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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2156

남한강 따라 걸은 하루짜리 절터 여행 백수 되고 나서 가끔 친구들이랑 하루짜리 바람쐬기 여행을 한다. 하루코스니 서울 기준으로 너무 멀어도 곤란하니 거개 경기 충청 강원도로 이동 거리는 묶이기 마련이고 또 내가 이쪽 경험 많다는 이유로 내가 이른바 기획자라 코스 또한 내가 짜기 마련이라 아무래도 나로선 내가 익숙한 곳으로 움직이기 마련이라 오늘은 여주 원주 절터 코스를 잡았으니 여주 고달사지와 원주 거돈사지와 법천사지가 주된 공략 코스였으니 이것이 내가 움직이는 전형의 남한강 답사코스고 저 일정이 하루짜리로는 딱 제격이지마는 오늘은 조금 무리해서 여주 코스에 살아있는 절 신륵사를 넣었다. 아무래도 내일이 부처님오신날임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네 업계서는 너무나 익숙한 코스지만 한발짝만 비켜나면 다 전인미답이라 보아 대과가 없다. 친.. 2024. 5. 14.
절명, 거돈사만이 주는 특권 이만한 데 있을까 싶다. 거돈사지다. 불멍을 넘어 절멍이다. 2024. 5. 14.
어제 뺑끼칠한 2천200년 전 모자이크 틔르키예 가지안텝 Gaziantep 州 고대 그리스 도시 Zeugma 유적에서 확인한 2200년 전 바닥 모자이크라는데 상태가 왜 저래? 어제 뺑끼칠로 그린 듯 하다. Zeugma House of Museums 2024. 5. 14.
쓰레빠 폭력 쓰레빠 샌들로 자기 아들 에로스 Eros 뺨따구를 후려갈기는 그리스 여신 아프로디테 Aphrodite 망나니 아들 에로스를 샌들 등으로 위협하는 아프로디테는 가족 폭력 아동학대 창시자다. National Archaeological Museum of Taranto (MArTA) 소장 2024. 5. 14.
남산 자락 한음 이덕형 집터 우연히 마주한 한음 이덕형 집터. 남산 자락이다. 이곳에서 한음이 정확히 언제부터 언제까지 살았는지는 자료를 찾아봐야겠지만 조선시대는 의외로 자가보다는 전세 임대가 많은데 한음은 어떤지 모르겠다. 남대문 바로 밖이요 상당한 언덕배기라 침수 우려는 없고 외려 큰비엔 사태를 걱정해야 할 지점이다. 한음 당대에 이미 조선 온 산하는 천둥벌거숭이 단계로 접어들었다. 한음 문집을 보면 틀림없이 이 일대를 읊은 글이 있으리라. 이 지점이라 해발도 봐야겠지만 지금은 그럴 여유가 없다. 조선시대상을 이해하기 위한 첩경 중 하나가 장소성이다. 이 남산 자락 어딘가서 중국으로 표류하다 목숨부지한 최부가 임금 명령으로 칩거하며 기행문을 집필했다는 기록을 본 적 있고 조선 후기 어느 문집에선 유명한 화쟁이가 이 일대서 살아 .. 2024. 5. 14.
을축년대홍수 기념물을 찾아나선 7년 전 오늘 가는 날 장날이라고 모처럼 부자가 서울 역사문화 탐방에 나선 한창에 천둥이 치고 폭우가 쏟아졌다. 이들을 관통하는 분모는 을축년대홍수다. 이 사건을 아드님이 정리하고자 한단다. 주제는 내가 추천하고, 그 현장 몇 군데를 찾았다. 나는 가이드였다. 사진도 지가 찍고 메모도 지가 했다. 간단한 사진 조작술과 답사 메모하는 방법을 갈쳤다. 어떠한 성과로 모습을 드러낼지는 제 몫이다. 지놈이 찍은 사진을 다운로드 했더니 대강 흉내는 냈다. (2017. 5. 14) *** 누누이 강조하지만 내년 2025년이 1925년 을축년대홍수 백주년이 되는 해다. 이를 조명하기 위한 움직임이 아직 거의 보이지 않는다. 저 사건이 얼마나 큰 상흔을 남겼는지 서울만 해도 곳곳에 저와 관련한 기념비가 있는 데서 확인한다. 2024.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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