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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S & MISCELLANIES2660

[한국학계의 후진성 그 또 다른 이유] 정치보다 알바! 바로 앞서 신동훈 교수께서 한국학계가 낙후를 면치 못하는 가장 심각한 이유로 짙은 정치 성향을 들었으니, 그 연원을 조선시대로까지 논급햐셨으니 나 역시 이에 이견이 있을 수 없다. 같은 맥락 혹은 비슷한 맥락에서 왜 한국학계가 후진을 면치 못하는가를 내가 지켜본 바를 기준으로 논하면 저거다. 본업보다는 알바에 열심이기 때문이다. 신 교수님이야 그 업계에 몸담았기에, 그리고 나랑은 인품에 현격한 차이가 있어 상당한 예의를 차리고 점잖게 말을 하셨지만 나는 그럴 수 없다. 태생이 다르고 인성도 다르기 때문이다. 각설하고 이에서 알바는 그 학문 본연의 연장을 가장한 학문 외적 활동을 말하는데, 물론 이런 경향이 왜 짙게 나타나는가 하는 데 대대해서는 여러 분석이 있을 수 있지마는 그건 이 자리서는 논외로 치고.. 2025. 3. 24.
[한반도 거지론] 고생물화석도 거지, 공룡은 어디가고 맨 발자국만 이 놈의 나라는 어찌된 셈인지 지질유산이라 해 봐야 맨 주상절리 타령이라 발길로 채는 게 현무암 빼곤 나면 맨 주상절리라 그거 빼고 나면 남는 게 없다.요새도 천연기념물 지정했다는 지질자원 보면 현무암 동굴 빼고 나면 맨 주상절리라 지긋지긋해 죽겠다.고화석으로 넘어가면 이쪽도 피장파장이란 무슨 공룡발자국만 그리 많은지 막상 그럴 듯한 공룡뼈다귀 하나 나오지 않는다.공룡은 아주 혹가다 알을 남기기도 하지만 그뿐이라 남들은 차고넘친다는 어엿한 뼈다구 하나 없다.그래 과학관 지질관 가면 암모나이트 삼엽충도 태백인지 어디가면 있기는 한 모양이지만 것도 택도 없어 남들은 송아지 만한 삼엽충 선사하는데 이 땅은 그조차 거지다.화석 하나 볼 만한 것이 없는 거지 나라다.매머드?없다.이 놈들은 한반도만 피해다닌 듯 이.. 2025. 3. 24.
그럴 듯한 개설 하나 없는 한국문화사 한국 저작에서 좀체 보이지 않고 외국 서적 서문에서는 자주 보이는 집필 동기로 이런 것이 있다."어느날 아이가 이것을 물어왔다. 적당한 책을 찾지 못해 내가 이 책을 썼다." 좀전에 마눌님이 서재를 다녀갔다.이번 주말 애를 박물관에 데리고 가서 의궤 교육을 시킬 예정이라면서 적당한 책이 있는지 찾아내라 윽박을 지르곤 표연히 사라졌다.의궤..한영우 교수가 쓴 두터운 책 정도밖에 없고 관련 도록 두어 종이 있다고 기억한다.이래서 내가 무엇인가 누구인가를 주제로 삼은 역사문화 문고시리즈를 오랜 기간 구상했다.막상 연구서라 하지만 책임지지도 못할 쓰레기 같은 주장만 나열한 책이 넘쳐나는 세상이다.이순신?애들용 위인전 말고 맡길 만한 이순신 개론서 한 권 있는 줄 아는가?임진왜란?무슨 씨잘데기 없는 그런 주장들만.. 2025. 3. 24.
태환이식太環耳飾 vs. 세환이식細環耳飾, 같잖은 전문가 놀음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07173 귀걸이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encykorea.aks.ac.kr 이 사전은 그 시대 한계를 고스란히 노정露呈하거니와 지금 기준으로 보면 저 사전 이해를 위한 또 하나의 사전이 필요하다.저 사전을 집필한 김기웅 선생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제국주의 시대 일본에 세례받은 분이라솔까 저에 구사하는 개념도 용어도 백퍼 제국주의 일본의 그것이라 예컨대 귀걸이를 그 고리 생김이 두터우나 아니냐에 따라 태환이식太環耳飾과 세환이식細環耳飾으로 나눈 것을 물론귀걸이 자체도 귀걸이 혹은 귀고리라 해서 초동급부도 알아들을 말을 제끼고 굳이 이식耳飾이라는 말도 안 되는 말을 쓴 대목을 지적할 수 있으니문제는 저야 골수 일본학도라 그런갑다 하겠지만 지금도.. 2025. 3. 23.
온산에 스프링쿨러를 설치하라 담대한 국토개조가 필요하다.나는 늘상 말하지만 이명박의 한반도 운하 계획을 높이친다.단군조선 이래 저처럼 담대한 국토개조를 꿈꾼 이 없다.저 담대한 꿈이 필요하다.저주받은 이 한반도를 끝장내야 한다.필요하다면 온산에 스프링쿨러라도 설치해야 한다.언제까지 봄철 산불을 넋놓고 바라봐야 하는가?환경은 만드는 것이지 자연히 주어지는 그 무엇이 아니다. 특히 한반도 같은 저주받은 땅임에랴?(2022. 2. 28)*** related articles ***아니나 다를까 올봄이라고 예외는 없어 온 산하 곳곳이 지금 이 순간에도 불탄다는 소식이다.언제까지 이 연례행사를 계속해야 한단 말인가?봄가뭄 가을태풍, 저주받은 한반도의 표상 봄가뭄 가을태풍, 저주받은 한반도의 표상한반도는 참말로 지랄처럼 저주가 년중 내내 폭포수.. 2025. 3. 23.
환상 같은 그림, 하지만 극한 생존의 땅 그래 참 볼 때는 폼 난다. 와! 한다. 하지만 잠깐 고개 돌려 생각해 본다. 저걸 나한테 준다면 내가 살 수 있을까?단 하루도 살지 못한다. 통신 사정이 어찌될지 모르겠다만 와이파이도 없을 테니, 넷플릭스 쿠팡플레이는 닫고 살아야 한다. 뭐 위성? 그런 통신 이용할 수도 있겠지만, 요금 폭탄? 요새 위성 통신비도 싼지 모르겠다만 암튼 난 못 산다. 폼?개한테나 줘야 한다. 하지만 언제나 생각해야 할 지점은 물이다. 도대체 물은 어디서 구했을까?땅을 파고 내려가는 수밖에 없다. 우물을 파야 한다. 언제까지? 물 나올 때까지 파야 한다. 저러다 지구를 뚫을지도 모른다. 그래 물이 나왔어. 그걸로 끝인가? 그 물이 마셔도 괜찮은지를 확인해야 한다. 아니면? 말짱 꽝이다. 사진은 AI 조작이나 합성이 아니요 .. 2025.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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