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0231 과천 추사박물관 기획전 <추사 김정희의 난> 2024 상반기 특별기획전 과천시 추사박물관에서는 6월 12일(수)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31일(토)까지 이라는 주제로 상반기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추사의 난蘭에 초점을 맞추어 추사가 지향한 예술을 한 눈에 살피게 된다. 1부 '추사의 난'에서는 추사의 젊은 시절부터 만년晩年까지 다양한 난 그림을 통해 추사가 지향한 예술적 취향과 특성을 살핀다. 특히 과 는 추사 난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추사의 학문과 예술의 지향점을 볼 수 있다. 2부 '추사의 난 계승'에서는 추사의 난 그림이 그의 제자들을 통해 조선 말기 화단에 미친 영향을 살핀다. 추사의 묵란화 이론과 기법은 당대 사대부에서 중인 계층에 이르기까지 큰 영향을 미쳤는데, 석파 이하응(1820~1898), 소치 허련(1808.. 2024. 5. 31. 이식 쿠르간 스키타이 유물 카자흐스탄 이식 쿠르간 Issyk kurgan 출토 기원전 4세기 스키타이 젬 카자흐국립박물관 소장 Scythian gem, Issyk kurgan, 4th C BCE, National Museum of the Republic of Kazakhstan 2024. 5. 31. 다 망가지고 홀로 남은 얌의 첩탑 아프가니스탄 서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얌의 민ㄱㆍ렛 Minaret of Jam 이다. 서기 1190년 들어선 이 첨탑은 65m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진흙 벽돌탑 mudbrick minaret 이다. 이 정도로 쌓으려면 당연히 벽돌은 말려선 안 되고 구워야 한다. 기하학적 문양, 코란 구절, 캘리그라피 등 복잡한 디테일이 표면을 장식한다. 슬프게도, 주변 도시는 폐허로 변하고, 이 첨탑만 외롭고 아름다운 풍경에서 외로운 생존자로 살아남았다. 2024. 5. 31. 신아시리아 제국 포문을 연 티글라트-필레세르 3세 아시리아 Assyria 왕 티글라트-필레세르 3세 Tiglath-Pileser III (재위 기원전 745-727) 부조 영국박물관 British Museum 소장. 그는 아시리아 확장의 마지막이자 가장 위대한 단계를 시작했다. 신아시리아 제국 Neo-Assyrian Empire 문을 연 까닭이다. 가장 유명하고 역사적으로 중요한 아시리아 왕 중 한 명으로 아시리아 침체기를 끝내고 수많은 정치 및 군사 개혁을 도입했으며, 영역을 두 배 이상 확장했다. 시리아와 팔레스타인을 복속했고, 나중에 아시리아와 바빌로니아 왕국을 합병했다. 그가 왕위에 오른 상황은 분명치 않다. 고대 아시리아 자료에서는 그의 혈통에 관해 서로 상충하는 증언을 하는 데다 즉위 즈음 반란이 있었다는 흔적이 있어 많은 역사가가는 그가 전.. 2024. 5. 31. 서울 시흥의 생활문화조사보고서 시흥동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 보고서가 발간됐다. ”시흥“하면 경기도 시흥시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그 시흥시의 뿌리는 ”서울 시흥“이다. 1895년부터 1988년까지 지금의 서울 금천구 시흥동을 중심으로 한 시흥군은 영등포구, 관악구, 동작구 일부, 구로구 동부와 경기도 광명시, 안양시 일부를 관할구역으로 하고 있었다. 그런 시흥 일부가 경기도로 독립하고 나서 작금과 같은 혼란 혹은 혼동이 빚어진다. 그런 까닭에 지금도 금천에서는 시흥이란 지명을 쓰는 토착인이 많다. 이번 조사는 서울대 인류학과 강정원 교수팀 시흥동에서 활동하는 팔건축사사무소 디오스튜디오와 함께 작업했다. 조사를 담당한 서울역사박물관 최보영 선생 알림이다. 2024. 5. 31. 잠부자岑夫子여,단구생丹丘生이여 이백의 장진주에 나오는 잠부자, 단구생은 누굴까? 먼저 잠부자는 잠삼岑參(715-770)이라는 주장도 있고 잠훈岑勛이라는 사람이라고도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잠삼이라는 주장이 더 강한 것 같은데 중국쪽 전해오는 이야기 보면 잠훈이 더 유력한 모양이다. 잠훈이 누군지는 솔직히 모르겠고, 잠삼은 그 유명한 변새시의 잠삼이다. 단구생은 이백과 동시기에 살았던 도사 원단구元丹丘라는데, 이백의 인생에서 몇 차례 교차된 흔적이 있다. 단구생은 그럴 듯한 시나 이런 건 전해 오는 게 없는 듯하고, 잠삼은 필자도 좋아하는 성당의 시인이다.送楊子斗酒渭城邊 壚頭耐醉眠 . 梨花千樹雪 .. 2024. 5. 31. 이전 1 ··· 767 768 769 770 771 772 773 ··· 337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