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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퇴와 그 이웃-124] 고대 문명 자격이 있는 중국문명 우리는 4대 문명이라 하지만, 서구사회에서는 Cradile of Civilizaton이라는 말을 쓴다. 이건 꼭 문명 네 개만 말하는 것은 아니고, 구대륙 신대륙에서 벽두에 일어난 문명을 모두 포함한다.약술해 보면-. 1. Mesopotamia2. Ancient Egypt3. China4. Indus Valley Civilization5. Caral–upe (Peru)6. Olmec (Mexico)이 중 구대륙 문명인 중국문명에 대해서는 다른 문명에 견주어 연대가 늦고 금속기 문명도 지체되어 이를 지적하는 시각도 있지만, 중국문명은 독립적 문명의 요람으로서 자격이 충분히 되는 문명이다. 시대의 늦고 빠름이 문제가 아니다. 이 마왕퇴에서도 보건데, 나와 있는 작물 리스트를 보면, 서역을 통해 전해진 서방 .. 2025. 5. 6.
감자밭 응시하며 아이러니를 상념한다, 아메리칸 로드의 경우 오늘 아침 나는 다음과 같이 썼다.21세기 대한민국 농작물 절반이 아메리카 대륙에서 건너왔다. 마늘 빼곤 모조리 아메리카산이다. 실크로드? 까고 있네 아메리칸 로드 아냐? 한데 이건 왜 팽개쳐? 사기를 못치니깐 그렇지 않겠는가?고향 올 때마다 물끄러미 논밭을 바라보며 저 생각이 떠나지 않는다. 콜럼버스에 의한 신대륙 발견 이래 아메리카 대륙과 구대륙이 교류한 양상을 간단히 저리 정리했다. 바닐라, 완두콩, 옥수수 강냉이, 토마토, 감자, 땅콩, 고추, 파인애플, 고구마, 칠면조, 담배, 호박이 모조리 구대륙으로 건너왔다.저 구대륙을 밟은 작물들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선(하긴 요샌 전부라 해야겠다) 동아시아로 침투해 지금 내 고향 들녘에도 저 아메리카 대륙산 농산물을 뽑아버리면 논밭 3분지2가 날아간다.. 2025. 5. 6.
[시건방한 한국문화재를 진단한다] (2) 박물관 전시는 우리가 최고라는 환상 이 역시 하늘을 찌르는데, 그래 솔까 외국 박물관 미술관이라 해서 돌아다녀 봐도 뭐 우리보다 나은 것도 없다. 우리가 뒤지는 것은 딱 하나, 그 전시품목이라, 이건 단군할아버지가 저런 거지 같은 물건들만 남겨주셨으니 그런갑다 치고,암튼 돌아다녀봐도, 우리가 아무리 봐도 전시 분야에서는 세계 최첨단을 구가하는 것만 같다. 내가 볼 때도 언뜻 그런 것만 같다. 그래 솔까 우리 박물관 미술관 전시 잘한다. 한데....이것도 한 발짝만 물러나서 바깥을 새로 보고, 우리를 새로 보면 전연 딴판이라. 우리 박물관 미술관 전시가 세계 최고인 것 같아?웃기는 소리. 뜯어보면 개가 풀 뜯어먹는 소리라, 겉만 번지르하고 내실은 꽝이라, 전시 수준은 형편없기 짝이 없다. 주제가 있을 테고 그 주제를 구현하기 위한 전시 방식.. 2025. 5. 6.
DNA가 말하는 블레셋 사람들은 조상이 유럽계 뼈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블레셋 사람들Philistines은 유럽계 조상을 두고 있었다. 2019년 Science Advances에 발표된 한 연구는 지중해 아스글론Ashkelon 유적에서 드러난 기원전 1천년 대 이래 서력 기원 전후 기간에 매장된 10명한테서 DNA를 뽑아 그 계통을 분석했다.그 결과, 1기 철기시대(기원전 1200년경~1000년 무렵) 아스글론 주민들, 즉 블레셋 사람들은 그 유적의 이전 및 이후 주민들보다 훨씬 더 많은 유럽계 조상 DNA를 지니고 있었다. 히브리어 성경은 블레셋 사람들이 갑돌Caphtor에서 유래하여 그 땅의 초기 주민들을 몰아냈다고 주장한다(신명기 2:23; 예레미야 47:4; 아모스 9:7 참조). 갑돌의 위치와 블레셋 사람들이 실제로 그곳에서 유래했는지 여부.. 2025. 5. 5.
[시건방한 한국문화재를 진단한다] (1) 속도전을 일등이라 착각하는 고고학 문화재 업계 종사자들을 보면 자존심이라 할까 이렇게 보아도 좋기는 하겠지만 시건방이 언제나 하늘을 찔러 如컨대 고고학 발굴을 보면 세계시장이 어찌 돌아가는지 그 사정도 제대로 모르면서 그냥 발굴만큼은 한국이 최고라는 자부심이 이 업계 종사자들 사이에서는 하늘을 찌른다.하도 지난 30년간 대규모 국토개발에 따른 속도전 발굴에 이골이 난 덕분이라 하겠지만 이런 속도전에 혈안이 된 우리네 고고학도가 보기에 조막디만한 트렌치 발굴에 몇 년이나 매달리고 발굴장비 분석장비 연구실이라 해봐야 형편없이 보이는 저들이 솔까 얼마나 우습게 보이겠는가?마을 유적을 통째로 판 데가 도대체 몇 군데이며 천 기 안팎을 헤아리는 무덤이 밀집한 공동묘지로 아예 전체를 통째로 까발린 데는 도대체 몇 군데인지 이제는 숫자조차 헤아릴 수.. 2025. 5. 5.
여자 한 명에 양쪽으로 같은 십대 남자를 같이 묻은 구석기 무덤 2만 5천 년 전, 십대 세 명이 지금의 체코 모라비아Moravia 주 돌니 베스토니체 Dolni Vestonice라는 마을 근처 공동묘지에 나란히 함께 안장되었다. 한 사람은 엎드린 채 얼굴을 땅으로 향했고, 왼쪽 사람은 붉은 황토색red ochre으로 덮인 골격 골반pelvic 부위 위에 손을 얹은 모습이었다. 도대체 이것이 무슨 의미일까?돌니 베스토니체는 현재 체코 동부에 위치한 모라비아 지역 현대 도시 브르노Brno 근처에 위치한 후기 구석기 Upper Paleolithic 시대 유적이다.이에서 발견된 유해와 목탄의 탄소 연대 측정 결과, 돌니 베스토니체는 약 3만 년 전에 사람이 산 곳으로 밝혀졌다.돌니 베스토니체는 고고학자들에게 이 지역 후기 구석기 시대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수많.. 2025. 5. 5.
[마왕퇴와 그 이웃-124] 귀부인이 드시던 대추 마왕퇴 한묘에서는 대추도 나왔다. 대추 역시 전술한 복숭아 처럼 과핵이 단단해서 잘 썩지 않고 남아 발굴 유적에서 많이 수습되는 것으로 안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추씨가 보고된 것이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대추의 경우 그 기원이 중국 양자강 중류 일대라는 건 발굴에 의해 최근 아래 논문에 의해 어느 정도 입증되었다.https://www.nature.com/articles/s41598-024-52260-8재미있는 건 이 논문에서 지목한 대추 재배 발상지가 호남성 祁水유역이라니, 마왕퇴 부인은 자기 동네에서 최초로 재배한 대추의 후손을 드시고 계셨던 셈이다. 우리나라는 대추가 언제 들어왔는지 확실치 않은데, 한서 지리지에 있는 낙랑 관련 기사에 대추 기록이 있는 것이 가장 빠르다고 한다. 위 논문에서 확인.. 2025. 5. 5.
[마왕퇴와 그 이웃-123] 복숭아 이야기 마왕퇴 한묘에서는 복숭아 씨가 나온 것으로 안다. 복숭아 씨는 우리 나라 발굴 유적에서도 꽤 많이 나왔다. 복숭아 씨가 크고 단단해서 잘 보존되는 이유도 있을 것이다. 복숭아는 과거 그 기원에 관련하여 서역이라는 이야기도 있었는데최근에는 중국에서 처음 재배가 시작되었다는 것이 대세이다. 일본의 경우, 조몬 유적을 샅샅이 뒤져 농작물로 볼 만한 것이 있는지 박박 찾는 추세인데, 최근에는 조몬시대에도 복숭아라든가 팥 등은 재배했다고 주장하는 이야기가 있다. 사실 이러한 조몬 농경론은 일본사에서 농업사회의 기원을 끌어올리고자 하여 줄창 시도되었는데, 몇몇 성과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조몬 만기까지는 두드러진 농경 흔적은 거의 없다고 정리된 것으로 안다. 결국 조몬-야요이 전환기에 밭농사건 논농사건 제대로 된 농사.. 2025. 5. 5.
[마왕퇴와 그 이웃-122] 배회하는 돼지 김단장께서 놔서 기르면 하루종일 돌아다니다 저녁 때면 집으로 돌아오는 닭 이야기를 쓰셨는데, 이것은 사실 돼지도 그렇다. 우리는 돼지라는 것을 우리에 가둬 키우는 것만 생각하는데사실 우리에 가둬 키우는 돼지는 과거에는 그다지 흔하지 않았고세계적으로 볼 때 놔서 기르는 돼지가 훨씬 많았다. 당장 동아시아만 봐도 황하유역에는 일찍부터 돼지를 가둬 키웠는데반대로 양자강 유역은 돼지를 놔서 키웠다. 이 때문에 양자강 유역의 돼지는 사육돼지의 특징보다 야생종 멧돼지의 특징을 더 많이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안다. 왜 놔서 길렀을까?바로 주변에 황무지가 많아 놔서 키워도 알아서 줏어 먹고 들어오고, 인구밀도가 높지 않아 놔서 키워도 별 문제 없었기 때문이다. 반면 황하유역은 일찍부터 인구밀도가 높아 상당히 이른 시기부.. 2025. 5. 5.
[마왕퇴와 그 이웃-121] 사슴과 꿩: 돼지와 닭의 대체재 역사적으로 사슴과 꿩은 돼지와 닭의 대체재로 기능했다. 사슴과 꿩이 풍부하게 잡히는 사회에서는 돼지와 닭 사육이 흔하지 않았다. 유적에서 사슴 뼈가 많이 발견되는 곳에서는 돼지뼈가 없다. 반대로 돼지뼈가 많으면 사슴뼈가 없다. 날짐승은 경우 꿩이 많으면 닭이 없다. 닭이 많으면 꿩을 들에서 얻기 어려워졌다는 뜻이다. 사슴과 꿩이 많이 잡힌다는 이야기는 인구밀도가 높지 않은 황무지가 있었다는 이야기다. 마왕퇴에서 닭 뼈가 많이 나온다는 이야기는 곧 꿩 소비가 줄었다는 이야기와 같다. 마왕퇴 무덤에 들어간 동물 리스트를 보면 이전보다 야생동물 소비가 줄어든 흔적이 확연한데, 한대 중국사회가 동아시아에서 확고히 그 수준이 높았음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 하겠다. 2025. 5. 5.
[마왕퇴와 그 이웃-119] 닭이 동쪽으로 간 까닭은 앞에서 이야기 했듯이 사육 닭은 중국 남방이나 동남아시아에서 처음 사육화 된 후 북상하여 황하유역까지 올라가는데 이 과정이 그다지 만만치 않아 사람의 손을 타고 북상한 것이 분명한 것은우선 닭은 날지 못하기 때문에 북상하는 과정에서 만나는 큰 강들을 사람의 도움없이 건널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어쩄건 우여 곡절 끝에 황하유역까지 북상한 닭은 그 후 동쪽으로 전해져 한국과 일본도 마침내 닭고기 맛을 보게 되는데, 이는 한반도와 일본열도의 경우 생각보다 상당히 시대가 내려올 가능성이 있어한국의 경우에도 닭뼈가 확실하게 발견되는 시기는 그다지 많이 올라가지 않아점토대토기 단계 이전으로는 소급하기 어렵지 않을까 한다. 일본 역시 마찬가지로 열도에서 닭뼈가 확실히 나오는 시기는 대체로 서기원년을 전후한 야요이시대.. 2025. 5. 5.
[마왕퇴와 그 이웃-118] 닭의 기원 마왕퇴 무덤에서는 날짐승 뼈도 많이 나왔다. 현재까지 동정된 것을 살펴보면, 닭, 꿩, 물오리, 기러기, 자고, 메추라기, 학, 백조, 산비둘기, 도요새, 원앙, 두루미, 까치, 참새 등으로서한마디로 날아다니는 것은 다 잡아 먹은 듯한 정황이다. 중국에서 닭 사육의 기원은 황하유역과는 관련이 없고아마도 남중국이나 더 남쪽에서 북상한 것 같은 정황이 있다. 일단 사육닭이 나오기 위해서는 야생닭이 있어야 하는데, 현대에 이미 야생종이 멸종해 버린 소나 말 등과 달리닭의 경우 아직도 동남아시아와 남아시아 일대에 야생닭이 살고 있다. 위 그림에서 보듯이 현재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닭느님의 조상은남중국의 극히 일부에만 걸쳐 있고 대부분 인도에서 동남아시아를 걸친 지역에 퍼져 있어아마도 닭 사육은 이 일대에서 처음.. 2025. 5. 5.
[마왕퇴와 그 이웃-117] 무덤에 넣은 육류 마왕퇴 연재를 빨리 마무리 해야겠다. 이 연재가 마무리 되어야 단행본 집필 작업이 본격화할 것 같아서이다. 필자도 생업이 있는지라 퇴근후나 주말에만 집필하다 보니 어쩔수 없이 이야기가 종종 늦는다. **** 마왕퇴에 1호묘에서는 총 48개 대바구니 안에서 음식물이 담긴 것은 30여개가 발견되었다. 3호묘에서는 음식물이 담긴 대바구니가 모두 40개가 있었다고 한다. 모두 70개나 되는 음식물 바구니가 확인된 셈이다. 이 안에는 육류와 곡물, 과일 등 다양한 음식물이 들어갔는데, 기원전 2세기 중국 최정상급의 사람들이어떤 식사를 하고 있었는지 엿볼수 있다. 그 중 육류를 먼저 살펴보면, 이 안에는 소, 양, 개, 돼지, 말, 토끼, 사슴 등의 육류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가금 (조류)도 발견되었지만 이는 다.. 2025. 5. 5.
헝가리 화산 언덕에 일부러 묻은 3,400년 전 금속 유물들 값나가는 금속 유물들을 왜 일부러 언덕에다가 묻었을까? 레이저와 현장 조사 결과를 활용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헝가리 땅을 살다간 고대인들이 기원전 15세기부터 외딴 언덕 위 신비로운 정착지 주변에 최소 여섯 군데다가 금속 유물을 숨겨 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한다. 연구원들이 금속 탐지기를 사용하여 단 1년 만에 보석, 군사 장신구, 무기를 포함하여 후기 청동기 시대(기원전 1450년~기원전 800년)와 초기 철기 시대(기원전 800년~기원전 450년) 유물 300여 점을 발견했다. 3월 27일 앤티퀴티(Antiquity)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가장 오래된 후기 청동기 시대 유물은 기원전 1400년에서 1300년 사이로 추정되지만, 대부분은 기원전 1080년에서 900년 사이 청동기 시대 유물이.. 2025. 5. 5.
독일지도 보며 생각하는 연방제 이 독일 지도 보면 좀 수상한 점이 수도 베를린이 상당히 동쪽으로 치우친 지점이라는 사실이다.거의 폴란드랑 국경을 접한 지점이다.또 하나 자꾸 잊는 대목이 독일은 연방제라는 사실이다.독일은 국가들states 연합체다.미국이랑 근간이 같다.이 연방제가 프로축구 시스템과도 연동하는데 저짝 분데스리가는 실상 국가간 대항전이라는 성격도 무시 못한다.이 점이 잉글랜드나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축구랑 또 다르다.저짝은 베를린 프랜차이즈 클럽이 죽을 쑤지 못한다.언제나 뮌헨 아님 도르트문트고 저에 레베쿠젠이 근자 반기를 들기도 했다.연방제라 각자 도생이다.국가별 원수가 따로 있다.한국은 삼한시대는 전형적인 연방제였다.각자 도생, 그러면서도 그 연방 대표는 따로 있어 마한왕이니 진왕이니 일컽은 존재가 그랬다.이 시스템.. 2025. 5. 5.
그 많은 꿩, 사냥으로 조달? 춘추공께선 꿩 고기가 없음 식사를 못한 양반이라 하루 여섯 마리를 해치우셨다 하고 신동훈 선생 말에 따르면 꿩과 닭은 대체재 관계라 꿩 소비가 많은 사회에선 닭 소비가 줄어든다 하거니와 의문은 그리 소비가 많은 꿩을 어찌 조달했느냐로 모아지거니와 야생에서 사냥으로만 조달했느냐다.꿩은 어릴 적에 나도 많이 잡아먹었으나 사냥은 엄두도 내지 못했으니 모조리 사이나라는 청산가리 독극물로 사냥했다.활로 잡는다?운이 좋아 한두 마리 가능하겠고 또 전근대엔 그것이 아무리 특화했다 해도 쉬 잡기는 힘들다.물론 하루 여섯 마리 드셨다는 김춘추는 과장이겠지만 당시 권력층이 김춘추만 있는 것도 아니요 김유신까라 날고긴다는 사람들 꿩 소비를 야생 사냥으로만 조달하기는 힘들다고 본다. 어릴 적 꿩 사이나 사냥을 기억하건대, .. 2025. 5. 5.
원본은 망실한 너무나도 유명한 헨리8세 초상 여성 편력 극심해서 걸핏하면 마누라를 바꿔제낀 영국 군주 헨리8세 초상 중에서는 아마도 가장 익숙하지 않을까 한다.이 초상은 小 한스 홀바인 Hans Holbein the Younger이 그렸으나 그 원본은 1698년 화재로 소실되고 말았다.하지만 많은 복제품이 남았으니 개중 하나다.헨리 8세라고 할 때 우리가 상상하는 그 상징 초상 중 하나로 역대 영국 군주 초상 중에서도 가장 유명하다.원본은 1536년에서 1537년 사이 런던 화이트홀 궁전Palace of Whitehall의 튜더 왕조 벽화 일부로 제작되었다.요새 헨리8세라고 하면 드라마인지 영화 때문인지 젊고 잘생긴 모습으로 각인하니, 저 초상은 대중문화가 구상한 그런 통념을 정면으로 배신한다. 저 모습 보면 뭔가 병색이 완연한 모습 아닌가 한다... 2025. 5. 5.
이집트 여신 누트Nut와 은하수 고대 이집트인들이 관과 무덤에 은하수를 그려 하늘의 여신과 연관지었다는 천문학도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이집트 여신 누트Nut와 은하수Milky Way가 연관되어 있다. 이집트학자들은 오랫동안 누트가 은하수와 관련이 있다고 믿었지만, 이번 새로운 연구는 이러한 생각을 뒷받침한다. 영국 포츠머스 대학교 천체물리학과 부교수인 오어 그라우어 Or Graur는 최대 5,000년 된 관과 무덤 벽에 그린 여신 누트Nut 그림 125점을 조사했다.그라우어는 4월 30일 천문학 역사 및 유산 저널(Journal of Astronomical History and Heritage)에 발표한 연구에서 이 그림들 중 일부는 세부 묘사가 특이했다고 보고했다. 누트 여신의 많은 묘사에서 여신은 벌거벗은 .. 2025. 5. 5.
18세기 목사 미라를 분석했더니 항문으로.. 18th-century monk's anus was stuffed with wood chips and fabric to mummify him, researchers discover 결핵으로 사망한 18세기 오스트리아 수도사가 매우 특이한 방식으로 미라로 만들어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를 미라 분석하던 연구진은 이 남성이 결핵tuberculosis으로 사망했으며, 항문을 통해 복부에 나무 조각, 나뭇가지, 천을 채워 넣어 매우 특이한 방식으로 보존되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미라화한 시신은 다뉴브 강 인근 오스트리아 작은 마을인 성 토마스 암 블라젠슈타인St. Thomas am Blasenstein의 한 교회 지하 납골당church crypt에서 발견되었다. 지역 주민들은 이 미라를 "자연 건조된 사제.. 2025. 5. 4.
개관 코앞에 둔 경산 임당유적전시관 고고학 전문을 표방하는 경북 경산시립 박물관인 경산 임당유적전시관이 조만간 개관할 예정인 모양이라, 주최 측에서 관련 소식을 계속 이런저런 통로를 통해 업데이트한다. 보아 하니 5월 22일 정식 개관을 알리는 모양이라, 경산시로서 본다면 경산시립박물관(2007년 개관)과 삼성현역사문화관(2015년 개관)에 이은 세 번째 공립박물관이라, 여담이나 경산시가 그 막중한 역사에 견주어 세 개 공립박물관 숫자가 결코 많다 할 수 없거니와 이게 아주 웃긴 게 옆동네 경주라, 경주엔 박물관이 꼴랑 국립경주박물관 하나밖에 없다! 그에 견주어 적어도 박물관 쪽수로는 경산이 경주를 압도한다 할 수 있거니와, 물론 내실은 비교하기 저어한 대목이 없지는 않을 것이로대, 고고학 전문박물관으로서 신상이라, 그 내실이 어떠할지 궁.. 2025. 5. 4.
줄로 턱지게 간 바이킹 이빨 A fascinating Viking skull discovered in a mass grave in Dorset, England, showcases intentionally filed teeth, hinting at intimidation tactics or status elevation.영국 도싯Dorset의 집단묘지에서 발견된 바이킹 두개골에는 의도적으로 간 치아가 드러나 있는데, 이는 위협적인 전술이나 신분 상승을 암시한다.이러한 치아 변형은 다른 스칸디나비아 바이킹 유적에서 발견되는 관습과 유사하며, 이는 잠재적으로 사회적 또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 광범위한 현상이었음을 시사한다.이처럼 눈에 띄는 변형은 바이킹 전사들의 개별 정체성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그들의 문화적 전통과 가치에 대한 통찰을 제.. 2025.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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