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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현판이 ‘박정희 글씨’였다고? 출처 : 《시사IN》 2016년 08월 10일 수요일 제463호 광화문 현판이 ‘박정희 글씨’였다고?광화문 한글 현판 교체를 두고 정국이 뜨거웠던 적이 있다. 그 현판 글씨의 주인이 박정희 전 대통령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박정희는 세상을 떠난 이후에도 문화재 현장 곳곳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김태식 (국토문화재연구원·문화재 전문 언론인) 2016년 08월 10일 수요일 제463호광화문은 조선왕조 법궁(法宮:임금이 사는 궁궐)인 경복궁의 정문이자 남문이다. 지금 시민들이 보는 광화문은 1395년(태조 4년)에 창건된 그 모습이 아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흥선대원군이 재건했으나, 일제강점기에는 조선총독부에 의해 다시 해체·이전되는 수난을 겪었다. 1968년에 복원되긴 했으나 옛 모습과 상이한 철근.. 2018. 4. 14.
두 박 대통령이 사랑했던 곳, 경주 출처 : 《시사IN》 2016년 07월 29일 금요일 제462호 두 박 대통령이 사랑했던 곳, 경주박정희 대통령은 문화재에 대한 관심이 유별났다. ‘단군 이래 그랬던 적이 없었다’고 할 만큼 문화재가 각광을 받았다.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되자 문화재계는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숭례문 부실 복구로 물거품이 되었다.김태식 (국토문화재연구원 연구위원·문화재 전문 언론인) 2016년 07월 29일 금요일 제462호집권 4년차인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이후 문화재 현장을 최소한 세 번 찾았다. 2013년 5월4일 숭례문 복구공사 완공 기념식, 지난해 9월7일 경주 월성 발굴 현장에 참석한 데 이어 올해 3월18일 아산 현충사를 방문했다. 물론 세 차례 방문을 근거로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 문화재에 유별나게 애착을 가졌.. 2018. 4. 14.
봄꽃 만발한 고창읍성에서 美란 무엇인가? 죽고 싶은 생각을 들게 하는 그 무엇이다. 사랑하는 이 누구인가?그 美를 보고는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다. 고창읍성이다. 벚꽃 만발하는 봄날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곳이다. 낮엔 황홀해서 아름답고, 밤엔 떠난 사람이 아려서 아픔을 더하는 곳이다. 무미건조한 설명으로 돌아간다. 발길로 차버려도 좋으나 그래도 한 번쯤 눈길 한 번 주고는 읽어놔도 손해볼 건 없으니깐 말이다. 고창읍성(高敞邑城)사적 제145호전북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 고창읍성은 조선 단종 원년(1453)에 왜침(倭侵)에 대비하고자 당국에서 전라 도민을 동원해 만든 돌성이다. 일명 모양성(牟陽城)이라고도 한다. 내륙을 방어하는 전초기지로 만든 이 성은 1965년 4월 1일, 사적 제145호로 지정됐다. 둘레 1,684m, 성벽 .. 2018. 4. 14.
하서 감나무[河西枾] 지금의 전북 고창군 성송면 출신으로 영조~정조 연간에 할동한 이재(頥齋) 황윤석(黃胤錫·1729~1791)이 그의 방대한 일기 《이재난고(頤齋亂藁)》에 수록한 글 중 이런 것이 있다. 하서 감나무에 대한 설[河西枾說] 송찬욱(宋贊旭) 군 말에 따르면 "하서(河西) 선생께서 옥과 현감(玉果縣監)으로 계실 때, 두 밭 경계에 있는 감나무 한 그루 때문에 서로 다투다가 송사(訟事)를 벌인 자들이 있었다. 선생께서 갑(甲)쪽 가지에 열린 감은 갑이 주인이고, 을(乙)쪽 가지에 열린 감은 을이 주인이라고 명령[판결]하니, 두 사람이 그 명령대로 하되, 중간에 열린 감은 내버려두니 주인이 없었다. 선생께서 임기를 마치고 돌아가니 두 사람이 이 일을 떠올리고는 각기 가지 하나라도 주인이 될 수 없다고 하고는 이 감나.. 2018. 4. 14.
AS 로마 구단주가 뛰어든 포폴로광장 분수대 로마를 연고지로 하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1부리그 명문클럽 AS 로마가 2017-18 챔피언스리그 준준결승전에서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거함 바르셀로나를 기적 같이 따돌리고 준결승에 진출하자, 그에 흥분한 AS 로마 미국인 구단주 제임스 팰로타(James Pallotta)가 로마 구심 북부 중심을 차지하는 광장인 피아차 델 포폴로(Piazza del Popolo) 분수대에 뛰어드는 쇼맨쉽을 연출했다. 단판 경기인 결승전을 제외하고는 홈앤드어웨이로 승자를 가리는 이번 대결에서 로마는 1차전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1-4로 대패를 당해 패색이 짙었다. 홈 경기에서 네 골차 이상으로 이기거나, 아니면 3-0으로 이기는 방법밖에 없었으니, 양팀간 소위 객관적 전력을 볼 적에 AS 로마가 바르셀로나의.. 2018. 4. 13.
Rape flowers in full blossom around Silla In late April and May of every year the center of Gyeongju, the millennium capital city of the Silla Kingdom (57 BCE ~ 935 CE) falls into rape blossoms. Cheomseongdae, the star-gazing tower or observatory and Buddhist flagpole supports in front of Bunhwansa Temple are surrounded by the flowers in full blossom. Along with rape flowers the monks are on their journey to seek enlightenment, and....... 2018.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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