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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kpil 각필 角筆, a pointed pen Gakpil, literally horn pen is a pointed pen made from bamboo, bamboo, or ivory. The gakpil was used in books or scriptures to mark letters or symbols such as phrases so that only those who wrote them could see them. It is housed at the Jongyeonggak Library of Sungkyunkwan University and currently on display in this university museum. Some people may wonder what the gakpil on the photo is, but yo.. 2020. 11. 15.
환재桓齋 박규수朴珪壽(1807~1877)의 간찰 내년은 신미양요 150주년, 내후년은 한미수교 140주년이다. 이를 되새기는 움직임은 아직 없는 것 같다. 신미양요의 한 원인이 되었던 제너럴 셔먼 호 사건(1866) 당시의 평안감사 환재 박규수(1807~1877)의 간찰을 살펴본다. 환재는 제너럴 셔먼 호 사건 이후에도 한동안 평안감사 직을 수행했는데, 이 간찰은 셔먼 호 사건 1년 뒤인 정묘년(1867) 6월 썼다. 수신인은 하급자인 의주부윤. 내용은 그리 특별할 게 없는 안부편지인데, 글씨가 보통이 아니다. 추사 스타일이 아닌 자기 필체다. 이 당시 의주부윤이 누구였나 궁금해 고종실록을 찾아보니 윤자승(1815-?)이란 인물로 나온다. 상당히 낯선 이름인데, 판서, 대사헌, 승지 등을 역임했고 1876년 강화도조약 체결 당시 전권대신 신헌(1810.. 2020. 11. 14.
또 터진다는 Mt. Merapi 므라피 산 ★★★★☆ · 화산 · 인도네시아 www.google.com [특파원 시선] 인도네시아 므라피 화산 '으르렁'…폭발 예고 송고시간 2020-11-14 07:07 성혜미 기자 2010년 대폭발 이후 가장 큰 움직임…주민 1천여 명 대피 생활 [특파원 시선] 인도네시아 므라피 화산 '으르렁'…폭발 예고 | 연합뉴스 [특파원 시선] 인도네시아 므라피 화산 '으르렁'…폭발 예고, 성혜미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11-14 07:07) www.yna.co.kr Mount Merapi...현지에서 현지인들 발음을 확인하니 므라삐 혹은 므랏삐에 가깝다. 해발은 2천910미터, 9천550피트라 백두산보다 대략 200미터가량 높다. 보는 각도, 보는 위치에 따라 다르겠지만, 참말로 신비감을 자아낸다... 2020. 11. 14.
나보나광장이 깔아뭉갠 고대로마 나보나 광장 지하에 쳐박힌 로마 스타디움 유적 일부다. 앞선 포스팅 그 광장 밑에는 로마제국이 깔려 있다. 아마도 이곳은 무슨 지하 공사가 있어, 할 수 없이 발굴을 진행한 듯하고, 그래서 현지 보존한 듯하다. 하도 볼 곳 천지이니, 이곳은 선전도 하지 않더라. 하지만 나한테는 로마가 지하 6미터에 쳐박혀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착각하지 마라. 우리가 아는 로마는 로마엔 없다는 사실을. (2017. 11. 13) 2020. 11. 14.
심상찮은 코로나 조짐 한동안 뜸하다 연신연신 날아드는 꼴을 보니 영 조짐이 좋지 않다. 오늘 부쩍부쩍 날아드는데 실제 확진자 숫자도 늘어나는 추세라 이러다 내일은 혹 삼백명대로 접어드는 건 아닌가 한다. 참 지독하고 지긋지긋이라. 더 골때리는 건 저런 수치 높아질수록 집권여당 지지율도 높아진단 것이니 이게 못내 찜찜하다. 이번엔 누가 구세주로 등장할까? 제2 제3의 신천지 전광훈 같은 메시아가 강림할까? *** 그새 또 들어온다. 2020. 11. 14.
일본은 벌써 사 갔는데 왜 너흰 지금에야? 일본에 대한 밑도끝도 없는 한민족 우월심은 연원이 매우 깊어, 이것이 결국에는 요즘의 한민족 내셔널리즘으로 귀결하거니와, 이르노니 일본의 모든 것은 한국이 주었다는 신념이 그것이다. 하지만 내 보기에는 이른바 국력이라는 관점에서 일본은 이미 나라奈良 시대가 되면 전반의 풍모가 한반도를 앞질렀으니, 이런 얘기 더 하면 너 친일파요, 식민지근대화론자라 하겠으니 그만하기로 한다. 《고금도서집성古今圖書集成》. 《사고전서四庫全書》 편찬 직전 청 왕조가 완성한 전집이다. 그때까지 알려진 모든 책의 집대성이다. 이 전질 완본이 조선에 공식 수입되기는 1776년. 이미 중국에서는 전질이 나온지 반세기가 지난 뒤다. 한데 그 수입은 사고전서 대타였다. 사고전서가 나왔다는 정보를 접한 정조는 마침 연경燕京에 사신으로 가는.. 2020.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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