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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1911

쪽동백 꽂 이 쪽동백은 보통 열매가 각인하지만 꽃도 참 좋다. 이 무렵 이팝이나 아카시아 혹은 작약이 대세 장악하면서 그에 견주어 은은한 계열이라 핀단 말도 없이 슬며시 만개했다 간단 말도 없이 사라질 뿐이다. 스치는 길 조우한 옛날 애인마냥 잘 사냐? 한마디 툭 던지고는 등지고 만다. 2021. 5. 4.
MBN drama 'Bossam: Steal the Fate' starring Jung Il-woo starts off MBN drama 'Bossam: Steal the Fate' starring Jung Il-woo starts off with favorable reviews 연합뉴스 / 기사승인 : 2021-05-02 12:05:09 k-odyssey.com/news/newsview.php?ncode=1065582303802906 MBN drama ′Bossam: Steal the Fate′ starring Jung Il-woo starts off with favorable reviews SEOUL, May 2nd (Yonhap) -- The traditional Korean society custom of men kidnapping women, especially widows, as wives is called ′.. 2021. 5. 2.
창평시장이 조우한 대따시 죽순 당근 죽순이나 당근 국산이라 보기에 힘든 크기다. 딱 봐도 중국산이겠지만 엄밀히는 국산화한 중국산이다. 맹종죽이라 해서 중국에서 도입되어 남도 쪽에 자생하는 대따시 대나무 죽순이다. 덩치가 우리한테 익숙한 그 죽순이 견줄 수는 없다. 그래서 좀 징글맞기도 하다. 맛은 어떠냐 하니 별로란다. 중국집에서 쓰는 죽순이 거개 이 종류라 한다. 술도 담구는 모양이다. 맹종죽 숲으로 고창 모양성 경내 그것이 이름이 높지만 이 친구는 담양 창평에서 조우했으니 담양산이다. 무협지에 자주 등장하는 대숲이 바로 이 종류다. 한데 무협지는 왜 맨날맨날 대숲인가? 2021. 5. 1.
다시 조우한 칠보사 등나무꽃 이러다 올해 등꽃은 영영 보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촉급에 삼청동 칠보사를 다시 찾았다. 주변 개발이 극심하고 가지치기를 심하게 한 여파인지 작년 같은 웅혼함은 부족하나 그런대로 올해도 등꽃을 봤구나 기념한다. 등꽃은 향기가 감미롭다. 2021. 4. 27.
미근동 경찰청 옆 서소문아파트 이 서소문아파트는 볼 적마다 언제 없어지냐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금싸라기 정도는 아닐진 몰라도 그 언저리고 그런 땅에 저리 오래된 아파트가 저만치 버틴다는 것도 신기하기만 하다. 저 아파트 내력은 언제나 한번쯤 조사해 보겄다 하고는 언제나 손을 대지 못한다. 삼각지에도 저 정도급에 해당햐는 연륜 오랜 아파트 단지가 있다. 그땐 최신이라 선전하지 않았겠는가? 문화재라는 관점에서 보면 손때는 많이 탔겠지만 이른바 원형을 잘 간직한 사례라 하겠다. 원형은 고통이고 퇴보며 낙후다. 곤치지 말고 살라는 주문은 폭력이다. 촌 사람들이라고 커피 콜라 싫다고 막걸리 소주 찾지 않는다. 언제까지 그거 마시며 초가에 살라 하지 마라. 국가수사본부 수사본부 하더니 그 친구가 경찰청에 있구나. 여담이나 경찰은 통제 가능할 거.. 2021. 4. 24.
모란을 전송한다 보니 며칠을 버티지 못한다. 잘 가라 인사한다. 이번 봄도 너 때문에 뜻이 있었노라 적어둔다. 고맙다. 2021.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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