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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1900

bbc가 주구장창 틀어대는 사우스 코리아 impeachment vote bbc는 윤통 impeachment vote 생방을 때리는 중이다. 한국이 그만큼 크다는 반증이겠으나 몹시도 씁쓸하다. 여기 런던 거리를 오가다 보니 조만간 블랙핑크 로제 공연이 있는지 그 콘서트 개최를 알리는 벽보도 봤다. 그래도 날더러 대뜸 차이나 아님 저팬이냐 묻는 사람 많고 코리아라 하면 예외없이 사우스냐 노스를 묻는데 후자의 물음은 실은 무의미하다. 노스 코리아가 무슨 해외여행이겠는가? 신동훈 교수께서 이 말 한 적 있다 기억하는데 그 무의미를 알고도 저리 계속 묻는 심리를 잘 모르겠다. 분단국임을 확인하려 하는 것인지 아님 다른 저의가 있는지는 말이다. 여긴 폭풍이 부는지 호텔에 쳐박혀 뒹굴뒹굴하는데 바람 소리 거세다. 보니 웨일즈랑 스코틀랜드인가는 폭풍 경보인지가 뜬다. 혹 이러다 비행기 제.. 2024. 12. 7.
요동치는 환율, 나도 환투기? 본국에서 돈 대는 유학외국 한국지사 일하는 사람들은 혹독한 시대를 맞았다.eu의 경우 이번 사태가 아니더라도 고환율에 죽었다는 복창 진동했다가계엄령 사태는 불을 질렀으니특히 한국 본사에서 원화로 봉급 수령하고 그걸로 애들 국제학교 보내는 사람들은 돌아버리는 시절이다.나 같은 뜨내기조차 느닷없는 고환률 사태에 비명을 지르는데 오죽하겠는가?우는 사람 있음 박장대소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현지법인 고용되어 현지화로 봉급받아 고국 기반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사람들이야 지금이 기회 아니겠는가?환투기 하는 사람들이야 지금 같은 위기가 큰 시절일수록 떼돈 만지지 않겠는가?물론 손해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말이다.하긴 뭐 막상 저렇다 해도 대부분은 관계없다.어차피 빠듯한 봉급 남는 게 있어야 본국돈으로 바꾸지 하루하루 살기 .. 2024. 12. 7.
대과 없이 마무리하는 런던 느닷 여행 머문 기간이 짧고 또 내 이동동선이 단순해서일 순 있으나 파운드화 현금 땡전 한 푼 없는 런던 방문은 큰 무리 없이 내일 마감할 것으로 본다.내일까지 삼박사일이다.로마 피우미치노 다빈치 공항서 런던 개트윅공항으로 들어와 호텔은 이 공항에다 잡았으니 결국 돈 문제랑 이동 동선 때문이었다.런던 물가가 오죽이나 비싼가?시내가 움직이기는 여러 모로 좋겠지만 시내 중심, 구체로는 그 딱 한복판 런던 빅토리아를 한 시간씩 오가며 런던 교통 이용 방법과 지리를 어느 정도 익혔다는 망외의 소득도 있었다고 말해두고 싶다. 내가 나를 잘했다 다독여준다. 이미 말했듯이 런던이 이미 두어 번 경험이 있지만 혼자 여행은 이번이 처음이라 오기 전엔 걱정이 한 아름이었으나 이젠 어느 정도 자신이 붙어 돌아간다.모든 계산은 트래블월.. 2024. 12. 7.
근대에 들어와서 쓰임이 많은 下野하야 이런 말을 정리하는 나도 좀 한심하긴 하다만저 말을 찾아봤다.이런 쪽에는 아무래도 바이두를 참고함이 좋다. 저쪽에 저런 합성어가 등장하는 맥락을 잘 정리한 까닭이다.아무튼 저 하야가 바이두에서는 이렇다. 下野[xià yě]下野,汉语词语,原指去野外乡下,引申为辞官隐退,现指执政的人解职下台。中文名 下野外文名 retire from the political arena拼 音 xià yě注 音 ㄒㄧㄚˋ ㄧㄜˇ[(of a ruler) retire from the political arena] 执政的人解职下台。旧指掌握军政重权的人卸去职权。 [1]多用于在两党制或多党制国家中用于领导人退位。就团体而言,可有执政党和在野党之分。出处鲁迅《而已集·拟豫言》:“有在朝者数人下野;有在野者多人下坑。”巴金《家》二十:“据说敌军昨晚上占领了兵工.. 2024. 12. 6.
이제부터가 배신의 드라마가 시작한다 드라마틱한 비상계엄 사태와 그 여파에 따른 탄핵 정국은 이제 배신의 드라마를 펼치게 된다. 벌써 돌아가는 양태를 보면 내가 살겠다고 어제의 주인을 향해 짓어대고 무는 일이 꼬리를 잇는다. 진짜로 그랬을 수 있으리라. 난 몰랐다거나, 가서 알았다거나, 지시를 받았을 뿐이라거나, 부당한 지시라 생각해서 그것만은 하지 않았다거나, 진짜로 그랬을 수도 있으리라.다만 이런 양태가 우리가 그렇게 공자님 말씀이라 해서 지남철로 삼아야 한다는 그 무엇에는 한참이나 미치지 못하니, 내가 배운 공자님 도덕철학이 무엇인지는 알지 못하나, 저런 모습이 아닌 것만은 분명하다. 다시 말하지만 정치라서 냉혹한 것은 아니다. 돌이켜 보면 하나하나 내 이야기 아닌 것 없다. 그래서 어느 저명한 돌아가신 종교지도자가 다 내탓이오를 연발.. 2024. 12. 6.
파탄난 어떤 관계를 보며 새삼 상기하는 두 마디 아마 법무장관 임명 즈음인가 아닌가로 기억하며, 정확한 멘트 또한 기억에 없지만, 한동훈을 두고 윤통과 너무 가깝다는 이유로 여러 우려가 나오자 난 그의 꼬붕 똑두각시가 아니다는 말로 대답했다 기억한다.물론 그가 기자나 다른 정치인을 만나 꼬붕 같은 표현을 썼겠느냐마는 요지는 그랬다고 기억한다.사람 관계 급변 특히 급랭을 이야기할 때 흔히 정치의 비정함을 많이 논하지만, 어제까지만 혈맹이라도 불러도 좋을 만한 관계가 하루 아침에 원수, 아니 원수보다 더 못한 관계로 급변하는 일이 꼭 정치여서겠는가?우리네 일상에서도 너무 흔한 일이며, 그것을 꼭 정치랑 연동할 수는 없다. 내가 항용 하던 말 중 하나가 배신은 측근의 특권이라 말이었으니, 측근이어야 배신을 하지 측근도 아닌데 무슨 배신할 거리가 있겠는가?그.. 2024.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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