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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2156

도리사 송림에서 선산 도리사다. 그 소나무 숲과 그에서 꼬나본 능선이다. 2017년 5월 16일 오늘 도리사는 황홀이었다. 2024. 5. 16.
언제나 의무감이었던 직지사 직지사가 이리도 아름다운 줄 몰랐다. 의무감이었기 때문이었을까? 김천에 살 때는 놀러갈 데라곤 직지사밖에 없었다. 그런 까닭에 직지사는 언제나 의무감에 가는 곳으로만 남았다. 김천이 고향이랍시며, 가끔씩 고향을 안내할 때 역시 의무감으로 직지사를 넣어 돌았다. 언제나 직지사는 의무감과 강박이었다. 몇해 전 어버이날이던가? 그땐 어머니 모시고 역시 의무감으로 직지사를 갔다. 언제나 직지사는 의무감이었다. 그런 직지사가 이제는 아름답게 보이기 시작한다. 담번에 가도 그러할까? 자신은 없다만, 이젠 너를 사랑하리라, 혹은 사랑하게 되었노라 고백해 본다. 아! 직지사여. (2017. 5. 16) 2024. 5. 16.
프톨레마이오스 하토르 신전의 계단 이집트 덴데라 Dendera 소재 하토르 Hathor 신전 '녹은 melted' 계단과 부조. 사원은 중왕국(기원전 2030-1650)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동일한 장소에서 보수되었다. 기존 구조물은 기원전 54년 프톨레마이오스 아울레테스 Ptolemy Auletes 시대의 프톨레마이오스 후기 late Ptolemaic 시대에 건설되기 시작했다. 2024. 5. 16.
건축가 John Wood가 설계한 바스 타운하우스 영국 서머싯주 Somerset 배스 Bath 에 있는 18세기 조지아 대형 타운하우스 Georgian townhouses 서커스 Circus. 건축가 大 존 우드 John Wood, the Elder.가 설계했다. 2024. 5. 16.
빵빵한 궁디 갖춤 3천 년 전 고대 이란의 두 발 용기 장화 신은 고양이도 아니고, 현대적 감각 물씬하지만 놀랍게도 저 분 연세는 대략 3천 살 정도 되신다고 한다. 소장처인 미국 브르클린박물관 Brooklyn Museum 에서는 Ancient Near Eastern Vessel with Two Feet 라는 제목을 달아놨는데, 두 발 달린 고대 근동 용기 정도라는 뜻이 되겠다. 대략 기원전 1000~800년 전 점토 Clay로 만들었으며 규격은 18 7/8 x Diam. 7 11/16 in. (48 x 19.5 cm) 라 한다. 가마에 구웠다 해도 몇도 되지는 않을 듯하다. Gift of the Arthur M. Sackler Foundation, NYC, in memory of James F. Romano, 2015.65.28. Creative Commo.. 2024. 5. 16.
탐사선 씨뮤즈호 덕적도선 될 뻔한 썰? by 홍광희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2013년 발굴한 영흥도선 관련 원고를 하나 써야 해서 기억을 되짚어보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덕적도입니다. 갑자기 영흥도가 아니고 무슨 덕적도냐고요? 2012년 6월 말 영흥도선을 발견하고 2-3일쯤 지나 이동해 덕적도 신고해역 탐사를 갔더랬습니다. 배를 접안할 시설이 마땅치 않아 묘박(닻을 내려 배를 정박하는 것)을 해놓고 마을로 나와 저녁을 보내고 아침을 맞았습니다. 밤새 날씨가 나빠져 배 상태를 해안가에 나가 여러 번 확인했고 별다른 이상이 없어 다들 아침 식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식사를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동네 아주머니 한 분이 다급히 오시더니 "저기 떠 있던 하얀 배, 당신들 배 아니예요? 큰일 났어요!" 라고 소리치시는 겁니다. 아주머니 차를.. 2024.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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