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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3265

짙은 섹슈앨러티의 신라 거찰 영묘사靈廟寺 이 영묘사靈廟寺라는 사찰은 신라 중고기에 그 도읍 계림에 건설된 거찰巨刹 중 하나요, 그 이름이 매우 특이하며, 다른 사찰에 견주어 여성 색채가 짙게 풍긴다는 점에서 대서특필해야 한다. 위선 그 위치와 관련해서는 근자 고고학 발굴을 통해 어느 정도 확정이 되었으니, 지금 경주 분지 한복판에 흥륜사라는 사찰임이 실상 결판났다. 나아가 그것이 등장한 시점 또한 명확해서 삼국사기 권 제5(신라본기 제5) 선덕왕 조에 의하면 그 재위 4년(635) 에 낙성했다고 한다. 이름은 영묘사靈廟寺가 일반적이지만 그 이칭으로서, 아마 미화하려 한 듯한데 신라 경덕왕 17년, 758년 건립한 김천 갈항사 석탑기葛項寺石塔記에 의하면 언적言寂 법사를 일러 영묘사零妙寺로 귀속케 하니, 이 영묘사가 저 영묘사임은 명확하다 하겠다... 2024. 9. 25.
덩치가 크다는 신라 영묘사 안방 금당 월성이 보이는 이 경주분지 지도에서 경주공고 자리랑 흥륜사 자리를 주목해 주기 바란다. 저 두 자리에 각각 신라 중고기를 대표하는 신라시대 거찰巨刹 흥륜사興輪寺와 영묘사靈廟寺가 있던 곳임이 거의 굳어진 형국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신라시대 기준 흥륜사는 지금의 경주공고 자리에, 영묘사는 지금의 흥륜사라는 사찰이 자리잡은 곳에 있었다. 예서 조심해야 할 사찰은 흥륜사. 지금 그 이름을 쓰는 흥륜사는 흥륜사 본래 자리가 아니다. 영묘사 자리다. 이는 저 두 곳에서 각기 출토하는 글자 새김 기와를 통해 거의 정설로 확립된 상황이다. 다시 말해 지금의 흥륜사 일대에서 영묘사라는 글자가 적히 기와가 쏟아져 나온 반면, 흥륜사라는 이름을 새긴 기와는 경주공고 자리에서 쏟아져 나왔다. 문제는 두 곳 모두 사정이 저.. 2024. 9. 25.
새롭게 출현한 홍산문화 방단 원형 적석총 https://baijiahao.baidu.com/s?id=1810876402771560709&wfr=spider&for=pc 百度安全验证网络不给力,请稍后重试 返回首页wappass.baidu.com 관련 동영상은 이 기사에 첨부되어 있으니 참고 바란다. 적봉 오한기가 쏟아낸 홍산문화 옥기 앞서 전한 소식이 너무 간단해 내가 답답해 참지 못하고 추가 자료를 검색해 보강한다. 내몽골 문물고고연구원内蒙古文物考古研究院이 최근 홍산문화红山文化 명명 70주년 심포지엄을 통해 새로운 홍산문화 발굴소식을 전했으니 내몽골内蒙古 적봉赤峰 오헌기敖汉旗 하와진下洼镇 팔기촌八旗村 북쪽 1.5km 지점 오한기 원보산 적석총 유지敖汉旗元宝山积石冢遗址 발굴이 그것이라. 이에서는 길이 15.8cm, 폭 9.5cm, 두께 3cm 옥룡玉.. 2024. 9. 23.
적봉 오한기가 쏟아낸 홍산문화 옥기 내몽골 자치구 문물고고연구원이 오한기에서 신석기시대에 해당하는 후기 홍산문화  돌무더기 유적을 발굴한 결과 그 구조를 확인하고 100여 점에 이르는  옥 유물을 수습했다고 근자 공개했다. 저를 보면 적석 유구는 북쪽 평면 원형 호석을 두르고 그 앞쪽과 주변으로 방단을 마련했다. 이를 조사단에서는 북부원총北部園塚, 남부방단南部方壇이라 해서 구분했다.   유물들은 지난 4월부터 시작한 고고학 조사 과정에서 치펑시 오한기 석재 봉분에서 발굴됐다. 쑨진송 연구소장은 이 돌무더기가 내몽골에서 지금까지 발견된 후기 홍산문화권 중 가장 큰 규모라고 말했다. 그 안에 담긴 옥 유물에는 홍산 문화 유물로 알려진 옥 물품들이 대부분 포함되어 있으며, 홍산 문화의 옥 유물 연구에 있어 공백을 메우는 데 도움이 되었다.훙산 .. 2024. 9. 23.
대만 근해에 아틀란티스? 요나구니 섬 · 일본 〒907-1801 오키나와현 Yaeyama District, 요나구니조 요나구니★★★★★ · 섬www.google.com 요나구니Yonaguni, 여야국도与那国島라는 데가 위치하는 데가 저기라 하는데, 일본 남방 끝자락이라, 일본이 저까지 먹었다는 사실이 신기할 뿐이다. 제국주의 시대 유산일 것이다. 그러고 보면 왜 독도에 그리 집착하는지 이해는 할 만하다. 이쪽에서 수중탐사가 있었던 모양이라, 그 인근 해역에서 저와 같은 흔적이 노출한 모양이라 언제나 말하듯이 동아시아 삼국 중에서 일본이 이상하게도 수중고고학 깡통이라, 그것을 타개코자 하는 움직임이 근자 조금씩 이는 점은 고무적이라 할 만하다. 이 요나구니 섬 푸른 바다 아래엔 "요나구니 수중 유적"으로 알려진 희한한 흔적이 있는.. 2024. 9. 23.
외발뜨기(흘림뜨기), 족보의 탄생 비결이 된 제지술 한국족보박물관 제2전시장 한가운데 닥나무 껍질(백피)와 분산제(황촉규 뿌리)가 수조에 담기고 발틀 위에 발을 올려 한지를 뜬다 족보를 만드는데 사용된 전통 한지 초지(제지, 제작)기술 전시 한국족보박물관에 소장된 족보의 섬유배양성을 분석하여 초지기술의 개량(근대, 산업)화로 도입된 쌍발뜨기(가둠뜨기) 기술이 아닌 조선시대에 한지를 만들던 외발뜨기(흘림뜨기) 기술로 제작된 종이가 16세기~일제강점기에 간행된 족보에 사용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물론 전수 조사를 한 것이 아니니 예외가 나타날 것임. 그래도, 일단은, 전시장 중앙을 차지한 오브제가 전시의 의도를 말해 줄 것. 그런데 왜 철망안에 가두었을까? 팬더도 남방돌고래 제돌이처럼 자연으로 돌려보내야 할까? 팬더를 보호하고 관리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2024.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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