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1024 로마 스페인광장 키츠-셸리 하우스에 남긴 편린 에서 그 깜찍 공주 오드리 햅번이 미국 기뤠기 그레고리 펙을 만나 수작을 하는 배경 중 하나가 된 삐아짜 스파냐는 그 기분과 폼을 내려는 사람으로 언제나 북적이는 overtourism의 총본산이 되었거니와,분수대를 앞세우고 계단이 시작하는 오른편 바로 귀퉁이에 Keats-Shelly House란 작은 기념관 하나가 있어 이곳이 바로 영국 낭만파 문학의 기린아, 아이돌인 존 키츠(John Keats. 1795~1821)와 퍼시 비시 셸리(Percy Bysshe Shelley. 1792~1822)를 기념하는 공간이다.둘 다 요절했으며, 삼두마차 중 개중 나이가 많은 조지 고던 바이런(George Gordon Byron. 1788~1824) 역시 한창 때 느닷없이 갔다.빨리 핀 꽃은 빨리 시드는 법이다.디스트.. 2024. 7. 14. 파체리 미라[Mummy of Pacheri], 방부 기술의 최고 스타 프톨레마이오스 시대 Ptolemaic Period (기원전 305~30년경)에 살았던 키 약 1.65m 남자 미라다. 방부 처리 embalming 의 품질과 보존 상태로 눈에 띄고 주목할 가치가 있는 표본이 되었다. 미라는 방부 처리 기술을 이해하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완벽한 예이며, 이것이 바로 방문객 관심을 끄는 이유일 것이다. 이 미라의 매력을 더해주는 것은 박물관 내 위치이기도 하다. 실제로, 큰 석관실 뒤쪽 작은 벽감에 위치한다. 소위 오시리스 지하실 꼭대기에 있는 미라는 특정한 희미한 빛에서만 볼 수 있으며 마치 바쁜 박물관에서 마치 휴식이 필요한 것처럼 다른 유물로부터 격리되어 잘 숨어 있다. 엑스레이 분석 결과, 이 미라는 성인 남성 미이라로 확인됐다. 급하게 쓴 그의 이름은 파체리Pache.. 2024. 7. 14. 2차대전이 끝나고 귀국하는 미국 군인들 1.4후퇴 때인가 흥남부두 피난 풍경이 아닌가 하겠지만 1945년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미군 병사들을 뉴욕 항구로 실어오는 장면이다. 저렇게 많은 병사가 전장터로 동원되었다. 관련 자료를 더 검색하니 이런 사진도 보이는데, 아마 같은 배 아닌가 한다. 1만2천 명이 탔다는 해설이 보인다. 나아가 아래와 같은 사진도 있는데, 규모로 보아 앞과는 다른 배 같다. 이 사진은 배경 설명이 있는데, 1945년 6월 21일 미국 군인들을 뉴욕항으로 귀국시키는 퀸 메리 Queen Mary 호 갑판과 선미 모습이라 한다. 영국의 대형 여객선 '퀸 메리'가 1만4천 미군으로 가득 차 있다고. 메리 여왕과 엘리자베스 여왕은 1940년 3월 21일부터 1,243,538명 병력을 수송하여 전 세계 곳곳을 누볐다고 한다. 2024. 7. 14. 로마왕이 된 에트루리아계 세르비우스 툴리우스 Servius Tullius 타르퀸Tarquin이 부상하자 왕비 타나퀼Tanaquil은 그가 숨을 쉬고 있을 때 재빨리 그를 궁전으로 옮겨갔다. 나중에 그녀는 궁전 창문에서 모인 군중에게 연설을 통해 타르퀸이 죽기 전에 왕이 될 다른 사람을 지명했다고 말했다. 리비우스Livy가 "왕뿐만 아니라 원로원과 백성 모두에게 최고의 존경을 받았다"고 진술한 사람은 세르비우스 툴리우스Servius Tullius였다. 첫 행동으로, 툴리우스는 권력 쟁취에 눈이 먼 왕의 암살한 자들을 체포했다. 세르비우스 툴리우스 역시 에트루리아인이었지만 타르퀸과는 친척 관계가 아니었다. 그는 왕이 뒷배를 봐주는 젊은이 프로테게protégé로 입양되어 궁전에서 자랐다. 성인이 되자 그는 신임받는 왕의 조언자가 되었다. 그는 초라한 배경을 딛고서 왕의 딸과 결.. 2024. 7. 14. 결혼은 꼭 남녀끼리만? 꼭 그렇지도 아니해서 결혼은 꼭 남자와 여자 사이에 이루어져야 하는가? 로마인에게는 그렇지 않은 듯하다. 적어도 독점적이지는 않았다. 고대 그리스 세계에서 pederasty는 유명하다. paederasty라고도 하는 이 페데라스티는 흔히 소년애라 옮기지만 암튼 드물지 않은 관행이었다. 고대 세계에서 저와 같은 동성 간 성적 관계는 흔했다. 특히 로마 문화에서는 남성이 여성과 결혼하는 동시에 공개적으로 동성 관계에 참여하기도 했다. 2024. 7. 14. [스톤헨지 패러독스] (2) 주변을 비켜가는 A303 도로 그레이트 브리튼 섬 남부를 동서 방향으로 거의 직선 방향에 가깝게 관통하는 간선도로로 A303이라는 이름이 붙은 도로가 있다. 햄프셔Hampshire 지역 베이싱스토크Basingstoke와 Stonehenge를 경유하여 데븐Devon 지역 호니턴Honiton을 연결한다. 이 도로는 베이싱스토크에서 M3 도로로 갈아타서 런던으로 이어진다. 저 도로는 연원이 아주 깊어 이미 19세기에 마차로로 등장했으며, 그것이 20세기 정비를 거쳐 오늘에 이른다. 저 사진은 1930년대 그 이용 현황 하나를 보여주는 흑백 사진 한 컷이다. 오른편 언덕을 도로가 통과하는 지점 반대편에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석조 기념물 하나가 보인다. 그렇다. 스톤헨지다. 그 주요 구간 지도는 다음과 같다. 앞서 말했듯이 이 도로는 런.. 2024. 7. 14.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깡패영화 공식 매일 한 번, 혹은 하루 걸러 한 번씩은 보는 덴젤 워싱턴 주연 헐리웃 깡패영화 The Equalizer 3 클라이막스로 가기 직전 한 장면이다. 덴젤이한테 동네서 공개 망신 당한 나폴리 기반 그 이름도 유명한 초거대 범죄 마피아 조직 카모라Camorra 두목이 내일밤 그 미국놈을 죽여버리겠다면서 푸줏간에 졸개 시다들 모아놓고선 전의를 불태우는 장면이다. 보통 저런 깡패영화를 보면 오야붕 두목은 항상 거사를 치르기 전날 부하들을 잘 먹인다. 한데 저 영화 저 장면은 약간 가오상하게도 고깃덩어리는 천장에 매달아놓고선 두목이 스파게티를 우거적우거적 씹어먹는다. 복수를 다짐하는 자리에 스파게티가 뭐냐? 또 하나 그 어떤 깡패 영화나 드라마를 봐도 오야붕 두목 옆에는 한상 떡대 시다들이 중무장 혹은 야구방망이 .. 2024. 7. 14. [스톤헨지 패러독스] 웬 위험에 처한 유산 타령? 바로 앞 사진은 구글어스로 내려다 본 스톤헨지Stonehenge다. 워낙 유명한 유적이라, 저곳이 어떤 데인지는 건너뛴다. 저곳은 1986년 유네스코 제10차 세계유산위원회WHC 회의에서 기준 i, ii, iii 세 가지를 충족한다 해서 '스톤헨지, 에이브버리, 그리고 관련 유적[Stonehenge, Avebury and Associated Sites]' 이라는 이름으로 세계유산에 이름을 올렸다. 우린 저 무렵 세계유산을 뒷집 똥개 이름으로 알 때다. 이론의 여지가 없는 저 위대한 유산 스톤헨지Stonehenge가 느닷없는 위험에 처한 유산[World Heritage in Danger] 논란에 휩싸였다. 들려오는 소식들을 종합하면, 오는 21일 인도 뉴델리에서 개막하는 제46차 세계유산위원회WHC 회의에.. 2024. 7. 14. 조선시대 신권臣權이라는 용어는 타당한가 조선시대의 정치체제를 설명하는 용어로 왕권과 신권이라는 것이 있다. 여기서 신권이라는 것이 좀 모호한데, 신권이 신하의 권력을 의미하는 것인지, 아니면 신하의 권리를 의미하는 것인지가 모호하다. 대개 인권이라고 하면 시민의 권리를 의미하는 것이므로 신권이라고 하면 후자, 신하의 권리를 떠올리기 쉬운데 신권이라는 용어를 쓰는 측에서는 신하의 권력을 생각한 것인지 아니면 신하의 권리를 의미한 것인지 아리송하다. 간단히 말하면 신하의 권리라는 것은 동아시아의 왕조 체제에서는 출현하기 어렵다. 신하가 왕에게 적극적으로 간하고 정치결정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해도 이것은 어디까지나 절대권력인 왕권을 보필하기 위한 명분이지 신하의 권리라고 주장했던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당시 사람들은 신.. 2024. 7. 14. 베수비오가 집어삼킨 헤르클라네움의 링 레이디 Ring Lady 베수비오산이 폭발하면서 헤르클라네움이 묻힐 때 에메랄드와 루비색 반지를 낀 채 매몰된 까닭에 소위 "헤르쿨라네움의 반지 부인"이라 일컫는다.영어로는 The Ring Lady of Herculaneum 혹은 The “Ringed” Lady라 표현하곤 하는 듯한데 우리 말로는 반지 부인 정도로 하면 어떨까 한다. 반지만 아니라 이 여인은 금팔찌와 귀걸이도 2개도 착용한 상태였다. 1982년 삼백 구에 이르는 해골이 함께 발견된 헤르클라네움 '보트 셰드Boat Sheds' 곧 선착장에서 출현했다. 반지를 낀 그는 죽을 때 마흔두살이라는 기록이 보이는데 그 근거가 무엇인지 내가 찾지 못했다. 발굴 당시 촬영한 사진은 아주 상태가 좋지 않으나 AI 증폭 기술을 동원해 고화질로 복원했다. 저를 포함한 현.. 2024. 7. 14. 니덤 퀘스천과 라이프워크 학자는 평생 연구를 하고 논문을 쓴다. 이 논문이 산만하게 주제가 흩어지지 않고 하나의 실로 꿰어낼 수 있으면 큰 주제가 만들어진다. 사실 이 정도 하기도 쉽지 않은데, 이보다 더 높은 단계의 연구라면과학사로 유명한 조지프 니덤의 소위 니덤퀘스쳔 (Needham Question)을 참고할 만 하다. 니담은 자신의 연구에 대한 평생의 주제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 주제는 다음과 같다. "Needham's Grand Question", also known as "The Needham Question", is this: why had China been overtaken by the West in science and technology, despite their earlier successes? 쉽게 말해서 .. 2024. 7. 13. 40대, 관성이 지배한 무기력의 시대 30대가 겁대가리 없던 시절이라면 40대는 저랬다. 그 사십대가 시작하기 전엔 이젠 황금기가 올 줄 알았다. 하지만 사십대 나는 족적이 없다. 책을 낸 것도 아니요 기자로서는 관성과 관록만 지배했다. 훗날 지금 생각하니 삼십대가 황금기였고 실상 내가 이룰 만한 건 그 시절어 다 이뤘기 때문이었다. 기자 생활만 해도 벌써 십년은 훅 지나 이십년째 접어들기 시작했으니 직급도 평기자를 탈출해 차장 대우 차장이 되어 있었다. 노력하지 않아도 정보는 들어왔고 현장은 나가지 않아도 훤했다. 더는 습득할 것이 없었고 사회 역시 나를 중견으로 대접했으며 그래서 그에 쩔어 살았다. 무엇보다 확실히 체력도 떨어졌고 열정도 눈에 띄게 줄었다.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가고픈 생각도 없고 돌아간다한들 이미 한 번 겪은 그 삶이랑 .. 2024. 7. 13. 모자이크 리사이클링, 극장 외장재를 떼어다가 무덤 장식으로 사냥꾼이 암사자를 공격하는 장면을 표현한 로마시대 venatio scene 모자이크. venatio란 hunting을 말한다.이 그림은 한때 서기 1세기 후반에 아우구스타 에메리타(Augusta Emerita 로마 원형극장 연단 난간을 장식한 적이 있다.하지만 원형 극장 밖 무덤에서 재사용된 상태로 발견됐다. 스페인 메리다 국립 로마 미술관 소장 National Museum of Roman Art, Mérida (Spain)이를 보면서 우리가 기억할 점은 건축자재의 재활용이다.쓰임새만 괜찮다면, 재활용만큼 품과 돈이 적게 드는 일이 없다. 2024. 7. 13. 목포해양유물전시관 12월까지 휴관 #휴관예고 #목포해양유물전시관 국립해양유산연구소(옛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전라남도 목포시)는 사무동 공사 기간 중 7월 15일(월)부터 12월 13일(금)까지 안전을 위해 목포해양유물전시관을 임시 휴관합니다. 전시관 휴관과 더불어 전시관 주차장과 야외놀이터, 산책로를 포함한 야외 전시장도 임시 폐쇄될 예정입니다. 안전한 공사와 관람을 위한 부득이한 조치에 이용객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국립해양유산연구소 목포해양유물전시관 임시 휴관 ✔2024.7.15.~2024.12.13. ✔주차장, 야외전시장 등 야외공간 포함 2024. 7. 13. 아틀릿 얌 Atlit Yam, 지중해가 삼킨 이스라엘 신석기 마을 아틀리트 얌[아틀릿 얌] Atlit Yam은 이스라엘 카멜Carmel 해안 오렌Oren 강 어귀 아틀릿 만 Bay of Atlit 지중해 수면 아래 해저 8~12m 바닥으로 잠수한 수중 고대 신석기 시대 마을 유적이다. 탄소 연대 측정 결과 8,900년에서 8,300년 사이 토기 발명 이전 신석기 B 시대[Pre-Pottery Neolithic B period]로 추정한다. [저 프리포터리 운운이라는 말도 다 깨졌다. 구석기시대 이미 가마가 발견되기 때문이다.] 4만㎡ 부지 특징 중에는 스톤 서클, 곧 돌로 두른 원형 구조물이 있다. 수중 발굴을 통해 직사각형 집들과 우물 하나가 발견되었다. 이 지역은 마지막 빙하기Ice Age 이후 해수면이 완전히 상승하면서 덮였다. 당시 해안선은 현재 해안에서 서쪽으.. 2024. 7. 13. [202405 경덕진景德鎭 풍경] (5) 경덕진 어요창御窯廠 현장유적과 Studio Zhu Pei 설계 어요박물원御窯博物院 by 장남원경덕진을 방문한다면 대부분 이곳을 가기 위함이다.명,청시대 황실자기를 구운 중심지인 까닭이다.경덕진 시내에 위치한 주산珠山에 위치한다. 景德镇御窑博物院 www.jdzyybwy.com 명대에 “어기창御器廠”이라 했으나 청대에 “어요청”으로 개명했다.수백 년 중국 황실요업의 중심이었으므로관청터와 공방, 가마터. 퇴적층이 남아 있다.경덕진도자고고연구소景德鎭陶瓷考古硏究所 주도로 수십년간 이 지역 발굴이 진행되어었고 최근에 박물관과 유적정비가 이루어졌다. 특히 명대에는 황실 어기 양식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꺼려, 파편 폐기도 어기창 담벼락 안에 했다.그러니 명대 어용자기 파편이 상당했고, 오늘날 퇴적의 시간에 따라 양식을 파악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된다.“어요박물원”이라는 이름대로 국가급 박물관이다.. 2024. 7. 13. 투르크메니스탄의 청동기시대 마을 고다르 데페 Gonur Depe Location in Turkmenistan Show map of Turkmenistan Show map of West and Central Asia Show all Coordinates 38°12′36″N 62°02′06″E History Periods Bronze Age Cultures BMAC 환장하겠네. 투르크메니스탄에도 거대한 청동기문명이 있었네. 고누르 데페 Gonur Depe (투르크멘어 Goňur depe)는 기원전 2400년에서 1600년 사이에 운영된 투르크메니스탄 대규모 초기 청동기 시대 정착 고고학 유적으로, 마리Mary(고대 메르브Merv)에서 북쪽으로 약 60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다. 이곳은 박트리아-마르지아나 고고학 단지 Bactria–Margiana Archaeologic.. 2024. 7. 13. 조선시대 미라 연구에 대한 서지 블로그 이 블로그에 여러 차례 이야기한 대로, 필자는 조선시대 미라 조사는 더 이상 진행하지 않는다. 앞으로 조사는 오창석, 홍종하 두 교수에 의해 진행될 것임을 여러 차례 밝혔다. 필자가 지난 20년간 진행해온 연구를 그대로 묵힐 수는 없어 현재 단행본으로 정리 작업 중인데, 이 외에도 온라인 상에 한글로 해제를 간단히 붙여 놓은 조선시대 미라 연구에 대한 서지 블로그를 하나 준비했다. 지금은 틀만 잡은 상태이고 시간 나는 대로 틈틈이 한글로 서지 해제를 논문마다 붙여 둘 생각이다. 논문에 대한 링크는 어차피 온라인 서칭하면 다 나오는 논문들이라 피차 번거로울 것 같아 붙이지 않았다. 완전히 완성된 형태는 아니지만 가끔은 들려들 주시기를 바라고, 어쨌건 20년간의 작업의 결과물이라 새로 이 작업을 이어 받는 .. 2024. 7. 13. 박물관과 창작의 영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필자는 박물관에서 논문의 영감을 많이 받는다. 어떤 특정한 전시물이 계기가 될 때도 있고 그냥 박물관 안을 걷다가 영감을 받을 때도 있다. 필자의 논문에 자연과학적 접근법 이외에 인문학적 풍조가 조금이라도 녹아 있다면 그 성과는 99.99퍼센트가 박물관 덕이다. 필자에게 있어 박물관은 선생없는 학교이자 강요하지 않는 교과서다. 2024. 7. 13. 투르크메니스탄 고누르 데페 초미니 황금 양과 청동 사자 이 유물이 고고학 사이트 이곳저곳에서 근자 소개되기 시작했으니, 이르기를투르크메니스탄 고누르 데페 Gonur Depe(기원전 2400~1600년) 고고학 유적의 한 무덤에서 발견된 황금 숫양과 돌사자라 하며배경 손가락이 저들 유물이 얼마나 작은지를 보여주며 장인의 뛰어난 기술을 보여준다 한다. 문제는 저 유물이 언제 어떤 지점에서 어떤 맥으로 발견됐는지 알 수 있는 정보가 나로서는 없다는 사실이다. 검색을 해 봐도 뚜렷한 출처를 찾기 어렵다. 요새 하도 출처 불명 글이 많으니 나도 조심스럽다. 혹 내가 궁금해 하는 이런 지점들 정보를 캐취하는 분은 도움 주셨으면 한다. 다만 틈나는 대로 저에서 말하는 투르크메니스탄 고누르 데페(Gonur Depe) 유적은 청동기 시대 마을로 워낙 유명한 곳이며 1972년.. 2024. 7. 13. 과테말라 밀림에서 찾은 마야문명 과테말라가 토해 낸 1,700년 전 마야 옥 가면 올초에 우리는 과테말라 초치키탐Chochkitam 이라는 데서 벌어진 고고학 발굴성과를 전한 적 있다. 그 발굴성과 중에서도 옥가면에 집중한 것이었다. 마침 구글링 중에 그 발굴 전반을 소개한 아티클을 마주했으므로 그 전문을 번역해 소개한다. 일부 쓸데 없는 구절 한두 군데는 삭제했다. 보물로 가득 찬 1,700년 전 마야 무덤 발굴 "복권 당첨과 같은 행운" 과테말라 고고학도들이 마야 생물권 보호구역 Maya Biosphere Reserve 깊은 곳에서 서기 350년 무렵 만든 것으로 추정하는 마야 무덤 하나를 발굴했다. 발견 수석 연구원인 프란시스코 에스트라다-벨리(Francisco Estrada-Belli)는 이 일이 복권 당첨과 비슷하다고 묘사했다.. 2024. 7. 13. 이전 1 ··· 230 231 232 233 234 235 236 ··· 100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