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2487 이승만-박정희 정권의 정책적 연속성 이승만-박정희 정권은 전후 도합 30년 정도의 세월인데 이 기간 동안 한국정부의 정책적 연속성은 눈부신 바 있다. 우리는 흔히 이승만 정권은 개판 오분전 자유당 시절로 간주하고 박정희 정권 때부터 산업화의 시대로 보는데, 진실은 그게 아니라 이승만-박정희 정권은 정책적 연속성이 매우 강한 시대로 하나로 통틀어 봐야 한다. 박정희의 산업화 드라이브는 이승만의 교육정책으로 막대한 숫자의 대학생을 양산하지 못하면 발도 못 떼었을 것이 틀림없다. 이승만은 자기가 길러낸 대학생에 의해 타도되었다는 것이 진실이다. 문맹자가 70프로를 넘나드는 나라에서 10여년 만에 대학생을 무지막지 어거지로 키워낸 최종 결과가 이승만 정권의 타도였다는 말이다. 이승만 정권과 박정희 정권은 전자를 후자가 부정하면서 성립된 것이 아니.. 2024. 2. 16. 외채 때문에 나라 망한다고 했던 자들 소위 80-90년대 논객 중에 외채 때문에 나라 곧 망한다고, 자립적 경제를 해야 한다고 설친 자들들은 지금 다 쓰던 붓 꺾어라. 되도 않논 소리로 민심이나 선동하고 다닌 인간들이 어떻게 자기가 한 소리가 몽땅 구라로 판명이 났는데도 안면 몰수하고 그냥 교수질을 해 먹고 있냐. 그래. 한국은 식민지반봉건사회냐 아니면, 신식민지 국가독점자본주의사회냐? 이거 이야기 하던 놈들 다 어디로 갔냐? 당신들 아니라도 인문학 사회과학하면 잘 할 애들 젊은 애들 사이에 널렸으니까 이제 왠만큼 구라 좀 푼 것 같으면 족한 줄 알고 마무리들 해라. 솔직히 다 구라 아니냐? 하나도 맞는 게 없었잖아. #외채망국론 2024. 2. 16. 팩트부터 몽땅 다시 봐야 하는 한국근현대사 어차피 필자는 사학전공자도 아니고 본격적인 인문학자로 나설 생각도 없다. 그러니까 전공자도 아니니 눈치 보지 않고 하고 싶은 말 하면서 살련다. 짧은 인생에서 제대로 된 정신 활동을 해 봐야 몇 살까지나 하겠나. 잘해야 75세, 80세 아닐까. 그러면 필자도 길어봐야 20년, 짧으면 15년 그나마 제정신에서 이야기 하다 저 세상으로 가게 되는 셈이다. 굳이 하고 싶은 말을 그냥 맘에 담아둘 필요가 없는 나이가 된 것 아닌가 한다. 각설하고, 한국사 특히 근현대사는 팩트부터 다시 봐야 한다. 특히 해방전후사-. 가정부터 잘못되어 있고 팩트도 어거지투성이다. 한국근현대사를 지금 포맷대로 따라가면 한국이 도대체 왜 20세기 이전에 지지리도 못살다가 느닷없이 잘 살게 되었는지 전혀 설명할 수가 없다. 한국인이 .. 2024. 2. 16. 신동훈: 고고기생충학-화장실 고고학 관련 논문 총 서지 목록 https://shindonghoon.tistory.com/37 신동훈: 고고기생충학-화장실 고고학 관련 논문 총 서지목록 필자의 연구실에서 출판된, 2024년 2월 현재까지 출판된 고고기생충학 관련 논문의 서지를 모두 싣는다. 한국과 일본학계에서 소위 말하는 "화장실고고학" 논문도 모두 포함이다. 구글링으로 쉽 shindonghoon.tistory.com 필자의 고고기생충학-화장실 고고학 관련 논문 총 서지 목록을 위에 링크로 올려둔다. 앞으로 단행본 한 권 정도가 추가 될 것 같은데 대략 연구가 거의 종결되었다고 보시면 될 듯하다. 필자로서는 고고기생충학-화장실 고고학에 대해서는 학계에 더 할 말이 없다. 위에 링크된 서지의 논문을 참고하시면 감사드리겠다. 2024. 2. 15. 이강인 논란에서 생각해야 할 국대 축구 뭐 상명불복 이런 차원의 문제라기보다 팀웍을 깨는 행동이 있다면 처음부터 오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에 부르는 쪽에서도 공공에 대한 봉사를 지극히 당연한 것으로 알고 가는 풍토도 좀 자제했으면 하는 생각이다. 국대에서 뛰는 것은 큰 명예이겠지만 선수 개인에게는 희생이라는 측면도 있기 때문이다. 요즘은 옛날보다는 덜해졌지만 우리 사회는 공공에 대한 봉사를 조선시대 군역처럼 무보수 복역을 사키는 것을 당연히 여기는 풍토가 있어서 그 풍토 그대로 지금까지 이어진 것은 휴전선 너머 이북으로, 탈북자들의 이구동성 중 하나가 남한에 와서 제일 좋았던 것이 매일 일하면 어쨌건 보수가 있었단 거라. 국대도 선수들에게 저보수 봉사를 당연한 것으로 알고 있는 것은 아니겠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이번에 그 어린 친.. 2024. 2. 15. 잡곡문화의 이해는 왜 중요한가 최근에 중국 쪽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보면, 잡곡기반의 황하유역과 도작기반의 장강유역이 심지어는 돼지키우는 법도 달랐다는 이야기가 있다. 생활양상 전반이 양쪽은 많이 달랐는데 그 이유는 역시 양측의 생산기반이 무엇이었느냐가 정말 중요했던 듯 하다. 도작기반 사회가 언제나 경제적으로 우위였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도작기반의 장강유역이 경제적으로 잡곡기반의 황하유역을 압도한 것은 어마무시한 세월의 뒤로 서기 천년기가 되어야 비로소 강남의 경제력이 중원을 앞질렀다는 이야기가 있는 것으로 안다. 무슨 이야기냐 하면, 우리는 잡곡 기반사회라고 하면 무조건 후진 사회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고조선 고구려는 깡 잡곡이나 먹고 살던 사회라고는 생각않는다. 그래도 쌀농사 지었겠지.. 여기랑 비슷했겠지 하는 생각이 머리 .. 2024. 2. 15. 이전 1 ··· 193 194 195 196 197 198 199 ··· 41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