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역사문화 이모저모 2404 광개토왕비문은 고구려의 마스터베이션, 거꾸로 읽어야 한다 지들끼리 제자랑 하는 선전문을 금과옥조로 삼을 수는 없다. 물론 그 선전물은 선전물 자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다대함을 잊지는 말아야 한다. 내가 항용 말하듯이 광개토왕비문은 지금의 북한 정권 노동신문과 똑같다. 그 노동신문 봐라. 지구상 이렇게 강력한 국가, 지구상 이렇게 인민이 일치단결을 이룩한 국가 없다. 일본서기 역시 마찬가지다. 광개토왕비문은 딱 그 노동신문이요 딱 그 일본서기다. 뭐 담덕이가 5만을 동원해서 남쪽으로 내려와서 신라를 구원해? 말 같은 소릴 해야 한다. 그렇게 주리고 곧 망할 것 같은 그 당시 신라는 황남대총을 만들고 있었다. 신라 매금이 한번도 조공한 적 없어? 거꾸로 읽어라. 조공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신라가 조공을 해? 웃기는 소리 작작하라 그래라. 백제를 박살내? 그.. 2024. 8. 13. 임플란트 창시자는 에트루리아? 에트루리아 인공 치아, 복원품으로 약 2000년 전. 기원전 700년부터 에트루리아Etruria(이탈리아 움브리아와 토스카나)에 사는 사람들인 에트루리아인들은 틀니dentures와 의치 false teeth 를 처음으로 만들었다. 부유한 사람들만이 이 치료를 감당할 수 있었다. 치과 전문의가 없었기 때문에 의사가 이 일을 했다. 에트루리아 한 무덤에서 발견된 치아 2개가 달린 의치 원본을 복원했다. 저 의치를 임플란트라 하기는 곤란하겠지만, 그렇다고 그 단초가 아니라고도 할 수 없다. 아래와 같은 더 읽기 자료도 있다. Copy of an Etruscan denture, Europe, 1901-1930 | Science Museum Group CollectionEtruscan denture, 2 teet.. 2024. 8. 12. 사진이 포착한 1870년대 카르낙 신전 이는 1870년 무렵 사진이 포착한 이집트 카르낙 신전 단지 Karnak Temple Complex 한 장면이다.붕괴 일보 직전인 기둥은 아마 바로 세웠을 것이다. 현장 가면 이미 다 곧추 섰다. 복잡한 상형문자로 덮인 거대한 이들 기둥은 흔히 이집트 건축의 웅장함을 말해주는 증좌로 거론하지만 글쎄 과연 그렇게 보아야 할까?카르낙 사원 단지는 기원전 2000년 무렵 중왕조 때 건설이 시작되어 이후 2천년간 간단없는 변화가 있었다.파라오마다 뭔가 하나 남기고 싶어해 추가하곤 했다.배향한 주신은 아문라Amun-Ra지만 꼭 그에게 한정할 필요가 있겠는가? 나한테 복만 내려준다면 무당신도 좋다. 이집트라고 달랐을 것 같은가?고도하는 문명을 구가했지만, 그 문명도 고립은 결국 붕괴를 자초하고 만다. 아시리아에 .. 2024. 8. 12. 아직도 납득할 수 없는 풍납토성 시유도기 이게 아마 연합뉴스를 통해 발행한 사진 한 장면으로 기억하는데 지금 여러 키워드 묶음해서 검색해 보니 아래 기사가 걸린다. 백제판 달항아리 시유도기 복원 한창 송고시간2009-03-03 07:00 2009년이면 저 유명한 2000년 풍납토성 사태가 한 단계 진정하고, 그 이후 조금은(하지만 여전히 소란스러웠다) 안정된 상황에서 발굴이 재개되어 그 조사단인 한신대박물관이 풍납토성 경당지구를 재발굴하게 되면서 수습한 유물들을 정리하는 모습을 현장 취재를 겸해 박물관을 찾아가 보고 들은 것을 정리했을 것이다. 저 인물 속 주인공이 권오씨다. 서울대 국사학과로 들어갔다가 역사로는 먹고 사는데 지장 있겠다 싶어 고고학이랑 양다리 걸치기 해서 동아대랑 한신대 거쳐 두 가지 다 해 먹다가 다 늙은 지금은 뒤늦게 모교.. 2024. 8. 12. 2천년을 함께하는 페루 소금광산 페루의 성스러운 계곡 Sacred Valley에 위치한 마라스 소금 광산Maras salt mines은 2,000년 넘게 소금을 수확하는 고대 유적이다. 이들 광산은 산비탈을 가로지르는 5,000개 이상 작은 계단식 소금 논으로 구성된다. 소금은 자연 지하 하천이 제공하는 미네랄 풍부한 물을 논으로 채우고는 그 물이 증발하면서 만든 결정으로 생산한다. 마라스 소금 광산 역사는 잉카 제국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소금 생산지로 알려진 장소 중 하나다. 잉카인들은 광산을 장악하고 소금을 무역과 보존을 위한 핵심 자원으로 사용했다. 놀랍게도, 마라스에서 소금을 수확하는 전통적인 방법은 보존되어 오늘날에도 지역민이 사용한다. 이 소금 광산들은 중요한 역사적 장소일 뿐만 아니라 현대 세계에.. 2024. 8. 12. 은거는 말뿐, 권력에의 의지로 뭉친 고려말 隱氏들 이름이야 부모님이 지어주신 것이니 어쩔 수 없다 해도, 어른이 되어 얻는 다른 이름인 자字나 혹은 필명 정도에 해당하는 호號는 본인 의지가 깊이 관여하는 까닭에 이것도 시대 흐름이 있어 고려 말에는 은거한다는 의미의 은隱이라는 이름을 쓴 사람이 많다. 그 고려 말 유가의 종장이라는 이색李穡은 목은牧隱이라 했으니, 전원에서 목동처럼 놀겠다 뭐 이런 의미를 담았다 할 만하거니와, 실은 목牧을 쓴 이유는 본명 색穡 때문이라, 穡은 농사를 말한다. 그 문하에서 나온 정몽주鄭夢周는 본명이 좀 묘해서 언뜻 꿈에서 주공을 보았다거나 혹은 주공을 꿈꾼다는 의미 정도로 풀 수 있거니와 어릴 적 본명은 몽란夢蘭·몽룡夢龍이라 했으니 아무래도 태몽과 관련 있을 법하다. 그는 字가 달가達可였고 포은圃隱은 호다. 저 포圃라는 글.. 2024. 8. 11. 이전 1 ··· 36 37 38 39 40 41 42 ··· 40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