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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밥은 없다. 강제구독의 길 밥을 얻어먹었으니 이 정돈 해야 한다. 못하겠다 발뺌한다. "내가 밥 샀자나" 2020. 8. 10.
나팔륜 삼세가 만든 궁전-박물관 나팔륜 삼세가 세웠다는데 고민이 안됨 그 어떤 유물에도 불어 설명만 있기 때문 (이상 2017. 8. 10) 파리 교외 Musée d'Archéologie nationale de Saint-Germain-en-Laye 라는 데라, Château-Place Charles de Gaulle, 78100 Saint-Germain-en-Laye 가 주소가 아닌가 한다. 내가 불어를 몰라 미안하다. 영어로는 흔히 National Archaeology Museum 이라 하는 프랑스 국립고고학박물관이다. 다른 말로 Le musée des antiquités nationales, 곧 the Museum of National Antiquities 라고도 하는 모양이라, 국립고물상이라는 뜻이다. 그러다가 2009년에 mu.. 2020. 8. 10.
아산 신정호 호반 down by the sally gardens 버드나무 물을 좋아한들 물속에 쳐박힘까지 좋아하진 않는다. 이를 물림 혹은 이골이라 하는데 느닷없는 물난리는 저에다 흠씬을 선사한다. 이러다 뿌리까지 뽑히지 않을까 전전긍긍 여리박빙하는 저에다 나는 수채를 투사하는데 또박또박 때리는 걸음에 나무다리는 삐걱삐걱이라 응답한다. 2020. 8. 9.
서양의 지장보살 빡빡 민 머리에 빵 모자 눌러쓴 대신 이 친구는 현지화를 지향힌답시며 머릴 볶았다. 가사법의 대신 맨몸에 짬지를 내어놓은 점도 다르다. 젊은 놈이 웬 지팡이? 2020. 8. 9.
빌라 아드리아나 Villa Adriana, 토목황제의 별서別墅 다시 복습 티볼리 Tivoli 는 로마서 동쪽으로 대략 이십키로 떨어진 산간이다. 라틴평원에선 드물게 산이 있고 로마서 가차우니 이곳에다 토목황제 하드리안은 피서지 별장을 맹글었다. 이곳 빌라 데스테와 빌라 아드리아누스는 세계유산이다. 한국 중국인 없어 좋다. 이 두 민족이 없다는건 이 역사도시가 아직은 복닥이지 않는다는 뜻이다. 내가 이곳을 찾은 까닭은 조만간 대전 복귀가 유력한 문화재청 강모 원장의 강력한 추천이 있었기 때문이다. 로마서 이곳으로 오는 과정이 좀 험난했으니 이곳을 찾은 한국인이 거의 없고 구글 맵 지침대로 했다가는 좆되기 때문이다. 로마 지하철 B선에 폰테 맘몰로 Ponte Mammolo 라는 역이 있으니 이곳에서 티볼리행 버스 코트랄 cotral 을 타면 대략 30분만에 도달한다. .. 2020. 8. 9.
돈 받고 그린 시스티나 성당 벽화 "와..이걸 우째 그렸지?" 내가 모르는 젊은 한국친구가 찬탄하기에 오지랍주의가 발동해 내가 말했다. "돈 받고 그린 거임..주문 생산" 일본 친구들은 "기레 기레" 찬탄을 거듭하기에 내가 유창한 일본어로 거들었다. "아시바!" 우째 찍었는진 묻지마라. (2017. 8. 9) 바티칸 시스티나성당 미켈란젤로 그림이다. 숯검댕이였다가 홀라당 벗겨냈다. 저것이 미켈란젤로 당시 색감인가를 나는 언제나 의심하거니와 그가 살아 와서 다시 본다면 내 그림 어디갔어? 하고 놀랄 것으로 나는 본다. 대작? 돈 받고 그렸다. 그땐 공개입찰도 없어 수의계약이었다. 공짜 없다. 어케 그렸냐고? 아시바 놓고 그렸다. 뭐 대롱대롱 줄타고 그렸을 거 같아? 시다들이 있었을 것이다. 대작 시비는 없나 몰라. 2020.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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