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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화유산연구원이 무슨 K-헤러티지 산업을 한단 말인가? 이 문제 심각성은 이미 앞서 한 번 논한 바 있으므로, 그 계속하는 이야기로 이 문제를 계속 짚으려 한다. 왜? 이 문제는 그만큼 심각하며, 나아가 이 문제는 문화재청 스스로 문화재보호법의 국가유산기본법 전환에 즈음해 그 핵심으로 문화재산업화를 부르짖지만, 그네들 스스로가 말하는 산업을 호도하고 오도하며, 이것이 내가 꼴을 지켜보니 전연 개선의 기미가 없는 절망인 까닭이다. 이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이란 용어부터 벌써 문제인데 세계랑 국가가 조합이나 된단 말인가? 세계가 어떻게 국가랑 조합이 된단 말인가? 저딴 말도 안 되는 용어부터 집어쳐야 한다. 나아가 이 사업을 주관하는 데가 국립문화재연구원이라는 데라, 국립문화재연구소가 간판만 바꾼 데 지나지 않는 저런 구닥다리 가득한 연구소에서 무슨 산업을 논한단 말.. 2023. 8. 25.
서울역사박물관장 재공모 1차서 여덟 명인가 불러다가 십분씩 면접하고는 적격자 없음 하고는 다시 공지. 이럴 거면 왜 공모하는지 이유도 모르겠으니 그냥 임명직으로 바꾸시오. #서울역사박물관장공모 2023. 8. 25.
사람한테 덴 상처는 치료가 불가하다 내 친구 얘기를 하려 한다. 이 친구가 A라는 친구를 무척이나 믿었다. 나는 믿지 마라 했다. 나도 잘 아는 그 친구는 믿을 만한 놈이 되지 못한다 생각한 까닭이다. 왜 그러냐 묻기에 지 손에 피 한 방울 묻히려 하지 않는 놈이며, 종국에는 헌신짝처럼 배신할 것이라 경고했다. 그래도 그는 계속 그를 믿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내 예언이 실행을 맛보기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아니했다. 헌신짝 팽개치듯 버렸다. 나는 그가 불면의 밤을 새운다는 사실을 안다. 자다가도 벌떡벌떡 일어나 분노가 치민다 했다. 그런 친구더러 그러니 그 놈 믿지 말라 하지 않았느냐 핀잔할 수는 없잖은가? 사람으로 인한 상처는 치유도 없고 연습도 없고, 그래서 굳은살이 생기지 않는 법이다. 그 상처는 언제나 새롭기만 하며, 관장하며.. 2023. 8. 25.
빚에 대하여 나는 2년을 놀았다. 그 놀음은 비자발이었으니 해고가 초래한 이 기간을 나는 축복으로 만들려 했으며 지나고 보면 그런대로 그 언저리에 가지 않았나 한다. 그 축복이 어찌 나 혼자 힘이었겠는가? 주변에서 음으로 양으로 많은 이가 도와줘서였다. 일전에 두어 번 한 말이기는 하지만 저 축복이라 부르는 기간 실은 내가 가장 많은 빚을 진 시즌이기도 하다. 느닷없이 백수가 되었다니 이런저런 자리를 제안하는 분이 있는가 하면 이런저런 자리, 돈 나오는 자리로 초대하기도 했다. 이런 분들 목록을 내가 따로 작성하지는 않았다. 꼭 블랙리스트 화이트리스트 같은 느낌도 나고 또 내가 그리 치밀하게 사는 사람은 아닌 까닭이다. 다만 그들은 내가 앞으로 어케든 갚아야 하는 빚쟁이들이다. 꼭 백수 기간이 아니라 해도, 실질적인.. 2023. 8. 25.
의성 산운마을, 스머프한 전통마을의 마지막 보루 전통마을? 스머프마을? 전통마을? 스머프마을?요근래 전통마을이 나로선 체증 같다. 전통마을이 무엇이냐는 개념은 차치하고 작금 전통마을 정책이 옳은가? 나는 부쩍 스머프마을이란 말을 쓰는데 낙안읍성이나 하회마을이 이에 해당한다. historylibrary.net 일전에 나는 하회마을이며 낙안읍성이며 하는 데가 전통마을이라 선전하나 실제는 영화세트장화한 스머프마을이라 비판하기도 했으니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고 저 대열에 경주 양동마을도 이미 합류했다 보며 아산 외암마을도 마찬가지라 본다. 이게 참 고민이라 행정당국이라 해서 뭐가 다르겠는가? 하회 양동은 세계유산 등재가 저리 더 밀고 나간 흐름이 분명하고 특히 이미 등재 당시 스머프마을화한 하회마을은 말할 것도 없고 양동마을은 비교적 한적했지만 세계유산.. 2023. 8. 25.
국립민속박물관 이부자 기증 특별전 《매듭》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 이부자 기증 특별전 《 #매듭》 ㅇ전시명: 이부자 기증 특별전 《매듭》 ㅇ장소: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2 ㅇ기간: 2023년 9월 5일(화) ~ 2023년 11월 6일(월) ㅇ전시자료: 비취발향노리개 등 160여 점 ㅇ내용: 매듭공예가 이부자 기증자료로 보는 아름다운 매듭 세계 - 기증자 이부자는 인생의 중반부에 우연히 국가무형문화재 매듭장 故김희진(1934~2021)을 만나 제자가 되었고, 매듭공예의 매력에 심취하여 반평생을 매듭공예가로 살아왔습니다. - 실을 짜서 끈을 만들어 그것으로 매듭을 맺고 술을 다는 일은 물론 자수와 바느질까지, 작품의 모든 부분은 이부자의 손끝을 거쳐 탄생했습니다. - 2023년 봄, 기증자가 자신의 작품 대부분을 국립민속박물관에 아낌없이 기증한.. 2023. 8. 24.
조선초 육각형 무덤 양평 김사형묘 by 이한용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목왕리에 있는 고려 말 조선 초 문신인 김사형(1333∼1407)의 묘. 2001년 9월 17일 경기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김사형묘는 "려말선초"의 방형무덤 중에서도 매우 드문 6각형. 조선 전기의 석물들도 볼 만하다. 와 보신분이 많지 않을것 같아 자료 공유차 포스팅^^ 김사형의 자는 평보(平甫), 호는 낙포(洛圃)이고, 본관은 안동(安東), 시호는 익원(翼元)이다. 고려 공민왕(재위 1351∼1374) 때 문과에 급제하여 1377년(우왕 3)에 사헌부 집의에서 조준(趙浚) 등과 함께 대간직에 이르러 명관의 칭송을 받았다. 조선의 개국공신(開國功臣) 1등에 책록되고 문하시중(門下侍中)에 제수되었으며, 상락백(上洛伯)에 봉해졌다. 1396년(태조 5) 대마도(對馬島)를 정벌하였.. 2023. 8. 24.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고려도기 특별전 #특별전 #고려도기 #9월5일 가을에 만나는 특별전을 공개합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도기는 고려시대 청자와 공존하며, 실용적인 그릇으로 널리 애용되었습니다. 오늘날에도 질그릇, 옹기라는 이름으로 변함없는 가치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뱃사람들의 생활용기이면서 각지의 일품(一品) 먹거리를 운반하는 그릇으로써 고려도기의 생생한 모습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전시명] 고려도기 山島海道 舟載陶器 [전시기간] 2023.9.5.(화)~2024.1.14.(일) [전시장소] #목포해양유물전시관 기획전시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2023. 8. 24.
기념사진으로 보는 헌법재판소 35년 올해가 헌법재판소 개소 35주년인지 이런저런 자취를 정리하는 자리가 마련된 모양이라 점심시간을 빌려 그 부속 도서관을 들어섰으니 1층 로비에선 관련 사진전 개최 중이라 그것과 헌법재판소전시관, 그리고 이를 기념한 도서관의 미술전 행복을 그리다 전을 둘러봤다. 관련 사진전을 보니 초대 이래 현재 제7대에 이르는 헌법재판관 단체 사진이 있는데 나야 그 태동에서 현재까지를 비교적 생생하게 지켜본 사람이니 익숙한 얼굴이 많다. 이걸 보면 특히 여성 재판관이 초장엔 4대까진가 단 한 명도 없다가 5대에 가서야 비로소 대통령 박근혜를 탄핵한다로 각인하는 이정미 재판관이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비로소 진입했음을 본다. 지금은 재판관 아홉 중 여성이 셋이라 비율이 높아졌다. 아마 어느 시점 가서는 절반은 채우고 종국엔 남.. 2023. 8. 24.
경기도박물관이 새로 개비한 조선시대 초상화 경기도박물관은 아마 조선시대 초상을 가장 많이 보유한 박물관이리라. 그런 까닭에 이 초상을 전매특허로 내세우는데, 근자 경기지역을 무대로 활동한 조선시대 사대부들 초상 코너를 개비했다. 이 코너 대문은 다음과 같거니와 그 주요 전시작을 사진으로 감상한다. 경기인을 만나다 Meet GyeongGi People 초상화는 어느 특정 인물을 그린 그림이다. 옛 조상들에게 초상화는 단지 기록이나 예술 작품만을 의미하지 않았다. 제작을 준비하는 시점부터 정성을 다했으며, 완성 후에는 살아있는 사람과 똑같이 여겼다. 초상화는 다른 그림과 비교하여 실제와 똑같게 표현해야 하는 '사실성'이 매우 중요시되었다. 얼굴의 표정은 물론 흉터 점 수염 한 올까지 상세하게 그렸다. 또한 초상화는 걸모습뿐 아니라 주인공의 성격이나 .. 2023. 8. 24.
의자랑 지팡이를 하사받는 장면을 담은 조선시대 그림 대개 중신重臣이 나이 칠십을 넘으면 퇴직을 신청하게 되어 있는데, 그렇다고 임금이 기다렸다는 듯 사직 처리해 버리면 가오가 상하는지라 거개 처음에는 반려하는 모양새를 취하기 마련이라 그래도 나이는 들었으니 그동안 수고했으니 앞으로도 잔소리하지 말고 가끔 조정에 나와서 후배들 밥이나 사라 해서 지팡이랑 의자를 선물로 내리게 되는데, 이 세트를 보통 궤장几杖이라 한다. 그렇게 받은 의자 지팡이 실제로 사용했겠는가? 임금님께서 내려주신 것이라며 금지옥엽 대개는 집안 사당에다 쿡 쳐박아두고는 가보라 해서 전하기 마련이다. 그리 받은 안석이 수천 점 수만 점일 텐데 그럴 듯한 세트 모양으로 현전하는 것으로는 경기도박물관이 그 집안에서 기증받은 이경석 할배 오직 한 건이라는 점이 신통방통할 뿐이다. 이 건은 여러 .. 2023. 8. 24.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 계수나무 특별전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의 특별전 소식 전합니다. — [달 달 무슨 달_ 계수나무 아래 방아 찧던 토끼, 우주 가다] ■ 전시기간: 2023. 8. 17. ~ 10. 31. 10:00~17:00(기간 중 평일, 공휴일 휴관) ■ 전시장소: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 성산복합문화공간(성산홀 L층) — 이번 특별전은 ‘신화에서부터 과학까지’, 우리네 염원이 담긴 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총 3부로 구성된 전시는 1부 ‘달을 읽다 : 달과 민속’에서 ‘하늘과 닿은 달, 설화와 신화가 되다.’, 2부 ‘달을 감상하다 : 달과 예술’에서 ‘창작의 영감을 주는 달, 달 ART가 되다.’, 3부 ‘달로 향하다 : 달과 과학’에서 ‘우주를 향한 발자국, 달 미래가 되다.’로 이어집니다. 전시에는 달을 소재로 한 다양하고 매.. 2023. 8. 23.
광화문서 바라보는 비봉 이 광화문에서 북쪽을 바라보며 물끄러미 놓치는 부분이 있다. 저 백악 뒤편으로 화면 바라보는 이 기준 뒤편 왼쪽으로 길따랗게 흘러내린 북한산 줄기 저것이 흘려내려 은평 쪽에서 끝난다. 반대편엔 백악에 가렸지만 형제봉 인수봉 같은 북한산 큰봉우리들이 똬리를 튼다. 좀 확대해 본다. 저 가운데 뽈록한 바위가 비봉이다. 진흥왕순수비가 선 그 비봉이다. 간단히 말해 광화문광장에서 비봉이 잘 들어온다. 2023. 8. 23.
간고등어 냄새로 썩어가는 생명소품들 일찍이 한 하늘 아래 목숨 받아 움직이던 생령소품들이 이제 싸늘한 가을 바람에 오히려 간고등어 냄새로 썩고 있는 다부원 누군가(아마 경기도박 박본수 선생) 일전에 저 구절을 소개하며 간고등어를 논급했으니 저 구절은 지훈 동탁이 영양 출신임을 알면 이해가 쉽다. 저 간고등어 냄새 같은 경북 내륙 출신인 내가 왜 모르겠는가? 경기도박물관이 마련한 6.25전쟁 정전 70주년 특별전 《두 얼굴의 평화, DMZ》에서 2023. 8. 23.
권력이 대중과 야합할 때는 약도 안 듣는다 나는 언제나 상식과 통설을 의심하며 권력은 언제나 비판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시각은 이번 보건사태서도 시종일관 유지하려 했다고 보는데 그 일환으로 나는 1차 유행은 신천지, 2차 유행은 전광훈 때문이라는 몰빵도 결코 찬동할 수도 없다. 예서 더욱 중요한 점은 이런 프레임을 권력과 대중이 야합해서 짠다는 사실이다. 이 프레임을 두들겨부수어야 한다. 그런 프레임은 누구한테 절대로 유리한가? 권력이다. 나는 이런 몰빵을 책임면탈로 규정한다. 그 프레임이 지금은 의료계를 향하는 중이다. 파업을 예고한 의료계를 향해 권력은 각종 협박을 쏟아낸다. 조금만 더 지나면 구국의 영웅으로 칭송한 의료진은 역적이 되어 있을 것이고 그리하여 그들은 신천지가 되고 전광훈이 되어 있을 것이다. 권력은 언제나 희생대타를 만든.. 2023. 8. 23.
지방관 부임과 가족 대동 금지, 반란 방지를 위한 고육 요새 중앙정부 관리로 지역에 부임하는 관리들과 관련한 별도 규정이 없지는 않겠거니와, 다만 내가 이쪽에 관심이 유달리 없고 내가 그쪽 출신이 아닌 까닭에 더 생소할 수밖에 없으니 그럼에도 기관장한테 보통 이용권이 주어지는 이른바 관사官舍라는 것에 대해서는 어떤 사용가이드라인이 있는지는 못내 궁금하기는 하다. (역사학에서 흔히 말하는 소유권과 수조권, 이용권 등등은 별게 아니다. 이런 관사 이용권을 생각하면 의외로 쉬운 것을 의외로 지질이도 어렵게 설명한다.) 이 경우 상식으로 보면 심대한 문제가 발생하는데 예컨데 처자식 혹은 부모 혹은 장인 장모가 들어가 함께 거주하지 마란 보장도 없다. 이런 데 대한 제한이 분명 있어야 한다고 본다. 왜냐면 국가가 해당 관리한테 배당한 것은 그 관사 사용권이며, 또 그.. 2023. 8. 23.
갑오'농민'전쟁 우리나라 구한말의 상황은 갑오전쟁을 '농민'전쟁이라고 퉁쳐서 이야기 하는 한은 그 해결이 요원하다. 일본의 사무라이만 봐도 고급무사에서 말단 지하낭인까지 별의 별 인간들이 다 있는데, '농민 전쟁'이라니, 그 농민 전쟁은 농사만 지으면 다 포함되는 존재들인가? 농사를 짓더라도 사족도 있을 것이고 순정 농꾼도 있을 것이고, 별의 별 계층이 다 있을 것인데, 이를 '농민전쟁'이라고 퉁치고 나니 이 전쟁에 대해 규명해야 할 것은 몽땅 사라지고 특히 구한말 개혁의 주체가 되어야 하는 사람들이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었을지 견적도 안 나오는 것이다. 생각하건데, 우리나라 갑오전쟁은 이 '농민'전쟁이라는 이 개념부터 버려야 비로소 실체가 나타날 것이다. 갑오전쟁의 주역이었다는 '농민'은 더 잘게 나누고 분해하여 그 안.. 2023. 8. 23.
조선 후기의 잔반을 다시 본다 필자가 앞의 글에서 일본의 도사번이라는 지방정권 사무라이의 향배를 자세히 써 본 것은 일본사를 소개하기 위함이 아니다. 사실 일본의 하급무사나 지하낭인 등은 우리 역사로 보면 딱 조선후기의 중인, 잔반 등의 계급에 해당한다. 일본의 하급무사나 지하낭인보다는 생활이 농민보다 못한 사람들이었지만 자신들이 사무라이라는 의식은 매우 강렬하였다. 이 때문에 메이지유신 당시 목숨을 버린 사람들은 그 출신이 하급무사이건, 지하낭인이건, 아니면 농민 출신이건 간에 자신들은 모두 "무사"라고 생각했지 "농민"이라고 생각하며 그 난전에 뛰어든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우리는 조선후기 스스로를 "양반의 후예"라고 주장하며 역사의 무대에 등장한 사람들을 다시 평가해야 한다. 이 사람들을 우리는 "족보의 조작" 혹은 "몰락한 양.. 2023. 8. 23.
막말 어느 번藩의 갈등(3) : 도사번土佐藩 사무라이 최후의 승자 조선 후기가 되면 부농이 양반으로 신분이 상승하고 양반 중 잔반이나 농민으로 내려 앉는 사람이 나오는 등 신분제의 동요가 심했다고 한다. 이러한 현상은 일본도 예외가 아니었다. 상급무사쯤 되면 무사계급에서 탈락하는 경우는 별로 없었지만, 하급무사는 상황이 달랐다. 예를 들어 상인이나 부농 중 사무라이로 신분이 상승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전술한 도사번의 경우 하급무사 중 향사鄕士 계급인 사카모토 료마 [坂本龍馬, 1836~1867]는 원래 집안이 상인이었다. 돈을 많이 벌어 부유했는데 이 집안 일부가 사무라이 하급 무사 계급으로 신분을 고친 경우이다. 반면 위 표를 보면 지하낭인地下浪人에 이와사키 야타로라는 인물이 있다. 이 인물의 집안이 재미있다. 원래는 도사번 향사로 하급무사 신분이었다는데 집안이 몰락.. 2023. 8. 22.
천안에 축구역사박물관? 이런 소식이 오늘 페이스북 고지로 보인다. 더는 자세한 소식은 캐묻지 않았으니 그 내밀함이야 추후 정리키로 하고 이 행사를 주관 혹은 주최하는 데를 보니 천안시 축구종합센테추진단이 보이고 발표자 중에도 그 소속 학예사가 있는 것으로 보아 천안시 공립박물관으로 건립이 추진하는 모양이다. 그 붐업 혹은 여러 관문 통과를 위해 한국박물관교육학회라는 단체랑 손을 잡고선 뭔가 꿍꿍이를 마련하려는 모양인데 이 학회 발표진 구성을 보면 좀 웃음이 난다 ㅋㅋ 이관호 회장이랑 윤태석 선생이 축구를 발표한댄다 ㅋㅋ 비웃음이 아니니 오해는 말도록. 축구랑은 한참이나 거리가 있는 듯한 할배들이라 글타. 내일 자세한 내막을 양쪽으로 찔러 알아봐야겠다. 공립박물관으로서의 조금은 이채로운 길을 개척하지 않나 싶어서다. 2023. 8. 22.
안양문화예술재단의 쌍끌이 박물관 저인망 영업 이제 기획전시 두 건 동시 개막은 눈감고도 하는거다 라고 생각은 안하시겠죠?! 예산도 없고, 학예인력도 없고, 평가도 없고, 박물관 전시 관심도 없는 없는 게 천지인 이곳에서~ 학예팀 운영팀이 뭉쳐 또 열심히 해버렸네요~ 아직 할 일은 태산이지만 페친분들에게는 먼저 공개하고 싶었습니다~ *^^* 개막식 2023.09.06.(수) / 15시 페친분들을 초대합니다… #안양박물관 #安養年華안양의아름답고찬란한시간 #김중업건축박물관 #어느건축가의흔적 #나의찬란한시간은언제오는가 *** 이상은 안양박물관 정재은 선생 포스팅이다, 이 박물관은 내가 지은 죄가 많다. 2023.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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