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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th century Baekje silver cap ornament discovered at Naju 國立羅州文化財硏究所, 羅州松堤里古墳發掘調査 /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나주 송제리고분 발굴조사 나주서 백제 풀모양 은제 관식 출토…"성왕 때 지배층 무덤"(종합)송고시간 | 2019-07-25 10:25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송제리고분 조사, 은제 허리띠 장식ㆍ청동잔ㆍ호박 옥도 나와"은제 관식, 은화관식 이전 양식 추정" The Baekje silver cap ornament believed to have been made in the early or mid 6th century, has been found in the Songjeji burial mound in Naju, Cheonnam Province. Whearas the ornaments known through excavations to date ar.. 2019. 7. 25.
줄줄이 유물 이야기-주안함 여송은 온양민속박물관 밖에 서있으면 정수리가 뜨끈뜨끈하고, 조금만 걸어도 등에 가슴팍에 땀이 줄줄 흐르는 무더운 여름! 당신은 더위를 피해 바다로 갈 것인가, 계곡으로 갈 것인가? 당신의 선택은?! '바다'를 선택한 당신! 주위 사람들이 당신을 평할 때 시원시원하고 거침없다고 하지만 그게 당신의 모든 모습은 아니죠. 바다 위 파도처럼 일렁이는 야망을 마음속 깊이 숨기고 있는 당신, 이제 저 드넓은 바다처럼 조금씩 조금씩 그 야망을 펼쳐 보는건 어떨까요? '계곡'을 선택한 당신! ...저와 같이 떠나요!! '아! 여름이구나!' 느끼면 나는 계곡을 생각한다. 탁 트인 바다를 보는 것도 물론 기분 좋지만, 산골에서 자라서인지 나무와 물과 새와 각양각색의 돌이 있는곳이 더 친숙하고 마음이 간다. 뜨거운 햇볕을 .. 2019. 7. 25.
신선이 된 선탈蟬脫 이놈들은 뭐가 그리 급한지 서둘러 허물 벗곤 날아가 버렸다. 살점 발라먹곤 개한테 던진 족발 신세라. 선탈蟬脫은 언제나 시해선屍解仙이었다. 매미가 허물을 벗고 훌훌 날아가 자유 영혼이 되듯이, 신선 역시 일정 수련 단계에 이르면 시해선이 되어 육체를 벗어난 자유영혼이 되어 우주간은 맘대로 표유한다. 2019. 7. 24.
훈민정음 창제자가 세종임은 움직일 수 없다 '나랏말싸미' 논란 "역사 왜곡" vs "영화일 뿐"송고시간 | 2019-07-24 19:26 훈민정음 창제 과정을 둘러싼 송강호 박해일 주연 영화 '나랏말싸미'가 개봉하자, 그것을 누가 창제했는지를 둘러싸고 논란이 좀 이는 모양지만, 이는 이 영화가 느닷없이 신미信眉라는 중을 등장케 해서는 그를 실상 그 창제의 주체자로 설정했다 해서, 그런 모양이나, 이는 개소리에 지나지 않는다. 훈민정음은 세종 창제 맞다. 신미가 생뚱 맞게 왜 등장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신미가 훈민정음 창제에 간여한 흔적은 눈꼽만큼도 없다. 이는 무엇보다 훈민정음을 세종 어제御製라 한 데서 단적으로 확인한다. 그 창제를 둘러싼 모든 기록이 세종 어제라 하며, 무엇보다 세종 당대 기록을 토대로 해서 그의 죽음 직후에 편찬 완료한 세.. 2019. 7. 24.
장수 동촌리고분군 사적지정 예고, 닥치고 땅사라 전북 최대 가야 무덤떼 '장수 동촌리 고분군' 사적 된다송고시간 | 2019-07-22 09:30마봉산 주변에 80여기 조성…발굴조사서 편자·재갈 나와 이번 사적 지정 예고가 문재인 대통령에 의한 가야사 연구복원 지시에 따른 후속조치라는 느낌이 강해서 좀 그렇기는 하지만, 그간 홀대받은 전북 동부지역 가야계 유산에 대한 배려라는 측면에서 자못 의의가 있다고 나는 본다. 남원과 장수 지역에 밀집하는 고분과 봉수대, 그리고 제철 유적을 필두로 하는 삼국시대 유적이 모두 가야, 특히 대가야 계통이라 확언하기는 힘들지만, 그것을 남긴 주인공이 어떤 정치체건, 마뜩히 사적 지정 등을 통해 보호받았어야 하는 유산이 제대로 보호관리되지 못한 것만은 분명하다. 그런 홀시에서 언론 역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나 역시.. 2019. 7. 24.
박영우 작가의 <아재>(4) 또 튀어나옴 2019. 7. 24.
새사랑 찾아 야반도주한 작제건 마누라 저민의 얼마전 북한이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개성에 소재하는 고려 온혜릉이라는 고려 태조 왕건의 할매 무덤인 온혜릉을 발굴했다는 소식을 타전했거니와, 그 소식을 인용하면서 나는 대체 그의 할매 무덤이라니? 더구나 그 할매 무덤을 온혜릉이라고 한다는 근거가 무엇인지 심대한 의문을 표시했더랬다. 그도 그럴 것이 고려사나 고려사절요, 혹은 제왕운기, 혹은 기타 우수마발 고려시대 고려 사람들이 남긴 기록에서 그 어떤 그 조모 무덤 관련 흔적을 보지 못한 까닭이다. 그렇다면 온혜릉이란 어느날 느닷없이 출현한 귀신인가? 그런 의문 제기에 전라도 장성땅 행주기씨 호철 선생이 관련 문헌 기록을 디립다 긁어다 주었거니와, 보니 온혜릉이란 溫鞋陵이라 쓰고, 그것이 태조 왕건의 조모, 그러니깐 작제건作帝建하고 쿵쿵딱해서 장자 륭.. 2019. 7. 24.
The 2nd Excavation of Seobongsa Temple Site, Yongin, 2014 / 용인 서봉사지 2차 발굴조사(2014년) 용인 서봉사지 2차 정밀발굴조사 학술자문회의 개최 / 龍仁瑞峰寺址第二次精密發掘調査 □ 개최 계획 ㅇ 일 시 : 2014년 11월 26일 오전 11시 ㅇ 현장공개 : 2014년 11월 26일 오후 02시 ㅇ 장 소 :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산110번지 조사현장 ㅇ 참석대상 : 자문위원 지건길ㆍ장경호ㆍ양정석 (재)한백문화재연구원 ․ 용인시청 관계자 등 ㅇ 회의안건 : 유적의 성격 및 향후 처리방안 등 □ 발굴 개요 ㅇ 허가번호 : 제2014-0722호 ㅇ 발굴사유 : 시굴조사에서 확인된 유구(건물지)의 성격 확인을 위하여 발굴조사를 실시함. ㅇ 허가받은 자 : 용인시청 ㅇ 조사기간 : 2014. 09. 25 - 2014. 11. 26 ㅇ 조사기관 : (재)한백문화재연구원 ㅇ 조사범위 : 1,780㎡ .. 2019. 7. 24.
작제건作帝建, 고려왕조의 뿌리 고려를 창업한 태조 왕건의 조부. 신라시대 말기를 산 인물이지만, 그 남은 행적이 신이神異로 일관해, 자세한 경력은 알기가 어렵다. 태조 2년(919)에 왕건이 선대 직계 조상들을 일괄 추존하면서 할아버지인 그를 의조 경강대왕懿祖景康大王이라 하고, 그 부인은 원창왕후元昌王后했다. 이로 보아 고려 건국 이전에 작제건은 죽고 없었음에 틀림없다. 帝王韻紀 > 帝王韻紀 卷下 > 本朝君王世系年代 > 自古受命君, 孰不非常類 自古受命君, 孰不非常類 本朝君王世系年代凡七百言. 自古受命君, 孰不非常類. 惟我皇家系, 於此尤奇異. 唐肅潛龍時, 遊賞東山水. 禮彼八眞仙, 寄宿松山趾.唐書曰, “肅宗少封忠王.” 本朝學士洪瓘, 所撰世紀曰, “唐忠王, 遊松岳山, 禮八眞仙, 宿養子洞居士寶育家.” 則肅宗來遊明矣. 又按本紀, “龍王謂景康曰,.. 2019. 7. 24.
폐허란 무엇인가? 갈수록 무엇을 위한 폐허인가를 묻는다. 이제는 이를 대답할 시점이 된 듯하다. 폐허주의....그렇다고 우리가 100년전 이상화 오장환 시대로 돌아갈 수는 없지 않은가? 하지만 왜 폐허인가에 대한 그럴 듯한 답을 이제는 내어놓아야 한다. 돌이켜 보면 이런 철학적인 물음을 성찰하지 아니했다. 하긴 이런 일은 한국지식인 사회 고질이라 무엇인가 이론을 체계화하고 그것으로써 문화를 묶어내는 이런 철학적 접근은 언제나 외국, 특히 구미유럽의 몫이라 생각했고, 그리하여 언제나 이런 거창한 물음은 누군가는 하겠지 팽개쳐두고는 언제나 우리네 지식인사회가 달려간 곳은 주거지 변천양상이었고, 토기의 변화양상이었다. 이는 가장 저급한 형이하학에 지나지 않는다. 왜? 무엇을? 이런 물음을 동반하지 않는 저런 학문은 이제는 설 .. 2019. 7. 23.
1억원 호가 서정주 《화사집花蛇集》특제본 문화재판 혹은 고물가에 근대 서지 바람이 인 지는 좀 된다. 중앙정부나 지방정부가 근대역사관 혹은 문학관을 연이어 건립하고, 나아가 그 자료 확충에 나섬에 따라 그에 부응해 희귀본이 더욱 품귀현상을 빚기 시작해 가격이 폭등하기 시작했으니, 아주 좋은 근대서지자료로 1억원을 넘겨 거래되는 일이 심심찮게 발생한다. 근대서지가 그리 보물 취급받지 못한 시절에 그에 인이 박혀 닥치는 대로 긁어모은 사람 중에는 이걸로 제법 쏠쏠한 재미를 보는 사람도 있다. 뒤늦게 빛을 보기 시작한다고 할까? 이것만 전문 취급하는 고서점도 생겨 성업 중이니, 김영준씨가 운영하는 시간여행이라는 곳이 대표적이다. 중앙정부에서도 문체부가 조만간 국립한국문학관을 은평 신도시에 개관 예정이고, 그에 맞추어 지금 한창 자료 수집 중이라, 이.. 2019. 7. 23.
Tomb of King Shinmun of Silla, Gyeongju 慶州新羅神文王陵 / 경주 신라 신문왕릉 태풍 지난 직후라 더 그렇다. 무더위 기세가 더욱 맹렬하다. 겨울이 빨리 왔음 싶다. Photo by Seyun Oh 2019. 7. 23.
Tomb of General Kim Yushin of Silla, Gyeongju 慶州金庾信墓 / 경주 김유신묘 더버서 다 귀찮다. Photo by Seyun Oh 2019. 7. 23.
다산은 당파주의로 환원해서 읽어야 한다 July 23, 2015 at 1:04 AM에 '다산학의 문제'라는 제목으로 SNS에 게재한 글을 약간 손본다. 내가 일전에 임진왜란을 무대로 하는 드라마나 영화가 각본으로 삼는 절대 근거가 류성룡의 《징비록懲毖錄》과 이순신의 《난중일기亂中日記》 두 가지라 했거니와, 이에서 비롯하는 가장 큰 문제는 이들 두 저술이 철저히 당파성에 뿌리를 박는다는 점이다. 그러니 이를 토대로 하는 드라마 영화는 철저히 류성룡과 이순신을 절대善으로 그리며, 정치상에서 이들과 반대편에 위치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덮어놓고 악인의 화신처럼 그리기 마련이다.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1762~1835)....이 문제에서도 이와 똑같은 문제가 빈발한다. 다산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모든 드라마나 책, 심지어 학술서적이라는 것도 볼짝시면 열에.. 2019. 7. 23.
한국어문 전문 도서출판 박이정 초청장만 받아 놓곤 가지 못해 미안할 뿐이다. 두번이나 와달라는 전화를 받고서도 일상의 업무와 중요한 선약 때문에 갈 수가 없었다. 남들이야 30년 하고서 잔치하냐 할 진 모르나 간헐적으로 지난 20년가량 지켜본 도서출판 박이정은 그에 걸맞는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아야 한다고 본다. 이른바 한국학 전문을 표방하는 출판사가 적지는 않으나 박이정은 주로 한국어문 계열 책을 집중 출판했다는 점에서 기벽이 있다. 어문 전문서적..아다시피 일반 교양독자층과는 거리가 상당하다. 따라서 박이정에서 내는 출판물은 거개 교재 아니면 프로젝트 수행결과 보고서가 아니었던가 한다. 그네가 보고들은 인터뷰를 중심으로 구성한 이번 박이정 30년사를 봐도 한결같이 혹은 이구동성으로 우직함을 거론한다. 박이정을 창립해 30년을 질질.. 2019. 7. 22.
대전 도심 수목원서 외래종 붉은귀거북 산란 대전 도심 수목원서 '외래종' 붉은귀거북 산란 목격송고시간 | 2019-07-22 14:36 마침 이곳을 지나던 국립과학관 윤용현 박사한테 들켰다. 외래종 붉은귀거북이 아니라 남생이라는 이견도 없지는 않은 듯한데 뭐 그거야 그 분야 전문가들한테 맡기고... 2019. 7. 22.
왕건(王建) 삼국사기 권제11(신라본기 제11) 헌강왕 : 3년(877) 봄 정월에 우리[고려] 태조대왕(太祖大王)이 송악군(松岳郡)에서 태어났다. 삼국사기 권 제12(신라본기 제12) 경명왕 : 2년(918) ... 여름 6월에 궁예 휘하에 있던 사람들의 마음이 갑자기 변하여 태조(太祖)를 추대하였으므로 궁예가 달아나다가 아랫사람에게 죽임을 당하였다. 태조가 즉위하여 원년을 일컬었다. 가을 7월에 상주(尙州)의 도적 우두머리 아자개(阿玆盖)가 사자를 보내 태조에게 항복하였다. 3년(919) 사천왕사(四天王寺)의 흙으로 만든 상(像)이 쥐고 있던 활시위가 저절로 끊어지고, 벽에 그려진 개가 마치 개짖는 것과 같은 소리를 내었다. 상대등 김성(金成)을 각찬(角飡)으로 삼고 시중 언옹(彦邕)을 사찬으로 삼았다. 우리[고.. 2019. 7. 22.
적어도 겉으로는 깨끗하게 갈라선 송중기 송혜교 송중기·송혜교 이혼조정 성립…1년9개월 만에 '남남'(종합)송고시간 | 2019-07-22 10:47가정법원, 비공개로 조정기일 열어…"구체적 내용 밝힐 수 없어" 무슨 응어리가 남았을지는 모르지만, 또, 그 속내를 알 수야 없지만 그나마 속전속결로, 적어도 겉으로는 이렇다 할 이견 혹은 다툼없이 깨끗이 찢어지는 모습 연출한 것만은 그나마 보기는 좋다. 이별치고 아름다운 이별 있겠냐만, 그래도 살아보니, 최대한 상처는 덜 남기고 내가 덜 남아아야 한다. 그래야 그 이별 이후의 삶이 그나마 상대적으로 편안한 까닭이다. 다만, 이 이별은 향후 지저분한 이별로 발전할 여지도 얼마든 있다. 누가 잘못했니 마니 하는 문제들이야 지들이 지들 가슴속에 품고 가면 그만이다. 본인이건, 혹은 가까운 사람이건 그들의 입을.. 2019. 7. 22.
고려 태조 왕건 할머니 무덤 발굴 北, 태조왕건 조모 무덤 전면 발굴…국보유적 등록송고시간 | 2019-07-21 08:33 북한이 고려 태조 왕건의 할머니인 원창왕후 무덤 온혜릉을 발굴했다면서 그 성과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오늘 공개했다. 연합뉴스와 독점 계약을 체결한 중앙통신 보도에서 아쉬운 점은 관련 사진이 아직 배포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북한의 발굴 관련 소식에서는 대개 있는 현상이라, 발굴도면은 차치하고라도, 관련 사진만이라도 시의적절하게 나왔으면 하지만, 그러지 않은 듯해 아쉬움을 준다. 통상 이와 관련한 사진은 몇달 지나 관련 잡지 부록 등으로 공개되는 모습을 자주 본다. 북한이 이번에 발굴했다는 무덤은 왕건 할머니라 하는데, 기록에 의하면 왕건은 고려 개국 이듬해인 919년 음력 3월 13일 자신의 3대 조상을 추존.. 2019. 7. 22.
여행 중 빨래하는 방법 이건 물론 내가 쓰는 방식에 지나지 않지만 참고삼아 적어본다,빨랫감을 욕조에 넣는다. 샴푸로 열나 머릴 감는다. 그 샴푸가 온몸을 휘감고 고추 끝을 따라 바닥으로 흘러내린다. 발로는 열심히 빨랫감을 밟는다. 다시 린스로 같은 방식을 취한다. 그러곤 다시 비누같은 걸로 사타구니 겨드랑이 등을 중심으로 바르고는 같은 방식을 취한다. 발에선 각질이 벗겨지고 빨래도 하니 일거삼득이다. 빨랫비누까지 싸댕기는 사람 있던데 빨랫판도 칠성판처럼 싸댕길 판이다. 내가 추천하는 방식대로 하면, 세탁기 한 번 돌리는 거랑 효과가 같다. 2019. 7. 22.
배롱나무 백일홍에 물든 여름 The Crape myrtle-dyed National Museum of Korea, Seoul サルスベリに染まった国立中央博物館 붉음이 백일을 탐하기 시작한 시즌이다. 간지럼 주었더니 가지가 배롱배롱 한다 . 난 까르르한 왁자지껄 기대했는데 베시시 웃고 마는데 그 베시시한 입술로 붉은 침이 흘러내린다. 2019. 7.21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19.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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