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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사피, 벼락 같았던 어느날을 반추한다 오늘 선친 소분을 했다. 어제 청주에 일 땜에 들린 일을 기화로 저녁 늦게 김천으로 냅다 달렸다. 청주는 서너번 갔지만 제대로 둘러본 적 없어 일을 핑계로 이곳저곳 돌아봤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 새벽 서울을 출발할 무렵 서울은 비가 그치는 기운이 완연했으나 비구름이 나랑 같이 남하했다. 남쪽으로 갈수록 폭우로 돌변해 두어시간만에 닿은 정북동토성은 강풍까지 몰아쳤다. 정북동토성은 두 가지 점에서 나는 주목한다. 그거야 앞으로 차근차근 말할 기회가 있을터이고 우산이 소용이 없었다. 기온까지 뚝떨어졌다. 사진기는 젖어서는 안된다는 일념으로 버텼지만 여의치 않았다. 예서 진을 다 뺐다. 비가 그칠 기미가 없어 이럴 땐 우선 실내로 피신해야 한다. 청주박물관으로 향하다 중앙공원에 멈췄다. 주변 풍광 중에서도 내가.. 2023. 8. 27.
조선시대 학생들이 사투한 대상은? 안동 하회마을 낙동강 건너편 부용대 아래 옥연정사玉淵精舍. 그 부용대 너머엔 겸암정사謙菴精舍가 똬리를 틀었다. 정사精舍 정진하는 곳이란 뜻으로 학교를 말한다. 이 말은 위진남북조시대에 등장한 듯한데 애초엔 불교나 도교에서 쓰던 말이 유가로 침투한 게 아닌가 한다. 풍광 뛰어나고 숲 우거진 이런 곳이 실은 모기로 죽어나는 곳이다. 전통시대 학교는 학생이나 선생이 모기와의 사투에 가까운 전투를 벌인 공간이다. 기록만 보면 이런 곳에서 공부에만 일로정진했다지만 그들이 싸운 대상은 공부가 아니라 모기다. 아무도 이런 기록을 냄기지 않은 까닭은 쪽팔려서다. (2015. 8. 26) 2023. 8. 26.
일일삼성一曰三省 태식이 제자한테 말했다. "나는 하루 세 번 나를 돌아본다. 오늘 캘린더를 보고 빵꾸난 일은 없었는가? 오늘 갈 데는 어디인가? 오늘 쓰야 할 원고는 무엇인가?" 그래서 나는 이 새벽에 논문 심사서 두 편을 탈초한다. 이 역시 세 번을 생각한다. "수정없이 게재인가? 수정후 게재인가? 게재 불가인가?" 그러고 다시 나는 세 번을 생각한다. "필자가 아는 사람인가? 모르는 사람인가? 나와 적인가?" (2016. 8. 26) 2023. 8. 26.
양평 사나사舍那寺 원증국사圓證國師 석종비石鐘碑 경기도 유형문화재 경기 양평군 옥천면 용천리 304번지 양평 사나사는 용문산 자락에 있는 사찰이다. 고려 초기 크게 활약한 대경大鏡 대사가 제자 융천融闡 등과 함께 창건한 것으로 전한다. 보우가 중창한 사찰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거치면서 소실되었다가 다시 중건되었다. 경내 동편에 있는 비각 안 석종비는 석종이 나란히 있다. 비는 규모가 작고 비좌-비신-개석을 결구하여 세웠다. 비좌는 상면이 고른 자연석을 활용한 것으로 보이며, 그 위에 올린 비신은 좌우에 별도 보조 기둥을 세워 고정했다. 비신 상부에도 개석을 올렸다. 비신은 좌우 보조 기둥과 개석 하부에 마련된 별도 좁은 홈에 끼워서 고정했다. 이처럼 비신 좌우에 보조 기둥을 세우는 것으로 신륵사 보제존자 석종비와 대장각기비 등 고려 후기와 조선 초기.. 2023. 8. 26.
양평 사나사舍那寺 원증국사탑圓證國師塔 Stupa of State Preceptor Wonjeung at Sanasa Temple 경기도 유형문화재 경기 양평군 옥천면 용천리 304번지 태고화상太古和尙 보우普愚(1330~1382)의 사리탑이다. 보우는 본관이 홍주洪州, 속성은 홍씨洪氏, 첫 법명은 보허普虛, 호는 태고太古로 홍주(현재 홍성) 출신이다. 13세에 출가해 회암사 광지廣智의 제자가 되었고, 가지산迦智山에서 수행했다. 공민왕 5년(1356) 왕의 청으로 봉은사에서 설법하였고, 같은해 4월 왕사로 책봉되어 광명사에 머물렀다. 1371년 공민왕은 스님을 국사로 봉한 뒤 영원사營原寺에 머물기를 청하였으나 사양하였다. 1381년 양산사陽山寺로 옮겼는데, 우왕은 다시 국사로 봉하였다. 1382년 소설산으로 돌아와서 12월 17일 입적하였다. 이 탑은 보우 스님 입적 다음 해인 우왕 9년(1383) 건립되었다. 방형 기단과 종형 탑신.. 2023. 8. 26.
석탑 각 부위 명칭 이 석탑 각 부위 명칭, 특히 기단과 탑신을 헷갈리는 분이 많은데 이 도해 보고 확실히 구분했음 싶다. 2023. 8. 26.
총알 구멍 숭숭한 양평 용문산 기슭 사나사 불량비 사나사 불량비 舍那寺佛糧碑 소재지 : 경기 양평군 옥천면 사나사길 329 사나사 불량비는 사나사 경내 남쪽 주차장 옆 풀숲에 위치하고 있다. 팔작지붕 옥개석ㆍ비신ㆍ자연석 비좌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적으로 마모가 심하고 총탄 흔적이 여러 곳에 남아 있다. 1775년(영조 51년)에 양근군에 경내의 당상관 이상을 지낸 사람들이 당상계를 결성하고, 주사酒社를 열어 태평한 시대에 사는 것은 임금의 은혜이며, 이것을 주관하는 것은 부처이니 시주를 하여 부처의 자비심을 구하고자 각각 약간의 논을 마련하여 사나사에 말겼다. 부처님께 시주하는 밭이라는 뜻으로, 절에 소속되는 발을 의미한다. 불향답佛餉沓이라고도 한다. 그리고 이 일을 기록하고자 사나사 불량비를 세웠다. 비문은 전면ㆍ후면 두 곳에 새겨져 있다. 전면에는.. 2023. 8. 26.
[Photo of Today] 옥수수 술빵 이건 완두콩 뽑아먹는 재미라 아들놈도 환장하니 부전자전 아니겠는가? 오늘은 아들놈 대신 루저를 데불꼬 다닌다. 참지 못하고 차를 세웠다. 옥수수술빵은 언제나 진리다. 2023. 8. 26.
대한민국의 '친일파'는 프리메이슨 소위 대한민국 지식인이라 하면 작금의 대한민국은 친일파가 주도했고 지금도 주도하고 있다는 소리 한 마디 정도는 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 전에 대한민국 70년 동안 대한민국을 끌고온 사람 중 누가 친일파라는 것인지 확실히 해 두는 것은 어떨까. 해방 직후야 친일파 소리 들을 만한 사람이 정치판에 끼어 들어오고나 관계 정계 학계에 살아 남은 사람들이 있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 후는? 예를 들어 5.16 쿠데타를 보자. 5.16의 주도 세력중에 박대통령과 만군 동기 소위출신 몇몇은 '친일파'였다니 그렇다 치고, 5.16 이후 정관군계에 퍼져 사실상 주류를 형성한 군부 세력 중에 누가 친일파라는 것인지? 특히 박대통령의 통치가 유신체제로 이어지면서는 소위 '일본군'의 인맥은 거의 살아 남.. 2023. 8. 26.
국립박물관은 발굴보고서 내라는 경주사적관리소의 1973년 11월 30일자 독촉 공문 옛날 대학발굴에는 조사보고서 발간 비용이 따로 책정되지 아니했다는 헛소리가 하도 횡행하여 1973년 경주사적관리사무소가 국립중앙박물관으로 발송한 공문을 첨부한다. 보고서를 왜 제출하지 않느냐는 독촉이다. 보고서 비용 책정도 하지 않고 원고를 독촉하겠는가? 70년대 발굴에 보고서 비용을 책정 안해? 어떤 놈이 그딴 소릴 해? 지금 문화재청이 하는 대학박물관 미보고서 간행 유물 정리 이중지급이다. 헛소리 더 하면 구상권 청구하려 한다. 참고로 노무현 정부때 70년대 발굴관련 문건들을 왕창 공개했다. 내가 그걸 갖고 있다. 거기엔 노무자 임금 지급 내역까지 있다. (2020. 8. 26) *** 이 문제 그만큼 심각하지만 그 정도로 넘기자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사실을 왜곡하며 저딴 소리를 지껄이는 놈이 있어 .. 2023. 8. 26.
경탄하는 환경파괴, 대청댐의 경우 녹조건 지랄이건 뭐건 이 역설 이젠 받아들여야 한다. 개발을 무슨 죄악처럼 받아들이는 일, 나는 받아들일 수 없다. 이 경관에 경탄하는 사람도 많다는 점 잊지말아야 한다. 문화재는 요새 환경운동론 관점에서 보면 모조리 파괴의 역사다. 나는 언젠가부터 소양댐을 근대문화재로 등록해야 한다고 말했다. *** 2016. 8. 26 대청댐 대청호를 바라보며 적은 글이다. 경관은 주어진 것이 아니라 만든다. 자연은 내삐리두어서는 안 되며 제어해야 한다. 이 두 줄기는 지금도 신념에 변화가 없다. 2023. 8. 26.
어쩌다 들른 청주 탑동 양관 청주 탑동 양관 양관洋館이란 양놈식 건물이란 뜻이다. 한갠줄 알았디만 한놈 두시기 석섬 너구리 쌔빌랐다. 멋모르고 사진 찍으러 들어갔더니 예수학교 여학교라 바바리맨으로 보는 듯해서 찜찜하다. (2016. 8. 26) *** 아마 저때 청주문화재야행 실사 관계로 일찍 내려가 돌아본 듯하다. 저 양관을 문화재청이 제공하는 청주시 안내는 아래와 같다.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청주 탑동 양관 (淸州 塔洞 洋館)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개신교 / 부속건물 수량 / 면적 6동 지정(등록)일 1983.03.30 소 재 지 충북 청주시 상당구 탑동로32번길 17-6 (탑동) 소유자(소유단체) 일신학원, 김규만, 재단법인대한예수교장로회충북노회유지재단 관리자(관리단체) 일신학원, 김규만, 재단법인대한예수교장로회충북노회유지.. 2023. 8. 26.
수정하지 못한 오류 확실히 돈 받고 저작권 일체를 양도한 책은 애정이 상대적으로 적다. 못 먹어도 고. 흥하건 망하건, 내가 쓴 책은 내가 먹는다. 이것이 내 철칙이었지만, 풍찬노숙하다가 그만 목돈의 유혹에 빠져 덜커덩 저작권 일체를 넘기는 조건으로 이 책을 썼다. 이 책은 아직 확인은 못했지만 부여군에서 원문 서비스를 한다 했으므로, 그래도 내 이름을 저자로 달고 나간 이상, 그에 대한 끝까지의 책임은 나한테도 있기 마련이다. 오프라인 책이야 이제 어찌할 수 없지만, 웹 서비스는 바로잡을 여지가 있으므로, 오류라든가 오타 등등은 발견하는 대로, 그를 통해 바로잡을 의무가 아직 나한테는 있다고 나는 본다. 하지만 그 열정이 못 먹어도 고인 다른 내 책과는 다를 수밖에 없다. 틈나는 대로 그런 오류 분식들을 바로잡고자 했지만.. 2023. 8. 26.
어떤 날 어떤 때[2] 자료를 찾아봐야겠으나 아마 2009년이 아닌가 한다. 당시 동대문운동장을 뜯고서 지금의 DDP를 만들기 위한 기초공사를 앞두고 있었거니와, 그 일환으로 중원문화재연구소인가가 동대문운동장을 발굴을 했더랬다. 그 자리서 이간수문이 나왔다. *** 2018년 8월 26일 저리 적었다. 당시 문화일보 기자 최영창(현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 현재도 조선일보 기자 유석재랑 함께 2023. 8. 26.
어떤 날 어떤 때 그러고 보니 지금 현직에는 나캉 민병찬 딱 둘만 남았다.뒤에 가린 사람은 유병하 현 경주박물관장.***2018년 8월 26일 저렇게 적었지만 그새 또 변동이 있어나만 남았다. ***이젠 현역 그 자리에는 아무도 안 남았다. 오직 동아 이광표만이 대학으로 옮겨 현역 생활을 이어갈 뿐이다.(2024. 8. 26) 2023. 8. 26.
[K헤러티지의 갈 길] 한국의 발굴시스템 자체가 상품이다 이건 내가 한국문화유산협회(한문협) 서영일 체제 출범 직후 서 회장한테 여러 번 요구한 사안이나, 그래 꼭 한문협일 필요도 없고, 그렇다 해서 국립문화재연구원이니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같은 국가기관이 할 수도 있겠고, 실제로 이들 기관을 중심으로 실로 막대한 홍보가 이뤄지기는 하지만, 난 후자가 나서는 일 달가워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첫째 저런 국가기관이 손 대면 같은 주제 소재라 해도 꼭 국정홍보물로 둔갑하며, 둘째 그것이 필연적으로 민간영역을 침범하는 일이 되기 때문이다. 이 중에서 두 번째가 특히 중요하다고 나는 보는데, 요새 저짝에서 만드는 영상 품질 좋다는 거 내가 인정한다. 그만큼 인적 물적 투하를 하기 때문인데 문제는 그것이 민간 영역을 갉아먹는다는 점에서 심각하다. 왜 저런 영역까지 관이 .. 2023. 8. 26.
책 말리기 포쇄曝曬 by 이계재 모처럼 나선 나들이 길에서 정말 오랜만에 포쇄하는 모습을 본다. 그래, 이제 여름을 지나 가을에 접어들었고, 사나흘 내리던 비도 그쳐 강한 햇살과 살랑거리는 바람이 있으니 포쇄하기 좋은 날이다. 포쇄는 책이나 옷 따위를 볕에 쪼이고 바람에 쐬는 일이다. 쇄서포의라고도 하며, 바람을 쐰다 하여 거풍擧風이라고도 한다. 책에 대해서는 포서曝書라는 말도 많이 썼다고 한다. 책이나 옷을 오래 보존하기 위한 이 풍습은 습기를 제거함으로써 부식과 충해를 방지하는 것으로 일년 중 햇볕이 좋은 시기를 정해서 이루어졌다. 조선왕조실록은 정기적으로 포쇄를 시행했다고 한다. 나는 책 포쇄하는 것은 보지 못했고 경주 어느 절집에서 오래전에 침구류 포쇄하는 것을 본 일은 있다. *** Editor's Note *** 포쇄曝曬는 .. 2023. 8. 25.
이 빌어먹을 축조기법 타령 토기 편년 타령 언제까지 하려는가? 할 게 이거밖에 없나? 지겹지도 않니? 토기편년해서 어따 써먹고 축조기법 해서 또 어따 써먹나? 이거밖에 모르니? 고고학이 할 줄 아는 게 이거밖에 없니? 2023. 8. 25.
[K-헤러티지산업] 발굴산업의 경우 얘기 나온 김에 문화재라면 우리가 무엇을 팔아먹어야 하는가? 예서 팔아먹는 시장은 내국이 아니라 세계다. 그래서 손쉽게 발굴을 예로 든다. 올해가 천마총 발굴 50주년이라 해서 대대적인 현장 사업을 벌였지만, 그 꼴을 보면 내국 산업이라, 회고담이라 해서 맨 똑같은 사람 불러다가 맨 똑같은 얘기 듣는가 하며, 맨 똑같은 유물 끄집어 내놓고 엎어치고 메치고 해서 특별전이라 해서 장난 친 거 말고 도대체 뭐가 있는가? 천마총 발굴, 그에 뒤이은 황남대총 안압지 황룡사지 발굴 그 어느 것도 세계적 상품 가능성 갖추지 아니한 발굴 없다. 그만큼 세계에서 관심도 높고, 또 그만한 역량 혹은 잠재성을 구비한 고고학 발굴산업 소재다. 읍소를 하건, 아니면 돈을 퍼주어 안기든 넷플릭스 부르고 내셔널지오그래픽 불러 왜 .. 2023. 8. 25.
조선귀족명부 아래는 1910년 이후 일본정부에 의해 '조선귀족'으로 서임된 사람들 명단이다. (일본위키의 '조선귀족' 항목참조) https://ja.wikipedia.org/wiki/%E6%9C%9D%E9%AE%AE%E8%B2%B4%E6%97%8F 朝鮮貴族 - Wikipedia 出典: フリー百科事典『ウィキペディア(Wikipedia)』 --> ja.wikipedia.org 이 사람들은 모두 일제시대, 소위 '작위'를 받은 사람들이다. 일반적으로 조선귀족, 하면 박영효 등 10명 내외 기억하실 거라고 보는데, 일제시대에 조선귀족은 무지하게 많았다. 이 사람 중 정작 우리가 친일파로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는지 한번 보시기를. 여기 등장하는 대부분의 인물들은 일제시대에 귀족이었는지도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다. 반면.. 2023. 8. 25.
소위 '친일파'에 대하여 우리나라 친일파 문제에 대해서는 가장 큰 문제가 정작 성토되어야 할 사람들은 친일파인지 아닌지도 기억 못하는 반면 친일파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생선으로 치자면 잡어 수준의 생계형 '친일파'들만 욕을 더 먹고 있다는 게 문제다. 예를 들어보면, 소위 말하는 '조선귀족'-. 일본의 조선 병합후 일본에 의해 포상된 '조선귀족'들. 이 사람들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친일파'들이다. 이 '조선귀족'의 이름. 지금 알고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나? 대부분은 조선귀족이라는 것이 있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 이 때문에 조선귀족의 소위 '후예'들은 정작 조상들이 별로 친일파로 유명하지 않은 고로 별 문제 없이 지금도 정치판을 누비는 사람도 많다. 문제는 '친일파'로 욕먹는 사람 중에는 '생계형', 잔챙이 '친일파'.. 2023.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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