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1816 인정하기 힘든 다산에 대한 찬상 김단장께서 쓰신 다산에 대한 글에 대해 덧붙이자면-. 다산에 대한 글은 대부분 찬상 일변도인데 대부분의 이러한 다산에 대한 고평가는 쉽게 인정하기 힘들다. 태반은 다산이 이전의 유학자들과 어떤 부분에서 다른지 정확히 모르면서 다산의 글 내용만 정리하여 쓴 내용이거나 아니면 주변국가의 동시기 동향에도 눈을 질끈 감고 오로지 다산만 보고 쓴 글이 대부분이어서 인정하기 힘들다는 말이다. 가장 대표적인 부분이 다산의 근대성인데, 다산의 어떤 부분이 근대적이라는 것인지 참 동의하기 힘들다. 다산경학이라고 하지만, 필자는 다산의 논어고금주 하나만 읽어봤다만, 이전에 조선땅에서는 보기 힘든 주를 폭넓게 인용해 책을 지은것 하나는 높게 평가하겠다만, 다산경학은 어디까지나 성리학, 그것도 정통성리학에서 한발자국도 벗어나.. 2023. 7. 23. 개는 당신이 집에 오면 왜 환영하는가 https://youtube.com/shorts/PIFBdVtKYko?feature=share 늑대는 사람들이 개로 만든 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개였기 때문이다. 사람이 반려동물로 키우기 이전부터 이미 늑대는 개였다. 2023. 7. 22. 학문의 세밀가귀 학문의 바탕은 세밀가귀가 맞다. 기본적으로 논문 쓰기란 아웃복싱이다. 인파이터가 되기 어렵다는 말이다. 그러다 보니 연구실에서 생산된 데이터로 논문을 쓰면 아웃복싱을 하게 되고 다 쓰고 나면 싸움에서 살아 남을 수 있는 fact만 소복히 남는다. 그 fact를 바탕으로 논의를 전개하다 보니 논문의 결론에는 형해화한 구조물만 만들어 진다. 20년을 했어도 골조만 완성된 학문적 구조물이 서 있고 전체 건물의 모습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그 때문이다. 사람 한 평생이 별것 있겠는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하고 그럴 듯한 스토리를 남기는 것이 결국 학문의 마지막 목적일진대, 60세 이후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는 인생은 바로 그 골조에 벽을 세우고 시멘트를 발라 미장하고 장식을 달아 전체 스토리를 화려하게 완성해 보.. 2023. 7. 22. 위키에 크게 늘어난 한국사 서술 필자는 위키에 서술된 한국사 (History of Korea)를 장기간 유심히 봐왔는데, 최근 들어 한국사 항목 기술이 전방위로 크게 늘어났다. 영어는 물론이고 몇년 전하고도 달라진 것이 영어권 이외의 언어에서 History of Korea 항목의 기술이 크게 팽창했고 내용도 디테일이 상당히 정확해졌다. 이유는? 당연히 K culture 때문이다. 한국 경제가 선진경제권에 들어가면서 K culture의 폭발을 불렀고, 이 문화의 성장이 경제와 인문학적 영향력에 연쇄적으로 파급되는 양상이다. 한국역사 바로 알리기? 그런 것 필요도 없다. 왜냐하면 그 외국어 항목 기술자들이 한국어를 배워 가장 업데이트 된 정보를 자국어로 올리기 때문이다. 한국사 바로 알리기는 이제 필요 없다. 그것보다 한국사의 내용자체를 .. 2023. 7. 21. 가나안으로 못 들어간 모세 이집트를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신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한다. “No one from this evil generation shall see the good land I swore to give your ancestors, except Caleb son of Jephunneh. He will see it, and I will give him and his descendants the land he set his feet on, because he followed the Lord wholeheartedly.” Deuteronomy 1:35-36 그 이유는 신에 완전히 의지하지 않고 끊임없이 의심했기 때문이다. 구세대가 완전히 죽어 사라진 후 비로소 이스라엘 사람들은 약속된 가나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2023. 7. 21. 정조는 인문학적 천재인가 영화를 비롯해서 심지어는 학술논문에서도 그려내는 정조의 모습은 인문학적 천재다. 신하를 데려다 놓고 학생처럼 가르치면서 써먹는다는 이런 경향은 사실 그의 할아버지인 영조로부터 물려받은 (더 위로 올라가면 숙종때부터) 것이 틀림없는데, 군왕이 신하를 뽑아 놓고 학생처럼 가르치면서 유교의 도통의 계승자를 자처한다는 것이 정상인가? 공자이래 군왕이 도통의 계승자를 자임한 적은 중국이건 한국이건 단 한 번도 없었다. 정조는 정말 그렇게 뛰어난 인문학적 천재였을까? 정조의 인문학적 소양과 수준. 냉정히 다시 한번 짚어볼 필요는 없을까. 필자의 생각으로는 정조는 인문학적 천재도, 신하의 스승으로 자임할 수 있는 수준도 아니었다고 본다. 2023. 7. 20. 이전 1 ··· 193 194 195 196 197 198 199 ··· 30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