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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대한 어떤 기억 중국에서 한국 유물을 대여하여 박물관 전시를 하려고 한국사 연표를 전시하였다는데 원래 이쪽에서 준 원고를 제 마음대로 뜯어고쳐 멀쩡한 이쪽 나라 몇개를 지워버린 모양이다. 실수는 아니라고 보고, 분명히 정치적인 동기가 숨어 있는 행동인데, 이런 일을 연대표 원저자에게는 한마디 물어보지도 않고 훌러덩 해버린다는것이 놀라울 뿐이다. 사실 이런 일은 공부로 먹고 사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있어서는 안 될 일로, 아마도 이 정도 되는 사건이 중국 이외의 먹고 살만한 나라에서 발생했다면 원고를 제 맘대로 지워버린 사람은 사법적으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학계에서는 발 붙이기 힘들게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고 보면 중국이라는 나라. 학계의 움직임도 다른 나라와는 많이 달라 정치적인 욕구가 학계에 그대로 분출되는 경우.. 2022. 9. 15.
안중근의 아들로 산다는 것, 안준생의 경우 안중근의 아들 안준생(1907~1952)은 흔히 호부견자虎父犬子의 대명사로 불리며 한국근대사의 아픈 손가락으로 남아있다. 영웅의 아들로 태어났으되 그 시대의 무게를 온전히 짊어지지 못한 탓이다. 일제를 피해 상해에서 지내던 그의 삶은 하얼빈의거 30주년(이토 사망 30주기)이던 1939년 '만선시찰단' 일원으로 서울을 방문하면서 뒤틀린다. 이른바 "박문사 화해극"에 동원되어 이토의 아들과 만나 일련의 퍼포먼스를 벌인 것이다. 안중근의 아들과 이토의 아들이 나란히 찍힌 사진은 언론에 일제히 대서특필 되었고 이 사건은 식민통치 당국에게는 우월감을, 독립운동 계열에게는 좌절을 가져왔다. 이후 상해로 돌아간 안준생은 양측으로부터 철저히 버림받고 멸시에 시달려야 했다. 해방 이후에도 바로 귀국하지 못하고 국공내전.. 2022. 9. 15.
박물관은 다섯인데, 학예사는 한 명?!! 9월 7일자 조선일보에 다음과 같은 기사가 올라왔다. 지방 옮기는 기업, 지자체 공유지 싸게 살 수 있다 지방 옮기는 기업, 지자체 공유지 싸게 살 수 있다 정부, 인구감소지역 지원案 www.chosun.com 내용은, 인구감소지역을 위해 지역균형발전 차원의 여러가지 혜택을 주는 특별법 시행령이 입법예고 되었다는 것이다. 이 입법예고 안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박물관 또는 미술관을 기본계획에 따라 설립·운영하려는 경우, 다른 하나의 박물관 또는 미술관과 공동으로 학예사를 둘 수 있음” 그리고 기사에는 친절하게도 “공동학예사제도를 통해 학예사 채용 부담이 줄어든다”고 설명한다. 무엇이 문제인지 이걸 꼭 말로 설명해야 하나? 첫째, 박물관과 미술관은 엄연히 다른 기관이다. 일반화할 수 없겠지만 대체로.. 2022. 9. 14.
2022 제8회 미술사학대회 안내 [2022 제8회 미술사학대회 안내] 안녕하세요. 제8회 미술사학대회를 안내드립니다🤗🤗 미술사학대회는 한국미술사학회·서양미술사학회·한국미술사교육학회·한국미술사이론학회가 매년 공동으로 개최하는 학술대회입니다. 올해는 한국미술사이론학회 주관 ‘전환기의 미술과 매체의 변화’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2 제8회 미술사학대회🎈 *일시: 2022년 9월 17일 (토) 10:30~17:00 *장소: 서울시립미술관, SEMA홀 ※오프라인 진행 🚕주차 및 오시는 길🚗 - 서울시립미술관 주차공간이 협소한 관계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해드리고 있습니다. *주차권 제공 불가 - 시청역 1호선 1번출구에서 도보 5분(던킨도너츠 시청역점에서 왼쪽 방향 진입 후, 약.. 2022. 9. 14.
비울 수 없는 종묘의 주인, 아버지 엄마 관 뚜껑 앞에서 즉위한 신라 신문왕과 영국왕 찰스 3세 서기 681년 7월 1일, 일세의 영걸英傑 문무왕 김법민이 죽었다. 625년 혹은 626년 무렵, 그보다 몇 곱절을 능가하는 호걸 김유신이 기획한 축국 쇼에서 잉태한 그는 아버지 김춘추가 즉위하여 태종무열왕이 되자, 그 장자로 태자로 책봉되고 아버지를 따라, 또 외삼촌을 따라 전장을 누빈 전쟁 영웅이니, 백제를 멸하고 의자왕과 그 태자를 사로잡은 항복 조인식에서는 백제 태자 얼굴에 가래침을 뱉어버린 격정의 소유자였다. 그가 죽자 유서가 공포되었으니, 오늘내일 목숨이 경각에 달린 그 자신 직접 썻을 리는 만무하고, 당대를 대표하는 어느 문장가가 김건희 박사 논문 쓰듯 대필하듯 했으니, 그 전문이 삼국사기 신라본기 권 제7 신라본기 제7, 문무왕본기下에 수록되었으니 명문 중의 명문이라 맨 뒤에 첨부하니 일독.. 2022. 9. 14.
(축)한국문화유산협회 유튜브 구독자 1,000명 달성! (2022.9.12) 한국문화유산협회 유튜브 구독자가 드디어 1,000명이 되었습니다. 축하해 주세요~~!! 다른 박물관 혹은 문화유산 관련 기관의 유튜브 구독자에 비하면 적은 구독자 수이지만, 저에게는 아주 의미있는 구독자수입니다. 협회SNS관리를 하면서 2022년 정량적(?)목표가 있었다면, 페이스북/인스타그램/유튜브 구독자(팔로워)수 각 1,000명씩 만들기였습니다. 페이스북은 감사하게도 저의 페이스북 친구분들께서 팔로워하주신 덕분에 쉽게 1천명을 달성하였고, 인스타그램도 꾸준히 늘어 7백여명이 팔로워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구독자를 늘리는 게 가장 어려운 난제였는데, 오늘 이렇게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였습니다! 협회 유튜브에 업로드된 모든 콘텐츠 덕분에 유튜브 구독자 1천명 달성을 할 수 있었지만, 그래도 큰 역할을 해.. 2022.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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