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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1883

주검보다 두려운 실직이라는 이름의 설국열차 미 실업수당 청구 661만건…3주만에 1천680만명 실직사태(종합2보) | 연합뉴스 미 실업수당 청구 661만건…3주만에 1천680만명 실직사태(종합2보), 이귀원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04-09 23:30) www.yna.co.kr 물론 주검 숫자도 중요하겠지만, 그래서 그 주검 숫자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정작 두려운 사태는 이것 아니겠는가? 실업 혹은 실직이라는 이름의 설국열차 말이다. 이번 코로나19 폭격에 미국에서 10프로가 실직했다는데 비단 미국 뿐이겠는가? 인도에선 실직자가 일순간에 쏟아져 고향으로 고향으로 향한다는 소식을 전한 적 있거니와 고향에 간다한들 먹을 게 없다는 게 문제 아니겠는가? 그들의 귀환은 초근목피를 부르기 마련이다. 아직 우리가 저 지경은 아닌듯 하지만 저.. 2020. 4. 10.
제비꽃 in prime time 왜 제비인진 모르겠다. 암튼 제비가 주는 어감이 좋지 않은 때가 있으나 제비꽃 피는 시즌은 제비는 조영남의 제비다. 다 사라진 제비 유독 남양주엔 범벅이더니 올해도 만나려나 모르겠다. 2020. 4. 9.
한국어에 바른 빠다 발음 (여자)아이들 요새 이 친구들 활약이 두더러진다 하고, 마침 근자 그네들이 시장에다 던졌다는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 트러스 I trust'가 세계로 퍼져나가 좋은 반응을 얻는다 하며, 듣자니 뭐 각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를 휩쓸었다 하거니와 (여자)아이들 신보, 35개 지역 아이튠즈 차트 정상 | 연합뉴스 (여자)아이들 신보, 35개 지역 아이튠즈 차트 정상, 오보람기자, 문화뉴스 (송고시간 2020-04-08 09:09) www.yna.co.kr 그래도 명색이 담당 문화부장인데 적어도 이 앨범 타이틀곡은 생소함에서 탈피해 익숙으로 넘어가야 한다는 그런 압박이 작동해 유튭으로 들어가서 두들겨 듣는데, 어랏쭈쭈? 요새 노래 치곤 왜 이리 짧아? 3분20초 남짓이라, 이런 길이는 옛날 나훈아 시대에나 가능할 법하어니와.. 2020. 4. 9.
외지인 출입 엄금 동네 사람들 중의 모아 이장 윽박 질러 동네 어구에 이리 설치했다 한다. 오지 말라는데 자꾸 기들어오는 모양이다. 평균연령 80인 산촌농촌이다. 예선 걸리면 다 골로 간다. 80대 이상 치사율 15%인가라는 통계치 있다. 열명 중 한두 명은 골로 간다는 뜻이다. 이건 말할 것도 없이 나는 자연인이다 때문이다. 요샌 약이 된다는 건 모조리 다 캐어간다. 보통 외지인들이 들어와서 캐간다 하겠지만, 내가 지켜보면 실은 이런 동네 살다가 도시로 나간 사람들이 주류다. 거의 돌아버릴 지경이다. 제발 뻘짓들은 하지 말자. 2020. 4. 8.
저 혼자 왔다 저 혼자 가는 코로나 봄 그랬다. 혼자 꽃을 피웠다가 혼자 만발하곤 혼자 진다. 손님이란 원래 그런 법이다. 있을 땐 귀찮고 없으면 허전하기 마련 이번 봄은 봐주는 이 없어 속옷 차림 설쳐도 좋긴 한데 그래도 허전함은 어쩔 수가 없다. 냉이도 캐 가는 사람 없고 짓밟는 이도 없어 산발하며 대지 곳곳 곰보 만들어 민들레가 되었더라. 어쩌다 개미 새끼 한마리 없는 봄인가 모르겠다만 부디 다음 봄엔 귀찮다 타박 않을 테니 여긴 내 집이니 넌 나가라 야단 않을 테니 진수성찬 아닐지언정 너 붙잡고 통곡하리라 너가 보고팠노라고. 2020. 4. 8.
엉거주춤으로 김유신을 대면하며 뭐 어쩌겠는가? 보는 사람 있어 띠넘지 못하니 이럴 수밖에 일전에 김유신묘에서 2020.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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