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1056 세상의 모든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의 경우 누군지 혹 짐작하시겠는지? 세상 물리학자는 다 이 모양인지 이 분 역시 아주 어린 시절에 그런 싹을 보였나 보다. Albert Einstein at age of 14 in 1893. 앨버트 아인슈타인 14살 때 모습이랜다. 콧시염 어디간겨? 1879년 3월 14일 독일에서 태어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1895년 독일 시민권을 포기하고 스위스로 이주했으니 저 사진은 독일에 있을 때다. 17세 때인 1897년, 취리히 소재 스위스 연방 폴리테크닉학교 수학 및 물리학 교수 졸업장 프로그램에 등록해 1900년 졸업하고 이듬해 스위스 시민권을 얻었고 1905년, 취리히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14년, 프로이센 과학아카데미와 베를린 훔볼트대학에 들어가면서 베를린으로 간다. 1917년, 카이저 빌헬름 물리학 .. 2024. 8. 6. [서예가 이완용] (10) 서화전 보러 간 일당一堂 우연히도, 이완용의 일기가 남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국립중앙도서관에서 원문서비스 제공을 해주고 있는데, 1911년 일기만 남아있어 아쉽지만 그래도 이게 어디인가.잠깐 훑어보다가 재미있는 기사 한 토막을 건졌다. 1911년 3월 2일 목요일(음력 2월 22일), 음산한 날이었다. 성내 서화가 제인諸人이 서화미술원을 만들고 서화를 진열하여 공람供覽케 하고 겸하여 내게 (와줄 것을) 요청하였다. 그러므로 오후 2시에 원院에 갔는데, 여러 화사畵師와 필객筆客 모두 당세의 이름있는 사람들이었다.이때에 가서 본 사람들은 평재 박제순(1858-1916), 우정 고영희(1849-1916), 낭전 조중응(1860-1919), 박기양(1856-1932) 대감, 김종한(1844-1932) 대감이었다. 저녁이 다 되어.. 2024. 8. 6. [서예가 이완용] (9) 변화하는 법첩法帖 흐름을 잘타서 성공한 김규진 그런 시대 흐름[사진이 법첩을 대체하는 시대 변화]을 잘 타고 성공한 서화가가 있었으니 바로 해강 김규진이다. 차별받던 평안남도 출신이었음에도 고종과 엄귀비 신임을 받아 영친왕에게 서화를 가르치기도 한 해강은, 법첩을 근거로 하는 걸 넘어 그 스스로 법첩을 만들어냈다. 그는 , 같이 난초 치는 법, 대나무 치는 법을 직접 그리고 목판 또는 석판으로 인쇄해 책으로 엮어 팔았다. 당시로서는 그 인기가 대단한 것이어서, 1916년 초판이 나온 뒤 1918년 새롭게 꾸민 재판이 발간될 정도였다. '근대 서화가'라는 이름에 걸맞게 살았던 김규진, 그도 이완용과 무관한 사이는 아니었다.앞서 이완용이 을 썼다는 얘기를 잠깐 했다. 1922년 9월 그의 이 석판으로 인쇄 발간되는 바, 그 제첨題簽을 김규진이 썼다. .. 2024. 8. 6. 올려다 본 에페수스 셀수스도서관 한국사람이 특히 많이 가는 튀르키예 에페수스Ephesos 그것을 대표하는 셀수스도서관 The Library of Celsus 잔해라 사진이 참 좋다. 나 역시 이 구도로 찍은 사진이 어딘가 있을 텐데, 지금 찾기 귀찮아 아래 출처를 표기한다. 📸 Nazlı Atabey 2024. 8. 6. 가장 오래된 카펫은 파지리크 스키타이? 파지리크 러그[Pazyryk rug]는 기원전 4세기-3세기 무렵 유물로 현재까지 알려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카펫 중 하나다. 실물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에르미타주 박물관에 있다. 이 파지릭 카펫은 1949년 카자흐스탄 알타이산맥 볼쇼이 울라간Bolshoy Ulagan 드라이 밸리dry valley에 있는 한 스키타이 귀족 무덤에서 발견되었다. 얼음에 언 상태라 보존상태가 아주 좋다. 그 가운데는 리본 패턴이 있고, 테두리에는 사슴과 말을 탄 전사들 모습이 있다. 모든 재질은 양모다. 고대 아르메니아, 페르시아, 또는 중앙아시아에서 생산했을 것으로 보는 이 카펫은 현대 용어로 "기오르데스 매듭Ghiordes knot(또는 "터키 매듭Turkish knot")"이라고도 하는, dm²당 3천600개 대.. 2024. 8. 6. 브라만 인드라를 협시보살로 거느린 2천년 전 부처님 영국 런던 소재 브리티시 뮤지엄이 소장한 불교 사리장엄구다.비마란 사리장엄구 Bimaran casket 라 일컫는 이 유물은 아프가니스탄 동부 잘랄라바드Jalalabad 근처 비마란에 있는 탑 도굴품이다.당연히 초기 불교 예술과 붓다상 진화에 중요한 통찰을 제공하는 중요한 공예품으로 평가될 수밖에.이 장엄구는 복잡한 디자인을 하는데, 바라보는 이 기준 왼쪽[그러니 부처님 기준으로는 오른쪽] 브라만Brahma[브라흐마, 범천梵天]와 인드라Indra[제석천帝釋天]를 협시보살로 거느린 중앙 부처상을 전면에 내세운다.본래 불교는 힌두교에 대항하면서 일어났지만, 그것을 억누르고 짓누르는 방식은 저리 간단했다. 저들이 중요한 신 혹은 그에 버금하는 존재들을 부처의 협시보살로 갖다 놓은 것이다. 이는 결국 불교가 인.. 2024. 8. 5. 이전 1 ··· 767 768 769 770 771 772 773 ··· 351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