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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설고고학] 토기 타령 집터 타령 도토리 타령, 타령타령타령만 일삼은 암사동 유적 한국고고학사전(2001)암사동 유적(서울 岩寺洞 遺蹟)설명 서울특별시 강동구 암사동에 있는 선사시대의 마을유적으로 사적 제267호이다. 유적은 한강 아래쪽의 하안단구에 위치하며 강 건너에는 아차산성이 마주한다. 1925년의 대홍수로 유물 포함층이 드러나면서 널리 알려졌고, 이때 橫山將三郞나 藤田亮策 등 일인학자들이 엄청난 양의 토기·석기를 채집하였다고 한다.광복 후에도 여러 차례 조사가 이루어졌으나 1966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조사단에 의해 정식 발굴되었다. 이때에는 원형 움집 2기와 빗살무늬토기(櫛文土器), 돌도끼(石斧), 그물추(漁網錘), 간돌화살촉(磨製石鏃) 등이 출토되었다.1967년에는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각 대학박물관의 연합발굴이 있었으며 1971 ~1975년 사이에 국립중앙박물관 조사단이 4.. 2024. 10. 2.
심상하게 봐서 안되는 마한의 왕밤 삼국지 동이전에는 마한의 밤이 엄청커서 배 만하다는 말이 있다. 이 이야기를 쉽게 넘겨서는 안 되는 것이. 동이전이 쓰여진 시대는 서기 3세기인데 이미 이때에 굉장히 큰 밤이 있었다면, 이렇게 큰 밤을 키워내기 위해서는 밤나무의 선별 재배가 얼마나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다고 보는지? 이렇게 큰 밤 이야기는 이보다 시대가 좀 떨어지기는 하지만 신라에도 있었다는 것을 보면한반도 남부에 상당히 큰 밤이 꽤 여러 군데 존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큰 밤의 선별 재배가 언제부터였다고 보는가?  참고로 일본은앞에서도 언급했듯이 팥을 재배한 것이 세계 최초로 일본열도에서 이루어졌는데 그 시기는 조몬시기라고 본다는 말이다. 이유는? 한반도와 중국에서 발견된 팥보다 그 크기가 크기 때문에-. 삼한시대에 있었다는 .. 2024. 10. 2.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밤[栗] 언젠가 여기 한 번 썼던 것 같은데, 우리가 주목해야 할 작물의 하나로 밤이 있다. 역사기록을 보면 한국땅의 밤은 크다고 소문이 나 있으며크다는 것은 결국 오랫동안 사람 손을 탔다는 이야기가 되겠다. 밤나무를 관리하고 보다 큰 밤을 얻기 위한 노력을아주 긴 시간 동안 해온 증거라는 말이다. 최근 일본은 팥이 일본땅에서 처음 작물화했다는 소리를 하는데그 근거를 보면 딴 거 없다. 조몬시대에 나는 팥이 중국이나 한국보다 더 크다. 딱 한가지 이유다. 뒤집어서 생각해 보면한반도에 났다는 큰 밤. 이걸 우리는 심상하게 보아서는 안될 것 같다. 흔히 신석기시대 하면도토리만 줄창 이야기하는데 왜 밤 이야기는 많이 안 나오는지 모르겠다. 한국 고대 기록에 밤 크기가 상당했다는 기록이 나오는 것을 보면밤은 이미 신석기.. 2024. 10. 2.
포토 바이 오가 포착한 경주 흥륜사 경내 영묘사지 가을 발굴현장 근자 경주 땅 흥륜사 경내 추청 영묘사 터 중 금당터 발굴이 있었거니와 그 소식은 비교적 상세히 전했으니 경주 지역을 기반으로 삼지만 행동 구역은 전국구인 문화재 전문 사진작가 오세윤 형(포토 바이 오)이 저 발굴현장을 찾아서 드론 촬영을 감행했으니 사진은 그에서 포착한 흥륜사 일대 풍광 중 한 장면이다. 홀라당 표피를 걷어낸 지점이 금당터라 해서 조사단인 서라벌문화유산연구원이 발표한 데라 한 눈에 봐도 적지 않은 규모를 자랑하는 건물터 초석렬이 감지된다. 오른쪽으로 달리는 도로가 보이는데 저 도로 주변 지점 배수관 공사인가를 하는 과정에서 작년 고려시대 불교공양구가 잔뜩 쏟아지는 바람에 이번 본격 발굴이 있게 되었다. 부디 이번 발굴이 저와 같은 화상 영상 자료로도 풍부히, 그리고 아주 잘 남아 후세를.. 2024. 10. 2.
세르비아 신석기인은 ET? 의인화한anthropomorphic 피규어의 머리 재료: 광택이 나는 구운 점토 신석기시대Neolithic (younger Stone Age) 용기vessel기원전 5000-4500경 빈차 문화Vinča culture 세르비아 남동부 프로쿠플레Prokuplje 근처 고고학 유적 플로치니크Pločnik 출토. 이 얼굴은 눈이 크고 코가 두드러진 반듯하고 삼각형 모양 가면 형태로 제작되었며 입은 보이지 않는다.굽기 전 신선한 점토로 자른 선형 장식을 갖춘 머리와 얼굴 전체를 표현했다.베오그라드 세르비아 국립박물관 소장Collection of the National Museum in Belgrade.© ArchaeoSerbiaCredit: Dr. M.F. Khan금속기 시작 기원전 5천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나? 2024. 10. 2.
이토록 아름다운가? 사진빨 사기다. 코르도바Córdoba 이 로마 다리는 원래 과달키비르Guadalquivir 강을 가로질러 기원전 1세기 초에 건설된 구조를 근간으로 삼는다. 이후 줄기찬 개보수를 거쳐 오늘에 이른다.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코르도바 역사 센터에 있는 이 다리. 속지 마라. 사진에 속지 마라. 갖은 포토샵으로 그려낸 환영이다. 조작이 판치는 시대. 저런 식으로 개사기쳐서 사람들을 불러모은다. 춘배는 못 가봐서 사긴 줄 모르나 난 가 봐서 사긴 줄 안다. 2024.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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