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5758 떡본 김에 제사 지낸 느닷없는 남도 가야유산 답사 애초 예정하지는 않았으되 어찌 하다 보니 그리 되었을 뿐이라 예고했듯이 가뜩한 추석 엿새 연휴에다 한글날 연휴를 꿰매는 장기근속휴가랑 연차휴가 쑤셔박아 한달 장기휴가를 만들어 위선은 고향 김천으로 아버지 산소를 손봐야했으니 어차피 그 휴가 일주일은 김천에 칩거할 요량이었거니와 마침 주말엔 함안문화재야행 실사건이 있어 이를 징검다리 삼아 가차운 데를 오가다가 함안으로 오가는 길목에 이런저런 데를 쏘다녔으니 예정한 수순이기는 했지만 마침 일곱 군데를 엮은 가야고분군이 제45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사우디 리야드 회의에서 국내 열여섯 번째 세계유산이 된 일을 그냥 두고 볼 수는 없어 하나씩 손댄 김에 그 오가는 길목에 위치한 관련 신규 유산 몇 군데도 훑었으니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익숙한 데이고 해서 이렇다.. 2023. 9. 23. 철사 멧돼지 한 마리 기어다니는 비봉리 유적 이곳을 굳이 다시 찾은 이유는 고고학이 내장한 박물관주의 그 참상을 확인하려 함이라 그래 맞다. 저 유적 발굴조사와 전시관 오기까지 박물관 내부에서 관람객 기미가 나기만 하면 틀어대는 인터뷰 영상에 나오는 조사 당시 국립김해박물관 학예연구실장 임학종이 막대한 공을 세웠음은 인정해야 하나 나 역시 책임이 막중한 까닭이다. 그땐 지키는 게 능사인 줄 알았고 그래서 물불 안가리고 냅다 달리기만 했다. 왜? 문화재를 지키는 첩경이야말로 현지보존이 최선이라는 밑도끝도 없는 믿음 때문이었다. 그래서 현지보존도 되고 전시관도 들어섰으니 나는 뿌듯한가? 실은 불편하기 짝이 없어 저딴 걸 왜 보존하냐 그리 외친 나를 심판한다. 전시관이 충분치 아니해서? 천만에. 대안이 없었기 때문이다. 교육적 효과? 무슨 교육을 얼마나.. 2023. 9. 23. 인도의 회고 (2): 델리에서 우리 연구실은 거의 단독으로 들어가 작업했기 때문에 2인 이상이 들어가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필자도 연구를 위해 들어갈때는 단독으로 들어가 작업했다. 사실 인도에서의 연구라고 해서 별로 다를 것은 없다. 현지에 도착한 우리 일행에게 지금까지 인도 측은 성심성의껏 최대한 편의를 거의 다 제공해 주었다. 우리는 언제나 혼자 들어갔으므로 현지 학자들과 어울려 지냈고 같이 이동했고 숙식을 함께했다. 그쪽 발굴단 일원이었으므로 인도에 일단 도착하면 거의 돈 들어갈 일이 없었다. 2023. 9. 23. 경성의전-경성제대 이야기 (3) 큰 갈등이 없던 두 학교, 당대 최고 의료스타 백인제는 의전 출신 앞에서 경성의전과 경성제대의 차이를 이야기했지만, 일제시대를 보면 이 두 학교 출신 사이에 그다지 큰 갈등이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그 가장 큰 이유를 보면, 의전과 제대는 교육기간과 학위에 차이가 있다고 해도 사회로 진출하여 의사로 활동하는 단계에서는 양자간 별 차이가 없었기 때문이다. 어차피 경성의전 졸업생 대부분은 개업을 택했고 지금과는 달리 소규모 개업의가 대부분이었던 상황을 보면, 사회로 진출한 후에는 서로 마주칠 일도 많지 않았다. 중대형병원만이 살아 남아 의사와 환자가 거대한 병원에서 서로 계속 마주쳐야 하는 지금과는 상황이 아주 달랐다는 말이다. 물론 경성의전 출신이라고 해서 모두 개업의가 되는 것은 아니었고, 교수로 크게 성공한 사람들도 있었다. 그 중에 가장 유명한 사람이 백인제 선생이.. 2023. 9. 23. 안개낀 장충단공원? Nope, 함안 말이산고분 어제 그제 죽죽 비가 내린 여파인지 오늘 아침 아라가야는 온통 연무다. 2023. 9. 23. Foggy World Heritage Marisan Tumuli newly Inscribed on the List of World Heritage in the name of Gaya Tumuli #말이산고분군 2023. 9. 23. 이전 1 ··· 2222 2223 2224 2225 2226 2227 2228 ··· 429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