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3817 THE HERITAGE TRIBUNE 개설 6주년에 즈음하여 THE HERITAGE TRIBUNE이 2018년 1월 18일로 개설 6주년을 맞는다. 그 출발을 보니 그날 나는 다음과 같은 글로 개설을 알렸으니 시신 도굴 미천왕, 그 영광과 비극 시신 도굴 미천왕, 그 영광과 비극기사) 시신 도굴 미천왕, 그 영광과 비극 “고조가 아니라 증조다 기사 내용 수정 바람 미천왕은 광개토대왕의 증조부임 미천왕의 아들이 고국원왕이고 고국원왕의 둘째아들이 광개토대왕의 아historylibrary.net 이는 새로 쓴 글이 아니라 기간 내가 쓴 기사 중에서 뭔가는 출범 표시는 내야겠고 해서 할 수 없이 과거에 긁적인 글을 단순히 옮긴 것이었으니, 그래도 저것으로써 출발이었다는 표식을 삼은 것이다. 6년을 지나면서 THE HERITAGE TRIBUNE 또한 적지 않은 변화를 겪었.. 2024. 1. 17. 보리에 현미, 그리고 일즙삼채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지독한 구두쇠였다고 한다. 천하를 잡은 후에도 그가 먹은 밥은 보리에 현미를 섞어서 짓고, 반찬으로는 일즙삼채였다고 한다. 여기서 일즙이라고 하면, 국이 한 종류, 삼채라고 하면 나물이 세 종류라는 뜻이 아니라 여기서는 반찬을 통틀어 말한다. 따라서 보리에 현미를 섞어 지은 밥에 국 하나, 반찬 세 가지를 먹었다는 뜻이겠다. 당시 모든 전국시대 영주가 이런 밥을 먹었던 것은 아니고 화려한 식사를 즐긴 이도 많았는데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이런 검소한 식사는 꽤 유명했던 모양으로 요즘도 일즙삼채하면 심플한 정식을 말하는 경우가 많다. 대개 조식을 주는 비즈니스 호텔에 묵으면 나오는 아침밥이 바로 일즙삼채로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여기서 밥을 백반이 아니라 보리밥+현미였다는 점만 다르겠다. 가끔.. 2024. 1. 17. 정비석 자유부인(정음사, 1954)의 대문 화교회花交會 가을-. 맑게 개인 일요일 아침이었다. 소장파 한글학자 장태연張泰淵교수 댁에서는 지금 막 아침식사가 끝난 판이었다. 두 아이들은 어느새 밖으로 놀러 나가고, 장 교수는 동저고리 바람으로 밥상머리에서 조간신문을 읽고 있다. 교수 부인 오선영吳善英 여사는 빈 그릇들을 한데 겹쳐놓고, 식탁에 행주질을 하면서 "당신 오늘 집에 계시죠?" 하고 남편에게 물었다. 그리나 남편은 대답이 없다. 마침 신문에는 철자법 간소화 문제에 대한 문교 당국의 담화가 발표되어 있어서, 장 교수는 그 기사를 읽기에 여념이 없있던 것이다. 육이오사변이 일어났다는 신문 호외에도 별로 놀랄 줄을 모르던 그였것만, 한글에 관한 일이라민 일단짜리 신문기사에도 천하가 뒤집히는 듯한 중대성을 느끼는 장 교수였다. 2024. 1. 17. [독설고고학] 고분 vs. 무덤 이쪽 업계에 몸담다 보면 실로 당연하게 여기는 기본 용어조차 한 발짝 물러서면 고개를 갸우뚱하는 말 천지라 고분古墳이라는 말도 그렇다. 이 말 대뜸 알아듣는 이 몇명 안 된다는 심각성을 더는 방치할 수는 없다. 그에 대한 마뜩한 한국어가 없다면 모를까 누구나 쉽게 알아들을 만한 말이 있음에도 관성과 타성에 젖어 무덤이라는 말이 있음에도 굳이 고분이라는 말을 쓰야는지 모르겠다. 물론 지구상에 완전히 같은 말은 없다. 그런 점에서 고분과 무덤이 같을 수는 없다. 고분은 글자 그대로는 무덤 중에서도 오래된 것을 지칭하니 더더구나 거리가 있다. 하지만 신라 무덤이라 해도 하등 문제될 것이 없음에도 굳이 일본사람 찌꺼기 흉내내어 신라 고분이라 하는 것도 문제라 신라시대 무덤은 누가 봐도 오래된 무덤이지 글타면 신.. 2024. 1. 17. [지증왕의 아버지를 찾아서] (3) 모든 혼란을 해결한 화랑세기와 상장돈장 앞서 제시한 화랑세기와 상장돈장 계보는 지증의 두 아버지를 둘러싼 모든 문제를 단칼에 해결한다.첫째, 기보와 습보는 별개 인물이다.기보는 내물왕비 보반이 실성왕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다. 이 점에서 유의할 점이 기보를 삼국유사에서 “눌지왕의 동생”이라 한 대목이다. 눌지왕의 동생이라 했지 결코 내물왕의 아들이라 하지 않았다. 눌지는 내물왕과 보반 부인 사이의 소생이다. 기보와는 어머니(보반)가 같은 형제다.“눌지왕의 동생”이라는 삼국유사 언급을 우리는 지금까지 아버지(내물)가 같은 인물로 간주했다.하지만 왜 삼국유사가 기보를 일러 “눌지왕의 동생”이라 굳이 했겠는가? 반면 습보는 내물왕과 보반 부인 사이에서 난 세 아들 중 복호의 아들이다. 복호가 성명聖明이라는 여인에게서 낳은 아들이 습보다. 둘째,.. 2024. 1. 17. 광개이목廣開耳目, 이찰만방以察萬方 전한前漢 말기 문사文士 유향劉向이 찬한 설원說苑 중 제1편 군도君道, 즉 임금이 가야할 길 첫 머리다. 진晉 평공平公이 사광師曠한테 물었다. “임금이 가야 할 길은 어떠오”. 대답하기를 “임금의 길은 맑고 깨끗이 하면서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서도 널리 사람들을 사랑하는 데 힘쓰고 어진 사람을 발탁해 일을 맡기며, 귀와 눈은 널리 펴고서 만방을 살피되, 세속에 휩쓸리지 않으면서도 측근들한테 휘둘리지 않아야 하며, 탁 가슴을 연 채 멀리 바라보면서 홀연히 서야 하고, 신하들이 한 일을 잘 살펴서 신하들에게 군림하는 일이니 이것이 바로 임금 노릇하는 요체입니다.” 평공이 말하기를 “옳습니다” 晉平公問於師曠曰:「人君之道如何?」對曰:「人君之道清淨無為,務在博愛,趨在任賢;廣開耳目,以察萬方;不固溺於流俗,不拘繫於左右;廓.. 2024. 1. 17. 이전 1 ··· 1640 1641 1642 1643 1644 1645 1646 ··· 397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