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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S & MISCELLANIES2546

교수 꼴랑 1명인 영상물등급위원회 vs. 교수 아사비판인 문화재위원회 문체부,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 9명 위촉k-odyssey.com/news/newsview.php?ncode=179559611847377문체부,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 9명 위촉(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 9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촉된 위원들은 김대승 동서대 교수, 김종민 씨네오름 대표, 복성경 부산민주언론시민k-odyssey.com 문화체육관광부가 26일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 9명을 위촉했는데... 그 사람들 내역을 보면 교수가 꼴랑 1명이요, 나머지는 영화사 대표, 언론단체 대표, 청소년단체 이사, 교육단체 인사, 변호사, 영상자료원 인사, 평론가, 여성영화인이 각각 1명이다. 위원회 구성은 이렇게 해야 한다. 직능 성별 단체 등등을 고르게 발탁해야 .. 2021. 3. 27.
《조선구마사》가 던진 질문, 판타지가 피난처인가? 방송가나 영화계에 사극은 결코 마를 날 없는 마농의 샘이라 이것도 시대별 변화 혹은 흐름이 있어 20세기엔 이른바 원전에 충실하고자 하는 경향을 보였으니 이를 대표하는 수작이 동근이랑 명길이가 주연한 《용의 눈물》이었다. 다만 이런 원전 충실을 표방한다 해도 역사왜곡 논란은 여전히 심대했으니, 첫째 언필칭 역사학자입네 하는 이들이 전문가랍시며 나대기를 좋아하고, 둘째 그네들이 참조했다는 원전 자체가 지극히 당파적일 수밖에 없는 숙명이 있었으니 특히 후자와 관련해서는 특정한 텍스트를 금과옥조로 삼는 사극은 굉장한 불편을 초래했거니와, 《징비록》에 기초한 류성룡 영웅만들기나 《난중일기》에 기댄 이순신 호명이라는 임진왜란 소재 사극이 거개 그랬고, 수양대군이나 한명회 소재 드라마 역시 왜곡논란을 피할 길이 없.. 2021. 3. 26.
민족 울분의 텍스트로 둔갑한 <마지막 수업> 알퐁스 도데 Alphonse Daudet (1840~1897) 이 샹노무시키는 골수에 박힌 왕당파요 극우적 프랑스 내셔널리스트다. 마린 르 펜 Marine Le Pen의 할아버지다. 은 독일에 대한 철저한 모멸이다. 이 텍스트가 조선에 수입되어서는 조선 민족의 울분을 대변하는 민족주의의 성전으로 군림한 것은 아이러니요 경악할 만한 반전이다. (2016. 3. 26) *** 알자스 로렌 Alsace-Lorraine을 무대로 삼는 마지막 수업은 압도적인 독일어 모국어권이며, 역사적 연원으로 봐도 독일 땅이어야 하는 이 땅을 지배하던 프랑스가 보불전쟁 패배로 그 땅을 프로이센에 양도하면서 패퇴하는 상황을 설정해 프랑스는 이 땅으로 돌아오고야 만다는 염원을 담은 극우 왕당파 성향을 대변한다. 한국사에 견주면, .. 2021. 3. 26.
김치에 얻어맞고 조선구마사에 질식한 친중외교(update) New TV series 'Joseon Exorcist' embroiled in controversy over history distortion New TV series ′Joseon Exorcist′ embroiled in controversy over history distortionSEOUL, March 25 (Yonhap) -- The newly launched historical TV series "Joseon Exorcist" has been under fire for distorting Korean history and using Chinese-style props in a period show portraying actual ...m.k-odyssey.com 현 집권셰력이 전반으로 보아 반.. 2021. 3. 25.
남자 시신 머리맡에 다리미는 왜? 1988년 영남대박물관이 조사한 경산 조영동 E2-1호분이다. 환두대도가 나온 걸로 보아 남자다. 축조연대는 조사단이 5세기 후반으로 봤다. 이제 다리미가 칠성판이라는 내 주장 어느 정도 수긍하리라 본다. 뭐 다리미로 머리카락 다릴 일은 없을 테니깐 (2016. 3. 23) *** 이 그림은 졸저 《직설 무령왕릉》(메디치미디어, 2016)에도 사용한 것으로 김해경 김선 두 선생이 맹글었다. *** 저 자리 저 시대에 일부 무덤에서는 약절구가 출토되기도 한다. 따라서 약물을 가공하는 도구일 가능성도 내치지 못한다. 이는 오세윤 선생이 지나가며 한 말인데, 고려할 만해서 적어둔다. (2022. 12. 9 추기) 2021. 3. 25.
학폭 운폭 군폭 선폭 각중에 선생한테 주먹으로 얻어터지던 중고교 시절이 생각난다. "이빨 깨물라레이" 그래요 고맙습니다 선생님. 아구창 터짐을 방지하려 하셨으니 감사해야지요? *** 학교폭력 학폭이 논란이다. 운동폭력 운폭도 문제다. 아직 뜨진 않지만 군대폭력 군폭은 블루칩이다. 하지만 저 모든 폭력을 합한 것보다 더 큰 폭력은 선생들에 의한 학생폭격인 선폭이다. 왜 그리 두들겨 팼는지, 스승의 날이면 선폭 폭로 함 해 보자. 2021.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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