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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완의 숨은 보석, 데르 신전 Temple of Derr by 유성환 이집트에 한 번이라도 가보신 분들은 유명 사적지마다 인산인해를 이루는 관광객 때문에 시간의 풍상을 견디고 살아남은 유적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찬찬히 완상하거나,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수천 년 전 역사 현장을 거닐어 보거나, 원하는 앵글 사진을 결국 찍지 못한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물론 여러분들도 그런 관광객의 일부였기 때문에 이런 불평하는 것이 약간 불공평하기도 합니다만.) 이럴 때 “잠깐이나마 신전 하나를 통째로 빌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을 한 번쯤은 해보셨을 텐데, 통째로 빌릴 수는 없지만 방법이 아예 없지는 않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아서 관광객 발길은 뜸하지만 유명 유적 못지않게 유서 깊은 곳을 방문하는 것입니다. 이런 곳 중 하나가 바로 데르 신전 Temple of De.. 2024. 5. 12.
압록강은 흐른다는 한글로 씌어지지 않았다 많은 사람이 압록강은 흐른다를 한글판으로 접해서 이것이 국문소설인 줄 아는데 필자가 아는 한 이 소설은 독일에서 독일어로 나온 독일문학 작품이다. 그리고 출판 당시 그 표현우 아름다움, 독일문학의 견지에서도 높은 수준의 작품으로 국찬을 받았던 것으로 안다. 작가 이미륵은 애국지사 이의경일 수도 있겠지만, 독일문학가 이미륵일 수도 있다는 말이다. 인간은 얼마나 다양한 측면을 가지고 있는가! 오히려 순수하게 독립운동에 투신했던 이일수록 그의 생업과 평범한 인생, 교우관계 등과 나란히 독립운동이라는 것도 그의 전부가 아닌 그를 구성하는 것 중의 하나로 기록되는 모습을 갖게 될 것이라는 말이다. 우리는 어떤 이가 이만큼 다양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데도 일제시대에는 그냥 "독립운동가" 하면 스토리 무시, 인생의.. 2024. 5. 12.
순국선열은 한군데 모아 놔야 독립이 완성되는가 이런 대표적 예가 북한의 혁명열사릉과 애국열사릉이다. 여기는 심지어는 유해가 없이도 필요하면 가묘까지 만들어 일렬로 정비해놓았다. 이걸 볼 때마다 북한 정권은 그 정통성을 자부하게 될지 어떨지 알수가 없겠지만, 필자는 이러한 작업도 일종의 폭거라고 생각한다. 백여년전 나라를 잃어 한민족이 곳곳에 흩어진 다이아스포라-. 그것 자체도 스토리다. 망명지에서 묻힌 분들은 돌아가실 때 나 죽거든 한국이 독립되면 반드시 이장해달라고 했다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현지에 모셔두는 것이 옳다고 본다. 순국열사 무덤의 국내봉환이 한국전쟁 때 돌아가신 군인 분들의 유해를 찾아 국립묘지에 봉안하는 것과 과연 같은 일일까? 후자는 병역으로 국가가 목숨을 책임졌던 것이니만큼 군인으로 전사한 분들을 당연히 그 유해를 국립묘지에 모.. 2024. 5. 12.
유해봉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302156 '압록강은 흐른다' 이미륵 유해 봉환3·1운동 가담후 임정서 활동 독일 망명후 자전소설 출간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투신했으며 소설 '압록강은 흐른다'로 유명한 고(故) 이의경 애국지사(필명 이미륵·1899~1950)의 유해 봉환이 추진n.news.naver.com 유해봉환. 나라가 없던 시대에 공훈이 있는 분들이 유언으로 남겼다면 모르지만,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국가가 나서서 유해 봉환을 추진하는 것은 한번쯤 이것이 타당한 일인가 생각해 볼 일이다. 한국을 사랑하는 것과 마지막 안식처를 살던 곳에 정하는 것은 별개의 일이다. 오랫동안 망명생활 중이라면 제2의 고향이라는 곳에 묻히길 선호했을 수도 있고, 또 사.. 2024. 5. 12.
A컵? B컵? 파텔라 컵? patella cup? 유리 제품 중에 파텔라 컵 Patella Cup 이라 일컫는 존재가 있다. 특정한 컵을 말할 텐데 도대체 타텔라가 무엇이냐가 관건이 되겠다.지명이라면 파텔라라는 지역에서 시작한 유리 제품일 테고, 회사라면 그 회사에서 제작한 유리제품이 되겠다. 대체로 고대 마시기 위한 유리 용기 ancient drinking vessel 중 컵 모양을 "patella" cup 이라 부르는 모양인데 저 파텔라라는 말은 그리스어로 "to drink", 곧 한 잔 빤다, 땡긴다는 뜻이라 한다.  이 말이 라틴 세계에 이내 수입되어서는 small dish, 곧 잡은 접새기를 의미하게 되었다고 한다. 저런 컵 중에서도 고급 제품은 보통 유리로 제작한다. 비싸게 만들기 위함인지 대개 이런 유리는 모노크롬 monochrome 이나 .. 2024. 5. 12.
킬릭스 Kylix, 와인을 막걸리로 마기시 위한 굽다리 막사발 유럽 쪽 박물관 같은 데 돌아다니다 보면 발길에 무수하게 채는 존재가 암포라 amphora인데, 그 다음으로 특히 그리스 문화권을 가면 지나가는 똥개보다 몇백 곱절 많은 존재가 저 킬릭스 kylix 라 도대체 킬릭스가 무엇일까? 미국놈들이 저 말을 저리 발음할 턱은 없고, 카일릭스라 읽을 저 말은 그리스 도기업계 절대 강자라, 그러니 철자 생긴 꼬락서니도 그렇고 당근 빠따로 그리스에서 유래했을 것이니, 위키 관련 항목을 보니 이르기를 the most common type of cup in the period, usually associated with the drinking of wine. The cup often consists of a rounded base and a thin stem under a.. 2024. 5. 12.
쓰레빠 신은 람세스 2세 람세스 2세 Ramesses II 를 표현한 걸작 중 하나로 평가된다.검은 섬록암 black diorite 재질이다.왕이 왕좌에 앉아 있는 모습을 묘사한다.느슨한 이집트 옷을 입고 명문을 새긴 기둥에 등을 댔다.하카(권위)의 홀 scepter of Haqqa을 손에 들고 있는 한편, 이집트를 둘러싼 적들을 모독하는 끈끈한 신발(샌들)을 신었다.왕 오른발 옆 왕좌 받침에는 부인 네페르타리 Nefertari 의 작은 조각상이 있는데, 그 아래에는 “테베 여신이 사랑한다”는 글자가 적혀 있고, 왼쪽에는 아들 아문 하르켑셰프 Amun Harkhepshef 의 작은 조각상이 있다.이 조각은 19대 이집트 왕조 (기원전 1279~1213년) 초기에 만들었다. 이탈리아 토리노 박물관 Turin Museum 소장품을 .. 2024. 5. 12.
누라게 Nuraghe 시대, 지중해 사르디나의 요상한 청동기문명 누라게 Nuraghe, 산타 크리스티나 Santa Christina, 이탈리아 Italy 이렇게만 소개해놔서 저게 무언지 정체를 확정하는데 애를 먹었으니 아래였다. Parco Archeologico Naturalistico di Santa Cristina · s.n, Località Santa Cristina, 09070 Paulilatino OR, 이탈리아★★★★★ · 야외 박물관www.google.com Location: Italy (Paulilatino) Year: -1050 Elements: Entrance Status: Built Tags: archaeology, geometry, Plans, Section, Temple, Vernacular 지금은 이태리령인 지중해 덩치 떡대 섬 사르디나 sa.. 2024. 5. 12.
이들 남월국 유물이 곧 위만조선 유물이다 유물로 남월국 시대를 본다. 이에서 소개하는 유물 중에는 남월국 이후 것이 있기는 하나 다 그 유습이다. 출토지는 남월국 도읍이 있던 광동성 광주 일대다. 왜 이런 유물들을 봐야 하는가? 위만조선 때문이다. 위만조선도 이런 유물이 나와야 한다. 곧 예서 소개하는 남월국 유물이 위만조선 유물이다. 이걸 모르니 위만조선을 둘러싼 각종 헛소리가 남발한다. 내가 매양 말하듯이 서한 유물과 서한시대에 해당하는 유물은 반딧불과 번갯불의 차이다. 중국학계는 일부러 이 둘을 혼용착종한다. 이른바 하나의 중국을 만들어내기 위한 역사고고학의 음모다. 이 공작을 알고서도 속아야 하겠는가? 이 대구帶鉤는 구체鉤體가 부리가 긴 큰 기러기를 형상화한 것이라, 머리는 뒤를 향하고, 긴 부리는 몸체에서 뺀 상태이며, 양 날개는 움츠.. 2024. 5. 12.
동물가죽 공기주머니로 잠수하는 아시리아 잠수부? 흔히 이 아시리아 벽 패널을 역사적으로 다이버에 대한 가장 초기의 알려진 묘사를 보여준다고 설명한다. 이 패널은 공기로 채운동물 가죽을 장착한 다이버들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강을 건너는 모습을 그린 부조 패널로 몰이꾼 지휘로 말들이 헤엄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또한 전차, 침대, 항아리가 코라클 coracles 에 실려 운반되고 있다. 이 패널 인물들은 부분적으로 물에 잠기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묘사되어 있는데, 이는 아시리아 예술의 특징이다. 패널에는 설형문자로 작성된 비문도 포함되어 있다. 이 작품은 아시리아 니네베 Nineveh 칼후 Kalhu 에 있는 아시리아 왕궁 북서궁 North West Palace 에서 유래했으며 기원전 865년부터 기원전 860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현재 영국박물관 .. 2024. 5. 12.
에르빌 Erbil, 메소포타미아 보다 이른 성채 메소포타미아 이전부터 사람들이 터 잡은 이라크 에르빌 Erbil 이라크 북부에 위치한 이 성채는 역사가 6000년 이상 거슬러 올라간다. 면적은 약 11만 평방미터이고 해발 431미터, 지상 25미터이며 그 안에 약 500채 가옥이 있다. 2024. 5. 12.
피아차가 된 로마원형극장 이탈리아 투스카니 루카 Lucca 에 있는 안피테아트로 광장 Piazza dell'Anfiteatro 은 특이한 광장이다. 약 1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2세기 로마 원형 극장 유적ㅈ위에 등장했다. 현재 타원형은 원형 극장의 윤곽을 반영하여 독특한 역사적 분위기를 준다. 19세기에 건축가 로렌조 노톨리니 Lorenzo Nottolini 는 원형 극장 구조를 유지하면서 현대적인 용도에 적합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이 지역을 현재 상태로 재설계했다. 이에 의해 카페와 상점으로 가득 찬 활기찬 공공 공간으로 전환했다. 원형 타령 일삼는 한국문화재 현장 같음 쏵 갈아엎어버리고 원형 찾는다 발굴쟁이들 발굴해 버리고 정비업자들 뛰어들어 잔디밭 만들었을 것이다. 원형? 그거 이제 없앤다고? 웃기는 소리 작작해라. 문.. 2024. 5. 11.
남월국 목간 이 남월국南越國 궁서宮署 유적 출토 남월국 목간은 아마도 내가 가장 먼저 국내에서 소개한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후 몇 개 논문에서 저 목간 자료를 인용하는 장면을 목도하기는 했다. 도서출판 주류성 간행 한국의 고고학에다가 기고했으니, 저때만 해도 한국고고학이라 해봐야 죽어나사나 남경만 갈 때라, 뭐 육조문물연구회니 해서 주구장창 남경만 가서 장난칠 때라 나 역시 그 무렵에 한창 저짝을 들락거렸지만 그때 그 꼴이 하도 볼썽 사나워, 그리고 무엇보다 나는 위만조선을 보러 광동성을 갔다. 내가 항용 주장하듯이 위만조선 문제는 저 남월국을 보지 않고서는 결코 풀 수 없다! 그 등장 시점, 그 주축 세력, 그 존속기간은 물론이고 심지어 남월국과 위만조선은 멸망 과정과 시점도 같아서 남월국을 멸한 장수와 군대가 곧.. 2024. 5. 11.
현재도 계속 중인 누비아 구출작전, 시카고대 카닐리언 조사보고서 공개 어쩌다 어제오늘 계속 나일강 아스완댐 건설에 즈음한 이른바 누비아 구조 캠페인 Nubian Salvage campaigns 과 관련한 움직임들을 정리하게 되었거니와, 50년 전에 시작한 이 프로젝트가 현재도 계속 중이라는 사실이 놀랍다. 수몰 문화유산 구출 대작전 : 누비아 기념물 구조 국제 캠페인[International Campaign to Save the Monuments 이를 위한 국제연대 중 미국 쪽 움직임으로 시카고 대학이 동참했다 했거니와, 이 시카고대학에는 그네들 말로는 이 학교에 저명한 ancient West Asia and North Africa 중심 박물관이 있다 하거니와 고대 서아시아 및 북아프리카 중심 주제 박물관이 있는 모양이라 나는 보지 않았으므로 뭐라 코멘트할 것이 없다. 다.. 2024. 5. 11.
크레타 섬 농부가 주차하다 발견했다는 3천400년 전 미노아 무덤 2018년에 있었던 일인데 어찌하여 이 소식이 6년이 지난 지금 이곳저곳에서 보이기 시작하는지 모르겠다. 암튼 각설하고 3천400년 전쯤에 만든 청동기시대 미노아 문명 일단을 증언하는 무덤 하나가 실로 우연히 크레타 Crete 섬 동부 이에라페트라 Ierapetra 라는 지방 올리브 숲 농장에서 출현했다는데, 그 발견이 실로 우연이라 이 사연이 좀 재미 있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농부가 어느날 올리브 숲에다가 자기 차를 주차하려다가 갑자기 싱크홀이 생긴 느낌을 받고는 서둘러 차를 빼고는 살피니 땅으로 구멍이 뻥 하나 뚫려 있어, 그 안을 살피니 저랬다고 한다. 합성한 두 장 중 앞이 씽크홀 구멍이고 아래가 그 내부로 들여다본 모습이라 그 내부를 좀 더 보면 다음과 같다고. 그렇담 도대체 올리브 농장.. 2024. 5. 11.
고대 이집트, 치과의료와 구강위생의 선진국 by 유성환 고대 이집트가 치과 선진국이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기자 Giza 에서는 기원전 2500년경 제작된 브릿지(보철)가 발견된 바 있습니다. 이 유물은 현재 "기자 브릿지 [Giza Teeth"라 일컫습니다. 기원전 1200년경 브릿지도 발견되었는데 앞 그림처럼 가운데 치아 두 개는 치근(이뿌리)이 다 드러나 있습니다. 이것은 다른 사람 치아를 이식했다는 뜻인데요, 세계 최초의 임플란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구취에 대한 처방도 가지고 있었는데요, 《에베르스 파피루스》 852-853장에는 "몰약 수지와 유향, 멜론, 키프로스의 풀, 포플러의 부드러운 부분, 팔레스타인의 갈대, 티-솁세스 나무, 페레트-셰니 과일, 위네케텐 광물, 제메텐 광물 등을 곱게 갈아서 가루로 만든 후.. 2024. 5. 11.
도사도스 dos-à-dos", 두 권을 하나로 묶기 위한 binding "dos-à-dos"라는 특별한 제본 유형의 책들은 16세기와 17세기에 제작되었다. 네덜란드 출신 서지학도 에릭 크와켈 Erik Kwakkel 은 저들을 “샴 쌍둥이 Siamese twins”라고 부르는데 적절한 명명이라 본다. 책들은 앞면이 다르지만 뒷면이 같다. 두 권의 보완 책을 하나에 넣기 위해 일부러 도스-도스 바인딩 제본술을 사용했다. 저 사진을 보면 도사도스는 원리가 간단해서 제1권 뒷면 카바를 제2권 앞면 카바로 삼은 것이다. 2024. 5. 11.
5소경이 필요한 이유 통일신라시대 역사 공부를 하면 항상 나오는 것이 9주 5소경이다. 그런데 행정기관으로서 9주에는 주도라 할 중심지가 다 있다. 5소경은 9주 외에 따로 설치된 것이다. 왜 따로 설치했을까? 필자의 생각은 이렇다. 에도시대 일본의 지도다. 막부의 비공식 적대세력이라 할 도자마 다이묘들의 사이에 막부령과 신판, 후다이 다이묘의 땅을 박아 넣은 것이 보이는가? 저것은 일부러 저렇게 한 것이다. 주변의 도자마 다이묘를 감시하기 위해서. 다시 신라의 9주 5소경을 보자. 5소경을 왜 저렇게 박아 넣었는지 이유가 보이는가? 5소경은 주변을 견제하기 위해 만든 통일신라판 "막부령, 신판다이묘, 후다이다이묘"나 다름없다. 그래서 5소경에는 신라 왕경처럼 6부를 설치하고 왕경의 사람들을 이주시킨 것이다. 5소경은 신라의.. 2024. 5. 11.
필래 신전, 아스완 댐을 탈출한 고대 이집트 아스완 댐 건설로 수몰지구에 위치한 나일강변 필레 신전 the Temple Philae 을 어찌할 것인가?아부 심벨 사원도 같은 고민에 처했으니 둘은 모두 몽땅 뜯어 인근 높은 언덕으로 옮기기로 한다.이를 relocation이라 불렀는데 두 사원은 방식이 조금 달라 아부 심벨이 인근 다른 지역으로 이사갔다면 필레사원은 같은 지점에서 그 꼭대기로 들렸으니 저 그림이 그런 사정을 여실히 보여준다.이건되지 않았음 저 그림처럼 이집트 신들은 물고기마냥 물만 마시고 있을 것이니 저걸 몽땅 수면 위로 들어올린 것이다.간단히 말해 허리춤에 있던 것을 머리 꼭대기로 들어올린 것이다.신전 주변으로 물이 차자 본래 강안 언덕이었던 신전 자리는 하중도 섬으로 변모했다.이것이 현재의 모습이다.저와 같은 이전 복원이 우리 문화.. 2024. 5. 11.
수몰 문화유산 구출 대작전 : 누비아 기념물 구조 국제 캠페인[International Campaign to Save the Monuments https://en.wikipedia.org/wiki/International_Campaign_to_Save_the_Monuments_of_Nubia International Campaign to Save the Monuments of Nubia - Wikipedia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1960–80 relocation project in Egypt and Sudan The International Campaign to Save the Monuments of Nubia was the relocation of 22 monuments in Lower Nubia, in Southern Egypt and northern Sudan, between 1960 and 1.. 2024. 5. 11.
도자마 다이묘[外様大名]와 후삼국 일본 에도시대에는 전국 다이묘大名를 셋으로 나누었는데, 도자마外様[외양] 신판親藩[친번] 후다이譜代[보대] 다이묘다. 이 중 신판 다이묘는 도쿠가와 집안 인척들이며 후다이 다이묘는 세키가하라関ヶ原 전투 이전에 이미 도쿠가와 집안에 종사하던 집안 후예들이며 도자마 다이묘는 세키가라라 이후에 도쿠가와 지배하에 들어온 집안들이었다. 도자마 다이묘라고 하지만 그 사정도 천차만별이라. 사쓰마와 조슈는 세키가하라 전쟁 때 도쿠가와 집안에 적극 협력하지 않아 완전히 눈밖에 난 집안으로 서쪽 끝에 말그대로 쳐박아 둔 상태였다. 이 때문에 에도시대 내내 도쿠가와의 중심지라 할 관동과 관서 일대에는 막부령과 신판, 후다이 다이묘가 배치되며 그 바깥쪽에 도자마 다이묘가 둘러싼 모양이 이루어졌다. 이렇게 도자마 다이묘가 집중.. 2024.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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