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5489

'모스크' 하기아 소피아, 입장료는 폐지하고 모자이크화는 가린다 “The Hagia Sophia is an architectural marvel and a treasured holy site for people of many faiths. For the last 85 years, the Hagia Sophia has been a museum, allowing people from all over the world to visit, admire, and pray in this holy place, which since 1985 has also had the status of a UNESCO World Heritage Site. I deeply regret the Turkish government’s decision to convert the Hagia Sophia in.. 2020. 7. 14.
museum vs. mosque 하기아 소피아가 박물관이냐 모스크냐 이 양자택일에서 터키 정부와 에르도안은 후자를 선택하고 윽박했다. 이 조치가 나는 상징과 실질 두 가지를 동시 내포한다 지적하면서 접근할 것을 요청했다. 앞 사진 둘은 박물관으로서의 하기아 소피아 내부다. 보다시피 이곳엔 관람객 관광객으로 넘쳐나며 박물관이기에 그 내부 관람에 이렇다할 제약이 없다. 그 전면 남서쪽엔 광장을 사이에 둔 회교사원 블루 모스크가 있다. 이짝은 모스크다. 그런 까닭에 이곳은 권능이 언제나 모스크에 가 있고 무슬림들이 기도하며 각종 의식을 치른다. 카페트도 깔아놨고 쓰레빠에 반반지는 입장 불가다. 이번 터키 정부 조치는 하기아 소피아를 블로 모스크로 만들겠단 뜻이다. 둘 사이에 차이가 안보였을지 모르나 이젠 두드러지게 되었으니 한데 그 차이를 .. 2020. 7. 14.
Lake Tuz or Tuz Gölü or Salt Lake in Central Turkey, 터키 소금호수 Lake Tuz or Tuz Gölü or Salt Lake, Central Anatolia Region, Turkey Called ἡ Τάττα in ancient Greek, Tatta Lacus in Latin, Tuz Gölü is the second largest lake in Turkey with its 1,665 km2 (643 sq mi) surface area and one of the largest hypersaline lakes in the world. In Turkish, pronounced as toos, and gaeloo respectively, Tuz means salk, Gölü means lake. 터키어로는 투스 갤루 혹은 괼루 정도로 발음하는 이 호수는 글자 그대로는 .. 2020. 7. 14.
아침엔 주로 국제면 공직자나 기자로 일하던 사람들한테서 퇴직 직후에 하는 자주하는 듣게 되는 말 중 하나가 "더는 신문 볼 필요가 없어 좋다"는 게 있다. 나는 이런 일을 미리 경험했다. 해고되고선 나는 2년을 나는 빈둥빈둥했다. 해고된 그 다음날을 시작으로 나는 뉴스는 쳐다보지도 않았다. 그게 그리 좋았다. 강제로 쑤셔박아야 하는 그런 윽박이 없다는 그런 삶이 참말로 좋았다. 그러다 보니 실로 우스꽝스런 일을 마주하곤 하는데, 지인을 만나 얘기를 나누다 보면, 너무나 잘 알려진 사건도 나는 난생 처음 듣는 그런 생경한 경험 말이다. 그리하여 몰래 휴대폰을 꺼내서는 오가는 주제가 되는 사건 키워드를 살모시 얹어 검색해 보곤 했다. 알 필요도 없고, 알아야 할 이유도 없는 것들에 내가 무에 신경을 쓰겠는가? 아침에 맨 먼저하.. 2020. 7. 14.
결국 러시아가 열어제끼는 하기아 소피아 에르도안, 푸틴에 '성소피아 박물관 사원 전환'에 양해 구해 | 연합뉴스 에르도안, 푸틴에 '성소피아 박물관 사원 전환'에 양해 구해, 유철종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07-13 22:40) www.yna.co.kr 박물관과 모스크는 천양지차다. 박물관은 문화관람시설이라, 누구든 정해진 시간에 정한 절차를 밟으면 들어가서 본다. 하지만 무슬림 성소로 간주하는 모스크는 다르다. 그 근간이 예배시설인 까닭에 무엇보다 해당 종교인이 우대를 받으며, 덧붙여 그런 고유 기능을 수행하는데 방해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박물관에서 누리는 자유가 제한된 모습으로 허여될 뿐이다. 대통령이 되고 나서 성속 분리를 선언한 케말 파샤 유훈을 뒤집고는 터키 국가 전체를 무슬림 사회로 돌리려는 시도를 강화하는 터키국 대통령.. 2020. 7. 13.
장맛비 머금은 조계사 연꽃 장맛비 오락가락하는 오늘 덮어놓곤 수송동 공장 인근 조계사를 찾았다. 흠씬한 연봉 반신욕에 삐질삐질 땀 흘린다. 이미 늙어 지쳐 노안 닥친 연꽃도 있어 파리한 심지만 앙상한 이도 있다. 서둘러 핀 꽃 빨리 지는 법 대신 괴임 먼저 받았으니 그리 아쉬움 크진 않으로대 비록 연지 대신 다라이서 피운 청춘이라 해도 연지 대신 빗물 머금으니 샤워하는 앤 해서웨이 같아 하염없이 보노라니 금이야 옥이야 춘향아 향단아 내키는 대로 질러보는데 심청이 짠 하고 나타나 하는 말이 아앰 유어 퀸 대체 눈뜬 당달봉사 얼마나 될꼬 하니 아승기阿僧祇라 해 둔다. 2020. 7. 1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