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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S & MISCELLANIES2267

금척리고분을 왜 파고 어찌 파며 그 과정과 이후는 어찌할 것인가 빠졌다 파는 일은 개돼지도 한다. 첫째 왜 파는지를 밝혀야 한다. 저 발표진 그리고 제목만으로는 이 가장 중대한 문제를 답할 인재가 주제가 없다. 그냥 지들이 궁금해서 판다 딱 이거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학술적으로 밝혀? 그래서 그게 누구한테 도움이 된단 말인가? 몇놈 고고학 신라사로 먹고 사는 놈을 위한 발굴은 왜 한단 말인가? 금붙이 몇 개 찾아놓고 하는 쇼 이젠 그만해야 한다. 발표자 발표주제 그 어다서도 국민을 위해 시민을 위해 파야 한다는 논리적 근거를 댈 만한 데가 없다. 묻는다. 저걸 누굴 위해 파는가? 둘째 저 파는 행위 파고 나서 활용 어떤 도시개조 계획에 따라 어찌할 것인가가 빠졌다. 이 중차대한 문제를 최병현 선생이 대답하겠는가? 생평 땅만 파다 대학강단에만 있은 사람이 무슨 도시계획을 안.. 2024. 3. 21.
서로 알아가는 단계? 그럼 안 다음엔 류준열과 그의 여인들은? 연예인이나 스포츠스타 연애질 보도에서 흔히 보이는 표현이 서로 알아가는 단계라는 말이라 저 표현 누가 쓰기 시작해서 통속으로 굳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 우리 연애 중이라는 말과 동의어로 통용하거니와 그렇담 작금 한창 연애질 혹은 헤어진 결심으로 논란 중인 세 배우 유준열과 그의 두 협시보살, 쏘리 이보단 그를 둘러싼 두 여인 혜리랑 한소희던가? 이 친구들은 뭔가 묻게 되니 난 얼마전에 들은 환승연애라는 말을 저 친구들을 통해 실례로 그리 빨리 확인할 줄 몰랐다. 환승연애라 해서 난 양다리 걸치기로 알았고 그런 양다리가 드물지 않은 실정에서 굳이 유명 배우라 해서 꼭 저리 지탄받아 마땅한가 하는 의뭉이 있었건니와 저를 보면 양다리가 아니라 바꿔치기인 셈이거니와 사람이 우째 안 변하니 하는 말이 귓가에 쟁.. 2024. 3. 21.
파동은 시간과 공간을 넘는다, 불상 혹은 불교의 경우 고요한 수면에 돌 하나를 던지면 이런 식으로 파동이 진다. 그 진원에서 퍼져나가는 파도가 마지막 소멸하는 지점까지 시간이 걸린다. 그런 까닭에 저 파동은 공간을 넘고 시간을 박찬다. 미국 태평양 동부 연안에 지진이 나면 그 파고가 일본 열도까지 미치기도 하고, 호주까지도 간다. 가는 데 시간이 걸리지만, 그 시간을 뛰어넘으면서 공간을 가로질러 저 먼 지구 반대편까지 여행한다. 이 파고 무엇인지 생각해 봤는가? 그리스를 진원지로 삼고 인도를 거쳐 한반도 혹은 일본열도까지 미치는 이 파동 이것이 불교문화가 퍼져나간 길이다. 그 불교문화가 출발한 지점은 그리스 반도 마케도니아다. 그것이 인도를 치고 그에서 용솟음을 일으켜 그에서 배태한 새로운 불교는 중국대륙 혹은 바다를 거쳐 한반도를 치고 다시 일본열도로 기.. 2024. 3. 21.
국가유산기본법은 명칭 바꾼 것 말고 실질 변화는 전혀 없다! 내 아무리 살펴도 이것 말고는 없다. 따라서 이것이 현장에서 혼란이 빚어지는 이유는 딴 게 없다. 명칭과 분류 체계만 바꿨다고 하면 될 것을 문화재청이 더 욕심내서 문화재, 곧 그네들이 말하는 국가유산 근간이 바뀌는 것처럼 지난 1년간 이걸 준비하는 과정에서 호도하고 뻥을 쳤기 때문이다. 간단하다 이번 개정은. 문화재보호법을 이름만 국가유산기본법으로 바꾸는 그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에 따라 기존에 통용하는 '문화재'라는 말을 '국가유산'이라는 말로 바꾸었고, 나아가 그 세부로 들어가서는 1. 유형문화유산 2. 무형유산 3. 기념물 4. 중요민속문화재(이 분류도 최근에는 조금 변했다) 네 가지를 1. 문화유산 2. 자연유산 3. 무형유산 이 세 가지로 개편한 데 지나지 않는다. 딱 이거다. 난 이것 .. 2024. 3. 21.
6.3m 거대 돌덩이에 겨우 1775자만 달랑 새긴 광개토왕비 고구려 장수왕 고거련高巨璉이 그 아버지 광개토왕 고담덕高談德을 추념하고자 세운 이른바 광개토대왕비는 응회암 재질에 높이 약 6.39m에 너비는 1.35∼2.0m인 거대 돌덩이로 비좌는 물론이고 비수도 따로 없이 몸통만 이용해 글자를 새길 만한 데는 모조리 다 박아 넣었으니 저 큰 돌덩이에 불과 1775자밖에 새기지 못했으니 하도 무식하게 한 글자 한 글자 큼지막하게 박는 바람에 빚어진 참사였다. 그 문장을 조금만 세심히 읽어봐도 곳곳에 원본이 축약되었음을 알 수 있으니 이는 이 자리서는 본론에 벗어나므로 치지도외하고 천육백년이 지난 지금에는 그 덩치가 자랑스럽다 하며 이르기를 웅혼한 고구려 기상을 알려주는 위대한 유산이라 한다. 그런가? 어떤 얼빠진 놈이 저 큰 바윗덩이에다 천칠백자밖에 쓰지 못한단 말인.. 2024. 3. 20.
[독설고고학] 구멍무늬토기바리 vs. 구순각목공렬토기발口脣刻目孔列土器鉢 어느 박물관이 청동기시대 유물이라고 소장 전시 중인 질그릇이다. 아가리 테두리를 돌아가며 구멍을 뚫은 점이 특징이며 전체 모양은 바리[鉢]에 가깝다. 그래서인지 이 질그릇 명패를 이리 달아놓았다. 구멍무늬토기바리 口脣刻目孔列土器鉢 Rim-perporated Pottery 서울 역삼동 집자리 Dwelling Site at Yeoksam-dong, Seoul 청동기시대 Bronze Age 10th~5th c. B.C 한글 명칭 구멍무늬토기바리도 그렇고 그에 대응하는 한자어 조합 구순각목공렬토기발口脣刻目孔列土器鉢도 그렇고 우리네 고고유물 명칭이 너무나 번다하다. 이리 된 이유는 한국고고학이 지나친 일본 세례를 받은 데서 비롯하고 또 무엇보다 원본이 한글 이름이 아니라 일본식 한자 조합인 구순각목 운운이라는 데.. 2024.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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