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화재와 함께한 나날들369 동대문운동장 쓰레기들은 어떻게 살아남았나? "동대문운동장 재떨이까지 뜯어왔습니다" 입력 2008.06.09. 06:51 수정 2008.06.09. 10:07 댓글 0개 news.v.daum.net/v/20080609065111950 "동대문운동장 재떨이까지 뜯어왔습니다" 서울체육시설관리소 '문화재' 모두 수거(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82년 역사의 동대문운동장이 사라졌다. 그 터에 디자인플라자를 세우고 서울성곽을 보관하기 위해 야구장과 축구장이 이�� news.v.daum.net 이 문화재업계도 내가 여러번 한 말이지만, 이걸로 한국사를 쓰고 세계사를 쓴다고 했거니와, 그만큼 이 짓도 하다 보면 별의별 일을 다 겪는 법이라, 지극히 당연하겠지만, 세사世事와 떨어질 수가 없어, 이런저런 인연을 고리로 그 바깥 세계와 충돌 혹은 조화라는 방식.. 2020. 9. 19. 매머드보다 귀하신 몸, 장수하늘소 아무래도 장수하늘소가 자꾸만 언론지상에서 등장해서 나로서는 언제나 그 출발인 이야기를 정리해야겠다. 왜냐하면 적어도 내가 이야기하는 장수하늘소는 언제나 그 시점에서 출발하는 까닭이다. 내가 장수하늘소를 만나기는 2015년이었다. 그해 4월 9일 당시 쉰여섯살 홍승표 라는 곤충수집가가 길이 11.4㎝에 이르는 장수하늘소 표본을 국립문화재연구소에 기증한 것이다. 이날 기증식은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있었다. 관련 보도자료는 이미 배포된 까닭에 나는 이미 관련 기사를 처리하고는 현장으로 나갔다. 장수하늘소가 무엇인 줄 누가 얼마나, 특히나 환경 전문도 아닌 문화재 기자들이 얼마나 알까마는 그 폭발력은 커서 취재진이 그야말로 개떼처럼 몰렸다. 이 자리에서 내가 기증자를 만났는데, 놀란 점이 그가 거둥이 매우 불.. 2020. 8. 26. (가을=연합) 두고두고 회자하는 명문기사 기사번호 AKR19980819002600004 코멘트 작성 김태식[사회부] 1998.08.19 14:24:00 수정 [사회부] 송고 윤동석[사회부] 1998.08.19 14:34:00 배부일시 1998.08.19 14:34:00 내용 날씨 지역 2020. 8. 26. Back to 2009 동대문 스타디움 자료를 찾아봐야겠으나 아마 2009년이 아닌가 한다. 당시 동대문운동장을 뜯고서 지금의 DDP를 만들기 위한 기초공사를 앞두고 있었거니와, 그 일환으로 중원문화재연구소인가가 동대문운동장을 발굴을 했더랬다. 그 자리서 이간수문二間水門이 나왔다. (2018. 8. 26) *** 이제는 사라진 동대문운동장은 그 자체 근대 문화재이기도 했지만 변신을 꾀할 수밖에 없었으니 그 과정에서 발굴이 있었다. 그에 얽힌 무수한 일화가 있으니 개중 하나가 저 이간수문 발굴이다. 동대문운동장은 한양도성 구간을 파괴하고 건설됐으니 이간수문이 그 운동장 아래 저리도 잘 남았을 줄 몰랐다. 2020. 8. 26. 적폐 혹은 구악의 귀환, 돌아온 해직기자 근자 어떤 기관에서 좋지 않은 일이 있다 해서 두어군데 전화를 돌려 자초지종을 물어봤다. 종합하니 팩트 자체는 틀림이 없는 대신, 그 원인에 대한 설명은 양측이 전연 달랐다. 두어 시간 지나자 천지사방에서 연락이 오기 시작했다. 너 그거 기사 쓸 거냐? 쓰마 안댄데이. 조금만 참아주레이. 좀 바주레이.. 난 궁금해서 알아봤을 뿐인데 비상이 걸린 모양이다. 암튼 내가 복귀했다는 사실이 이 사건으로 그 업계는 온통 알려진 모양이다. 난 지금 근무 부서가 전국부다. 기사를 직접 쓰는 일은 거의 없고 관련 취재 지원과 취재 지시, 그리고 일부 데스킹 기능이 있다. 예서 관건은 두 가지. 첫째 전국부..안 걸치는 데 없다. 문화재 관련 일도 맘만 먹으면 한다. 둘째 취재 지시..내가 기사 직접 안 써도 쓰게 할 .. 2020. 8. 25. 한국문화를 비하했다는 기자 페이스북 내 계정에서 과거의 오늘을 들추니 꼭 5년 전 오늘, 그러니깐 2015년 8월 22일자에 이 포스팅이 뜬다. 이 포스팅이 사연이 좀 있다. 공식으로는 저해 11월 나는 연합뉴스에서 해고되었는데 사측이 내세운 해고사유는 크게 다섯 가지 범주로 구획되었으니 개중 하나가 품위유지 위반이었다. 그 품위유지 위반 사례를 수집하고자 사측은 감사팀을 동원해 내 페북 계정을 쏵 뒤졌는데 이걸 주도한 놈은 아직 연합뉴스에 근무 중이다. 징계워가 열리고 그 자리에 내가 나갔는데 지껄이는 말을 들으니 품위유지 위반 사례로 저 포스팅을 들면서 하는 말이 "한국문화를 사무라이에 비유하며 비하했다" 는 것이었다. 어쭈? 요놈들 봐라? 같잖았다. 뭐 해고하려 작정한 마당에 뭔 구실인들 못대겠는가? 웃어주고 말았다. 2020. 8. 22. 이전 1 ··· 48 49 50 51 52 53 54 ··· 6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