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런저런1883 서법書法은 스승이 없다 내가 보고 들은 바 짧아서인지 모르나 중국에도, 한국에도 전근대에 스승 모시고, 학원 다니며 서예 배운 사람 있다는 말은 들은 적도, 본 적도 없다. 왕희지王羲之(303~361) 아들 왕휘지王徽之(?∼387)가 아버지한테 글자 배운 줄 아는가? 이 아들은 항상 아버지랑 비교되는 게 싫어서 "나캉 아부지는 다르다"고 공개선언하기도 한다. 미친 날림글씨 광초狂草로 유명한 양사언楊士彦(1517~1584)한테 서법書法 스승이 있다는 말 들은 적 없다. 우세남虞世南(558~638)이, 조맹부趙孟頫(1254~1322)가 서법 학원 다녔다는 말 들은 적 없다.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1786~1856)가 누구한테 글씨를 배워?전부 자가 체득이다. 물론 그 과정은 있어 대개 임서臨書라 해서 서법책 갖다 놓고 첨에는 .. 2020. 12. 26. 인간계는 코로나, 동물계는 AI 천안 종오리농장 고병원성 AI 확진…오늘만 3번째 2020-12-25 18:07 고은지 기자 천안 종오리농장 고병원성 AI 확진…오늘만 3번째 | 연합뉴스천안 종오리농장 고병원성 AI 확진…오늘만 3번째, 고은지기자, 산업뉴스 (송고시간 2020-12-25 18:07)www.yna.co.kr 나만 그런가? 하도 인간계 사건이 많아서인지 이번처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가 그리 심각함에도 이토록 조명받지 못하는 때가 있었던가 싶다. 한가하게 양계농장 신경쓰기엔 인간계 바이러스가 문제인 데다, 그걸 제끼고 특정 공직자를 짜르니 마니 하는 사건이 하도 화제가 되는 바람에 그런갑다 해 본다. 조류독감은 발생양상을 보면 인간계 바이러스보다 더욱 빈발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젠 어디에서 발생했는지 그 상.. 2020. 12. 26. 브라질 20만, 영국 7만 도달한 코비드19 희생자 브라질 코로나19 사망 19만명…전문가들은 22만∼23만명 추산 송고시간2020-12-26 02:22 김재순 기자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망자 상당수가 코로나19에 걸렸을 것" www.yna.co.kr/view/AKR20201226001500094?section=international/all 브라질 코로나19 사망 19만명…전문가들은 22만∼23만명 추산 | 연합뉴스 브라질 코로나19 사망 19만명…전문가들은 22만∼23만명 추산, 김재순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12-26 02:22) www.yna.co.kr 브라질은 이번 코로나팬데믹에 의한 공식 사망집계가 19만명이지만 실제를 20먄을 넘었을 것이라 하니, 막대한 피해다. 브라질 건국 이래 이런 참가가 있을까 싶다. 그런가 하면 영국 역시.. 2020. 12. 26. Merry Christmas along with Odeng 성탄절은 오뎅이랑 부활한 예수가 제자들 보고 물었다. 오뎅 있냐? 2020. 12. 25. 코로나팬데믹의 월드스타 앤서니 스티븐 파우치 Anthony Stephen Fauci 파우치 '집콕' 팔순잔치…바이든 부부, 축하노래 불러 트윗 게재 송고시간 2020-12-25 07:51 정윤섭 기자 워싱턴DC, '파우치의 날' 선언…온라인에 생일 축하 메시지 넘쳐 www.yna.co.kr/view/AKR20201225010700075?section=international/all 파우치 '집콕' 팔순잔치…바이든 부부, 축하노래 불러 트윗 게재 | 연합뉴스 파우치 '집콕' 팔순잔치…바이든 부부, 축하노래 불러 트윗 게재, 정윤섭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12-25 07:51) www.yna.co.kr 우리네 정은경도 그렇고, 저와 같은 보건의료분야 종사자, 특히 공직자들이 언론에 자주 고개를 들이 민다는 게 결코 좋은 일은 아니다. 저런 친구들은 뒤에서 조용히 자기 할 일 하는.. 2020. 12. 25. 징계의 세 가지 성립요건 해고라든가 정직 같은 징계를 성립케 하는 세 축이 있다. 첫째 팩트...징계는 이유가 있기 마련이라, 그 이유가 사실인가 아닌가를 따진다. 둘째 양형...그런 팩트가 전부 혹은 일부 사실이라 해도, 그에 대한 징계가 적절한가를 따진다. 셋째 절차...앞이 전부 혹은 일부가 성립한다 해도, 그것이 절차로 이뤄졌는가를 따진다. 이 중에서 실제 소송에 가서 애초 징계가 뒤집어지는 일은 의외로 셋째 절차가 압도적이다. 이는 수사를 기반으로 하는 재판에서 항용 일어나는 일이어니와, 실제 정경심 재판에서도 이 점이 중요 논점 중 하나로 대두했으니, 증거를 합법하게 수집했느냐 아니냐에 따라 그 증거능력이 인정되느냐 마느냐와 비견한다. 내 해고 사건은 첫째 팩트에서 다 뒤집어지는 바람에 양형도, 절차도 법원은 문제삼을.. 2020. 12. 25. 이전 1 ··· 172 173 174 175 176 177 178 ··· 31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