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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고부간 갈등은 본능...늙으면 보자 그 자신 참말로 파란(波瀾)이 만장(萬丈)한 삶을 산 중국 북제(北齊) 안지추(顔之推·531~591)라는 사람이 남긴 不朽한 책으로 《안씨가훈(顔氏家訓)》이 있으니, 내가 이 책에 대해서는 여러 곳에서 상찬(賞讚)을 거듭한 바 있거니와, 이곳 '치가(治家)' 편에 실린 다음 한 토막 이야기는 흡사 작금 한국 사회 일단면이 아닌가 하는 착각을 불러낼 정도다. 다름 아닌 고부간 갈등을 다루었으니, 그 옮김과 원문은 아래와 같다. 부인은 본래 성질이 대체로 사위는 싸고돌되 며느리는 학대하게 마련이다. (하지만) 사위를 싸고돌면 형제(처남)에게서는 그 사위를 원망함이 싹트고, 며느리를 학대하면 자매(시누이)들의 고자질이 횡행하게 되니 이렇게 되면 여자는 출가하든 안 하든 모두가 그 집안에 죄를 얻게 되니 어미야..
중국 절강대 교수 조민주 中 저장대학 교수 임용 조민주 박사 中 저장대학 교수 임용 조민주 박사(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중국의 대학에서 중국 미술사를 강의하는 한국인 조민주(35) 박사. 조 박사는 1997년 덕성여대에 입학할 때만 해도 주전공이 컴퓨터공학이었으나 약 9년에 이르는 영국과 중국 유학생활을 거쳐 마침내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에 소재하는 중국의 저명한 저장대학 미술사 담당 교수로 정착했다. 2012.2.8 scoop@yna.co.kr"컴퓨터에서 미술사로 전향..한중 문화가교 역할 하고파"(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중국미술 중에서도 회화가 주된 연구 분야인 조민주(35) 박사는 1997년 덕성여대에 입학할 때만 해도 주전공이 컴퓨터공학이었다. 그 자신도 그 이전까지는 자연과학 분야에 무척이나 흥미..
中중앙미술학원 오영민 교수 2009년 임용…"중국학생들 한국문화 관심 고취에 보람""중국내 한국미술사 자료 발굴 정리에 주력하고파" (항저우=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주상하이한국문화원(원장 김진곤)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저장대학이 16일 이 대학에서 개최한 '조선시기(1392~1910) 미술과 그 과학정신' 학술대회 참가자에는 중국 대학에서 한국미술사를 강의하는 한국 출신 30대 젊은 여교수 2명이 포함됐다.주최 측인 저장대학 미술사학과 조민주 교수와 더불어 오영민(吳映玟·36) 베이징 소재 중국 중앙미술학원 인문학원 미술사학과 교수가 주인공.오 교수는 주상하이총영사관과 항저우시인민정부가 개최하는 제1회 '항저우 한국문화예술주간' 일환으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 중국 원나라 말~명나라 초기 저명한 산수화가인 예찬(倪瓚)이 조선 ..
AS 로마 구단주가 뛰어든 포폴로광장 분수대 로마를 연고지로 하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1부리그 명문클럽 AS 로마가 2017-18 챔피언스리그 준준결승전에서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거함 바르셀로나를 기적 같이 따돌리고 준결승에 진출하자, 그에 흥분한 AS 로마 미국인 구단주 제임스 팰로타(James Pallotta)가 로마 구심 북부 중심을 차지하는 광장인 피아차 델 포폴로(Piazza del Popolo) 분수대에 뛰어드는 쇼맨쉽을 연출했다. 단판 경기인 결승전을 제외하고는 홈앤드어웨이로 승자를 가리는 이번 대결에서 로마는 1차전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1-4로 대패를 당해 패색이 짙었다. 홈 경기에서 네 골차 이상으로 이기거나, 아니면 3-0으로 이기는 방법밖에 없었으니, 양팀간 소위 객관적 전력을 볼 적에 AS 로마가 바르셀로나의..
Islamic Architecture in Seoul You can encounter Islamic architectures in Seoul sometimes Here is the Embassy of the Sultanate of Oman Republic of Korea-Seoul
낙안읍성에서 요저납시
Being the Director-General of UNESCO hahaha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되어 봤다. podium에 서 봤다. 2015년 6~7월 독일 본 World Congress Center에서 열린 39th session of the World Heritage Committee에 나는 한국 취재단 일원으로 참관했다. 일원이라 하지만 유일한 한국기자였다. 당시 이 회의에서 우리는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세계유산에 등재했고, 일본은 진통 끝에 메이지시대 산업혁명유산군을 등재했다. 두 건이 모두 세계유산에 등재되고, 회의장도 그날 일정을 마치고 참관자들이 떠날 무렵, 이쪽에 서 봤다. 대회기간 내내 저 자리는 내가 알기로 딱 두 번인가 사용했을 것이다. 유네스코 사무총장 Irina Bokova가 개회를 선언하고, 폐회를 선언했을 것이다. 두 장면 모두 보지 못했지만..
황사에서 미세먼지, 미세먼지에서 초미세먼지로 내가 20여년 전 기상청 출입기자인 시절에는 미세먼지라는 기상 용어는 없었다. 그때는 모두 '황사(黃沙)'라 했으며, 그 진원지는 의심의 여지 없이 중국발 사막모래였다. 고비사막에서 황사가 발생해 편서풍을 타고는 한반도로 날아든다 해서, 그런 고비사막을 초원과 수풀로 만들겠다 해서, 현지로 가서 사방공사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러던 황사가 어느 순간 '미세먼지'라는 말로 교체되기 시작하더니, 요즘은 그것으로도 부족함인지 '초미세먼지'라는 말로 대체되는 장면을 목도한다. 나아가 중국발 황사도 슬그머니 기어들어가더니, 그 원인 중 하나로 전락하고, 다른 발생 원인을 찾기도 하는 모양이다. 그 명칭이야 무엇이건 '흙비'라는 검색어로 내가 과거에 송고한 기사 내역을 뽑아봤더니 2건이 걸러거니와, 아래 첨부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