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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1693

각중에 땡기는 에스토니아, 그 새삼하는 팩트들? 느닷없이 에스토니아Estonia가 급땡긴다. 어느 역사문화 동호회 소개를 보니 에스토니아에 대해 당신이 모를 수 있는 17가지 사실 [17 Facts You May Not Know About Estonia]이라는 글이 보인다. 알아보자. 1. 에스토니아는 전자 거주와 전자 투표 시스템을 갖춘 세계에서 가장 디지털이 발달한 국가 중 하나다...음 그렇다는 말은 언뜻 듣기는 한데, 이리도 놀라울 수가? 2. 에스토니아 50% 이상이 숲으로 덮여 있다...뭐 한국은 전국토 70%가 산이니 뭐 이 정도로? 3. 이 나라는 99.8% 세계에서 가장 문해율literacy rates이 높은 나라 중 하나다...한국도 이젠 세대가 바뀌어 이 정도 수준으로 갔을 테니 이것도 뭐. 4. 에스토니아는 세계 최고의 인터넷 자.. 2024. 8. 25.
조금 일찍 선택한 은퇴 은퇴라 하니 뭐 세속 다 단념하고 죽어라 지낸다는 의미로 비칠 우려도 있지만, 그런 것은 아니니, 저 은퇴란 간단히 말해 사회 통념이 허여한 퇴임을 말하니, 65세 정년인 교수라든가, 자영업은 다르겠지만, 으레하는 직장인 공식 은퇴는 법이 보장한 60세라 나는 조금 일찍 그 길에서 스스로 이탈했다. 그렇다고 아주 죽어 지낼 생각은 없고, 그렇다고 뭐 이 나이에 뭔가 거창한 일을 새로 시작하겠는가? 쪽박차기 십상이라, 가장 보수적인 길을 간다. 나는 국민연금 공식 수령이 현재로서는 64세라, 아직 멀었으며, 그렇다고 해서 그 국민연금 저에서 약속한 대로 저때 나오리란 생각 하지도 않으며, 아마 더 늦춰질 공산이 크고, 액수 또한 줄어들 것이라는 각오는 하고 있다. 물론 받아들이기 힘들겠고, 또 그 연금개혁.. 2024. 8. 21.
자이언트 해바라기 Giant Sunflower 이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장면은 자이언트 해바라기 꽃이다. 연분홍색과 황금색 노란색 꽃잎이 환상을 빚는다. 튼튼하고 우뚝 솟은 줄기는 정원의 웅장함을 향상시키며, 강력한 존재감을 제공한다. 생육 환경은 이렇다 한다. Light: Full sun to partial shade. Water: Keep soil moderately moist, especially during the growing season. Soil: Rich, well-draining potting mix. Temp: 65-85°F (18-29°C). Humidity: Low to moderate. Fertilizer: Use a balanced, water-soluble fertilizer every 2-3 weeks during the.. 2024. 8. 14.
해바라기가 노랑을 벗고 자주색을 입으면? 유전자 조작 결과인지 아니면 자연산인지는 내가 알 수 없다. 이 보라색 해바라기가 국내에 도입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건 먼저 시작하는 사람이 땡잡는 일이라, 이 해바라기로 장사 잘 해먹는 데로 연천 호로고루성이 있고, 경주 바실라라는 카페 비스무리한 걸 경영하는 업주가 있다. 노란색을 벗어버리고 자색을 띤 해바라기라 본래 자색은 신비와 동의어다. 저 Purple Sunflower 자색 해바라기를 학명으로는 Helianthus annuus라 한다는 것으로 보아 자연산일 가능성이 크지 않은지 모르겠다. 저걸 잘 키우려면 아래와 같은 조건이 필요하댄다. Water: Keep soil consistently moist. Soil: Well-draining, fertile soil. Temp: 70-78°F (.. 2024. 8. 12.
다음 生은 초원 목초지에서 난 올해 안에 직장에서 주는 이십년차 휴가를 가야한다. 꼴랑 열이틀.십년차 휴가로 며칠이 주어졌는지 기억에 없으나 당시 여행지로 집사람이 택한 곳이 뉴질랜드 호주 패키지 여행이었다.지금은 코끼리 만한 아들놈이 코딱지 만할 때였다.이곳을 집사람이 택한 이유는 여러 번 말했듯이 신대륙이었고 그렇기에 문화재가 없다는 판단 때문이었다.날마다 현장 쏘다니는 남편한테 질려서 택한 곳이 이곳이었다.뉴질랜드는 보니 땅떵이가 남북한 합친 거보다 조금 크나 무척이나 인상적인 풍광이 드넓은 초원이었다.이번에 잉글랜드를 돌아보니 이곳 역시 마찬가지였다.난 어릴 적 소와 함께 살았다. 여름이면 날마다 소를 끌고 산으로 다녔으며 봄이면 소먹일 풀 찾아 헤맸다.가을이면 소먹일 꼴을 미리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었다.한데 뉴질랜드를 보.. 2024. 8. 11.
역사상 최장신 인류는? 키 기준으로 가장 큰 동물이 예상대로 기린이라는데, 뿔 끝까지 약 4.8 ~ 5.5m까지 자란다 한다.기린이 위로 컸다면, 옆으로 퍼지는 동물 대명사인 코끼리는 평균 키가 2.7m 정도라 한다.사람은 어떨까? 어디까지 자랄까? 장신이라 하면 대개 2미터를 기준으로 그보다 많이 자란다 해도 2m30cm 정도일 텐데 역사상 최장신은 누굴까?로버트 왜들로[혹은 와들로] Robert Pershing Wadlow 라는 미 남자로 1918년 2월 22일 태어나서 1940년 7월 15일에 사망했으니, 불과 22세 약관에 훅 갔다.그는 기록된 역사상 가장 키가 큰 미국인이며, 역사상 기록된 가장 큰 인류다. 세인트 루이스 근처 작은 도시 알톤Alton[앨튼?]에서 태어나고 자란 그의 키는 무려 2.72m였다. 딱 코끼.. 2024.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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