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화재현장2130 무덤 속에서도 피흘리며 쌈박질하는 부부 부부가 쌈박질을 하다 보면 피를 흘리기 마련이라 혹자는 여자가 죽어서도 달거리를 하는 흔적이라 보기도 한다. 양산 북정동고분군 중 사진 기준 제일 뒤쪽이 이른바 부부총이라 일컫는 곳이다. (December 7, 2013) Bukjeong-dong Tumuli in Yangsan 양산 북정동 고분군 梁山北亭洞古墳群 2019. 12. 12. 만주족의 황제들과 강부자 이 분 좀 억울하게 생기신 분인데 그 유명한 누루하치 아니신가 함 황제는 웃으면 안됨 이 분도 썩 영민하게 보이진 않으심 양고기 마이 드신 듯 한데 청 황실을 반석에 올려놓으신 분임. 홍타이지 라고 하심 이 분은 순치제이심 이 분도 썩 영민하게 보이진 않으심 좀 띨띨하게 보이심 순치가 너무 되셔서인 듯 그 유명한 강희제이심 열세살인가 얼나 때 황제가 되셨다가 열나 오래 사심 황제 자리만 60년인가 계심 열라 지겨워하심 건륭제이심 좀 얍쌀하게 생기심 이 분 강희제 손자신데 할배보다 더 오래 황제로 있을 순 없다 해서 딱 60년 해 자시고 물러나심 도광제신데 나라 망해 묵음 효장문황후라는 분인데 홍타이지 소실이었는데 땡잡으심 아들이 순치제..다 말아먹으심. 강부자 닮으심 국립고궁박물관에 지금 이 분들 떼로 .. 2019. 12. 12. 6년 전 황복사지 삼층석탑 주변의 풍경들 Three-storied stone stupa at the Hwangboksa Temple Site, Gyeongju. December 10, 2013 6년 전인 2013년 12월 10일, 경주 황복사지와 그 주변 풍광이다. 저 앞쪽이 보문들이라 일컫는 곳이다. 저 앞짝으로 진평왕릉이 있고, 화면 상단 오른편이 보문리사지다. 이 황복사지 삼층석탑이 우뚝하다. 8세기 통일신라시대 전성기 전형적인 삼층석탑이다. 겨울철, 서리가 채 녹지 아니했다. 이 시대 석탑은 징그러울 정도로 잘 깎았다. 동백기름 좍좍 바른 모습이다. 이 석탑 전면 논 한가운데는 범상치 않은 규모를 자랑하는 돌무더기가 몰렸다. 볼짝없이 무덤 축조에 썼던 석조물들이다. 봉분은 다 날아가버리고 흔적도 없었다. 적어도 육안 혹은 지상으로 말이다.. 2019. 12. 11. Tomb of King Jingpyeong / 진평왕릉 Tomb of King Jingpyeong of Silla Dynasty, Gyeongju, Korea Histanic Site No. 180 경주 전傳 진평왕릉 慶州傳眞平王陵사적 제180호 난 계림 대릉원보다 나은 곳으로 본다. This is the tomb of King Jinpyeong , the 26th ruler of the Silla Kingdom. The round earthen mound is 40m in diameter,and 8 m in height. The base mound was reinforced by well-dressed stones. During his reign, King Jinpyeong constructed Namsansinseong Fortress and repair.. 2019. 12. 11. 우후죽순하는 발굴성과전, 돌이켜 보면 그 역사 10년이 되지 않는다 December 9, 2013 글이다. 근자 문화재업계를 보면 흐름 혹은 유행 중 하나가 최신 발굴성과전이다. 각 기관이 발굴한 그해, 혹은 최근 몇년 발굴성과를 즉각즉각 특별전 형태로 일반에 공개하는 행사가 이제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 지금 국립경주박물관에서도 경북 지역 근자 발굴성과를 집약한 특별전이 개최 중이다. 근년에 발굴현장을 직접 쏘다니고, 그리고 이런 최신 발굴성과전을 보니, 섣부른 판단이기는 하지만 이제 무슨 유별나고 특출난 새로운 발견을 발굴을 통해 얻을 기회는 급격히 줄어드는 듯하다. 다시 말해 경천동지할 만한 발굴은 급속도록 줄어들어 요새는 복습 형태가 많다. 따라서 이제 한국고고학은 revision의 시대에 접어든 게 아닌가 한다. 기간 발굴성과를 이제는 새로운 각도에서 새롭게.. 2019. 12. 9. LED 평면티비 펭수 부처님 이 부처님 키가 좀 크다. 8척 장신은 아니지만, 내 연배에는 그리 짤딸막하다고도 하기 힘든 나에 견주어 아주 크다. 그래서 혹 장륙존상 숭내내지 아니했나 하는 의심이 든다. 이 부처님 발꼬락이다. 펭귄이다. 남극에서 오신 부처님이다. 이름하여 펭수부처님. 보통 이 자리에는 배례석拜禮石이라 해서, 부처님 예불하는 자들을 위한 모종의 표식이 있어야 하지만, 어이한 셈인지 이 부처님은 앞자리는 그 대신 이런 둥근 홈을 판 넙데데 사닥 돌이 있다. 석등 같은 것을 공군 흔적이 아닌가 한다. 그런가 하면, 이 부처님 전면 오른편 안쪽에는 이런 원반형 석재도 있다. 용도가 뭘까? 부처님 투포환으로 운동하셨나 보다. 저걸 던지며 뻐근한 몸을 푸셨나 보다. 이 부처님 옆, 그리고 뒷모습이다. 이리 납딱하시다. LED.. 2019. 12. 8. 이전 1 ··· 270 271 272 273 274 275 276 ··· 35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