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7688 세계유산 등재가 성역 만들기는 아니다 '한국의 서원' 등재할 세계유산위원회 내일 개막송고시간 | 2019-06-29 10:07아제르바이잔 바쿠서 7월 10일까지 열려"서원 등재는 내달 6∼7일 예정…등재 권고받아 확실시" 이 기사가 정리 예고했듯이 올해 제43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 회의session가 한국시간 30일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개막해 7월 10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종래 회의 시점과 비교할 때 대략 1주일 정도 늦어진 느낌이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이 14번째 세계유산 등재에 도전하는 'Seowon, Korean Neo-Confucian Academies'이 19번째 심사 대상에 올랐으니, 보도에 의하면 대략 심사는 7월 6일 오후나 7일 오전으로 예상한다고 한다. 통상 국내에서는 '한국의 서원'으로 옮기는 이.. 2019. 6. 30. 언제나 곱기만 했던 pretty woman 전미선 휴무일인 오늘 주말, 나는 바람 쐰다는 명목으로 지방을 도는 중이었다. 마누라 전화가 왔다. 어딜 싸질러 다니느냐 호통 아닌가 지레 겁 먹고 수화기 받아드는데 대뜸 "전미선이 죽었대. 딴 데는 그 소식으로 난리가 났는데, 당신네 기사는 안 보이는 거 같아. 빨리 체크해봐. 당신 부서 담당 아냐?" 큰 일 아니고는 주말은 되도록 나는 우리 부서 업무에 간여하지 않는다. 그래도 가끔씩 오늘 어떤 기사가 송고되었나 해서 들여다 보는 정도인데, 오늘은 아주 팽개치다시피 하고는 쳐다도 안 봤으니, 내가 무슨 소식인지 알 수도 없었다. 그 말을 듣고는 순간 나는 "전미선이 누구야?" 되물었으니, 그 배우도 모르냐는 핀잔이 돌아오는가 싶더니, 블라블라 그 친구 주연한 영화랑 드라마 얘기를 한다. 그랬다. 왜 그런 배.. 2019. 6. 29. Burals from Jakarta National Museum of Indonesia, Jakarta 달랑달랑하면 널찐다. 무거부마 쳐진다. 필요없음 까야한다. 걸치면 널찔 염려가 없다. 쳐지면 공가주면 된다. 필요없다면 존재감을 보여주면 된다. 바닥에 딱 공군 burals에서 나는 그 어떤 안정과 안도를 본다. 2019. 6. 29. 디드로 《백과사전》 이런 책도 역본으로 접할 수 있다는 게 축복이랄지 아닐지는 모르겠다. 내가 어릴 적 세계사를 배울 적에 디드로 하고 달랑베르가 쿵쿵짝 해서 맹근 《백과사전》이 프랑스혁명의 지적 토양을 제공했다는 식으로 들은 듯 하다. 이 역본은 그들의 백과사전이 수록한 항목 중 디드로가 집필한 '백과사전' 항목을 옮긴 거라 한다. 한데 이 친구가 미쳤는지 그에 자신이 분담한 분량이 단행본 한권을 채울 만큼 많다. 나는 그들의 《백과사전》이 중요하단 말만 골백번을 들었지, 정작 그 《백과사전》이 어케 생긴 요물인지 아직도 모른다. 하지만 오늘에 비로소 그 편린이나마 맛본다. 참 세상 많이 바뀌어 이런 책도 구경하니 내 뒷세대는 내가 안 보고 못 본 무수한 것을 보리라 생각하니 미쁘기도 하고 그들보다 일찍 태어난 내가 원통.. 2019. 6. 29. Naedongmaeul Lotus Complex, Yongin | 용인 내동마을 연꽃단지 이 청개구리 여전히 이 모양이라 늘어지게 안빈낙도다. Pensive 청개구리 역시 올해도 깨우침이 없는데 사방으로 만발한 수련에 심숭생숭 깨치란 道는 팽개치고 짝을 기다렸나 보다. 가지각색 수련 이리도 화려한데 집어치자 놀자 딩가딩가 예예예 장맛비 이고진 이파리 버둥버둥 그 등을 타는 물발울은 덩실덩실 넘실넘실 한류댄스 연신 추어대니 BTS군무 부러우리오 모모랜드 촐랑촐랑 시샘하리로다 넙떼데 가마뚜껑 고대머리 하고서니 파전 생각 절로 난다. 천지사방 살구풍년 흔들어 따고 뒹구는 이 흙 털어 입속으로 넣어 씹었더니 단물쪽쪽 하나둘 씹어돌리다가 배터져 함포고복 듬등듬성 피운 연꽃너머 장마가 왔더라. 2019. 6. 29. 능소화, 기어오르는 트럼펫 담장마다 비름빡마다 능소화 만발하는 시즌이다. 장마철 시작하는 이 무렵이면 자태 우아한 자귀나무와 더불어 능소화 만발하는데 요샌 이 꽃이 폼 난다 해서인지 급속도로 재배 증가일로라 없는 데가 없어 너무 흔해빠져 품귀현상에 따른 완상을 절대존재 기반으로 삼는 그로서는 억울한 일 아닐까 한다. 보건대 천지사방 능소화 물결이라 담장마다 기어올라 나발 불어 댄다. 살피니 색감이 조금씩 달라 예서도 피부색 차이에 따른 인종차별 극심하지 않을까 하지만 지들이 말이 없이 빙그레 나발 같은 아가리만 벌릴 뿐이다. 얼마나 신뢰할 만한지 알 수 없으나 이 놈들을 양놈들은 Chinese trumpet creeper 이리 부른다는데 뭐 신뢰할 만한지 아닌지 알 수는 없으나 이거 좀 뜯어보니 재밌다. 중국산 트럼펫 담쟁이? 생.. 2019. 6. 29. 파경 책임 송중기는 "너 때문", 송혜교는 "우리 모두 잘못" 이혼 방침에 즈음해 宋宋, 雙宋 양측이 2019년 6월 27일 각각 소속사를 통해 내놓은 성명이다. 1. 송중기 성명 안녕하세요. 송중기입니다. 저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전합니다. 저는 송혜교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절차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리고, 앞으로 저는 지금의 상처에서 벗어나 연기자로서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 송혜교 성명 안녕하십니까. 송혜교 소속사 UAA코리아입니다.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 2019. 6. 28. 이혼하고 싶어도 이혼도 못하는 홍상수 홍상수 감독, 이혼소송 항소 포기…"여건 갖춰지면 다시"송고시간 | 2019-06-28 15:36 김민희랑 알콩달콩한다는 영화감독 홍상수가 조강지처랑 계속 사는 모양새를 연출해야 한다. 예서 모양새랑 서류상 부부를 말한다. 난 조강지처랑 못 살겠다. 그러니 이혼하겠다. 면서 법원에다가 조강지처를 상대로 제기한 이혼청구 소송에서 보기좋게 패소했다. 그 소송을 기각하면서 이 이유로 남긴 판사 결정문이 나로서는 좀 의아스럽다. 홍 씨와 (조강지처) A씨의 혼인 관계가 파탄에 이르기는 했으나 그 주된 책임이 홍 씨에게 있다…우리 판례는 유책 배우자의 이혼 청구를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고 있다. 간단히 말해 이혼 책임은 홍상수한테 있는데, 그런 네 놈 땜에 혼인 관계가 파탄에 이르렀으니, 네 놈이 어찌 시건방지게.. 2019. 6. 28. 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반평생 바친 김창겸 "민족문화대백과사전 덕분에 한국 학술문화 비약적 성장"송고시간 | 2019-06-28 06:10한중연 36년 생활 마무리하는 '사전 산증인' 김창겸 부단장"열띤 토론으로 표제어 정해…콘텐츠 보강이 장기 과제"가찹게는 김천고등학교 선배인 형을 나는 언제나 애늙은이라 부른다. 나는 그를 대략 20년전쯤, 내가 문화재 학술을 전담하기 시작할 무렵에 조우했다. 남들이야 같은 김천이라 하면 이웃집처럼 다 안다 생각할 수 있겠지만, 지도 펴 봐라, 김천이 얼마나 넓은지. 직지사 사하촌 출신 형을 거창 무풍으로 넘어가는 대덕산 아래 동네 사람인 내가 알 턱이 있겠는가? 그 당시에도 백과사전 편찬업무에 종사하던 형은 같은 김천 출신이라는 인연이 빌미가 되었겠지만, 관계가 돈독해져 나중에는 2003년 무렵인가에는 신라사.. 2019. 6. 28. 제3차 동남아시아 고고학회 참관기 : 태국 방콕 (4) 신동훈 (서울의대 생물인류학 및 고병리학 연구실) 인류역사에서 도시생활이 시작되면 그 자체가 사람들 건강과 질병양상에 큰 변화를 부른다. 조선시대 한성부는 인구 20만의 대도시로 그 자체가 질병을 부르는 온상의 측면이 있다. 의과대학 연구실인 우리가 고고학자-역사학자들과 그 동안 함께 했던 연구는 조선시대 미라, 고기생충, 인골 연구 등 다양한 주제가 있었다. 이런 연구들은 이제 어느 정도 안정적인 궤도에 접어들어 초창기보다 연구의 양과 질적 측면이 많이 좋아졌다고 할 수 있다. 최근들어 본 연구실과 필자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도시생활과 질병"이다. 우리는 사람의 질병이 어느시대건 거의 비슷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실제로 그렇지는 않다. 예를 들어 신석기시대와 요즘 21세기 사람들을 비교해 보자. 인.. 2019. 6. 28. 지멋대로 붙이는 금연구역 꼴뚜기 뛴다고 망둥이도 날뛴다. 딱지 붙인 데는 사유지요 도로는 공유지다. 사유지 소유한 자가 무슨 권리로 공유지에서의 금연을 강제한단 말인가? 흡연이 방해되거덜랑 부탁을 해얄 것 아닌가? 엇따대고 시건방지게 명령이란 말인가? 2019. 6. 27. 먹줄 같은 인생 먹줄처럼 아구처럼 인생 딱딱 맞아떨어지면 얼마나 좋을까 하겠지만 또 얼마나 재미 없을까 생각하니 피장이요 파장이라. 당긴 먹줄 나무 때리고선 먹물이 퍼져나갈 때 어떤 이는 희열을, 어떤 이는 슬픔을, 어떤 이는 깨달음을 얻는다. 2019. 6. 27. 송중기-송혜교, 파탄난 동화 같은 눈물속 결혼식 송중기-송혜교, 오늘부터 부부…눈물 속 동화같은 결혼식(종합2보)송고시간 | 2017-10-31 22:18옥주현, '송송커플'이 고른 '알라딘' OST 축가…신랑신부 모두 눈물유아인·이광수 축하편지 낭독…피로연서 박보검 피아노 반주에 박형식 노래 오늘 그 어떤 뉴스도 송송커플 결별을 압도하지 못한다. 한류스타 커플 송중기 송혜교 부부 결별 소식은 그만큼 여파가 컸으니, 이 소식은 삽시간에 국경을 탈출해 세계로 나아갔으니뭐 한반도에 설혹 전쟁이 났다한들 이보다 빠른 전파, 더한 관심이라고 단안할 수 없다. 오늘 우리공장에서 쏟아낸 각종 기사를 방문자 숫자로 뽑아보니 역시나 송송커플 핵분열과 관련한 기사들이 압도적인 표차로 수위를 달리며, 상위 차트를 장식했으니, 그 순위표를 죽 따라내려가다 보니, 아래쪽에.. 2019. 6. 27. 일제강점기 서울에 있던 ‘우유목장牛乳牧場’ 유춘동 선문대 역사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우리나라 우유牛乳산업은 일본인 오부에 고노스케가 1890년 조선朝鮮 정부에 허가를 받아 영업한 일을 시초로 본다. 조선이 일본 합병된 뒤로 우유는 일본의 대표적 유가공 업체였던 모리나가森永, 메이지明治 등이 국내 여러 곳에 농장을 세워 직영으로 운영하며 생산했다. 축산업 특성상 농장은 거대한 초원이 필요하다. 이로 인해 대부분 목장은 북한 지역이나 지방에 많았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경성京城에는 목장 세 곳이 존재했다. 바로 평산목장平山牧場, 동양목장東洋牧場, 경성목장京城牧場이다. 평산목장은 현재 돈암동 성신여대 부근에 있었던 목장이었다. 규모가 컸으며 우유 생산량이 많았다. 동양목장은 현재 신설동과 청량리 일대에 있던 목장이었다. 이곳에서도 우유 생산량이 비교적 많았.. 2019. 6. 27. 사우디 왕세자도 엎어버리는 송중기-송혜교 이혼 / Song Hye-kyo, Song Joong-ki taking legal steps for divorce 송중기-송혜교, 결혼 2년만에 파경(종합2보) 송혜교-송중기, 세기의 결혼부터 파경까지 세계적 관심 Song Hye-kyo, Song Joong-ki taking legal steps for divorce / 宋慧乔宋仲基离婚 그런 생각들 흔히 한다. 해프닝이요 일순간의 스캔들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이다. 사회파장이 딴따라 가십들이 정치 경제 사회 이슈들에 비교가 되냐고 말이다.언론계 주체 시각으로 보면 정경사 중심 시각이다. 정치 경제 사회 이슈랑 비교가 되지 않는다고 말이다. 말로는 지배층 중심 권력 중심 역사학 해체를 주장하는 자들조차 저런 얘기 스슴지 않는다. 그래서 북한 문제가 중요하다고 하고, 경제가 중요하다고 너스레를 뜬다. 나는 의심하고 반박한다. 뭣이 중헌디? 대통령이 사우디 왕세자 만나 1.. 2019. 6. 27. 해방 이후 건축물이 문화재 되었다 해서 걸린 환영 플랭카드 한양대병원에 문상할 일이 있어 지하철로 내리니 이 대학 안방을 안내한다. 뭔가 플랭카드가 걸렸는데 지금은 한양대역사관으로 쓰는 저 한양대 옛 본관이 문화재 제751호인가로 지정되어 기쁘다는 내용이었다. 플랭카드엔 문화재 지정이라 했지만 근대유산을 주된 대상으로 삼는 문화재는 지정이 아니라 등록이란 점에서 작은 티가 보인다. 혹 모를 일이다. 그걸 알면서도 저리 썼는지는. 나는 두 가지 정도를 의미있게 본다. 첫째 해방 이후 건축물이 마침내 문화재가 되는 시대다. 아마 저 시대 건축물 중엔 경희대 본관도 있는데 것도 문화재 아닌가 한다. 둘째 문화재 등록 혹은 지정이 환영받는 시대다. 연세대 출입하던 20여년전 이야기다. 학교 보직자들이 틈만 나면 본관을 투덜하기를 이게 문화재(사적)라 못질 하나 우리 맘.. 2019. 6. 27. Night over Seoul Seen from top of Mt. Namsan 2019. 6. 26. 조선에서 만든 서양식 천문시계 혼개통헌의渾蓋通憲儀 12년전 환수한 조선 천문시계 '혼개통헌의' 보물 됐다송고시간 | 2019-06-26 10:30구미 대둔사 삼장보살도·이인문 강산무진도 등 10건 보물 지정 그에 대한 보도는 앞에 첨부한 우리 공장 박상현 기자 기사를 링크하시기 바라며 오늘 이 보도자료 배포에 즈음해 해당 천문시계 혼개통헌의 소장처인 경기 남양주 소재 실학박물관에서도 별도 보도자료를 배포했으니, 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첨부사진은 모두 실학박물관 제공임을 밝힌다.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소장 ‘혼개통헌의渾蓋通憲儀’ 보물(2032호)지정 ▶ 18세기 실학자에 의해 제작된 천체 관측 기구▶ 1930년대 일본반출 2007년 국내 학자의 의해 환수되어 실학박물관 소장 문화재청은 6.26(화)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에 소장중인 ‘渾蓋通憲儀’를 국가.. 2019. 6. 26. 오냐오냐 했더니 틈만 주면 기어 올라 반란의 싹을 틔운다. 미연에 짓밟지 아니하면 하늘로 쳐올라 나를 꼬나보며 너무 무성해 손도 쓰지 못할 지경이다. 오냐오냐 했다가 예예 하게 되는 게 인생사렸다. 기어오르는 놈은 짓이겨야 한다. 2019. 6. 26. Sculptures Carved on Rock at Tapgok Valley of Mt. Namsan, Gyeongju / 慶州南山塔谷摩崖造像群 / 경주 남산 탑곡 마애조상군 Stupa and Buddha Carved on the Rock Surface at Tapgok Valley of Mt. Namsan, Gyeongju, the Capital of the Silla Kingdom / 慶州南山塔谷磨崖造像群 / 경주 남산 탑곡 마애조상군 They are believed to have been carved during the Silla or Unified Silla Kingdom period. The name of the valley Tapgok, literally the valley of stupas, was named after the rock, on which a stupa are carved. Mt. Namsan has been a holy mountain for th.. 2019. 6. 26. 훈훈 곱돌 삼형제 이야기 여송은 온양민속박물관 연구원 온양 어느 작은 마을에 곱돌 삼형제가 살고 있었습니다. 큰형은 곱돌화로로, 뜨거운 숯불과 제를 온몸으로 담아 보관하여 추운 겨울 마을 사람들을 따뜻하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몸에는 '건, 곤, 감, 리' 팔괘가 새겨있어 외모 또한 훌륭하여 마을에서 아주 인기있는 청년으로 통했습니다. "우리 곱돌 화로 청년은 마음도 따뜻하고, 외모도 준수하고, 이쁜 색시만 얻어서 장가가면 딱이겠네~~" 곱돌화로, 18세기에 태어남, 몸통너비 28.3 키 17.7 (cm) "에이~ 뭘유~~ 쑥스럽게. 어르신 곧 입동入冬인데 옷을 왜이렇게 춥게 입으셨어유~~! 나이 잡숴 고뿔들면 잘 나스지도 못할건디... 저 항시 가찹게 있으니께 으슬으슬 춥다 싶으면 지 불러유~~!" 둘째는 곱돌 주전자로, 외모가.. 2019. 6. 26. 이전 1 ··· 690 691 692 693 694 695 696 ··· 84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