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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세기 신라인 유골 12기 쏟아낸 경주 탑동 추정 키 180센티미터 남성을 필두로 5~6세기 신라시대 인골 12기에 달하는 기록적인 발굴성과를 알린 경주 탑동 28-1번지 일원 근린생활시설 신축예정지 유적은 그 조사면적이 755㎡밖에 되지 않아, 국비지원을 통한 한국문화재재단의 발굴조사가 이뤄진 곳이다. 지난 1월 4일 시작한 발굴조사는 7월 15일 현재, 현장조사일수 90일 중 87일을 채웠으니, 거의 모든 현장 조사 순서를 따라 시굴조사가 먼저 있고 이어 발굴조사가 이뤄졌다. 작년 10월 28∼30일 시굴조사 결과 모든 시굴 트렌치 표토 아래 50~70㎝ 정도 지점에서 부석유구, 건물지 조성층, 수혈 등 통일신라~조선시대 건물 관련 흔적이 확인되고 개중에서도 삼국시대 무덤으로 생각되는 흔적 한 곳이 드러나고 거기에서 고배·호 등의 유물이 수습됨.. 2021. 7. 15.
한국 고병리학 메카로서의 경주 탑동, 그 서막의 징조들 먼저 이번에 신라시대 인골이 왕창 쏟아져 나온 경주 탑동 28-1번지가 어디메인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으니 우선 다음지도를 첨부한다. 카카오맵 당신을 좋은 곳으로 안내 할 지도 map.kakao.com 이를 좀더 세분화해서 그 지정학적 중요성을 보건대 발굴지점이 경주 월성 남서편이면서 경주 오릉과는 실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둔 인접지점이라, 이짝에는 동네가 있다. 도당산 북쪽 기슭이어니와, 실은 남산 자락으로 봐도 무방하다. 또 천관사지랑은 실은 같은 지역이다. 월성과는 남천이라는 시내를 사이고 두고 마주 본다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지금은 전형적인 농촌 풍경인 이 동네가 실은 온통 공동묘지라는 사실은 2010년대 초반에 무렵 드러났거니와, 그 이전까지 이쪽이 공동묘지였을 것이라는 흔적은 좀체 없었다. .. 2021. 7. 15.
등산복 차림으로 터벅터벅 걸으며 본 꽃 2021.07.14. 여름 빨간 모자 쓰고, 등산복 차림으로 터덜터덜. 땀인지 눈물인지 콧물인지. 여 길거리에서 혹시 저를 보셨다면 못 본 척 해주시길! 2021. 7. 15.
북악산을 올라요! (2021.7.14.) 2021.07.14.수요일 오늘 무지 더웠죠?! 등산하기 아주 좋은 날이었습니다! 하하하! 북악산에 어떤 재밌는 이야기가 숨어 있는지, 직접 올라가 보았습니다. 이 더위에 함께 해주신 종로구청 강영식주무관, 군 관계자분들 감사합니다! (강영식주무관님은 옷을 땀으로 한 번 빨았다는 후문이…) 암각 글자에 물을 뿌리면 붉게 변해요. 내년 상반기 정도에는 북악산 산행로 중 아직 개방되지 않은 구간을 개방한다고 합니다. 북악산의 자연을 느끼며 둘레길을 걷고, 곳곳에 있는 문화유산도 같이 볼 수 있다고 하니, 오! 기다려 집니다! 그때는 정돈된 둘레길로 편히 걸을 수 있겠죠?!ㅎㅎㅎ 더운 날 함께 해주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2021. 7. 14.
명패 바꾸는 백제 왕가의 공동묘지 일제가 명명한 송산리·능산리 고분군, 문화재 이름 바뀐다 박상현 / 2021-07-14 20:16:28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부여 왕릉원'으로 변경 예고 일제가 명명한 송산리·능산리 고분군, 문화재 이름 바뀐다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일제가 충남 공주와 부여의 백제 왕릉급 무덤떼를 문화재로 지정하면서 명명한 ′송산리 고분군′과 ′능산리 고분군′ 명칭이 변경된다.문화재청은 14일 사적인 k-odyssey.com 오늘 문화재위 사적분과 회의를 통해 문화재청이 ‘공주 송산리 고분군(公州 宋山里 古墳群)’을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公州 武寧王陵과 王陵園)’으로, 사적 ‘부여 능산리 고분군(扶餘 陵山里 古墳群)’은 ‘부여 왕릉원(扶餘 王陵園)’으로 각각 명칭 변경하기로 했다고 하면서 그 예고.. 2021. 7. 14.
Seoul Museum of Craft Art opens 서울공예박물관 16일부터 공개…"과거·현대 공예 한눈에" 강종훈 / 2021-07-14 11:44:11 직물공예·공예역사 상설 전시…현대공예·귀걸이·무형문화재 특별전 https://k-odyssey.com/news/newsview.php?ncode=179549158761162 서울공예박물관 16일부터 공개…"과거·현대 공예 한눈에"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종로구 안국동 옛 풍문여고 자리에 들어선 서울공예박물관이 오는 16일부터 관람객을 맞는다. 서울공예박물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개 k-odyssey.com The Seoul Museum of Craft Art, built by the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on the site of t.. 2021. 7. 14.
Hanseong Baekje period roof-end tiles' patterns The patterns that appear in roof-end tiles from the Hanseong Baekje Period (BC 18~AD 475) excavated from Pungnaptoseong Fortress in Seoul. Pungnaptoseong Fortress is the royal palace located along the Han River in southern Seoul, which Baekje called Hanseong. It had been known that roof tiles were not used during the Hanseong Baekje Period, but huge amounts of tiles poured out of it. 풍납토성 한성백제 와.. 2021. 7. 14.
옥천 이성산성 목곽고 해체 소식에 부친다 1500년 된 옥천 이성산성 '목곽고' 보존 처리된다 심규석 / 2021-07-06 07:17:56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담당, 5세기말∼6세기초 건축 추정 가로세로 4.4m·목재 정밀가공, 바닥·벽면 나뭇잎 처리 1500년 된 옥천 이성산성 ′목곽고′ 보존 처리된다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담당, 5세기말∼6세기초 건축 추정가로세로 4.4m·목재 정밀가공, 바닥·벽면 나뭇잎 처리(옥천=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신라시대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희귀한 양식 k-odyssey.com 얼마전 이 소식이 우리 공장 옥천 발로 전해지기에 실은 나는 우려를 표시했으며, 그런 우려가 지금도 가신 상태는 아니어니와, 무엇보다 산성에서 발견된 저와 같은 목곽고 치고, 애초 자신 있게 꺼낼 적에는 보존처리 운운하며 큰소리 떵.. 2021. 7. 14.
백마강을 낀 사비도성 북쪽 성벽 Ruins of Buyeo Naseong Fortress built during Baekje in the 6th century discovered 연합뉴스 / 2021-07-13 13:51:25 Ruins of Buyeo Naseong Fortress built during Baekje in the 6th century discovered SEOUL, July 13 (Yonhap) — During the reign of the Baekje Kingdom in Buyeo, Chungcheongnam-do, which was called Sabi at the time, built a city wall to protect the capital, which is now called the Sabi ... k-o.. 2021. 7. 13.
여름꽃 쪽동백(화보) 2021. 7. 13.
Butter 7주 연속 1위보다 다음주 핫100을 더 기다리며 조금전 Billboard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오른 소식이라, BTS 서머송 Butter가 7주 연속 빌보드 메인싱글즈 차트에서 먹었다는 골자라, 7주라면 두 달 가까이 정상을 지켰다는 것이니, 요즘처럼 유행이 더 빠른 시대에 놀라운 성과라 하겠다. 빌보드 차트는 이변이 없는 한 한국시간 기준으로 대체로 매주 화요일 새벽 1~2시 무렵에 발표되거니와, 이때 미국은 월요일이라, 가끔 이날 공휴일이 겹치면 그 다음날 같은 시간으로 넘어가는 일도 있다. 저번주도 6주 연속 정상은 실은 따논 당상이었으니, 순위표 매김에 반영하는 큰 구찌가 해당 주 순위 매김에 반영되지 않은 까닭이라 오늘 역시 1등이 점쳐졌으니, 다른 무엇보다 BTS 다른 신곡 "Permission to Dance"가 발매된 까닭이다. 영국의 싱.. 2021. 7. 13.
용인 석성산성(龍仁 石城山城) 용인 석성산성(龍仁 石城山城)은 현재 비지정 문화재이지만, 용인에서 매우 중요한 관방유적입니다. 비지정 문화재라 관리가 쉽지 않지만, 등산로 관리 부서의 도움을 받아 오늘 문화재 안내판 1기를 설치했습니다. 언젠가 석성산성도 정밀조사와 연구가 이뤄질 날이 꼭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안내판 문구) 석성산 정상과 능선을 둘러서 남아 있는 용인 석성산성(石城山城)은 보개산성(寶蓋山城)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둘레 길이 약 2km로 석재를 사용하여 쌓은 석축산성입니다. 성벽은 최대한 자연 지형을 활용하였으며, 일부 경사가 급한 곳은 자연 암반을 성벽으로 이용하였습니다. 성벽 축조 구간은 바깥쪽은 작게 다듬은 석재를 사용하여 쌓았고, 안쪽은 석재를 채워 넣는 방식을 사용하였습니다. 이러한 성벽 축조 양상은 인근에 .. 2021. 7. 12.
강타도 맥을 못 추는 한류 파워, 어리고 봐야 한다 Singer Kangta to release a remake of H.O.T's 'Free to Fly' 연합뉴스 / 2021-07-12 11:06:48 Singer Kangta to release a remake of H.O.T′s ′Free to Fly′ SEOUL, July 12 (Yonhap) -- Singer-songwriter Kangta will release a remake of the H.O.T. song "Free To Fly" on the 14th, announced the singer′s agency SM Entertainment on Monday." k-odyssey.com 외부로 공개할 순 없으나, 개별 기사는 몇 사람이 클릭을 했는지 통계치가 실수치로 잡히는 까닭에 그것이 절대.. 2021. 7. 12.
진안에서 찾은 구리 제련 시설 진안군 '제동유적' 4차 발굴조사 완료…"사적 지정 추진 검토" 정경재 / 2021-07-12 13:57:30 https://k-odyssey.com/news/newsview.php?ncode=179557259449371 진안군 ′제동유적′ 4차 발굴조사 완료…"사적 지정 추진 검토" (진안=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도와 진안군은 군산대 가야문화연구소와 함께 제동유적(製銅遺蹟) 4차 발굴조사를 마쳤다고 12일 밝혔다.진안군 동향면 대량리에 있는 제동유적은 신증동국 k-odyssey.com 이 보도 토대가 된 진안군 오늘자 보도자료는 아래와 같다. 진안군 동향면 대량리 제동유적 4차 발굴조사 제동로 및 대규모 폐기장 추가 조사완료 = 동 생산체계를 복원할 수 있는 중요자료 추가 확보 = = 국내 최초.. 2021. 7. 12.
돈 없으면 과거시험도 못 본 조선시대 [시험은 경제력] 《노상추일기》를 보면 전답을 팔아가면서 무과에 응시하고 또 응시하다가 천신만고 끝에 출신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문과의 경우도 시지試紙라는 시험지를 구입하는 데에 정해진 가격이 1냥이었다. 1냥이면 상평통보 100개다. 교통비, 숙박비에 수업료, 교재비를 합치면 부모가 억대 연봉이어도 버티기 힘들었을 것이다. 2021. 7. 12.
리오넬 메시의 챔피언 등극, 이태리의 두번째 유럽제패 세계 축구계는 우리 기준으로야 내년 카타르월드컵을 향하겠지만, 지구촌 절반은 실은 유럽과 남미대륙에 온통 이목이 쏠렸으니, 다름 아닌 유로2020과 코파아메리카컵 2021이 열린 까닭이다. 두 대륙은 세계 축구계를 양분하니, 월드컵 챔피언도 두 대륙 국가 이외에서 나온 적은 없다. 같은 4년을 주기로 하지만, 겹치면 흥행이 반감하거나, 대회 개최 자체가 불가능하므로, 월드컵이 개최되는 어중간 지점에 개최한다. 이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작년에 개최해야 했지만, 아다시피 코로나 팬데믹에 뒤죽박죽, 유로2020를 주최하는 유럽축구연맹 유에파UEPA가 1년을 미루자, 남미축구연맹 CONMEBOL도 에랏 모르겠다, 니들이 그리한다면 우리도 그리하는 수밖에 해서 따라갔다. 다만 이들 대회는 2020인 까닭에 실제 .. 2021. 7. 12.
심사비 게재비도 감당못하는 학회는 존재 근거가 없다 5. 심사비 및 게재비 : 1) 투고 논문은 심사비 6만원 납부 및 회원가입(※ 1. 투고자격 참조) 2) 최종 게재 완료 논문은 게재비 10만원 추후 납부 단 연구비 지원 논문은 게재비 30만원 추후 납부 3) XX은행: 00XXXX- 예금주 XX학회 4) 심사비 납부 후 납부 일자를 통보하여야만 심사 가능 내가 평생회원인 모 학회가 발송한 메일인데 이런 말이 보인다. 투고논문이 모자란지 아니면 없는지 그 투고기간을 연장한다면서 첨부한 고지문이 이렇다. 문젠 심사비 게재비 명목으로 투고자들한테 삥을 뜯는 학술모임이 이거 하나가 아니라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물론 사람에 따라 처한 처지가 다를 줄로 아나 회비가 잘 걷히지 않으면 학회장 부회장 이사들이 몇푼씩 내야 한다. 저런 타이틀 뒤집어 쓰면 평가.. 2021. 7. 12.
갈월동 후암동 달동네 둘러보기(2) 한강대로를 따라 숙대역 방면에서 서울역을 향하는 고갯길을 잡았으니 이쪽 지형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남산 기슭이 만든 언덕을 떠올리리라. 이쪽은 남산 자락이 흘러내린 능선이라 애초엔, 아마도 조선시대 후기까지만 해도 산이었을지 모르겠다. 용산역 방면 한강대교를 출발점으로 잡으면 삼각지와 숙대역, 그리고 서울역을 지나는 간선도로 한강대로가 펼쳐지니 이 도로가 그대로 남대문인 숭례문을 관통해서 광화문을 뚫고는 경복궁으로 치닫는다. 이 한강대로를 따라 그 반대편엔 용산역과 서울역을 연결하는 철로도 지난다. 갈월동과 후암동은 숙대역~서울역 구간 오른편 언덕배기를 터전으로 삼거니와 그것이 끝나는 지점에 용산고가 있고 이제는 비기 시작한 용산 미군기지가 펼쳐진다. 이 일대가 달동네로 개발되기 시작한 근대의 획기는 두 .. 2021.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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