 묻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박물관 측의 번역된 성명에 따르면.. 2025. 11. 2. 무령왕릉 진묘수 닮은 사천성의 돌 무소, 그건 홍수와의 쟁투 산물이었다 길이 3.1미터, 두께 1.38미터, 높이 1.93미터, 성도박물관成都博物館 소장. 나이 2,000여 세, 몸무게 8.5톤. 성도成都 출신 이 헤비급 스타는 정체가 뭘까? 석서石犀...돌로 만든 무소 저 육중함에 어울리게 저런 식으로 성도박물관을 진좌鎭座한다.체적이 크고 무게 또한 만만치 않아 박물관에서는 “진관지보镇馆之宝”, 곧 박물관을 지키는 보물로 선전한다. 저 모양도 그렇고, 저런 모습에서 우리는 무령왕릉 진묘수鎭墓獸를 연상한다. 이 무소는 짧고 굵은 팔다리와 둥근 몸통 비율이 특징이다. 큰 머리가 몸 3분의 1을 차지한다. 둘째, 표정이 독특하다. 입꼬리가 살짝 올라간 모습이다. 왼쪽 뒷부분에는 부활절 계랸Easter egg 비슷한 문양이 있다. 붉은 사암 한 덩이를 조각했다. 조각 양식은 .. 2025. 11. 2. 침팬지도 인지능력 있다 침팬지는 증거를 평가하고 행동을 계획하기 위해 '생각에 대해 생각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침팬지는 "과학적 방법론scientific method"의 변형된 형태를 사용한다. 즉, 설득력 있는 새로운 증거가 나타나 생각을 바꾸면 기존 신념을 버리는 것이다. 두 개 상자 중 하나에 숨은 맛있는 간식을 찾는 과제를 받은 침팬지(Pan troglodytes)는 여러 가지 증거를 평가했다. 그리고 새롭고 모순되는 증거가 나타나면 선택을 바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 결과는 침팬지가 메타인지metacognition, 즉 생각에 대한 생각을 사용하여 증거를 평가하고 그에 따라 계획을 세운다는 증거다.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 비교 심리학자이자 연구 공동 저자인 얀 엥겔만Jan Engelman.. 2025. 11. 2. 금관은 조악하기 짝이 없다. 왜? 때 빼고 광 내고 화려한 조명에 저리 전시해놔서 그렇지실은 신라 금관은 조악하기 짝이 없다.나름 정성을 다한 듯 하나 금판 가시개로 대강 오려서 붙여 테 만들고 세움장식하며 못 치고 그게 세우겠다고 그 세움장식 양쪽 테두리 따라 반 못질하기도 했지만 황금이 아니었던들 조악을 면치 못한다.대강대강 흉내만 냈다.혹자는 그리 말한다.저걸 그대로 썼을 리는 없을 테고 예컨대 직물 같은 걸 씌워 썼기에 저렇다고.아무리 덮어씌워도 조악함을 면치 못한다.저건 애들 공예 실습시간에 초등학교 애들이 만든 수준이다.아무리 덮어씌워도 저 수준으로 만들 수는 없다.저들이 몰라서, 수준이 떨어져서 저리 만들었겠는가?순자로 돌아가야 한다.순자로 가야 왜 저리 조악한지를 우리는 비로소 이해한다. 2025. 11. 1. 부채와 금관, 그 공통하는 분모 꼭 이와 같았다 할 수는 없지만 암튼 대략 2천 년 전 한반도 중남부 지방, 특히 지금의 영남 지방에서 방귀께나 낀다는 사람들은 묻히면서 저런 부채를 얼굴가리개로 썼다. 그렇다고 저것이 부채 아니겠는가?전용이다. 뭔가 시신 얼굴을 가려야했고, 그런 필요성에서 저들이 개발한 것이 부채의 재활용이었다. 그렇다면 왜 부채인가? 저 부채는 확실히 그렇다는 근거는 부족하지만 여러 모로 볼 적에 새 깃털을 활용했다. 이에서 두 가지 키워드를 우리는 검출하는데 첫째 부채 둘째 새다. 이 두 가지를 염두에 두지 아니하면 저들이 왜 부채를 썼는지 결코 이해할 수 없다. 부채는 훗날 제갈량 백우선 이야기가 증언하듯이, 또 여타 자료를 보아도 그러한데 그 자체 신성성을 부여했다. 그 신성성으로 데스마스크로 전용한 힘이었다... 2025. 11. 1. 이전 1 ··· 107 108 109 110 111 112 113 ··· 114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